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최근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피부에 직접 바르는 화장품 등에는 중금속, 타르색소 등과 같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 표시사항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있으며사용기한 표시도조사대상 10.0%제품이 사용기한을경과했거나 사용기한이 표시되어 있지 않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오늘(14일) ‘저가형 해외직구 플랫폼 제품 안전실태조사’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큐텐 등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화장품, 차량용 방향제, 이륜자동차 안전모, 어린이 제품 등에 대해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조사대상 88개 중 27개(30.7%)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큐텐 등에서 현재유통중인 눈, 볼, 입술용 색조화장품 40개를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품목은눈용 화장품 15개, 볼용 화장품 15개, 입술용 화장품 10개 등이었다. 저가형 해외직구 플랫폼 제품 안전실태조사현황 이들 색조화장품의 유해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이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공동 개발한 ‘글로잉 매트 쿠션’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쿠션 명가의 복귀를 알렸다. 에이피알은 13일 숏폼 전문 에이전시 ‘숏뜨’ 소속의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 ‘글로잉 매트 쿠션’ 오픈마켓 실적을 공개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오픈 마켓은 ‘글로잉 매트 쿠션’의 론칭을 기념해지난달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것으로해당 기간 동안 제품 누적 판매량은 약 22,000개, 매출액은 약 7억 원에 달했다. 지난 5월 첫 공개된 ‘글로잉 매트 쿠션’은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대표 SNS 채널 합계 285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대형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에이피알이 보유한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자 최초의 뷰티 브랜드인 에이프릴스킨의 합작품이다. ‘글로잉 매트 쿠션’은 이른바 ‘겉보속촉(겉은 보송하고 속은 촉촉함)’ 피부를 연출해 건성, 지성 등 피부 유형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 쿠션이다. 빙하수, 토코패롤 등 스킨케어 관련 성분이 함유되어 촉촉하고 편안한 사용감을 주면서…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 대표이사 이성호)가 OTC화장품 생산 전용 공장을 건설해 매출 규모 확대에 적극 나선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13일 공시를 통해 자외선 차단제 등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고 있는 OTC 전용 화장품 ODM(제조업자설계생산), OEM(주문자위탁생산) 공장 건설을 위해 1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미 수주 확정된 ODMOEM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추가 주문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신규 공장 건설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공장은 장항공장 부지 내 약 4,760㎡(약 1,440평)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생산능력(CAPA)은 연간 약 600억 원 규모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신규 공장 또한 기존 공장과 마찬가지로 FDA의 생산 기준에 따라 설계해 건설하고내년 3월 준공 후 4월 내 FDA 등록을 마친 뒤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자외선 차단 소재가 포함된 화장품은 선크림과 선스틱 등 자외선 차단 전용 제품이 대표적이나미국을 중심으로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 등 자외선 차단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COSMAX BIO)는 맞춤형 건기식 사업 운영자를 겨냥한 원스톱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코스맥스바이오는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개인 영양 컨설팅 기업 비타믹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에스지아이시스템과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업은 오는 2025년부터 맞춤형 건기식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을 겨냥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1월부터 맞춤형건강식품판매업을 정식사업으로 인정하는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안 시행을 예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업은 각각의 노하우를 살려 맞춤형 건기식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제공하기 위한 원스톱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코스맥스바이오는 40년 업력을 가진 건기식 ODM 기업으로 '수국잎열수추출물'을 비롯한 독점 소재와 각종 특허 제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턴 식약처로부터 맞춤형 건기식 특례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비타믹스는 2020년부터 맞춤형 건기식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건기식 맞춤 추천 알고리즘에 대한 노하우를 키워왔다. 에스지아이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자부와 코트라가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비관세 장벽 강화 등 글로벌 통상제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수출확대 지원을대폭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합동 수출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칠레 FTA 발효 20주년을 기념해 11개국에 설치돼 운영 중인 16개 FTA 해외활용지원센터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설명회다. 설명회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국, 인도 등 11개국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담당자가 ▲국가별 통상환경 변화▲수출시장 기회요인 ▲수출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특히 거대 내수시장과 저렴한 생산비용을 기반으로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사우스 진출에 필요한 국가별 ▲인증 ▲통관절차 ▲수출성공사례 등이 참가 기업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두 번째 세션의 연사로 나선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은 ‘CEO를 위한 알면 돈이 되는 관세행정’이라는 주제로 수출기업이 유의해야 하는 관세행정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설명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기업별 실정에 맞는 관세행정 체크리…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글로벌 화장품 원료 유통 기업인 일본 서밋 코스메틱스(Summit Cosmetics)와 화이트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사업 협력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지난 12일 일본 도쿄에서 GS칼텍스 권영운 기술연구소장과 서밋 코스메틱스 아키야마 고(Akiyama Koh)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다이올을 원료로 한 화장품 시장 개척과 글로벌 화이트바이오 사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 그린다이올은 GS칼텍스 화이트바이오 사업의 일환으로서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기술을 자체 개발한 2,3-부탄다이올(2,3-Butanediol)의 브랜드명이다. 2,3-부탄다이올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연물질로보습과 항염 효과, 비타민 등의 효능물질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용매 기능, 부드러운 사용감 등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글로벌 상사 회사인 스미토모(SUMITOMO Corporation)의 화장품 원료 유통 자회사이자 한국, 북미, 유럽, 남미 등에 진출해 있는 서밋 코스메틱스에 그린다이올을 공급하고 서밋 코스메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이코(대표 김성수)가 태국 방콕 Queen Sirikit National Convention Center(QSNCC)에서 오늘(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하는 2024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 방콕(Cosmoprof CBE Asean Bangkok) 뷰티 박람회에서 한국 공동관을운영하며 K-뷰티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올해 3회를 맞는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 방콕 뷰티 박람회는 동남아시아지역의 최대 화장품 시장을 가지고 있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하는 뷰티 박람회로태국을 포함한 11개국의 1,000여 개사가 참가하고 13,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시작 전부터 많은 현지 바이어로부터 한국 브랜드의 참가 문의가 있는 등 K-뷰티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이번 박람회 첫날푸싯 라따나군 세레릉릿(Mr. Phusit Ratanakul Sereroengrit) 태국 상무부 국장이 한국 공동관을 직접 방문했으며 일론(대표 박라미) 등 부스에서 한국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공동관은 총 50개 개별참가사와지방자치단체가 참가했으며동남아시…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에스엘에스바이오(대표이사 이영태)가 식품, 화장품 시험검사 시장에 진출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오늘(13일)그간 의약품 시험검사 분야에서 쌓아온 품질검사 기술력으로 바탕으로 식품과 화장품 시험검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신사업을 통해 국내 수입 시장과 해외 수출 시장을 겨냥한다. 특히 우선적으로 분석 난이도가 높은 기능성 식품 검사, 화장품 피부 독성 시험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 집중해 사업을 빠르게 안정화하고 3년 내 국내 식품, 화장품 시험검사 시장점유율을 10%까지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또 향후 의료기기, 위생용품 등 보다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 시장에도 진출해 종합 시험검사 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현재 관련 전문인력 영입을 마쳤으며올해 말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련 시험검사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기존 주력 사업인 의약품 시험검사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으로 시장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식품과 화장품 시험검사 방법이 의약품 시험검사 방법과 유사하고 이미 구축돼있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K-뷰티의 인기가 미국 시장으로 이어지면서 화장품주의 주가도 탄력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세계 1위 뷰티 시장인 미국향 수출 비중이 중국을 앞지르면서 단기 트렌드가 아닌 빅사이클(장기호황)을 전망했다. 최근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펌텍코리아(14.79%), 클래시스(11.97%), 씨앤씨인터내셔널(10.32%), 클리오(9.80%), 코스맥스(9.39%), 한국콜마(8.74%), 아모레퍼시픽(7.64%), 마녀공장(6.89%), 토니모리(6.64%) 등 화장품주가 줄줄이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 화장품 수출 중미국과중국의 비중 추이 (단위 : %) 화장품주의 강세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 미국향 수출이 증가하면서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 11일 발표한 화장품 수출 데이터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국 중 미국의 비중이 21.5%로 20.3%를 기록한 중국의 비중을 넘어섰다. 비중이 역전된 데에는 중국향 수출부진(작년동기 대비 27.1% 감소)의 영향이있지만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의 비중이 늘어났다는 점은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
# 여성 건강 증진,질 내 마이크로바이옴 탐구 여성의 건강은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군집/미생물총 microbiota + 유전체 genomics)과 복잡하게 연결돼 있다. 이 공생 관계는 여성의 일생 뿐아니라 월경 주기 동안에도 변화할 수 있는 에스트로겐 수치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이 분야의 연구는 비교적 새롭지만 여전히 매우 흥미롭다. 여성의 전반적인 웰빙은 호르몬, 미생물 총, 질 건강 사이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은 질 부위에 대한 논의가 오랫동안 금기시되어 왔기 때문이다. 전 세계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불편한 증상이 널리 퍼져 있으나 효모 감염, 요로 감염, 불임, 질 건강관리(intimate personal care), 생식(reproductive) 건강 등의 주제는 대부분 금기시되어 왔으며 일반적으로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나 비공개로만 다뤄졌다. 그렇지만 질 부위를 포함한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여성 건강 시장은 2021년 778억 달러 규모로 추산됐으며 2022년부터 2031년까지 5.5%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해 2031년에는 1,309억 달러에 달할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부산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부산기독교방송(CBS)과 함께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지역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2024 부산브랜드페스타’를 개최한다.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알리고 판매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규모 소비 축제이며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후원기관으로는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비엔케이(BNK) 부산은행 등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에는 110여 개의 다양한 부산 대표기업이 참가해 부산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이며, 제품구매와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시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뷰티, 패션, 건강, 생활인테리어, 식품디저트, 레저관광, 기술서비스 등 여러 분야의 제품과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부대행사로 제품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특별한 사업의 장도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14일 ‘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를 열고 조달청 공공조달 관련 상담과 소상공인 법률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전폭 지원할 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은 올해 1분기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73% 성장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고객 국적별로는 중국인 매출 60%, 태국인 매출이 20%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0%는 내국인 고객이다. 올해 1분기 아토팜 면세 매출 1위를 차지한 제품은 베스트셀러이자 일명 '빨간 뚜껑 크림'으로 불리는 ‘MLE 크림’이다. 주로 중국인과 내국인이 MLE 크림 매출을 견인했다. 아토팜 MLE 크림은 지난 2019년중국 왕홍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5분 만에 완판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후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다. 2위 제품은 ‘수딩 젤 로션’이다. 국적별로는 태국인 매출이 가장 높았다. 아토팜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태국 기후에 맞는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과 열 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효과를 지닌 수딩 젤 로션이 크게 사랑받고 있다"고 밝혔다. 3위 제품은 ‘톡톡 페이셜 선팩트’로중국인과 내국인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이외에도 ‘아토팜 키즈 마스크’와 ‘야외놀이 선밀크’, ‘징크 마일드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