[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ODM) 전문회사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국내외 화장품 사업의 지속적 성장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코스맥스는 5월 9일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1% 증가한 1735억원, 영업이익은 71.1% 성장한 13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도 매출 625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달성해서 전년 대비 43.1%, 131.7% 성장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 2016년 1분기 실적 현황 (연결 기준) 글로벌 고객사를 다변화를 하고 메이크업 신제품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수출국가를 다변화해 제품 수출액의 지속적 증가를 이끈 가운데 뉴트리바이오텍, 바이오 등 건강기능식품 ODM 매출이 전체 그룹 매출상승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고성장의 원인으로 △매스 유통(브랜드샵 및 홈쇼핑)의 기능성 크림, 선 팩트, 젤 아이라이너 등의 꾸준한 제품 공급 증가 △패션, 제약의 신규 브랜드 신제품 매출 상승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신규 고객확보 및 수출 증가를 설명했다. 이익 증가요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이란 정부가 한국 화장품 제조업체에 대한 품질관리 규제를 완화해 우리 기업 이란 진출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계기로 한‧이란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통해 한국 화장품이 이란에 수출될 때 화장품 제조소에 대한 현장 실사를 면제하기로 이란 식약청과 합의해 화장품 수출에 활기를 띌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실사 면제는 올해 말부터 가능하며 식약처가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제조소로 인정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이란에 화장품을 수출할 때에는 이란 식약청으로부터 화장품 시설에 대해 현지 실사를 받아야 했었다. 또 우리나라 화장품이 미국이나 유럽 제품과 동등하게 인정받게 되어 한국 내 자유판매증명서를 첨부할 경우 추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수출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이란측은 한국 화장품에 대해 미국이나 유럽 내에서 판매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서류 제출을 요구해 국내 화장품이 이란으로 수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란 내에 우리나라 화장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한국 화장품 홍보관’을 설립해 국내 화장품의 인지도와 신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정부가 인증한 CGMP 업체가 증가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1개월 동안 화장품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업소 3곳을 잇따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CGMP 적합판정을 받은 화장품 제조시설은 88개 업체로 늘어났다. 5월 9일 현재 식약처 CGMP 인증업체는 총 91곳이지만 엘랑(2015년 9월 17일), 그린코스(2016년 4월 12일), 스킨큐어(2014년 1월 17일) 등 3개 업체에 대한 CGMP 인증이 각각 취소된데 따른 수치다. 식약처 신규 화장품 CGMP 인증 기업 (최근 1개월)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신규로 화장품 GMP 적합업소 판정을 받은 기업은 화니핀코리아, 한불화장품, 엔에스텍 3개 업체다. 화니핀코리아(대표 김회기)는 4월 12일 전 공정에 대해 우수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을 인증받았다. 이 회사는 화장품 소재 연구, 개발, 제조 전문기업으로 국내최초 세계유일의 독보적인 3중지 마스크팩 시트 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청와대 대통령 직속 경호원 출신 여배우 ‘이수련’이 선택한 코스메틱 브랜드로 유명하다. 특히 VIP Skin G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유나래 명예기자] 경인여자대학교 피부미용과는 2000년에 신설된 학과로 토탈 미용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며 건강한 미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대사회는 보다 나은 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려는 사람들의 욕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경인여자대학교 피부미용과는 이에 발맞춰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고객만족 서비스를 최대화하기 위한 인격 수양에도 으뜸이 되고자 한다. 시대에 발맞추어 배움을 터득하는 경인여자대학교 피부미용과 이성내 학과장을 만났다. Q. 경인여자대학교 피부미용과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 경인여자대학교 피부미용과는 2년간의 교육과정은 전문 미용인이 되기 위한 과정으로 피부관리 메이크업 헤어 네일 과목으로 나뉘며 각 분야별로 체계적인 교육법을 제공한다. 피부관리는 피부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와 피부 타입 판별법을 익히며 다양한 피부관리 테크닉과 기기를 이용한 실습 위주의 피부관리법을 교육한다. 메이크업은 메이크업의 기본 바탕을 토대로 기초화장법과 고객 얼굴의 장접을 살려주는 보완 메이크업을 토대로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을 지도한다. 헤어는 컷에서부터 퍼머, 염색,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한방 헤어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두리화장품이 이란에서 개최된 뷰티 박람회 참가와 경제사절단 참여 등을 통해 이란 시장에 본격 도전한다. 두리화장품은 베스트셀러 ‘댕기머리’ 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활용,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두리화장품(대표 조혜경)은 지난 4월 24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2016 뷰티&클린 박람회’에 참여했다. 올해로 23회째 개최된 이 박람회는 UFI 국제인증을 취득한 이란 최고의 뷰티 종합 박람회로 13개국 282개사가 참가했다. 전회 개최된 박람회에 2만 5천명이 참관하는 등 박람회 자체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어 화장품에 대한 이란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두리화장품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댕기머리’를 비롯한 한방 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약 100여개 이상의 해외 업체와 상담을 진행 하였으며 박람회 기간 중 곧바로 1천여개의 제품을 주문 후 가져간 업체가 있는 등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또 2년 동안 이란 시장 진입을 위해 필요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회장 조임래)가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과 쿠션 화장품 등록특허에 관한 통상실시권 허여 계약을 체결했다. ‘통상실시권 허여’란 등록특허의 특허권자가 다른 사람에게도 일정한 범위 안에서 해당 특허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허락하는 제도로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코스메카는 아모레퍼시픽의 쿠션 화장품에 적용된 선도적인 기술력을 정당하게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쿠션 화장품 등록특허에 관해 OEM 업체와 최초로 체결한 통상실시권 허여 계약으로 향후 코스메카코리아는 아모레퍼시픽의 핵심 기술을 적용한 쿠션 화장품을 안정적으로 제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코스메카의 관계자는 “기술 혁신으로 세계 최초 쿠션 화장품 카테고리를 창출한 아모레퍼시픽과의 통상실시권 허여 계약을 통해 메이크업 제품에 강점을 지닌 코스메카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동반성장하며 쿠션 화장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좌측부터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Mr. Ali Khazan Baik JBP사 Commercial director.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화장품 전문 유통법인을 설립, 이란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다.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윤창운)은 5월 3일 이란 방송연기금의 무역투자전문 자회사인 JBP사, 국내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온과 이란 내 한류 뷰티사업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코오롱그룹의 패션과 문화, 브랜드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란 현지의 한류 붐을 활용해 화장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이란에 총 1천만 달러 규모의 한국 화장품 전문 유통법인을 설립하는 것으로 코오롱글로벌과 코스온이 공동으로 지분 51%를 보유하고 이란 파트너인 JBP가 지분 49%를 투자한다. 이에 경영권은 한국 측이 갖게 되며 이번 MOU를 통해 유통법인이 성공적으로 설립되면 2단계로 현지에 제조공장까지 공동설립할 방침이다. 또 현지 기후와 구매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류 붐이 일고 있는 주변 카스피해 연안 국가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에도 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제주화장품 인증 1호 제품이 빠르면 이달 중 나올 전망이다. 특히 원산지 증명을 첨부한 제주산 원료를 10%이상 함유한 소재를 친환경 포장과 패키지를 사용해 제주도내에서 생산된 제품에만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또 제주화장품 인증제품만을 모아 판매하는 전문 판매장이 제주도와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오픈하는 동시에 이미지 광고, 온라인 사이트 운영 등 소비자 마케팅도 병행 추진된다. 제주화장품 인증제도 실행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 화장품사업팀은 5월 3일 바이오융합센터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실행계획을 설명했다. 제주테크노파크 고대승 바이오융합센터장은 “제주화장품 인증제도는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코스메틱과 제주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지역경제 발전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톳, 모자반, 감태 등 풍부한 청정 화장품 원료와 세계적인 수준의 국내 화장품 생산기술이 결합된 명품 브랜드 개발을 통해 제주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봉석 화장품사업팀장은 “제주화장품 인증제도는 제주컨셥만을 활용한 무분별한 화장품 브랜드 난립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네오팜(대표 유근직)의 피부장벽 전문 케어 브랜드 ‘아토팜 리얼 베리어’가 지난 4월 29일 중국 상해 칭푸(靑浦)구에 오픈한 ‘O2O(Online To Offline) 콰징 상해 칭푸 보세 면세점’ 한국관에 입점, 중국 하이타오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O2O 콰징 상해 칭푸 보세 면세점’은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O2O 콰징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한 후 태블릿 PC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이다. 이같은 형태의 O2O 서비스는 기존의 해외직구족 뿐 아니라 수입 제품에 관심없던 고객들의 제품 체험을 유도하여 새로운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해외 소비재 유통의 새로운 거래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토팜 리얼 베리어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로만 구성돼 있는 면세점 한국관 1층에 베스트셀러 ‘익스트림 크림’과 ‘에센스 미스트’를 비롯한 총 11개 품목을 입점시켰다. 이로써 작년 연말 홍콩…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내 최초로 설립된 인체적용 시험기관인 엘리드 피부과학연구소(대표 변경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피부자극 시험에 대한 우수실험실운영기준(Good Laboratory Practice : GLP,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을 획득했다. 엘리드는 지정 획득을 위해 지난 3년간 대규모의 인적, 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시설, 실험 체계의 구축을 통해 지정 획득을 준비했다. GLP는 의약품, 화학물질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각종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시험시설, 시험방법 등 시험의 전 과정에 관련되는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을 의미한다. 특히 식약처의 경우 의약품, 화장품 등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에 의해 의약품 등의 제조와 수입 허가 신청 등을 위한 비임상 시험의 계획, 실시, 점검, 기록, 보고와 보관을 위한 시험기관에서의 절차와 조건을 정한 기준을 말한다. 국내 GLP 제도는 1980년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보건복지부에서 신약허가용 독성시험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원료의약품(API)과 화장품 소재 개발 전문 기업 대봉엘에스(대표이사 사장 박진오)가 박근혜 대통령이 이끄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이란 경제사절단에 참가했다. 대봉엘에스는 중동 수출 거점 마련을 목표로 테헤란에서 열리는 이란 바이어 대상 1:1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시장전략에 기반한 지속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이번 이란 정상방문 경제사절단은 참가 목적, 수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236개사가 선정됐다. 이중 소비재, 유통 부분에는 대봉엘에스를 포함한 총 20개사가 참가했다. 대봉엘에스는 6~8개 현지 화장품 업체와 화장품 소재 수출에 대한 미팅을 진행하는 한편, 제약 기업과도 만나 제품 공급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올 1월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가 해제되면서 중동의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이란은 대규모 인프라 사업뿐 아니라 보건의료, ICT, 문화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시장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한류드라마 붐이 일면서 한국 화장품과 의약품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16년 1분기 국내외 뷰티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8% 성장한 1조 7,593억원, 영업이익이 30.7% 증가한 4,1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브랜드력과 다각화된 유통 포트 폴리오에 힘입어 국내외 뷰티 사업 모두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2016년 1분기 실적 (K-IFRS 연결, 단위 : 억원) 아모레퍼시픽, 매출 1조 4,851억 전년 대비 23% 성장 계열사별로는 아모레퍼시픽 매출이 23% 성장한 1조 4,851억원, 영업이익 22% 증가한 3,378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사업이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사업은 브랜드 포트 폴리오와 유통역량 강화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 855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2,68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사업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