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필자는 해외 유명 화장품 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으로부터 한국의 화장품 산업이 성숙(maturation)단계에 들어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는 곧 비비크림이나 쿠션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들이 한국에서 먼저 개발되고 한국의 시장에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의 연구원들이 해외 출장 때마다 외국의 화장품 전문점을 찾아가 시장조사하고 신제품을 구매하여 국내에서 유사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한국으로 출장 온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화장품에 대해 시장조사하는 사례를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분명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장족의 발전을 통해 성숙의 단계에 이른 것은 사실이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12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화장품 임상평가는 2000년 7월 화장품법 제정과 함께 시작되었다. 특히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화장품을 기능성 화장품으로 정의하고 심사를 통해 허가함으로써 고품질, 근거 중심의 화장품 시대를 열게 되었다. 기능성 화장품은 '기능성 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안전성, 유효성 또는 기능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해야 했고 사람에게 적용 시 효능, 효과를 입증하는 인체적용시험자료가 포함되었다. 일본, 미국, 유럽 또는 호주, 뉴질랜드 등의 자외선차단지수 측정방법을 근거자료로 인정하였고 자외선 차단효과 측정방법 및 기준을 고시함으로써 화장품에 대한 국제적 임상평가 기준을 도입하는 발단이 되었다. 이후 피부 미백과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인체적용시험방법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여 화장품의 인체 피부에서의 실질적인 안전성, 유효성을 검정하는 절차를 밟게 되었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1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30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숍 아리따움에서 지난 1월 출시된 '볼륨업 오일 틴트' 일부 제품에 대해 자진 회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고 식품의 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아리따움은 최근 자체 품질 검사 과정에서 일부 제품이 미생물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자진 회수를 한 것이다. 필자가 처음 이 기사를 접했을 때 조금 의아한 것은 출시한 지 거의 5개월이 지나서야 이런 리콜 결정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결국 미생물 오염 사실을 뒤늦게 알고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적으로 오일 틴트 등 오일 유형의 제품은 방부제를 넣는다 하더라도 방부력의 효과를 미치는 경우가 미미하므로 위생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조환경의 청결이 무엇보다 우선적이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10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리포터 나성민] 할랄 화장품 시장이 동남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화장품 전문신문 코스메틱디자인(Cosmeticsdesign)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필두로 성장한 할랄 화장품 시장이 인도, 중국 등의 비무슬림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회사 테크나비오(Technavio)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할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6.47billion(약 30조 6,000억원)이었다.…
한국 전체 수출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대(對)중국 수출이 계속해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7월 한국의 중국 수출액은 101억 2951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줄었으며 지난해 7월 -6.5%를 시작으로 1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7월 한 달만의 실적이 사드(THAAD)의 영향일지 아닐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사실 그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준법주의 때문에 지난달부터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국의 수많은 화장품 회사들은 중국바라기를 멈추지 않고 대박의 꿈을 키우며 비좁은 한반도 땅을 벗어나 대륙진출의 홈런 한방을 기대하면서 끊임없이 신생 화장품회사들도 반짝이다 사라지는 유성처럼 태어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물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수백억 원의 매출 신화를 일으키고 거액의 투자를 유치한 성공사례도 있지만 이것 또한 군계일학과 같은 것이지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그저 선망의 대상일 뿐일 것이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9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장강증권은 선강퉁(중국 선전과 홍콩 증시의 교차거래) 종목인 청도금왕(002094.SZ, 青岛金王)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장강증권은 "청도금왕의 올해 화장품 사업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회사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장강증권 애널리스트는 "청도금왕의 전략적 구도는 산업 발전 논리에 적합했고, 강한 추진력으로 사업 추진을 가속화했다"며 "최근 중국 소비시장은 젊은 연령대의
화장품 소재 산업은 2000년대 이후 웰빙에 대한 관심과 기능성 화장품 도입에 따른 다양한 제품의 출시, 바이오 테크놀로지(BT) 등의 발전 등으로 기전연구를 바탕으로 하는 유효성 연구, 다양한 생체 단백질개발, 미생물을 활용한 물질의 생물전화기술 등의 기술적 연구개발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더불어 인문사회학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소재의 개발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화장품 산업의 기술 개발 동향을 상기에서와 같이 크게 기술적 요소와 사회문화적 요소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화장품 소재 연구의 기술적인 동향은 첫 번째로 융합기술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융합 기술에서 가장 선봉에 있는 화장품 소재 연구는 융복합기술의 복합체이다.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라는 단어는 '화장품(Cosmetics)'에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화장품의 사용감과 의약품의 효능을 융합한 사용감이 좋고 효능이 우수한 결합제품을 말한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8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 발효 화장품이 주요 제품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이는 곧 발효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발효(Fermentation)란 미생물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효소를 이용해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으로 라틴어의 'Fever(끊는다)'로부터 유래됐다. 먹을거리의 저장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자연스럽게 터득한 식품 가공 지혜를 제1세대 발효라 칭하며 발효연구가 시작됐고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만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실용화 발효생산 기술 개발이 화장품 기능성 소재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제2세대 발효라 할 수 있다. 현재 제3세대 발효는 생물전환 기술을 이용한 타켓팅으로 기존 화학 공장이 생물 반응계로 대체되어 바이오 화장품으로 입지를 다지게 될 기틀을 마련해 줬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7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엘진 기자]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2월을 맞이해 ‘올리브영 XOXO 키트’ 증정 행사를 한다고 2월 1일 밝혔다. 올리브영 XOXO 키트는 유명 타투이스트 ‘노보(NOVO)’와 협업한 그루밍 제품으로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로맨틱한 2월의 남자를 빛나게 해줄 그루밍 아이템이다. 국내 최정상 타투이스트 노보는 독특한 타투 디자인 스케치로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국내외 유명 셀럽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최근 옥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여파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지금까지 알려진 살균제 사망자수만 150명, 피해를 신고한 사람만 1,528명이다. 2010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다가 건강 피해를 경험한 잠재적 피해자 수는 270만명 정도라고 하니 그 피해 규모가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옥시 사태가 발생한 지 5년이 지나고 나서야 국가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문제가 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의 주성분은 폴리헥사메칠렌 구아니딘(PHMG)과 염화 올리고(혹은 2) 에톡시 에틸 구아니딘(PGH)이고 메틸클로로 이소치아 졸리논(MCI:MCIT)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 물질은 피부 독성이 다른 살균제에 비해 5~10분의 1정도에 불과해서 가습기 살균제뿐 아니라 샴푸, 물티슈 등 여러 가지 제품에 이용되고 있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재수 기자] 한국콜마는 2월 1일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화장품 생산을 총괄하는 허용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제약부문의 품질과 개발담당 보직도 상무는 전무로, 이사는 상무로 직급을 격상시켜 품질 제일주의, 시장 선도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허용철 화장품 생산 신임 사장은 아모레퍼시픽 수원공장장, 코스비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국콜마는 기초화장품 생산공장인 세종사업장과
화장품 산업이 장차 어떻게 성장해갈지 그 과정에 어떤 변화들을 겪게 될지 큰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면 다른 산업의 움직임들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K-Drama와 K-Pop이 상호작용을 하며 '한류'라는 Wave를 만들어낸 것처럼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K-Beauty도 다른 산업의 영향을 받으며 같이 성장한다. 화장품이란 기본적으로 패션의 속성을 가진다. 나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화장품과 패션은 닮아 있다. 제품 자체의 속성 말고도 이미지를 파는 산업이라는 점에서도 비슷한 면이 있다. (중략) ※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5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