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머크가 미국의 MSD(Merck Sharp & Dohme Corp)와 ‘MERCK’ 상호를 놓고 3년 가까이 소송을 벌인 끝에 영국법원에서 유리한 판결을 얻었다고 밝혔다. 영국고등법원은 MSD가 영국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 ‘MERCK’만을 상표 또는 상호로 단독 사용해 양사의 합의를 위반했다고 판시했다. 양사는 1995년 상호와 관련한 합의서를 작성했으며 1970년 한 차례 개정한 바 있다. 합의에 따르면 머크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세계 전 지역에서 ‘MERCK’ 상호 사용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다. 머크의 고문 변호사인 프리데리케 로취는 “우리의 목적은 기존 합의서에 규정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MSD가 우리의 상호와 브랜드인 ‘MERCK’를 우리의 관할 지역에서 사용한 것은 MSD가 양사의 합의에서 제한한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는 우리의 주장이 영국 법원에서 확인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크는 지난해 새로운 BI를 론칭해 세계적인 과학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머크는 헬
▲ 손종탁 파시 대표이사(좌측)와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우측).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1월 18일 캐릭터 코스메틱 브랜드 파시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동성제약은 파시에 거품염모제 버블비 4종을 비롯해 화장품, 헤어팩 등 중국 위생허가를 받은 제품들을 차례대로 ODM 공급하게 된다. 동성제약과 업무협약을 맺은 파시는 캐릭터 티나를 메인으로한 다양한 디자인의 화장품, 파우치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개성 있는 제품 디자인으로 K-뷰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다. 파시는 동성제약과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들을 중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홍콩 등 파시의 해외 거래처로 수출해 글로벌 뷰티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동성제약의 염모제와 개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중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파시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ODM 공급을 통해 두 기업이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2016년 분야별 허가 심사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 발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간 계획은 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한약(생약)제제의 개발을 지원하고 허가, 심사의 예측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정부 3.0 투명한 정부, 서비스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관련 업계가 제품 개발에 필요로 하는 허가·심사 정보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발간 계획에 따르면 화장품심사과는 올해 화장품 관련 2건, 의약외품 관련 4건의 가이드라인을 새로 제정할 예정이다. 화장품심사과는 오는 6월 ‘화장품 독성시험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IX)- in chemico 펩타이드 반응을 이용한 피부감작성성 시험법’을, 11월에는 ‘화장품 독성시험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VIII)- 인체각막모델을 이용한 안자극시험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보건용 마스크의 기준 규격에 대한 가이드라인 ▲의약외품 첨가제 기준 규격 및 시험방법 가이드라인 ▲의약외품 기준 및 시험방법 작성시 시험
▲ 출처 : 머니투데이방송 캡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인터코스를 제치고 화장품 OEM ODM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코스맥스가 인터코스를 제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상반기 인터코스를 따라잡은 데 이은 성과라 관련 업계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안지영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015년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1천400억, 영업이익은 120억원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7%, 168.7%가 상승한 수치이다. 2015년 코스맥스 분기별 실적 추정 ▲ 출처 : IBK투자증권.(자료 : 코스맥스, IBK투자증권 추정) 코스맥스의 선전에 대해 안지영 연구원은 “메르스의 우려에도 국내 브랜드숍이 호조세를 기록한 점과 작년 한해 코스맥스의 수출이 급증했던 것, 국내외 신규 고객사가 증가해 연초 기준치보다 20% 상회한 외형성장을 시현한 점”을 실적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또 중국에서의 선전 역시 코스맥스의 매출 급증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코스맥스는 상해에 위치한 코스맥스차이나와 광저우의 코스맥스광저우를 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신단주 신단주아카데미 원장의 모친이 노환으로 지난 15일 별세했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에 진행되었으며 장지는 경북 구미 선영이다.…
▲ 자료 : 네이버금융.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MBK가 화장품 제조 기업을 인수해 화장품 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MBK는 라미화장품제조와 스킨앤스킨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월 15일 밝혔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라미화장품제조와 스킨앤스킨은 국내 라미화장품과 해외 브랜드인 로레알, 키스(KISS), 에스티로더, 중국 신생활유한공사 등의 제품을 OEM 생산하는 기초, 색조화장품 개발, 제조 전문업체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14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규로 헤어사업부를 추가하고 할랄화장품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신규 사업 진출에 기대감을 반영한 듯 MBK 주가는 1월 18일 전날보다 0.91% 오른 2215원에 장을 마감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일진건설산업 조성선 이사의 부친이 1월 18일 별세했다. 빈소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월 20일 오전 9시 엄수된다. * 장례식장 : 043-298-9200,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1910 (미평동 22-5번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은 1월 18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구용섭홀에서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부제 : 공해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연구)’을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가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 물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미세먼지(지름 10㎛ 이하), 초미세먼지(지름 2.5㎛ 이하)는 육안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작은 대기 오염 물질이다. 최근 호흡기와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등 미세먼지의 여러 유해성이 밝혀지고 있으며 피부 세포 손상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Global Health Observatory 자료(Exposure to ambient air pollution, 2014)에 따르면 세계 1,600개 도시 중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0㎛/㎥ 이상인 도시는 대부분 아시아에 분포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처럼 아시아 지역에
▲ 콜마비앤에이치 정수정 주임연구원, 기초화장품연구소 김은종 선임연구원, 색조화장품연구소 홍원기 수석연구원, 윤동한 회장, 색조화장품연구소 탁기민 책임연구원, 생명과학연구소 김남향 이사, 기술연구원 강학희 원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한국콜마가 ’제1회 석오기술상’을 개최하고 연구원 5명에게 상금과 명패를 수여였다. 지난 1월 12일 서초구 소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제1회 석오기술상’은 연구소별로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던 시상 제도를 통합해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에서 제정한 상이다. 올해는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할 계획인 만큼 연구원들의 사기 진작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제정됐다. 석오기술상 수상자는 매출 성과, 신기술∙신사업의 우수성, 개발기술을 이용한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을 기준으로 1, 2차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고기능성 자외선 차단 유무기 신소재 융합 기술’을 개발한 색조화장품연구소 홍원기 수석연구원이 선정돼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또 수상 후 1년간 기술연구원 중앙회의실을 대상 수상자 이름으로 명명해 운영, 1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뉴앤뉴(대표 이호영)의 립타투팩이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7월 립타투팩은 ‘한류 쇼핑채널’인 더케이쇼핑을 통해 중국으로 방송됐다. 방송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며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일본 정규 TV방송에서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잇코(IKKO)에 의해 립타투팩이 소개됐다. 이후 립타투팩은 일본 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판매량이 월 10만개에서 30만개 이상 급속도로 증가했고 2016년부터는 월 100만개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경우 국내 코스메랩과 업무제휴한 한국 브랜드 화장품 전문유통업체인 DR사를 통해 립타투팩을 독점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돈키호테, 드럭스토어, 백화점, 온라인, 홈쇼핑(QVC)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국내외에서 계속되고 있는 립타투팩의 인기에 대해 뉴앤뉴 관계자는 “아이디어 제품의 인기가 일시적인 것이 아닌 트렌드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아 수주량이 증가한 것 같다”며 “타투 화장품을 립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닌 아이브로우와 다양한 범주의 타투를 화장품연구소에
▲ 뷰티콜라겐 이경숙 대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뷰티콜라겐 이경숙 대표는 1월14일 세종컨벤센터에서 열린 2016 새해 첫 통합 정부업무보고 회의에 참석했다. 이경숙 대표는 정부가 지난해 지정한 화장품 분야 규제 프리존 지방자치단체인 충청북도 소재 화장품 기업 대표 자격으로 참가했다. 이날 참석자는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국무총리,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형환 산업부장관, 강호인 국토부 장관, 송언석 기재부 2차관,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김영석 해수부 장관, 박대근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이경숙 뷰티콜라겐 대표,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 송정문 지화자식품 대표, 이영선 국민경제자문위원회의 부의장,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전용갑 활림건설 대표, 신홍균 대흥에이스건업 대표, 황승호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제조 전문회사 아우딘퓨쳐스(대표 최영욱)가 전 제품에 동물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리핑 버니(Leaping Bunny)’ 마크를 획득했다고 1월 14일 밝혔다. ‘리핑 버니’는 해당 기업의 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는 국제 마크다. 미국 크루얼티프리 인터내셔널(Cruelty Free International)이 인증하며 현재 전 세계 600여개 이상의 기업이 ‘리핑 버니’ 마크를 획득했다. 아우딘퓨쳐스는 “그동안 국내에서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기업의 활동은 있었지만 공식 인증을 받은 사례는 없었다”며 “아우딘퓨쳐스는 네오젠 등 자사 브랜드에 ‘리핑 버니’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동물실험 금지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국제적인 인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아우딘퓨쳐스의 ‘리핑 버니’ 마크 획득은 최근 국회에서 동물실험을 실시한 화장품과 원료의 제조와 수입 유통,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