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생필품이 들어있는 희망꾸러미 5,000세트를 마련해 전달했다. 희망꾸러미는 애경산업이 기부한 17억 원 상당의 자사 제품 23종(화장품, 칫솔, 샴푸, 바디케어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18일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희망꾸러미를 포장하고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애경산업 임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800개의 희망꾸러미를 포장하고 전달했다. 이날 포장된 800개와 추가로 마련될 4,200개까지 총 5,000개의 희망꾸러미는 서울시잇다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소외계층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서울시민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한 해도 빠짐없이 펼치고 있다. 2024년 10월 현재까지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를 포함해 누적 기부액은 483억 원을 달성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애경산업과 같이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 덕분에 서울시가…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관세청이 11월 대규모 할인이 집중되는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직구 불법 수입 특별단속에 나선다. 관세청은 해외직구의 간이한 통관제도를 악용해 국민건강 위해물품, 지재권침해 물품 등을 밀수하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고자 오는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5주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오늘(21일) 밝혔다. 관세청이 지난 9월까지 단속한 해외직구 악용 사건은 143건에 608억 원이다. 이중 자가사용을 가장한 상용품 밀수입 등 관세사범이 110건에 530억 원, 지재권침해 사범이 4건이 19억 원, 불법 식의약품 밀수입 등 보건사범이 11건에 58억 원, 마약사범이 18건에 1억 원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특별단속을 운영한다. 불법 해외직구 단속 품목과 단속 분야를 선정하고 정보분석과 기획단속을 강화해 불법행위를 엄단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국내외 전자상거래업체와 협업해유해 식의약품, 지재권침해 의심 물품 등 불법, 부정 수입물품의 온라인 유통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불법 판매자와 판매 게시글에 대한 사용정지, 삭제 등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8일'2024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의 '글로벌 전문가 세션'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303호~304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중남미의 화장품 규제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화장품 규제 현황을 공유하고 현안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4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의 2일차 일정으로 진행된이날 세션은 ▲뷰티테크의 현재와 미래 : 뷰티와 첨단기술의 융합▲디지털 라벨링으로 시작하는 규제 혁신 ▲첨단 기술을 활용한 뷰티제품 개발 및 생산 ▲최신 화장품 규제 동향의 4개 주제로 구성돼 강연과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세션 1 뷰티테크의 현재와 미래 : 뷰티와 첨단기술의 융합 프로그램 첫번째 세션은 '뷰티테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서동환 코스맥스 랩 매니저 ▲박주영 로레알 R&I 부문장 ▲메튜 얼만(Metthew Ehrman) P&G 시니어디렉터▲안선희 릴리커버 대표이사의 강의가 진행됐고 이어 남개원 서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토론이이어졌다. 서동환 코스맥스 랩 매니저는 글로벌 1위 ODM 기업 코스맥스의 기업가치…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부산에서도 화장품 등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을 쉽게 상담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수출원스톱센터에 ‘인니할랄인증지원센터’를 17일 개소했다. 인니할랄인증지원센터는 인도네시아가 자국 내에서 수입, 유통되는 식품과 화장품의 할랄인증을 의무화함에 따라 새로운 무역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소됐다. 인도네시아는 부산의 수출국 순위 12위에 해당하는 국가로 2023년 기준 3억 8,9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으며전 세계 4위 규모의 인구를 가지고 있어 부산이 지속적으로 개척해야 할 미래 성장 잠재력이 유망한 시장이다. 인도네시아 할랄시장은 무슬림 인구만 2억 3,000만 명이며 시장 규모는 1,840억달러이다. 2025년까지연평균 약 15%의 성장이 기대되는 거대한 시장이다. 이에 많은 부산지역 기업들이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할랄인증을 받기가 쉽지 않아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인니할랄인증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부산 기업들은 할랄인증 준비를 위한 컨설팅, 정기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내년부터는 부산시 수출 지원사업으로 인니할랄인증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도 있게 됐다. 특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주관하는 ‘2024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이 17일 개막했다. ‘미래 화장품 기술 혁신과 연대’를 주제로 이번 포럼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303호~304호에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4년 1회 포럼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순회개최됐다.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11회 포럼은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7개국의 규제당국이 참여해 규제 조화와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 화장품 규제당국, 산업계,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소비자 안전과 자국 산업 육성 등을 위해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 현황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적용 제품의 활발한 개발에 따른 합리적 규제 체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킨텍스 제2전시장 301~302호에서 포럼의 개회식과 함께 국내외 전문가와 규제당국자의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이 진행됐다.개회식은 글씨당의 김소영 작가의 켈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시작해 개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K-코스메틱, 더 나은 미래를 위해(Jump-up K-Cosmetic)’을 주제로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303~304호에서 ‘제6회 화장품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올해 초 '화장품법'제정일인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한 이후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화장품 산업의 정책적 중요성을 각인시키고글로벌시장에서주목받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관련 산업 종사자에 대한 자긍심 등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화장품 업계 관계자가 모여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 현황을 공유하고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적용 제품의 개발에 따른 합리적 규제 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과 연계해 개최됐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을 비롯해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 정부 관계자, 최남수 LG생활건강 상무,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등 화장품 기업 대표와학계, 언론사등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원장 장정윤)에 화장품 원료와완제품의 안전성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안전성평가연구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의수협은 안전성평가연구센터는 소비자 보호와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안전성평가연구센터는국내외 화장품 기업들에게 ▲안전성 평가 및 PIF(제품정보화일) 작성 지원 ▲화장품의 인체적용시험 및 인체외적용시험(in vitro) ▲최신장비를 활용한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의 정량 및 정성분석 ▲화장품, 의약외품 품질관리 컨설팅서비스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신 연구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는 안전성평가연구센터는 화장품의 안전성평가자료 등을 기업에 제공함으로서 기업은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소비자는 보다 안전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은 “화장품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이에 따라 안전성과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새로운 연구센터의 출범은 화장품 산업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의수협은 앞으로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3층 303호~304호에서 정부, 소비자단체, 산업계와 학계 등 화장품 관련 종사자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화장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K-코스메틱, 더 나은 미래를 위해(Jump-up, K-cosmetic)' 슬로건 아래그 동안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화장품 산업 종사자와 관련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화장품 산업의 중요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화장품 산업은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으로 팬데믹과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10년간 꾸준히 수출 규모를 확대해 왔다. 그 결과 한국은 현재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의 화장품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며 눈부신 성장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 표창과 협회장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며 환영 레이저쇼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업계…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안성일)은10일 인도네시아(이하 인니) 자카르타에서 열린 ’H20행사(할랄정상회의)‘에서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인니 할랄보장청(BPJPH)과 상호인정협정(MRA)를 체결하고 공식 할랄인증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상호인정협정(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MRA)은각국의 인정기관 간에 상호 인정협정을 체결함으로써 협정에 가입한 타국의 인정기관에서 지정한 인증기관이 발행하는 인증서에 자국의 인증서와 동등한 효력이 있음을 인정해 주는 협정이다. 이에따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인니에 수출되는 한국 제품의 할랄 인증 절차를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인니 할랄보장청(BPJPH : Badan Penyelenggara Jaminan Produk Halal)은2017년 인도네시아 할랄강제화 도입에 맞춰설립됐으며종교부 산하기관으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의 신첨접수와 진증서의 발급 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인니 정부는 2014년 할랄보장법을 통해 인니로 수입되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점진적인 할랄 인증 의무…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브랜드별 헤어트리트먼트 제품을 비교해 본 결과 모발 개선 성능과 판매가격 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지난 2월 최근 2년 이내 헤어트리트먼트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상위 10개 브랜드 제품을 선정했으며지난 3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헤어트리트먼트 10개 제품을 구입해 진행했다. 시험, 평가는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와관련 기준 등을 바탕으로 ▲모발 개선 성능(엉킴,보습) ▲실사용 평가(발림성, 전반적 만족도 등) ▲안전성(중금속, 살균보존제)▲환경성(생분해도, 재활용 용이성) ▲표시적합성(분리배출표시, 내용량 등)▲경제성 등을 통한 제품 선택정보 제공 등을 실시했다. 시험, 평가10개 제품은 ▲로레알파리 ‘엘세브 토탈 리페어5 인스턴트 미라클(헤어팩)’ ▲모로칸오일 ‘리스토러티브 헤어 마스크(손상모발용)’ ▲미쟝센 ‘살롱10 단백질 트리트먼트(손상모발용)’ ▲밀크바오밥 ‘세라 트리트먼트 화이트머스크’ ▲실크테라피 ‘본드앤리페어 본딩 트리트먼트’ ▲어노브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이엑스’ ▲엘라스틴 ‘아미노 펩타이드케어 고영양 모발케어 트리트…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가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에 참여할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지난 7월 24일 중기부가 발표한 ‘K-뷰티 글로벌화 대책’의 후속과제 일환으로 ‘K-뷰티 100-UP 프로젝트’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플랫폼사인 아마존코리아와 화장품 제조사인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민간기업의 혁신 역량과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K-뷰티를 선도할 미국 진출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대상은 유망 제품을 보유하거나 혁신적인 신제품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화장품 제조, 브랜드사 또는 예비창업자로 중소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 100만 불 미만일 경우 참가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화장품을 발굴하는 ‘수출 유망제품 트랙’ ▲아마존이 제시하는 ‘미국 시장 진출 인사이트’를 참고해 성공가능성이 높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 등 총 2개 분야로 나눠진행된다. 각 분야별 지원기업은 예선-본선-결선 3단계 평가를 거쳐 우수기업 5개사씩총 10개사가 선정된다. 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수출 규모가 올해 3분기까지 74억 달러(한화 약 10조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3분기까지 화장품 누적 수출 규모가 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수출액인 62억 달러(한화 약 8조 3,706억 원) 대비 19.3% 증가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또 올해 3분기까지 수출액은 역대 연간 수출액이 가장 컸던 2021년 3분기까지 수출액인 68억 달러(한화 약 9조 1,800억 원)보다도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 2021년 3분기 68억 달러에서 2022년 3분기에는 60억 달러로 -11.8% 감소했지만 2023년 3분기에 62억 달러로 +3.3% 증가했으며 올해3분기에는 74억 달러로 19.3%가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주요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0.2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14.3억 달러, 일본 7.4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 증감을 보면 중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억 달러 감소(-9.1%)한 반면미국은 5.5억 달러 증가(+38.6%)했으며일본은 1.3억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