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지난해 7월 사드(THAAD) 배치가 결정된 이후부터 최근까지 면세점 내 한국 화장품 매출이 급감하고 있으며 수출과 해외 역직구 모두 주춤하다.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를 외치며 중국이 아닌 다른 국가로 타깃을 옮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새게 떠오르는 대체 시장이 바로 할랄 산업이다. 식품에만 집중됐던 할랄 산업이 화장품, 관광, 물류,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다. 현재 세계 할랄 시장 규모는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올해 2분기 들어 화장품 경기가 눈에 띄게 꺾이면서 업계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K-뷰티 열풍 속 너도나도 화장품 시장을 블루칩이라 생각해 뛰어 들었지만 사드 보복으로 대 중국 수출이 수월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 외 지역의 시장 개척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화장품 시장이 앞으로 전망이 밝은 산업으로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럴까?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화장품 업계는 이제 중국이 ‘로또의 땅’ 만은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이와 함께 중국을 대체할만한 시장 찾기에 여념이 없다. 미주, 동남아, 호주 등 다양한 시장 개척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화장품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 진출이 앞으로 안정적 성장을 위해 고민해 볼 가치가 있는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일본 화장품 산업 기술전 2017(CITE Japan 2017)이 열린 요코하마 파시피코 전시장. 화장품 원료를 중심으로 화장품 산업의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선지 행사장은 인파로 붐볐다. 몇 차례 국내 화장품 관련 전시회를 접한 기자의 입장에서는 화장품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화장품 박람회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궁금함이 가득했다. 수많은 참관객이 모인 행사라는 점. 단순히
[요코하마 특별취재팀=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강경화 기자]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전시장에서 열린 ‘2017 화장품산업기술전(CITE Japan)’은 2년마다 열리는 일본 화장품 업계 최대 B2B 전문 전시회로 열릴 때마다 종전 기술전보다 발전하는 모습으로 찾아오고 있다. 일본 화장품원료 기업과 학술단체, 연구기관이 협력해 하나가 되어 는 2017 일본 화장품산업기술전(CITE Japan)은 전 세계 뷰티 B2B 박람회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4차 산업혁명, 디지털 4.0시대에 맞춰 화장품 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기자와 만난 LG생활건강 이병권 부문장은 “IoT와 연계된 화장품 생태계 변화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AI(인공지능)도 화장품의 R&D에 어떻게 활용될지 과제다”라고 말했다. 그는 “IoT와 AI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화장품도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나 유통혁명 등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유엔미래포럼이 주최한 ‘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제주도가 제주 화장품 인증제 정착에 나섰다. 지난 5월 25일 상해미용박람회 제주대학교 부스에 만난 이남호 교수는 “제주화장품 인증(Jeju Cosmetic Cert)은 유네스코의 세계자연 7대 유산이라는 이미지를 얻음으로써 화장품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남호 교수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 업체의 중국 진출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2017 상해 뷰티 박람회장을 찾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5월 26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42차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강학희 한국콜마 사장이 선임됐다. 강 신임회장은 회장에 취임하면서 “선배들이 잘 다져놓은 학회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학희 회장은 국내 화장품 기술 발전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연구개발 최고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30년 넘게 화장품 연구개발에 매진해 신소재 개발과 실용화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인천지역 주력 사업인 바이오산업을 선도·육성하기 위한 전문교육기관인 ‘인천대학교 혁신인력개발센터’가 지난 5월 1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바이오산업 인력양성 활동에 나섰다. 이 센터는 2017년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인천대학교가 보유한 우수한 시설, 장비, 인적 인프라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수요를 기반으로 바이오분야 3대 핵심 산업인 바이오 의약, 화장품(화학)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우리나라는 화장품 소재의 80%를 외국에 의존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그런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이 대규모로 화장품 소재를 사가는 강소기업이 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R&D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마크로케어’가 주인공이다.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는 “화장품 소재와 기술 해외 의존도가 크면 세계 시장 선도형 화장품 개발에 한계가 있다. 이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화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화장품 업계에서 그동안 중국 시장은 블루칩과 같았다. 물건을 잘 만들어 마케팅만 잘하면 수익은 생각 이상으로 돌아오던 시장이었다. 13억이 넘는 인구. 그들 중 제품 1개씩만 구입해도 13억 개를 팔 수 있다는 기대는 너나 할 것 없이 중국 화장품 시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경쟁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런 시장이 지난 반 년 가까이 악몽 같은 시장으로 바뀌었다. 한국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설치한다고 하자 중국은 이에
[프로페셔널 뷰티컨설턴트 배유미 대표] 최근 ‘제모’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은 물론 TV프로그램에서 ‘브라질리언’이 자주 소개되고 있다. 이제 제모는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역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면 선진국의 제모 시장과 문화는 어떨까? 지난 4월 28일 열린 뷰티박람회에 대표적인 유럽제모 브랜드이자 프로페셔날 시장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한 ‘판디스 포도당 슈가왁싱’의 브랜드 코스메드그룹 판디스의 보르비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