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화장품 지역전략 산업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충청북도가 화장품 규제프리존 설명회를 갖고 화장품 뷰티 산업 분야 의견을 수렴했다. 3월 15일 오송보건의료 행정타운 후생관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정부가 규제프리존 특별법 제정을 추진주인 가운데 열린 행사로 패널, 기업, 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북도 바이오산업과 화장품뷰티팀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현재까지의 화장품 분야 육성 계획(안)에 대한 설명에 이은 패널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패널들은 규제프리존 정책 최종 육성계획 수립 시 까지 수립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과 함께 충북 오송 중심의 규제프리존내 업체수는 도 전체 업체수의 34%에 불과한 만큼 형평성 문제가 있는 만큼 프리존을 충청북도 전체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화장품과 뷰티 산업간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등 복합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와 함께 화장품과 뷰티산업간 협력, 융합 정책도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대기업의 이·미용업 진출은 최소한의 시범사업을 거쳐 추진함이 타당하다는 점과 화장품 제조와 판매, 서비스 영역으로 프리존을 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화장품 안전에 대한 정부 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고시를 개정해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인 ‘메탄올’과 ‘프탈레이트류’ 시험법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고시 개정안을 3월 14일 행정예고하고 오는 4월 3일까지 단체 또는 개인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고시 개정이 사용금지이지만 비의도적으로 유래될 수 있는 ‘메탄올’과 ‘프탈레이트류’에 대한 시험법을 추가해 품질관리 적정성을 기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식약처는 2015년 7월 1일부터 물휴지가 화장품으로 전환됨에 따라 비의도적으로 검출될 수 있는 메탄올에 대한 시험법을 추가하고 프탈레이트류에 대해 미량의 정밀한 검출이 요구될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기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방법을 추가함으로써 화장품 제조업체와 제조판매업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품질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플러스마인 이호년 대표(좌)와 다빈네이처 주혜진 대표(우)가 MOU를 체결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천연, 유기농 화장품 전문 브랜드 다빈네이처(대표 주혜진)가 지난 3월 15일 토탈 뷰티 라이프 유통그룹 플러스마인(대표 이호년)과 천연, 유기농 화장품 유통과 온라인 마케팅 관련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두 회사는 온라인에 특화된 플러스마인의 유통 라인과 마케팅에 다빈네이처의 오프라인 유통, 제품 기획력, 마케팅이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빈네이처 주혜진 대표는 “앞으로 제품 생산과 소싱, 그리고 판매와 함께 이전에 없던 홍보 마케팅을 통해 시장 내에서 각자의 영향력을 크게 확대하고 업계의 대표적인 협력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빈네이처는 키덤스 베이비 5종 제품 출시 기념으로 다빈네이처 온라인쇼핑몰에서 키덤스 로션, 크림 또는 워시 중 종류에 상관없이 제품 2개를 구매하면 원하는 제품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제품 출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기념 행사는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다빈네이처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브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식약처는 화장품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일부개정고시(안)을 3월 14일 행정예고하고 단체 또는 개인 의견을 오는 4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소비자 보호와 공정 거래를 도모하고자 화장품의 실제 거래 가격을 표시하는 대상과 방법 등을 정하는 동 고시의 재검토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훈령, 예규 등의 발령과 관리에 관한 규정(대통령훈령 제334호)에 따라 재검토기한을 재설정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 고시 내용은 화장품 가격표시 재검토 기한의 법적근거를 ‘훈령, 예규 등의 발령과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오는 7월 1일 기준으로 매 3년이 되는 시점(매 3년째의 6월 30일까지를 말한다)마다 그 타당성을 검토해 개선 등 조치한다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화장품 바코드 위치가 제품 특성이나 디자인에 따라 수정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화장품에 표시하는 바코드 위치가 화장품의 크기나 디자인 등 제품의 특성과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법에 규정되어 있어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을 원하는 시장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코드의 표시 위치가 화장품의 크기나 디자인 등을 제품의 특성과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어 이를 제품 특성에 맞게 표시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화장품 바코드 표시 및 관리요령 일부개정 고시(안)을 3월 14일 행정예고하고 단체 또는 개인 의견을 오는 5월 13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안이 시행되면 앞으로 화장품 제조업체가 제품의 크기 등 특성에 따라 바코드 위치를 화장품 제조업체가 제품의 특성에 맞게 정할수 있게 인쇄 위치 수정이 가능해진다. 식약처는 이번 고시가 법령상 화장품에 표시해야 하는 바코드의 표시와 관리요령을 규정해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거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승하 명예기자] 설화수, 후, 수려한, 한율, 한방샴푸인 댕기머리까지 한 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이들은 모두 한방 화장품 전문 브랜드다. 화장품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한방화장품 시장 역시 1조 규모를 넘어설 만큼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방 화장품의 경우 우리나라 시장 점유율보다 수출량이 매우 크다고 한다. 전문성을 살린 효능과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국내 한방 제품은 요우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국에 오면 반드시 구매해야 할 제품으로 여겨지면서 중국 시장에서 매출은 연일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한방과 화장품을 접목해 한방 화장품 기업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가 있다. 세명대학교 한방바이오융합과학부 한방화장품과학전공 학과장 심중현 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Q. 대학의 화장품학과 신설이 증가하고 있는데 향후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선호하거나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할 수 있는 학과를 유지하고 신설하는 것이다. 통계를 보면 미용사는 연평균 2.4% 내외, 피부미용과 체형관리사는 연평균 6.4% 내외의 신규 인력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분야는 정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OEM ODM 전문 기업 나우코스(대표 노향선)가 오는 3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나우코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종시 전의면 세종1공장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다뤄지는 안건은 2015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비롯해 정관 일부 변경, 우리사주조합 결성 등이다. 나우코스 측은 “상법 제365조 및 회사 정관 제23조에 의거 주주총회를 소집한다”면서 “실질주주는 의결권을 직접 행사하거나 불행사 하고자 하는 경우에 그 뜻을 주주총회 회의일 5일전까지 회사에 통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석오생명과학연구소 김병수 책임연구원(오른쪽)이 셋째 자녀 출산축하금 1000만원을 수여받은 후 조홍구 부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한국콜마(대표이사 회장 윤동한)가 셋째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10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콜마는 출산장려 제도의 일환으로 직원을 대상으로 출산축하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그동안 첫째 자녀 출산 시 50만원, 둘째 자녀 출산 시 100만원, 셋째 아이의 경우 500만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급격히 감소하는 출산율을 고려해 셋째 자녀 출산 시 1000만원으로 지원금을 두 배로 늘렸다.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의 출산 장려금 제도로는 매우 파격적인 사례다. 셋째를 출산하고 첫 수혜자로 선정된 기술연구원 석오생명과학연구소 김병수 책임연구원은 “아이가 한 명 더 생긴 것도 기쁜데 회사에서 큰 축하금까지 받고 보니 정말 국가에 큰 기여를 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며 “출산 장려문화가 더욱 확산돼 저출산 문제 해결에 많은 동료가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까지 출산축하금을
▲ 바스프와 코오롱플라스틱이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크눗 죌너(BASF Technology Performance 총괄), 피터 바쿤(BASF Strategy Performance Poly, mers 총괄), 임재영(바스프코리아 사장), 장희구(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바스프(BASF)와 코오롱플라스틱이 한국에 자동차와 건설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옥시메틸렌(이하 POM) 생산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합작사는 ‘코오롱바스프이노폼’으로 양사가 50:50 지분을 투자해 설립됐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코오롱플라스틱 김천공장에 연간 생산량 7만 메트릭톤의 POM 생산시설을 신축해 2018년 하반기 가동 예정이다. 이로써 코오롱플라스틱 김천공장은 기존 생산량을 더해 연 15만 메트릭톤의 POM을 생산,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POM 생산단지가 된다. POM을 포함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양사는 코오롱플라스틱의 고효율 생산기술을 이용해 최고 수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 코오롱플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엠제이비는 서인홀딩스와 35억원 규모의 화장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 15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엠제이비의 2014년 매출액인 57억원의 60.9%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 14일까지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정부가 맞춤형 화장품 판매 시범사업 설명회를 지방청별로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개 지방청에서 맞춤형 화장품 판매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어 맞춤형 화장품 판매 시범사업 가이드라인과 실시 계획 등을 집중 설명할 계획이다. 맞춤형 화장품 판매는 화장품 판매 현장에서 고객 요구에 따라 즉석에서 기존 화장품 등에 색소, 영양성분, 향료 등을 혼합해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를 의미한다. 맞춤형 화장품 시범사업 설명회는 서울청, 부산청, 대구청 3개 지방청에서 이달 중 실시된다. 식약처 맞춤형 화장품 시범사업 설명회 일정 서울지방식약청은 오는 3월 17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식약청 본관 1층 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교육내용은 맞춤형 화장품 판매 시범사업 가이드라인과 실시 계획 등이다. 교육신청 대상은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직영매장(브랜드숍), 면세점, 관광특구내에서 ‘맞춤형 화장품’ 판매를 희망하는 매장 관계자들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가 확정한 맞춤형 화장품 판매 가이드라인을 집중 설명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맞춤형 화장품 판매 범위, 판매장의 위생상 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ODM 전문회사인 코스맥스 자회사인 코스맥스인도네시아가 17억 ‘할랄(Halal)’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인 '무이(MUI : Majelis Ulama Indonesia)' 로부터 국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고 3월 15일 밝혔다. 할랄 인증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무이(MUI)는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으로 세계 40여개국에서 인정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 싱가포르 할랄 인증기관(MUIS) 등과 같이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으로 통한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락된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 아랍어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식품, 의약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할랄 화장품으로 인정받기 위한 조건은 매우 엄격하다. 제조 과정에서의 청결 유지와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생산이 까다로운 만큼 일반 화장품을 사용하기 어려운 무슬림 여성 고객층을 확실한 수요층으로 확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