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앞으로 식약처와 대한화장품협회 등 민간단체들이 협력해 화장품 표시광고와 인체적용시험의 선진화등을 위한 업계의 자정 노력과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 등 상호협력 체계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와 오늘(26일) 오후 3시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에메랄드룸에서 화장품 표시광고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는 지난 2021년 9월 인체적용시험 고도화와 선진화,화장품 표시광고, 실증 관련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23개 시험기관이 참여해 설립됐다. 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학생, 주부 등으로 구성된 ‘광고모니터링단’에 업계와 관련 전문가를 추가해 오는 8월 ‘광고모니터링위원회’로 확대 구성해 운영하는 등 화장품 표시광고 사전심의와광고 모니터링에 대한 자발적 정화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는 시험기관의 실험숙련도, 품질관리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규약을 7월에 개정하고 규약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도 도입, 적용해화장품 표시광고 실증결과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식약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MoCRA(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시설등록, 제품 리스팅 의무화와관련해 국내 미국 수출 기업들에게 MoCRA 준수를 당부했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늘(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수출을 하고 있는 회사가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다가오는 7월 1일까지 제조시설을 FDA에 등록하고 제품 리스팅을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29일 제정된 MoCRA의 주요 내용은 ▲중대한 유해사례 보고, 유해사례 기록보관 ▲제품 안전성 입증 ▲라벨에 전문가용 표시 ▲FDA의 권한 강화 등이다. 이 사항은 2023년 12월 29일에 시행됐다. 시설등록 의무화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며 2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제품 리스팅 의무화도 7월 1일부터 시행되며 매년 갱신해야 한다. 시설 등록 또는 제품 리스팅을 하지 않은 경우 FDCA(미국 연방 식품, 의약품, 화장품법) 제607조에 따라 '금지 행위'로 간주되며 FDA는 금지 행위를 저지른 회사에 대해 ▲경고서한(Waring letter) 또는 무제서한(untitled letter) 발송 ▲민사 및 또는 형사…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바이오 분야 공인시험기관 갱신을 앞둔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가 지난 12년간 130여 개 제주기업을 대상으로 2,600여 건의 시험 성적서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TP는 오는 12월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KOLAS 공인시험기관 연장 재평가를 준비하면서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마다 200여 건의 공인시험성적을 발행해왔다고 오늘(24일) 밝혔다. 특히 제주TP는 지난해 도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일반화장품 뿐 아니라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시험검사까지 지원이 가능해졌다. 그 결과 지난해 시험검사성적 발행은 500여 건으로 증가했다. 중금속과 기능성 성분 등에 대한 시험분석 지원을 통해 기업의 제품 연매출 12억 원과 수출 5억 원이 창출되는 등 기업실적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TP는 지난 2012년 처음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이후 12년째 도내 식품과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원료와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험분석을 지원해 왔다. KOLAS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조직으로 국제표준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사장 최경식)이 남원 화장품기업과창업자를 대상으로 화장품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섰다. 지난 21일남원시 화장품산업 관련 기업 재직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기능성 화장품 제품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 기획 및 제형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노암농공단지내 화장품 전문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남원코스메틱비스센터(NCBC)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기능성 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기능성 화장품 성분 및 처방 ▲기능성 화장품 처방 제형 실습으로 진행되어 기업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오는 6월 26일과 28일에는 안전한 화장품생산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화장품 미생물 품질관리 실습’ 교육이 산업연구원 고진아 박사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화장품 품질관리 및 보존제의 이해▲화장품 품질관리 미생물 및 시험법 종류 ▲화장품 미생물 품질관리 실습(배지제조 및 미생물한도시험) ▲화장품 미생물 품질관리 결과분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남원시 화장품기업에 재직중이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자세한 문의는남원시바이오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지난 18일과 21일 이틀간 용산구 청년 공무원 64명을 대상으로 ‘Look at ME 청년 마음 테라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늘어가는 민원 대응에 지친 용산구 청년 공직자의 마음 건강을 살피기 위해 용산구와 함께 기획한 것이다. 특히 이번 테라피에서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라는 테마를 통해 자기 돌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마음 회복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테라피는 차와 향의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차 테라피를 통해서는 나의 일상에 어울리는 차를 고르고 음미해 보며 나만의 차 취향을 알아가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이어 향 테라피에서는 아로마 오일의 특징과 활용법을 배우며 나만의 아로마 오일도 만들어 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상호 사무총장은 “마음 테라피에 참여한 용산구 청년 공무원들이 업무와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 근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해 7월부터 매월 청년 마음 건강 인식 개선과 관리 방법을 알리는 '청년 마음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테라피를 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화장품, 의약품 등 국내 보건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사업을 강화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한국 제약기업의 중국 시장 추가 진출 등을 위해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 한국과 중국의 보건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의수협은 중국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문 전시회인 'CPHI China 2024'에 한국관을 구성해참가하고20일 전시회 기간 중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의 업무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의수협 류형선 회장은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실질적인 무역활성화와한국 기업의 수출 진흥 등을 위해 코로나19 이전에 연례적으로 시행했던 ▲1:1 상담회 개최 ▲중국 기업의 한국 초청▲최신현안에 대한 컨퍼런스 개최 등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의약품 뿐아니라 보건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 주혜(周惠) 회장은 “2023년양 단체에서 체결한 MOU의 후속 조치로기존 사업 이외의 다양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면서 양국 간 보건산업 분야의 현안을 포함한 세계적인 과제를함께 논의해 나갈 것이다”고제안하면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에서 재배하고 있는 오미자가 기능성화장품인 탈모, 발모완화 바이오 소재로 개발되어상용화될 전망이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사장 최경식)은 지난 5월남원 화장품기업 (주)에스비씨(대표 안희영)와 함께 남원 오미자를 바이오 소재로 활용하는 내용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전략적 R&D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산업연구원과 에스비씨는올해 6월부터 내년 4월까지총 사업비 135.7백만원(국비 101.7백만원, 민간 34백만원)로사업을 추진한다. 지리산 천연물 자원의 소재원료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산업연구원은 2022년 오미자에 대한 기초연구를 실시했고 운봉 오미자가 탈모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남원 오미자의 탈모, 발모 효능을 검증하고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 내용으로산업연구원의 기초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의 화장품기업과 사업화를 위해 협력을 추진한 결과이다. 남원 화장품 기업 (주)에스비씨는 산업연구원이 보유한 남원 오미자의 쉬잔드린 등 5종의 효능 성분을 함유한 분석데이터를 활용해초음파가공기술을…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K-뷰티 미니클러스트가 화장품 브랜드 ‘보에닉(BOENIQ)’을 론칭한다. K-뷰티 미니클러스터(회장 심홍보)는 2016년부터 충북화장품공동브랜드 ‘샤비’를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겟 유통망 지향 신규 브랜드 ‘보에닉’을 출시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K-뷰티 미니클러스터는 한국산업단지공장 충청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산학연협의체이다. ‘보에닉’은 (주)트로넥스, 뷰니크, (주)또르르, 아이비티 등 K-뷰티 미니클러스트 4개 회원사가 모여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이며 유통라인은 미뇽코리아가 담당한다. K-뷰티 미니클러스터는 지난해 MC 회원사 보유 특정 유통망을 활용한 타켓형 제품군을 구축해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한 바 있다. 지속적인 사업운영과 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개발과 마케팅 등을 구체화하고사업화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브랜드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비로 편승해 자립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보에닉’은 유통망 특성에 맞게 제품을 선정하고 기획, 개발해 ▲톤업 선크림 1종 ▲마스카라 2종 ▲립앤아이 리무버 1종 등 총 4개 제품을 출시했다. 오는 27일에는 공동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 성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UAE, 칠레, 미국, 일본 등 해외 4개국에서 운영 중인 해외 화장품 판매장지원사업에 입점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화장품 참여기업 20개사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화장품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판매장을 개관해 국내 중소화장품 기업의 제품 인허가, 전시, 판매 등 맞춤형 진출 지원을 통한 본격적인 현지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해외 판매장은 총 4개 국가로 UAE 두바이, 칠레 산티아고, 미국, 일본 등이다. 주요 수출 전략국인 미국과 일본은 올해 하반기 신규 개관을 앞두고 있다. 판매장 운영기간은 두바이와 산티아고는 2025년 12월까지이며 미국과 일본은 2026년 12월까지다. 판매장 운영기업은 두바이는 트레이딩랩, 산티아고는 테트라씨, 미국은 실리콘투, 일본은 제피로 등이다. 모집대상은 국내 중소화장품 기업으로 판매장 운영국가별 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기업은 현지 판매장 운영기업과 직접적인 입점 상담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판매장 지원사업에 입점하게 되는 기업은 현지 수출에 필요한 인허가 등록과물류, 통관 컨설팅과 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올해1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 분석 결과 화장품산업 분야의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늘(19일) ‘2024년 1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5.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2,000명) 증가했다. 그중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증가율이 8.5%로 가장 높았다. 근속기간별로는 5년 미만인 종사자의 비중이 70.7%로 가장 많았다. 산업별로는 화장품산업종사자가약 3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3.3% 증가해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화장품산업 종사자는 2분기 연속 3%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이후 화장품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더불어 종사자 수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종사자의 비중이 높은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6.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1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명)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여성의외음부 바깥 부분을 깨끗이 씻기 위한 인체 세정용 화장품인 외음부세정제를 허위, 과대광고를 통해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한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하고 있는 외음부세정제(화장품) 판매게시물 128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 과대광고 84개 판매사이트를 적발하고 해당 게시물을 차단 조치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아울러 해당 판매사이트 중에서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허위, 과대광고한 사실이 확인된 판매게시물 49건에 대해 현장을 점검했으며 화장품법 위반이 확인된 36건(화장품책임판매업 7개사, 17품목)에 대해 관할 지방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외음부세정제는 여성의 질 외음부 바깥 부분을 깨끗이 씻기 위한 인체 세정용 화장품임에도 불구하고 질 내에 사용하도록 안내, 유도하거나 질염 치료와 같은 의약품의 효능 효과를 내세우는 등 일부 업체가 화장품 정의에서 벗어나 허위, 과대 광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청결제의약품(질염치료제), 의료기기(질 세정기), 화장품(외음부 세정제) 구분 주요 위반 내용은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이 '2024 방콕 코스모프로프' 참가 기업 지원을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안양산업진흥원(원장 조광희)은 지난 17일 지역 내 15개 우수 뷰티기업의 '2024 방콕 코스모프로프' 참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방콕 코스모프로프'는 화장품 등 뷰티브랜드 1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뷰티 전시회다. 올해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안양산업진흥원의 이번 지원은 관내 우수 뷰티기업의 K-뷰티 우수성을 전 세계로 알려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구체적인 지원은 각 회사별 부스와 장치 설치비, 통역 등이다. 조광희 원장은 "안양시를 대표하는 뷰티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방콕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내 뷰티 제품의 수출 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산업진흥원은 해외 공동관 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 벤처기업이 해외 유망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