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5월 화장품 수출이 8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41.8% 증가한 것으로 규모는 물론 증가율에서도 보건산업 전체를 주도했다. # 5월 보건산업 수출액 20억 30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5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5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0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1%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화장품 수출액이 8억 달러(+41.8%), 의약품이 7억 2,000만 달러(-7.4%), 의료기기 5억 1,000만 달러(+21.1%) 순이었으며, 올해 1~5월까지 보건산업 누적 수출은 역대 최단기간 내에 100억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5월 보건산업 수출 동향 (단위 : 백만달러, %) 보건산업 수출은 2019년 9월 이후 여전히 21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의약품의 경우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 수출국 1위 중국 ‘굳건’, 태국 10위권 내 진입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5억 5,000만 달러, +45.4%), 독일(2억 3,000만 달러, 17.7%), 미국(2억 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그룹 계열사인 에스트라를 흡수합병한다. 아모레퍼시픽은 6월 21일 이사회를 열고에스트라의 흡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합병 후 에스트라는 존속법인인 아모레퍼시픽 내 사업부로 전환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합병을 위해 그룹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00% 보유한 에스트라 보통주 210,8947주에 대한 대가로 자사주 41,3814주를 교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00% 보유한 에스트라의 우선주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합해 산정된 총 합병 규모는 약 1,2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아모레퍼시픽은 당일 이사회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00% 보유한 코스비전의 지분 전량도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인 코스비전은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코스비전의 보통주 2,775만 주를 자사 보통주 12,9543주와 맞교환하는 방식이다. 이번 흡수합병은 아모레퍼시픽의 더마코스메틱 시장 공략을 앞둔 사업구조 개편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사업 역량과 에스트라의 브랜드 파워가 시너지를 창출할 것에 기대가 일고 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www.innisfree.com)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 ‘공병수거 캠페인’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혜택을 적용해20일부터 새롭게 시행된다. 2003년부터 지속된 이니스프리 ‘공병수거 캠페인’은 화장품 용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고동참한 고객들에게 뷰티 포인트 등을 적립해 주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올해 6월 새롭게 도입된 NEW ‘공병 프리퀀시’는 지구를 위해 재활용을 실천하고 스티커를 모으는 착한 프리퀀시 이벤트이다. 전국 이니스프리 매장에서 다 쓴 공병을 반납하면 기존 뷰티포인트 적립은 물론이고 추가로 ‘공병 프리퀀시’ 스티커를 적립할 수 있다. 공병 스티커 10개, 20개, 30개 등 개수에 따라 추가 뷰티포인트, 에코백, 리스테이 핸드워시 세트 등을 증정해 환경을 위한 고객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공병수거 첫 참여 고객 대상 뷰티포인트 5,000점 적립과매월 1회 이상 1년 동안 꾸준하게 참여한 고객 대상 뷰티포인트 10,000점 적립 등 환경을 위해 공병수거에 동참해 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NEW…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지난 2020년기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화장품 수출이 증가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처음으로 7조 원을 돌파하고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식약처발표에 따르면, 2020년 수출 규모는 8조 2,877억 원(75억 7,210만 달러)으로 16.1%(달러 기준) 성장하면서 프랑스(1위), 미국(2위)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화장품 생산실적은 15조 1,618억 원으로 2019년 대비 6.8% 감소했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화장품 생산실적은 유형별로 엇갈렸는데 손세정제 등 인체세정용 제품류 생산은 전년대비 20.5% 늘었지만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색조화장용 제품류 생산은 전년 대비 21.5% 감소하고 눈화장용 제품류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0.3% 증가)을 기록했다. 2020년 화장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무역수지 7조 원 돌파 ▲수출규모 세계 3위 ▲수출시장 다변화 ▲화장품 영업자 증가 ▲손세정제 등 인체세정용 제품 생산 증가 등이 두드러진다. 연도별 화장품 수출입,무역수지 현황 (단위 : 원) # 화장품 무역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2021 핑크런 플러스’ 상반기 대회를 진행한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하던 핑크런 행사를 2020년부터 코로나19 상황속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핑크런 플러스’로 전환해 비대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핑크런 현장에서 함께 달리며 즐기던 참가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지막날인 6월 20일오전 10시부터 한시간동안 네이버 나우를 통해 ‘2021 핑크런 플러스’ 라이브 방송을 송출한다. 방송은 개그맨 김신영과 김해준 2명이 맡아 진행한다. 각각 부캐 ‘다비이모’, ‘카페사장 최준’으로 활동하며 즐거움을 선사하는 2명의 진행자가 핑크런 플러스 대회 참가자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각자 다른장소에서 달리지만 같은 방송을 들으며 함께하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오전 10시 스트레칭 안내와 출발 카운트다운으로 방송을 시작한다. 출발 후에는 유방외과 명의 한국유방건강재단 노동영 이사장이 출연해 유방암 상식, 건강정보 등을 전달한다. 또 러닝 트렌드를 이끄는 러닝 전도사 안정은씨의 올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서울대학교 출신 KBS 전 아나운서 이혜성이 신사역 가로수길에서 열린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셀로니아’ 팝업 스토어에 깜짝 방문했다. 타고난 동안 피부로 심플한 스킨케어 루틴을 선호했던 이혜성은 서른을 맞아 더 깐깐하게 스킨케어 제품을 고르게 됐다. 자연스럽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바이오 스킨케어에 관심이 생겨 이번 팝업 스토어를 찾았고 이를 계기로 믿을 수 있는 바이오 스킨케어 제품으로 첫 안티에이징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셀로니아는 국내 1위 제대혈 은행을 운영하는 메디포스트의 계열사 브랜드다. 피부 근본부터 케어하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과 특허받은 차세대 영양 성분인 피부 줄기세포 활성화용 조성물 NGF37BE를 핵심 성분으로 프리미엄 바이오 안티에이징 제품을 선보이는 3세대 바이오 스킨케어의 선두 브랜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바이오제약화장품 기업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 강기석)의 향후 매출 증대가 1,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오는 2023년까지 3년 내에 성장률이 3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6월 16일 증권가는 파마리서치 내에 화장품과 뷰티 에스테틱, 의약품과 의료기기 부문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파마리서치에 대해 "2023년까지 연평균 36%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목표주가는 115,000원을 제시했다. 이수정 KB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2021E~2023E 주당순수익 연평균 성장률 24.3%를 전망한다"며, "같은 기간 Factset 컨센서스 기준 코스피의 주당순수익 연평균 성장률은 6.4%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파마리서치의 높은 성장세는 토탈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구축(리쥬란, 톡신, 필러, 화장품), 콘쥬란을 필두로 한 의약품의 소비증가 수혜,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 등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됐다. 이 연구원은 “의료기기 부문 매출액은 2020년 500억 원에서 2023년 1,257억 원으로 연평균 36% 성장하면서실적 호조를 견인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과 연세원주의대 피부과(최응호 교수)는 스트레스와 피부상태 변화의 인과 관계를 밝히고스트레스로 인한 피부장벽기능 저하를 개선할 수 있는 효능 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국제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화장품업계 최초로 구두발표한 바 있었던 내용의 후속 연구 결과로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6월호에 게재됐다. (논문명 : A novel mineralocorticoid receptor antagonist, 7,3',4'-trihydroxyisoflavone improves skin barrier function impaired by endogenous or exogenous glucocorticoids) 아모레퍼시픽-연세원주의대 피부과 공동연구팀은 스트레스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장기간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로 스트레스가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의 기전을 밝혀서 국제 저명학술지에 게재할 수 있었다. 특히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cortisol)’의 과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이사 한상철)가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인 ‘니슬’의 기초케어 3종 세트를 포함한 4,0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운영하는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니슬’ 제품은 기빙플러스 전 지점에서 판매되며수익금은 기빙플러스에서 근무중인 취약계층 근로자의 월급으로 사용된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 또는 이월상품을 기부를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소각될 재고, 이월상품을 자원으로 순환해 지난해에만 8,960톤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키고 322만여 그루의 소나무 묘목을 심는 효과를 가져왔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코스메틱사업부 선명은 팀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눠 주신 제일헬스사이언스에 감사드리며전달해 준물품은 매장에서 일을 통해 자립을 꿈꾸는 장애인과 취…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청호나이스(대표 정휘철) 화장품 브랜드인 나이스뷰티가 6월 11일오프라인 매장인 나이스뷰티센터 강남점의 첫 문을 열었다. 나이스뷰티센터는 2019년부터 청호나이스가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프랑스의 맞춤형 화장품 IOMA(아이오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이다. 아이오마는 피부타입 측정 후 맞춤형 화장품을 제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보유했으며 현재 스위스, 벨기에, 스페인 등 전 세계 30여개 국가들에 소개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마크렘은 내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한 뒤진단 내용을 아이오마 인랩(화장품 제조기)에 입력해 8가지 세럼을 체계적으로 조합해 만들어진다. 아이오마는 개인 맞춤형 화장품 외에도 보습, 활력, 재생, 정화, 광채, 진정, 지복합, 브라이트닝, 프로페셔널, 바디까지 총 10개의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청호나이스가 전개하는 화장품 브랜드는 카베엘라, 휘엔느, 아이오마 등이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예년대비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특히 화장품사업부에서 매출이익을견인할 것이라는 예상이 증권가로부터 나오고 있다. 6월 15일 대신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화장품사업부가 2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실적 회복 속도를 고려해 2021년~2022년 실적을 상향 조정했고 화장품 섹터의 높아진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목표 P/E를 24배로 상향하면서 6개월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밝혔다. 특히 해외 화장품과 패션 부문의 실적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중에서도 수입화장품의 고성장, 고마진 구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대해 유 연구원은 “자사 브랜드의 실적 복원력이 다소 아쉽지만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수입 브랜드의 전개 능력과 높은 마진율은 올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다”며, “2022년은 부진했던 국내 부문의 손익 개선으로 실적 개선의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시간 주가 (단위 : 원 %…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맞춤형화장품 제조 등 고객 1인에 주목하는 뷰티 솔루션이 트렌드인 요즘보다 명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뷰티와 기술(Tech)의 만남, ‘뷰티 테크(Beauty-Tech)'에 대한 관심이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시장에 대한 화장품업계의 진출전도 스타트업 기업을 앞세워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피앤씨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뷰티테크 시장이 연평균 19.1%씩 성장해 오는 2023년을 기준으로 시장 규모가 1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화장품업계는“셀프케어 문화가 확산하면서 화장품 성분 분석이나 자신에게 맞는 솔루션 분석 등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술을 가진 국내 대기업과 기술 스타트업이 협업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하고 있다. 국내 뷰티테크 시장의 우위선점을 위해 뛰어든 관련 스타트업으로는 ‘타키온비앤티’, ‘릴리커버’, ‘아트랩’ 등 3사가 있다. 먼저, 뷰티테크 스타트업 타키온비앤티의 ‘뷰티 랜선 라이프 플랫폼’ 티커는 출시 2달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회를 돌파하며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티커는 실제 코스메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