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사드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화장품 업계가 최근 잇따라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 외풍에 흔들리지 않을 중국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화장품 업체들은 안정적인 중국 수출을 위해 ‘유통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사드 배치 등을 계기로 중국 정부의 수입 화장품 규제가 날로 강화되면서 중국인 소무역상(따이공)이나 해외직구에 기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한계를 체감한 것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중국 일변도에서 벗어나려는 화장품업계의 해법 찾기가 활발해졌다. 사드 갈등(2016. 7. 8) 이후 1년이 다가오면서 중국 시장 일변도의 K-뷰티에 급격한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업계의 반응은 다양하다. 먼저 메르스 때보다 극심한 불확실성을 경험했다. 지난 5년의 화장품 트렌드와 호황으로 인한 버블이 꺼졌기 때문이다. 중국 수요의 감소는 업체마다 심각한 부작용을 낳았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면세점 매출에 타격을 주었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제품 용기에 제조정보가 없는 개인분할 포장재의 안전성 문제가 거론되자 알리바바 오픈마켓 '타오바오왕(淘宝网)'이 칼을 빼 들었다. 6월 8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핀관왕은 "최근 타오바오왕은 '개인 분할 포장 화장품 관리 강화에 대한 설명'을 발표하고 판매자가 화장품 제조 출처 없이 개인 분할 포장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지난 1월부터 ‘코스모스 스텐다드’에 맞는 새로운 내추럴 오가닉 화장품 인증이 필수가 됐다. 코스모스 스텐다드를 공동 개발한 단체나 인증기관 전체에서 검증하는 이 인증은 코스모스의 창설 멤버인 BDiH, Ecocert, Cosmebio, ICEA, Soil Association 등의 단체와 협회에서 진행된다. 이들 중 독일에 협회 본사를 두고 있는 BDiH는 그들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 중 하나이다. BD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화장품의 기능과 좀 더 다양해지고 있다. 더 자세히 이야기한다면 소비자들이 화장품에 바라는 것이 많아졌다는 표현이 가까울 것 같다. 최근 건강한 화장품의 의미로 ‘더마(derma)’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과거보다 피부에 보다 깊숙이 작용하는 화장품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이 용어는 소비자들이 피부 건강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최근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더마코스메틱'을 사용하고 있다. 사실 '더마'와 '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그동안 나물로 먹어 온 단풍취가 뛰어난 미백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화장품 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은 ‘단풍취 추출물을 이용한 건강 기능성 조성물 및 이를 포함한 기능성 음료’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경북지역 특산 산나물 산약초류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 상품화 연구’의 성과 중 하나로 잎새버섯 균사체와 유산균으로 발효 가공한 단풍취 추출물의 피부 미백 효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일본 화장품 제조업체 알비온(ALBION)그룹 산하의 뷰티 브랜드 3개가 대만 시장에서 철수한다. 6월 7일 중국 현지 매체 화하경위망(华夏经纬网)은 "일본 알비온이 '자사 뷰티 브랜드 안나수이(ANNASUI), 폴앤조(PAUL&JOE), 라뒤레(LADUREE)의 대만 시장 철수'를 발표해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표에서 언급된 3개 브랜드의 대만 매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만 운영된다. 알비온 산하 안나수이, 폴앤조, 라뒤레의 제품은 귀엽고 화사한 제품 포장으로 대만 여성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았다. 화하경위망은 "특유의 디자인으로 여성 소비자의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은 뷰티 브랜드의 대만 시장 철수 소식은 업계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안나수이의 최근 대만 매출은 목표치를 웃도는 정도의 호조를 보여 이번 철수 소식이 더욱 충격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안나수이 측은 "여러 번의 논의 끝에 대만시장 철수를 결정하고 일본이 대리 판매권을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향
[프레그런스저널 정혜인 기자] 프랑스 로레알의 영국 스킨케어 브랜드 '더바디샵(The Body Shoop)' 매각 계획에 중국, 유럽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바디샵 인수 경쟁이 과열될 전망이다. 6월 7일 중국화장품망은 외신 보도를 인용해 "중국 최대 민간그룹 푸싱(Fosun)이 더바디샵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푸싱은 지난 6월 5일 제2차 입찰 마감 기일 전에 매각 제안가격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소식은 푸싱의 유럽자산 투자 회복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중국 화장품망은 "푸싱의 참여로 더바디샵의 인수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서 유럽의 자산운용사 인베스트인터스트리얼(Investindustrial)은 중국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잭마, Jack Ma)에게 투자수단을 동원해 연합 입찰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고 중국 제약기업 런허약업(仁和药业, Renhe Pharmacy Co)도 인수전 참여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2017년 하반기 화장품 시장 메가 트렌드로 ‘색조 화장품 시장 활성화’가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 지역은 ‘피부 미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하얗고, 탄력 있고, 투명한 피부를 미인들이 갖춰야 하는 요건으로 여겨 왔다. 이에 피부 자체의 힘을 기르는 기초 화장품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2017년 하반기 새로운 흐름이 관측되고 있다. 최근 동영상 플랫폼의 확산으로 색조 화장품 관련 콘텐츠가 생산되면서 화장품 시장 내에서 색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 자료 :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뷰티 유튜버, 왕홍 등 셀러브리티들이 메이크업 동영상 콘텐츠를 생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이 과거보다 낮아지고 고령화로 화장을 지속하기까지의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색조 시장을 확대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특히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의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왕홍 산업 성장 추이 ▲ 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생태계 교란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매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개망초와 단풍잎돼지풀을 식물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개망초는 경작지까지 퍼져 제때 제초작업을 하지 않을 경우 밭농사에 타격을 입히고, 단풍잎돼지풀은 꽃가루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피부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식물이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와 호서대학교 이진영 교수, 아로마뉴텍 공동연구팀은 개망초와 단풍잎돼지풀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년 전부터 다양한 생태계 교란식물을 활용한 기능성 검증과 상용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아로마뉴텍, 호서대학교 이진영 교수 연구실과 공동연구팀을 구성, 수출기업을 육성하는 산업단지관리공단의 ‘매버릭형 기업육성 R&BD 지원연구 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연구진은 상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해 개망초와 단풍잎돼지풀에 기능성 재료로 활용이 가능한 폴리페놀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폴리페놀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중화·제거하는 항산화 활성능력이 우수해 피부노화 촉진과 고혈압, 동맥경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모발 화장품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탈모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국내 환자는 2015년 23만명으로 증가 추세이다. 항노화 모발관리 제품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5년 72억 달러 수준으로 연평균 8.4%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탈모는 겉으로 드러내기 꺼려하는 인식과 부작용 문제로 전문의약품이 아닌 의약외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효과와 부작용이 없는 제품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화장품 산업 쪽으로 시장이 크게 이동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모발 항노화 화장품 소재 개발에 대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연구협약 관련 신라대학교와 함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협약은 2025년 12월까지 9년간(105개월)의 중장기 연구개발 사업으로, 정부로부터 총 연구비 134억원을 지원받는 대형 과제이다. 코스메카코리아 HIT연구소(소장 조현대)는 신라대학교 제약공학과 김안드레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으로 그동안 피부 노화 방지 연구분야로 편중돼있던 국내 기능성 화장품 연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프랑스 로레알의 영국 스킨케어 브랜드 '더바디샵(The Body Shop)' 매각 계획에 중국, 유럽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바디샵 인수 경쟁이 과열될 전망이다. 6월 7일 중국화장품망은 외신 보도를 인용해 "중국 최대 민간그룹 푸싱(Fosun)이 더바디샵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푸싱은 지난 6월 5일 제2차 입찰 마감 기일 전에 매각 제안가격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