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수입화장품 품질검사 면제에 관한 규정이 일부 개정됐다. 이번 일부 개정은 지난 4월 2일 신설된 수입화장품 품질검사 면제 인정취소 근거조항에 필요한 세부사항 수립과 수입화장품 제조업자의 현지실사 신청서, 평가인정서 서식의 간소화 등이다. 11월 30일 식약처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수입화장품 품질검사 면제 인정 취소에 대한 세부사항이 추가됐다. 반대로 수입화장품 제조업자 현지실사 신청서, 평가인정서의 생산제품군은 삭제됐다. 재검토 기한은 내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매 3년이 되는 시점(매 3년째의 12월 31일까지)마다 타당성 검토를 통해 개선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수입화장품 품질검사 면제인정 제도운영의 투명성과 일관성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면제인정 신청에 따른 불필요한 기재사항을 삭제함으로써 민원인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됐다. 개정된 규정은 11월 30일부터 시행되며 신설된 ‘제7조의2’는 고시 시행 이후 최초로 제7조의 사후관리를 받은 자부터 적용된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경영 혁신으로 국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11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2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기업혁신대상은 서류심사, 현장심사, 대표 인터뷰 등의 엄격한 과정을 거쳐 최고의 혁신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코스메카코리아 수상은 조임래 회장이 합리적 가격, 납기일 단축, 제품의 사전·사후 서비스 등을 위해 전사적인 혁신 활동을 주도해온 결과이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는 품질혁신, 생산혁신, 의식혁신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혁신 시스템 정착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과 즉실천(자체적으로 개선 과제를 선정하고, 즉시 개선하는 활동) 등을 시행해 왔다. 혁신 활동이 지속되며 매출 성장은 물론 고객 클레임이 감소했으며 생산성과 납기 준수율이 크게 향상됐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현장 심사 당시 심사위원들이 동종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국내 의료기기,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과 ‘의료기기‧화장품분야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12월 7일 글래드호텔(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개최한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 2009년 4월 CFDA와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의료기기, 화장품분야 관련 규정 등 정보 공유, 현안 사항 논의, 기술협력,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식약총국, CFDA) 은 의료기기, 화장품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중국정부 조직이다. 주요 논의 사항은 ▲최근 법령 개정 사항 공유 ▲국내 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 시 애로사항 ▲2016년 국장급 실무협의회 개최 계획 등이다. 특히 비관세장벽 해소 방안을 의제로 제기해 국내 업체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의료기기 국제공인시험성적서와 화장품 상호 시험검사성적서 인정 요청, 해외 의료기기의 허가 등록 수수료 합리적 책정, 중국 화장품 미백 준용 원료 목록 추가, 한국 주소체계 개편에 따른…
▲ 박근혜 대통령이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에게 유공자 포상으로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이 12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으로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은 무역의 균형 발전과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수출 확대, 질적 고도화, 해외 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해 ‘정부 포상’과 ‘수출의 탑’이 수여된다. 서경배 회장의 금탑산업훈장 수상은 화장품 산업을 내수 산업과 사양 산업으로 여기던 사회적 통념을 깨고 수출 산업으로 육성시킨 주역으로 한국 화장품 업계 발전에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특히 1987년 아모레퍼시픽(당시 태평양) 입사 이후 30년간 독보적인 기술력 증진과 혁신제품 개발을 이끌며 K-뷰티 트렌드를 창조하고 한국 화장품의 위상 증대와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K-뷰티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전 세계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이 한국의 화장품, 미용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전시회 참가 확대라는 결과로 나타났고 가장 최근인 지난 11월 개최됐던 ‘2015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 역대 최대 규모인 386개 국내 화장품, 미용 업체들이 참가하기도 했다. 코이코는 화장품, 미용 관련 해외 전시회에 대한 노하우와 양질의 인적자원 보유를 자랑한다. 2015년 30여 개국에 한국 공동관으로 해외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 화장품, 미용 시장 개척에 나선 기업들이 1000개에 달했다. 2016년 주목해야 하는 화장품, 미용 관련 해외 전시회를 비롯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 성공적인 해외 화장품, 미용 전시회 참가를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듣기 위해 코이코 김성수 대표를 만났다. Q 해외 유명 화장품, 미용 전시회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와 평가는? “한국 화장품은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가격 경쟁력과 No.1이라는 유럽의 자부심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한류&r
▲ 출처 : YTN 방송 캡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짝퉁 화장품’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조직적으로 제조되고 있는 짝퉁 화장품에 대해 전문가들은 간과해서는 안되는 문제라고 꼬집고 있다. K-코스메틱의 인기와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유명 브랜드 제품을 카피한 일명 ‘짝퉁 제품’이 국내외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대표적인 사건으로 클레어스코리아의 ‘게리쏭9컴플렉스’와 아모레퍼시픽 ‘쿠션 파운데이션’ 위조품을 제조한 일당의 검거가 있다. 두 제품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가운데 지난 11월 진행된 ‘2015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 Hong Kong 2015)’에서 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Whoo) 천기단 용기를 카피한 ‘짝퉁’이 전시회에 참여한 한 중국 업체의 부스에서 발견됐다. 용기의 모양은 물론 크기까지 비슷하며 오히려 다양한 컬러로 선보여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잇츠스킨 ‘달팽이 크림’으로 대박을 낸 한불화장품이 글로벌 기업 도약 행보를 본격화한다. 한불화장품(대표 임병철)은 현재 충북 음성에 위치한 기술연구소를 내년 상반기 중으로 경기도 하남과 구리시 중 한 곳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 시장 전략도 대폭 강화해 상해 현지 공장을 2017년 완공한다는 목표로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과 국내 면세점에서 대박을 낸 일명 ‘달팽이 크림’ 성공신화를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에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한 공격적인 경영을 시작한 셈이다. 특히 우수 연구원을 확보해 포스트 달팽이 크림 히트 제품을 개발하고 위생허가를 거치지 않고 중국 현지에서 화장품을 생산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적기에 제품을 공급해 매출을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불화장품은 지난 11월 20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화장품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후저우화장품산업단지는 중국 프로야화장품 등 중국 현지 화장품 기업과 프랑스 등 글로벌 화장품 업체가 유치를 앞둔 대규모 공단으로 중국 저장성 정부 지원에 따라 약 190만㎡(약 57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화코스텍(대표 계세찬)이 신규 원료의 지속적인 개발과 국내 판매, 해외 시장 수출 확대를 목표로 성남산업단지(경기도 상대원동)에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을 설립했다. 화코스텍의 제조공장 설립은 지속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제조공장에는 메인 호모, 아지믹스와 보조 vessels, portable disper, flake 제조장치, M/F 및 정제수제조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품질보증팀이 공장에 상주하며 원료 입고부터 생산, QC, 출고까지 전 공정을 관리하고 감독해 철저한 제품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6년 설립 20년 화장품 원료 제조생산 본격화 1996년 설립된 화코스텍은 20년에 걸쳐 양질의 화장품 원료를 국내 업체는 물론 일본과 세계 각국에 공급하고 있다. 화코스텍의 주요 공급처로는 일본 최대 화장품 원료 기업인 이와세 코스파(Iwase Cosfa)를 비롯해 닛신 오일리오(Nisshin OilliO), 마루젠제약(Maruzen Pharmaceuticals), 치바제분(Chiba Flour), 오사카유기화학(OOC), 다이토 카세이(Daito Kasei), CCI(Colonial Chemica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이 경제 매거진 포브스 아시아(Forbes Asia) ‘2015 올해의 기업인(2015 Businessman of the Year)’에 선정됐다. 관련 내용은 포브스 아시아 12월호에 실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화장품과 생활용품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 증가율을 바탕으로 지난해 약 4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기술력을 비롯한 아모레퍼시픽의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 노력과 끊임없는 R&D 투자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노력은 쿠션 화장품과 같은 혁신 제품의 탄생으로 이어진 바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전에 없던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해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인류의 꿈을 실현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언제나 아시아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으며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는 새로운 미의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현대적인 가치를 반영한 아시안 뷰티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뷰티 전문기업 엔앤비랩(대표 황광석)이 지난 11월 26일부터 2박 3일 간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워크샵을 실시했다. 엔앤비랩은 리더십 배양과 임직원 단합을 위해 매년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과 유통 다각화 등 ‘지속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홍콩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팀 빌딩은 물론 임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졌고 홍콩의 주요 상권 시장 조사를 통해 2016년 경영 방침과 신제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엔앤비랩 황광석 대표는 “이번 워크샵은 2016년 엔앤비랩 공동 목표와 부서별 선행지표를 공유하고 전직원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부서별, 개인별 역량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엔앤비랩은 천연 미네랄 메이크업 브랜드 카트린과 내츄럴 스파케어 브랜드 맥스클리닉 등 홈쇼핑 화장품 브랜드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특히 맥스클리닉의 ‘반전 오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커뮤니케이션 매거진 'ASIAN BEAUTY CREATOR'가 지난 12월 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인쇄사보 사내보 부문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KBS, 한국기자협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기관, 공기업, 사기업, 각종 기관, 단체가 발행하는 제작물을 대상으로 심사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활동 관련 시상이다. 기업문화 발전과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 25회째를 맞이했다. 1958년 월간 미용정보지 '화장계'를 발간(현 '향장')하며 대한민국 기업 간행물 역사를 이끌어 온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 커뮤니케이션 매거진 'ASIAN BEAUTY CREATOR'를 창간하며 소통의 명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버려지던 사과 껍질이 기능성 화장품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2월 1일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인 사과껍질로부터 우르솔릭산을 추출하는 방법을 통상실시계약을 통해 코씨드바이오팜에 기술 이전하고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은 사과에 존재하는 우르솔릭산을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기술로 기존의 방법보다 추출효율이 10배 높다. 우르솔릭산은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고 항산화, 항균 기능과 근육강화, 콜레스테롤 감소, 피부 주름개선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통상실시계약은 이러한 기능성을 이용한 식품 또는 화장품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중개로 추진됐다. 코씨드바이오팜은 2006년에 설립된 화장품, 식품 소재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로 49건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LG생활건강 등 국내외 36개 업체와 협력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통상실시계약을 계기로 코씨드바이오팜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화장품 개발과 산업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