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랩코 전현표 대표가 10월 22일부터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 할랄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손현주 기자] 국내 할랄 화장품 생산기업인 대덕랩코(대표 전현표)가 ‘세계 할랄 정상회의(World Halal Summit)’에서 전 세계 할랄인증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세계 할랄 정상회의’는 터키의 GIMDES가 주최한 ‘할랄 엑스포 2015’의 일환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 자리에는 터키의 GIMDES, 말레이시아의 JAKIM, 인도네시아의 LPPOM-MUI, UAE의 걸프할랄센터 등 전 세계 20여 개국 할랄인증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대덕랩코 전현표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할랄 화장품의 필요성과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각국 할랄인증기관 대표들과의 좌담회를 통해 한국산 할랄 화장품에 대한 깊은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대덕랩코는 지난 2007년부터 터키의 할랄인증기관 GIMDES를 통해 할랄 화장품 인증 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총 300여 품목의 할랄 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대표이사 회장 윤동한)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호조세를 기록했다. 한국콜마 3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28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57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총 3966억원, 영업이익은 478억원이다. 한국콜마홀딩스 3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76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4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43% 성장한 228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성장한 428억원이다.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는 매출액 608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52%의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였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798억원, 영업이익은 267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콜마홀딩스 소속의 상장회사인 한국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는 3분기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이 돋보인다. 한국콜마는 2015년 3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과 제조생산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소비자가 만족하고 사랑하는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11월 4일 소비자 마케터 모임인 ‘메카프렌즈 2기’를 발족하고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20, 30대 남녀 블로거로 구성된 메카프렌즈 2기 20여명과 코스메카 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회사 소개, 메카프렌즈 활동혜택 소개, 임명식, 제품 아이디어 도출 미션 등으로 진행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013년 메카프렌즈 1기를 발족했으며 메카프렌즈 2기는 품평단 형태의 1기에서 한 단계 진화해 제품 기획 단계 적극 참여하고 온-오프 라인 홍보 활동을 병행하는 총체적인 마케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사 측은 메카프렌즈 2기 출범과 관련해 “객관적인 리서치와 단순한 시장 데이터만으로는 소비자의 세분화된 니즈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메카프렌즈를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 나가고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혁신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6개월간 진행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 기술연구원이 국민 안전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 올해의 제품안전관리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12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사)한국독성학회와 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 2015년 제31차 정기학술대회’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제품안전관리 우수기업상’은 (사)한국독성학회와 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가 안전한 제품 생산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한 기업에 매년 시상한다. 학회의 생활용품, 식품, 의약 분야 독성 관련 학자와 독성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제품 안전성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연구 노력, 독성학 발전에 대한 사회적 기여를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화장품 원료와 제품의 안전성 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해 고객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제품에 활용하는 원료에 대해서는 화학적 특성, 제조 공정,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독성자료 등을 확인해 적합성을 판별하며 다양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내 화장품 빅2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수년 간 이어온 특허 분쟁을 끝냈다.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과 LG생활건강(대표이사 차석용)은 11월 12일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 분야의 등록특허에 관한 상호 간 통상실시권 허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상실시권 허여’란 등록특허의 특허권자가 다른 사람에게도 일정한 범위 안에서 해당 특허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허락하는 제도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특허 관련 소송을 취하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LG생활건강에게 쿠션 화장품에 적용된 특허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허여하고 LG생활건강은 아모레퍼시픽에게 치아미백패치에 적용된 특허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허여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이번 계약에 대해 “수년 간 이어온 특허 분쟁을 종결시키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항노화 관련 바이오 화장품 업체인 케어젠의 코스닥 상장에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케어젠은 오는 11월 17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기관 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0월 27일과 28일 양일 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케어젠은 최종 경쟁률이 833.5 대 1까지 치솟으면서 공모가를 11만원으로 끌어 올렸다. 당초 제시한 희망공모가인 8만원~9만원보다 22.2%나 높은 금액으로, 공모 규모는 782억원에 달한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1조1781억원으로 역대 코스닥 상장사 중 3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요예측에 이어 지난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진행된 공모주 청약은 최종 청약 경쟁률 263.2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4조7000억원으로, 공모주 청약에 5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린 셈이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이사는 “많은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에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 설비 확충과 합작법인 설립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rdq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정부가 수출 유망 품목으로 떠오른 화장품과 신약, OLED, SSD 등의 수출 확대를 위해 범부처 차원의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1월 11일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 내년 수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기획재정부와 미래부 등 11개 관계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 수출 진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윤상직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우리 수출이 부진한 건 사실이나 세계 수출순위 상승, 중국 시장점유율 10% 돌파, 미국 시장점유율 상승, 물량기준 수출증가세 지속 등 경쟁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수출회복에 힘을 모아 내수와 수출 쌍끌이 성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규 유망품목 관련 통계현황 (단위 : 백만달러, % 전년 동기대비) ▲ 자료 : 한국무역협회. 관계 부처들은 최근 화장품을 비롯해 신약과 OLED, SSD 등 신규 수출 유망 품목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차세대 주력품목의 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프레스티지 마린 브랜드 리리코스가 11월 11일 호텔신라 면세점 런칭을 시작으로 면세점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방문판매와 백화점을 통해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리리코스는 지난해 홈쇼핑에 진출하며 수 차례의 완판과 신제품 출시 한달 여만에 100억원 매출 돌파 등의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강력한 브랜드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신라 면세점 입점은 브랜드의 인지도와 우수한 제품력 등 까다롭고 복잡한 조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리리코스는 이번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기존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들까지 판매 대상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1994년부터 바다의 생명력을 통해 아름다움을 연구해 온 프레스티지 마린 브랜드 리리코스는 피부에 강력한 수분을 선사하는 ‘마린 하이드로 앰플 EX’과 피부 탄력을 높이는 ‘마린 콜라겐 V 앰플’에 이어 얼굴의 표정주름을 케어하는 ‘마린 링클 톡신 앰플’까지 효과적인 전문 앰플들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앰플의 명가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리리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김주희 기자] 식품의약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주최한 ‘2015 화장품 규제관리 국제 심포지움’이 11월 10일 노보텔엠버서더강남 샴페인홀에서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미국, 일본, 중국 등의 화장품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국내 화장품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마련했다. 특히 국가별로 규제 내용이 다른 ‘자외선차단제의 규제관리 현황’을 주제로 선정해 국내외 자외선차단제 규제관리 제도와 최신 자외선차단제 유효성 평가 방법 등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주요 내용은 ▲한국, 중국, 일본 자외선차단제 규제관리 현황 ▲미국, 유럽의 자외선차단제 관리제도 ▲외국의 자외선 차단제 최신 시험법 동향 등으로 일본 의약품 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 해외 규제기관 담당자와 화장품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보를 공유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화장품업계의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이해와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할 것이다”며 “향후에도 화장품분야
▲ 한국의 화장품 패키지 기업 ‘연우’가 미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출처 : premiumbeautynews)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미국통신원 류아연] 미국 화장품 업계에서 한국의 화장품 패키지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프리미엄뷰티뉴스(premiumbeautynews)는 11월 10일 한국의 화장품 용기 전문 업체 ‘연우’(Yonwoo)를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하며 집중 보도했다. 프리미엄뷰티뉴스는 “한국 기업인 연우가 올 연말 코스닥 상장에 들어 갔다”며 “그룹의 재무구조를 강화하고 발전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엄뷰티뉴스는 연우의 CEO 기중현 대표를 소개하며 이 회사가 지난 1983년 설립 이래 기 대표의 지도력 아래 현재 1천3백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올해 약 1억 9천만 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연우가 지난 30년 동안 피스톤 에어리스 패키지의 세계 제일 기업이 됐다고 평가했다. 연우는 1995년 한국 시장에 최초로 피스톤 에어리스 패키지 판매를 시작하며 현재 피스톤 에어리스 패키지 국내 시장 55%의 시장 점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은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과의 ‘공간문화개선 사업’ 일환으로 전남 ‘영광여성의전화’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11월 11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가진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단체의 시설을 개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나아가 치유와 삶의 변화를 지원해 주는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 인테리어지원팀, 지역사업부 임직원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프로보노 활동으로 올해 4월 공모를 통해 총 11개 단체와 시설이 최종 선발됐다. 전남 ‘영광여성의전화’는 20년 이상된 노후 건물로 이전하면서 이번 사업을 신청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낡은 시설을 개보수해 지역 여성 누구나 언제든지 모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났다. 앞으로 노점상 할머니들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는 ‘공동밥상’ 등지역 운동 확산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편 사회적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시설 지원을 통해 여성들의 당당한 삶을 응원해 온 아모레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제주도에서 생산된 화장품 원료를 함유한 화장품 안전과 품질을 도지사가 인증하는 제주 화장품 인증마크 제도가 도입된다. 또 제주도 화장품 산업 진흥과 시행계획의 수립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제도권 단체인 제주특별자치도 화장품산업진흥위원회도 구성 운영된다. 특히 유기농 화장품 제조와 개발, 화장품 용기와 포장, 부자재를 연구하고 생산하는 산업까지 화장품 산업 범위에 추가해 앞으로 제주 화장품 산업 진흥에 탄력이 예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화장품 산업 진흥 조례안을 지난 10월 30일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제주도의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의회 통과후 15일에서 30일 이내에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공포와 동시에 시행되기 때문에 적어도 이달 중으로 후속 대책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이 지난 10월 8일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 개정안은 제주특별자치도 화장품 산업의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화장품 산업 사업자 등에 대한 지원 대상, 범위, 방법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화장품 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례안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