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고 조기 극복을 위해 피해를 입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3조 1,5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지난 2월 12일 발표한 2,5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 데 이어 이보다 12배가 많은 2조 9,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월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중소기업 정책 브리핑'을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13일부터 지원한 2,500억원을 포함해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조 4,200억 원과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6,25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1조 원)과 기보 특례보증(1,050억 원)을 통해 1조 1,050억원을 지원해총 3조 1,500억 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13일부터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을 추진한 중기부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 피해를 입은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상대로 하루 평균 3,483건(1,717억 원) 규모의 자금신청과 상담이 진행되어 현재 38,000여건(1조 8,900억 원)의 신청과 상담이 접수됐다. 하루 평균 178건(81억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늘고 있는 손소독제 제조에 식음용과 화장품용 에탄올 사용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21일 손소독제 제조업체들에 대해 공문을 보내 외용으로 사용하는 손소독제에 한해 식음용과 화장품용 등급의 무변성 에탄올을 사용해도 된다고 통보했다. 손소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얻어야 하는 의약외품으로 주로 의료용품 제조사와 의약외품 제조허가를 받은 화장품 업체가 만들고 판매는 전문 유통업체가 맡는다. 이러한 조처는 코로나19 사태 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손소독제 수요 공급에 발맞춘 조처다. 현행 식약처 규정상 손소독제 원료로는 KP(국내 의약품 기준 규격인 대한민국약전) 인증을 받은 무변성 에탄올만 사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제조업체들의 원재료 수급에 걸림돌이 됐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식약처에 식음용과 화장품용 등급 무변성 에탄올도 손소독제 원료로 쓸 수 있도록 한시적 허용을 요청했다. 이를 식약처가 받아들여 해당 조치가 결정됐다. 식약처의 공문 내용에 따르면, 외용으로 사용하는 손소독제에 한해 95% 에탄올이 발효 주정을 기원으로 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첫날인 오늘 처음 생산된 마스크 100만개를 시중에 공급했다. 이번 공급은 오늘 0시부터 시행하는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마스크 생산업자가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함에 따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경북지역에 마스크 100만 개를 최우선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대구, 경북 이외 다른 지역에서도 국민들이 편리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약국,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이르면 내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일반 소비자 구매를 위해 매일 약국,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공적 물량 약 500만 개가 공급될 예정이며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유통 체감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필요한 조치를 해나간다는방침이다. 식약처 마스크 판매처, 기관 공고내용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스크 공급을 지원하고 방역과 의료 활동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R&D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적극 대응에 나선다. 중기부는 올해상반기 과제 접수기간을 연장한다.지난1월 공고한 중기부 R&D사업 상반기 과제 접수와 관련해 기업들이 준비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주요 사업의 접수시기를 1주일 연장한다. 올해상반기 R&D 과제는 14개 사업으로 총 2,921억 원, 2,329개 과제(계속과제 제외)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지역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연구기관 등의 연구인력 자가격리, 이동제한, 대면기피 등으로 과제 기획에 어려움이 발생했고 R&D사업 접수상황도 전년 대비 50% 수준에 불과해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이다. 중소벤처기업부 202년 상반기 R&D사업 과제접수와 접수기간 연장 # 평가위원 재택 온라인 서면평가 확대, 평가일정 순연 등 탄력운영 아울러 3월말부터 중기부 R&D 과제 평가가 시작되는데 밀폐, 협소공간 내 장시간 참석에 따른 코로나19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해 피평가자(34,000명)와 평가위원(8,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월 26일 공영쇼핑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영쇼핑과 마스크 공급기업 간의 협약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협약식은 노마진 마스크 추가 공급에 대한 홍보와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공영쇼핑이 주최했으며 각각 100만 개씩 총 200만 개의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한 씨앤투스성진과 화진산업이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삼성전자와 도레이첨단소재가 이날 자리를 같이했다. 씨앤투스성진은 마스크 제조기업 증 가장 먼저 노마진 판매 방식에 참여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 수량을 100만 개까지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화진산업은 삼성전자와 정부의 지원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이후마스크 생산량이 하루 4만 개에서 10만 개로 2배 이상 증가한 기업으로 이런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마스크 100만개 노마진 판매를 결정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지원 외에도 필터 부족으로 마스크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던 화진산업에 도레이첨단소재를 연결해 주었으며 도레이첨단소재는 마스크 필터를 긴급 생산해 화진산업에 공급하기로 했다. 박영…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경인식약청은 최근 신고한 소재지에 해당 시설이 전혀 확인되지 않아 (주)다쏘앤컴퍼니에 대해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이를 관보에 게재하고 공고했다. 경인식약청은 (주)다쏘앤컴퍼니가 신고한 소재지에 해당 시설이 전혀 확인되지 않아 제조소 폐쇄 행정처분을 받았지만 이를 전달할 방법이 없어 관보에 게재하고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청문일은 오는 3월 23일이다. 의견 제출방법은 구술, 정보통신망으로 하면 된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청문일에 출석하지 않고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행정절차법 제27조 제4항과 제35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해 이의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공시한 내용대로 행정처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식약처는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한 (주)아모레퍼시픽, 맑은미소, (주)더스킨팩토리, 다판다글로벌 등을 적발해 해당 품목 광고, 판매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지난 2월 21일 내렸다. (주)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움 프레시파워 에센스 마스크 제품을 광고하고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면서 배타성을 보이는 광고를실시해 적발됐다. 식약처는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 (3월2일~6월 1일) 행정처분을 내렸다.한율 세 살쑥 진정에센스, 한율 산들박하 트러블 스프레이(바디용)는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있어 적발됐다. 식약처는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3월 2일~6월 1일) 행정처분을 내렸다. 맑은미소는 내추럴허브물티슈(120매, 리필형), 안심클린물티슈(30매), 티트리안심클린물티슈(120매, 리필형)는 유통 화장품 수거, 검사 결과 부적합결과인 미생물 한도(총진균), 세균수가 있어 적발됐다.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 1개월(3월 5일~4월 4일) 행정처분을 내렸다. (주)더스킨팩토리는 쿤달 카페인탈모샴푸 화이트머스크, 체리블라썸, 베이비파우더가 품질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추가조치를 담은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오는 2월 26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이 제한되며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한다. 공적 판매처는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와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과 중소기업유통센터, 기타 식약처장이 정하는 판매처를 의미한다. 다만, 마스크 생산업자가 경영상의 이유나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수출물량 등을 변경할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협의를 거쳐 식약처장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며 공적 판매처로 출고가 어려울 경우 식약처장의 사전승인을 받아 출고량과 출고 시기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의료기관에서 수술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생산과 판매 신고제를 수술용 마스크까지 확대 적용해 의료기관에서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대구시와 경상북도 청도군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100만 개를 긴급하게 공급했다. 식약처는 지난 2월 21일 보건용 마스크 221만 개를 대구, 경북지역에 공급 지원한데 이어 긴급히 예산과 물량을 확보해 직접 구매해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마스크의 지급 대상과 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와 경북 청도군에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2월 24일 첫 번째 공급 물량이 현지에 도착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보건용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물량 확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지역 시험이 취소된 가운데 처음으로 2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전국 28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 '2020년도 제1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국가자격 시험'이 다소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됐다는 수험생들의 의견이 많았다. 특히 이번 첫 시험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험에 불참한 응시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수험생에 따르면, 서울지역 A고사장의 한 교실의 경우 1/3 정도가 시험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수험생은 "본인이 시험을 치룬 서울지역 B고사장의 교실은 불과 응시생이 5명 뿐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시험 문제에 대한 수험생들의 반응은 대체로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식약처에서 사전에 화장품법의 이해(선다형 7문항, 단답형 3문항) 100점,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선다형 20문항, 단답형 5문항) 250점, 유통화장품의 안전관리 (선다형 25문항) 250점, 맞춤형화장품의 이해(선다형 28문항, 단답형 12문항) 400점 등 4개 과목에 대한 시험예시 문제를 제공했지만 이번 시험은 생각했던 것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조치를 위반해 적발된 보건용 마스크 중 유통이 가능한221만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 이전에도 식약처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예방지원을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마트에 보건용 마스크 35만개를 우선 공급한 바 있으며 대구지방식약청에 특별대책지원본부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대구·경북지역에 우선 공급된 보건용 마스크는 매점매석신고센터로 접수된 524만개를 보관하고 있던 제조판매업체(A사, 부산 소재)가 보관하고 있었던 제품이다. 현장 조사 결과, A업체는 올해 2월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273만개)의 150%를 초과하는 보건용 마스크 524만개를 물류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적발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면밀하게 점검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고 생산유통 단계에 도움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계획이다. 특히 국민들에게 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교육부, 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11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6개 관련 공사‧협회 등 34개 관계기관과 함께 개학기 학교급식과 초등 돌봄교실 식중독 예방 등 논의를 위해 2월 19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기구 고위급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기구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 현황과 추진성과 등을 공유하고 올해 식중독 예방대책 의결과 대상별 식중독 예방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주요 내용은 ▲부처별 2020년도 식중독 예방 추진계획 ▲개학기 학교급식 및 돌봄교실 예방 계획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성공적 개최 지원 등이다. 한편,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최근 5년(2014년~2018년) 평균보다 14.7%(355건→303건), 식중독 환자는 44.8%(7,552명→4,169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환자 100명 이상 대형식중독 발생은 감소해 발생건수는 13건→2건으로 11건이 줄었으며 환자수 3,268명→268명으로 3,000명이 줄었다.음식점의 식중독 발생도 감소해 217건→162건으로 55건이 줄었다. 이는 중앙정부,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