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Rosa centifolia)꽃잎 폴리페놀의 경구 섭취에 의한 피부 개선 작용 식물성 식품에 포함되는 폴리페놀은 기능성 연구의큰 타깃 중 하나가 돼 지금까지 매우 많은 종류의 화합물이 확인되고 있다. 항산화 작용, 항알레르기 작용, 항염증 작용, 골다공 예방 작용,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혈당치 상승 억제작용, 항종양 작용 등 다양한 기능성이 보고돼 이들 기능성을 가진 성분을 포함한 식품의 섭취는 안티에이징뿐만 아니라 생활습관병, 알레르기성 질환의 예방이나 치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장미는 예로부터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러 가지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장미에서 추출한 ‘정유’는 매우 비싸고 좋은 향기가 나기 때문에 향료로서 현재도 그 평가가 높다. 또장미는 그 향기를 즐길 뿐아니라 유럽을 중심으로 약용 허브로 오랜 전통도 가지고 있다. 꽃잎의 침출액은 해열, 감기의 여러 증상 완화작용이 있어 차 등 식용으로 이용돼 왔다. 일본에서도 호화스러움이나 아름다움과 같은 매우 좋은 이미지의 식물로 정착해 허브티 외에 잼, 캔디 등 장미를 사용한 식품을 다수 볼 수 있다. 장미 꽃잎에 포함되는 성분으로는 향기 성분 외에 폴리페놀이 있다.…
# 피부밝기실현하는 기능성 식품 개발–도포 제제병용 효과 당사는 일찍부터 이너뷰티 분야를 주목해 신체 내부에서 아름다움을 지원하는 건강기능식품, 식품 등의 연구에 수년간 노력해 신체의 내외로부터 아름다움을 이끌어내는 접근법을 제안해 왔다. 더구나 최근에는 전신 케어를 통해 피부의 아름다움을 실현하고 싶어 하는 고객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식품을 통한 내부 케어를 주목했다. 또식품 단독의 효과 뿐아니라 식품으로 신체 본래의 힘을 강화함으로써 도포 제제의 효과를 높이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그 중에서 피부 밝기를 개선하는 식품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멜라닌 생성은 주로 자외선에 의해 유도된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표면 요철에 의해 일부는 산란 되지만1) 피부 내에 도달한 자외선은 케라티노사이트에 작용해 다양한 멜라노사이트 활성화 인자를 생성한다. 이 활성화 인자가 멜라노사이트에 작용하므로 멜라노 사이트의 수가 증가되고 멜라닌 합성도 높아진다2)3). 합성된 멜라닌은 멜라노사이트의 수상 돌기를 통해 케라 티노사이트에 전달된다4). 이것이 피부색을 검게 하고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을 높인다. 한편, 과도한 자외선은 상해 특성이
# 피부 개선실현하는 안티에이징 식품개발 최근의 연구에 의해 노화나 수명 제어 메커니즘 해명과 함께 진화적으로 잘 보존된 장수 유전자(Sirtuin, 시르투인)가 노화나 수명의 제어인자로서 동정됐다. Sirtuin은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연장하는 유일하고확실한방법인 칼로리 제한에 대한 생체 반응에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NAD+(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의존성의 탈아세틸화 효소 활성을 바탕으로 에너지 대사와 노화를 연결하는 중요한 메디에이터로 인식돼 왔다. 그림1 칼로리 제한과 장수 유전자 최근 Sirtuin에 관한 연구가 눈부시게 진전되고 있다. 여기서는 노화나 수명 제어 인자로서 Sirtuin의 기능성에 주목해 Sirtuin을 표적으로 한 안티에이징 식품의 탐색, 특히 피부 개선을 실현 하는 안티에이징 식품의 개발 가능성에 대해 소개하고 싶다. 1930년대의 연구에서 ‘칼로리 제한을 한 쥐(rat)의 수명은 늘어난다’는 보고가 이루어진 이후 다양한 모델 생물에서 칼로리 제한이 항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해석해 효모에서 초파리, 쥐, 심지어 원숭이에 이르기까지 칼로리 제한에는 항노화,연명 효과가 있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현재
# 쌀 유래 각종 글루코실세라마이드,유리형 세라마이드의 멜라닌 생성 억제 작용 피부의 세라마이드(Cer)는 주로 각질층(SC)에 존재 하는 스핑고당 지질로서 다른 지질이나 필라그린 등의 보습 단백질1)과 함께 표피의 수분 유지와 장벽 기능2)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Cer중에서도 매우 긴 사슬 지방산을 갖는 ω-하이드록시 Cer(Cer[EOS] 등) 특히 강한 장벽 기능을 가진다3). 한편, 식물 유래 Cer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GlcCer)가 주체이며 다양한 식물 자원으로부터 얻은 GlcCer가 식품 원료로 판매되고 있다 4). GlcCer는 장 점막에서 글루코오스와 Cer로 분해돼 통상 지질과 마찬가지로 림프관을 통해 정맥으로 이동한다5). 표피에 도달한 Cer는 보습과 장벽 기능을 발휘한다. 최근 연구에서 GlcCer는 장에서 직접 흡수돼 림프절에 도달하는 것도 보고되고 있다6). 임상 연구에서는 쌀 유래7)를 포함한 각종 원료 유래의 GlcCer 를 섭취함으로써 경피수분손실량(TEWL)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GlcCer에 의한 각질층 세라마이드 생성량의 증가가 표피 보습 작용의 메커니즘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8). 그림1 쌀 유래
# 수용성 프로테오글리칸내외 미용 효과 요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대와 의료 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전국적으로 외출 자제 요청이 있기 때문에 칩거 소비 수요가 높아졌다. 생각대로 외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집에서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창의적인 궁리를 거듭하는 가운데 홈 케어 미용이나 작은 사치라고 하는 키워드가 부상했다. 경제산업성 가계조사에 따르면, 2020년 이후 파운데이션이나 립스틱 등 메이크업용 화장품은 지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에 비해 기초 화장품은 지출 감소는 별로 보이지 않고 지출액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제품도 있다. 또건강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약국에서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 데이터가 있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섭취나 스킨케어에 힘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한편, 외출 시에 마스크의 착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피부의 땀과 문질러짐, 피부 거칠음 등의 트러블이 증가해 피부를 위해 보습이나 세안 등 스킨케어에 신경 쓰는 사람이 증가했음을 당사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그림1 연골 프로테오글리칸의 모식도 외출 자제 요청이 없어진 현재도 소비자의 건강이나 아름다움에 대한 의식은 여전
#영지추출물혈관내피세포에 미치는 작용과 혈류 개선 작용 우리 몸에는 체중의 약 13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의 혈액이 있으며 항상 전신을 순환하고 있다. 혈액은 몸에 필요한 물질이나 체열을 전신으로 운반하고 노폐물을 회수하는 운반 기능, 체내에 침입한 병원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면역 기능, 혈관이 손상되 었을 때 지혈하는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1). 심장에서 송출된 혈액은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통해서 체내를 둘러싸고 혈관의 전체 길이는 약 10만km로 지구 2바퀴 반이나 되는 계산이 된다고 한다2). 건강한 혈관은 부드럽고 유연하지만 그 열쇠를 쥐는 것이 혈관의 가장 안쪽을 구성하는 혈관 내피세포이다. 연령증가, 생활습관, 운동부족, 흡연 등의 요인에 의해 혈관내피세포가 장애를 받으면 접착분자 intercellular adhesion molecule-1(ICAM-1 세포간부착분자1), vascular cell adhesion molecule-1(VCAM-1 혈관세포부착분자1)등의 발현이 높아져 단핵구(monocyte)가 혈관내피세포 표면에 접착해 내피로 침윤하고 나아가 동맥경화의 진전으로 이어진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나우코스(대표 노향선, 김태원)가 ‘사용감이 향상된 고광택 립 메이크업 조성물’ 관련 특허(출원번호 : 10-2021-0158971)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파우더와 다량의 휘발성 성분 또는 플레이크 레진을 함유하지 않아 입술 자극감을 줄이면서도 사용감과 광택감을 함께 개선한 립 메이크업 관련 특허다.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이 완전히 해제되면서 색조 메이크업 제품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마스크에 묻지 않는 매트한립을 꾸준히 사용해 왔던 소비자들은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통해 촉촉함, 광택립, 물먹립 등 ‘글로시함’을 강조한 립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해당 특허기술은 자극을 줄이고 촉촉하면서도 비비드한 색감을 놓치지 않는 고광택 립 메이크업 제품에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우코스 연구진은 “파우더와 다량의 휘발성 성분 또는 플레이크 레진을 함유하지 않아 무겁거나 끈적이지 않는 사용감을 구현해냈으며 현재는 제형 안정도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특허를 활용해 가볍게 밀착되…
■개요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11월호는 특집 이너뷰티에 대한 대처와 개발동향이라는 주제로▲영지추출물에 의한 혈관내피세포에 미치는 작용과 혈류개선작용 ▲수용성프로테오글리칸의 내외 매용 효과▲쌀 유래 각종 글루코실세라마이드와 유리형 세라마이드의 멜라닌 생성 억제 작용▲피부 개선을 실현하는 안티에이징 식품의 개발▲피부의 밝기를 실현하는 기능성 식품 개발 - 도포 제제와의 병용 효과▲장미(Rose centifolia)꽃잎 폴리페놀의 경구 섭취에 의한 피부개선 작용▲시즈오카현산 청귤추출무의 말초혈류 개선과 냉증 개선 효과 등으로 구성했다. [컬럼] K-뷰티, 유연한 변화 실천 필요한 시기 [특집] 이너뷰티에 대한 대처와 개발동향 1.영지추출물에 의한 혈관내피세포에 미치는 작용과 혈류개선작용, Effects of Reishi extracts on vascular endothelial cells and blood flow improvement, 일본메나드화장품 종합연구소(日本メナード化粧品 総合研究所) 渡邊明子 2.수용성 프로테오글리칸의 내외미용효과,Effects of soluble Pr…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영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2년 11월호가 발간됐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물류,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11월호는 특집 이너뷰티에 대한 대처와 개발동향이라는 주제로▲영지추출물에 의한 혈관내피세포에 미치는 작용과 혈류개선작용 ▲수용성프로테오글리칸의 내외 매용 효과▲쌀 유래 각종 글루코실세라마이드와 유리형 세라마이드의 멜라닌 생성 억제 작용▲피부 개선을 실현하는 안티에이징 식품의 개발▲피부의 밝기를 실현하는 기능성 식품 개발 - 도포 제제와의 병용 효과▲장미(Rose centifolia)꽃잎 폴리페놀의 경구 섭취에 의한 피부개선 작용▲시즈오카현산 청귤추출무의 말초혈류 개선과 냉증 개선 효과 등으로 구성했다. 마케팅 섹션에서는 마케팅에 핵심이 되는 '브랜드 에쿼티'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인지도와 지각된 품질에 대해 짚어내며 브랜드 마케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 등을 전개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이 ‘복합 추출물의 제조 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두피 및 모발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손상된 머릿결을 집에서 간편히 관리할 수 있는 홈 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 엘앤피코스메틱 R&D Lab은 콜텍스(모피질) 내 끊어진 결합을 다시 연결해 손상된 모발을 근본적으로 케어해 주는 두피, 모발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손상된 모발의 경우 모발 구성요소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콜텍스 내 시스틴 결합(S-S 결합)이 끊어진 상태인데, 여기에 붙어 복구를 돕는 비휘발성 물질이 바로 '유기산'이다. 엘앤피코스메틱 R&D Lab은 사탕수수, 비트 등 유기산이 다량 존재하는 천연물에 특정 물질을 첨가하거나 발효, 농축해 유기산의 추출을 극대화했다. 실험 결과, 해당 추출물을 적용한 트리트먼트는 시스틴 결합의 복구를 돕는 동시에 손상돼 얇아진 모발을 두껍게 가꿔 주고 두피 각질 케어 효과까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앤피코스메틱 R&D Lab 박다정 연구원은 “이번 특허는 천연 유래 물질을 활용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봉화약용작물연구소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작약의 기능성원료 표준화를 위한 생산기술 개발에 나섰다. 31일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올해부터 농촌진흥청, 안동대학교, 솔나라와 공동으로 작약의 기능성원료 표준화 기술 개발을 추진해 작약의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함유하는 품종을 선발하고 모주의 형질을 유지할 수 있는 대량증식방법과 안정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안동대학교가 작약의 식의약 소재 개발을 위한 기능성 평가를 맡고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 솔나라가 작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 작약은 복통, 위경련의 진정, 진통, 해열, 부인병 치료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돼 왔다. 당귀, 천궁, 황기, 지황과 함께 5대 기본 한방 약재 중 하나로 작약감초탕, 십전대보탕, 쌍화탕 등의 원재료로 많은 양이 소비돼 왔다. 약용작물의 대부분이 한약재로 소비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기능성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산업 소재로의 활용으로 소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작약의 경우에도 작약 추출물이 함유된 복합물이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상호 기자]화장품 기술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본지는화장품 등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이참조할 수있도록 한국에서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정리한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 시리즈를매월 보도한다. 한국에서가장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목록으로 정리해 화장품 등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데이터공유센터 전문위원(본사 편집위원)이 직접 특허를 검색해번역하고정리한다. 화장품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의 적극적인호응을 기대한다. <편집자> # 2022년 5월 공개 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KIPRIS) 2022년 5월에 공개된 한국특허는 총 218건으로 전월의 168건에 비해 50건 증가해 높은 공개건수를 보였다. 이 가운데 해외 특허는 39건으로 전체의 약 18%를 차지해 전월의 25%보다 그 비율은 줄었다. 전체적으로 2022년 5월의 한국특허는 전월에 비해 그 건수가 많이 증가했으나 해외 특허의 비율은 전체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2년 5월에 공개된 특허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항염증, 아토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