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위드 코로나에 따른 리오프닝(경제재개) 기대감과 저가매수 유입으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화장품 주가가 화장품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높아진 경계심에 직격탄을 맞았다. 국내외 화장품 시장의 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중국의 소비 둔화 등에 따른 실적 부진이 3분기 실적 발표에 반영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화장품업종지수의 하락세로 이어졌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2% 하락했다”며, “저가매수 유입이 가능한 가격대이나실적 발표를 앞두고 3분기 실적 불확실성 때문에 추세적 반등이 나오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화장품기업 가운데 지난 한 주간 현대바이오랜드(2.7%), 엔에프씨(2.7%), 토니모리(2.5%), 에이블씨엔씨(1.0%), 리더스코스메틱(0.9%), 코스맥스비티아이(0.8%), 대봉엘에스(0.7%), 콜마비앤에이치(0.4%), 한국콜마홀딩스(0.2%) 등의 주가가 3% 미만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현대바이오랜드와 엔에프씨의 주가 상승은 저가매수 유입이 이끌었다. 아모레퍼시픽(0.0%)과 연우(0.0%)의 주가는 한주사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021년 국정감사에서 화장품 안전과 관련한 이슈들이 주요 화두로 등장했다. 코로나19 관련 현안에 밀려 화장품 이슈가 실종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해외에서 사용금지된 원료를 함유한 화장품의 수입·판매 문제를 비롯해 의약품 오인이 우려되는 화장품 광고, 실험동물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제21대 정기국회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총 21일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국정감사 일정이 본격화됨과 동시에 화장품 업계의 시선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속한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장으로 향했다. 복지위는 10월 6일과 7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감 일정에 들어갔다. 특히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14일 보건산업진흥원, 20일 종합감사에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 화장품 ‘안전’ 관련 이슈 부각, 관리 사각지대 방치 등 거론 복지위의 10월 8일 식약처 국감에서는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품목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여성청결제’와 관련, 여성의 체내에 주입해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여성용품들이 식약처의 책임 방기 속에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백신 접종률 상승과 신규 확진자 감소 등으로 리오프닝(경제재개)이 성큼 다가오면서 리오프닝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류, 호텔, 면세점, 항공 등 리오프닝 관련주에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에도 위드 코로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다만, 여타 리오프닝 관련주와 달리 화장품기업의 주가는 소비 부진과 경쟁 심화 등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며 속도 조절을 하는 모습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낙폭 과대와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0.6% 상승했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지난 한 주간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아우딘퓨쳐스(8.9%)이다. 아우딘퓨쳐스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이 이뤄지며 주가가 10% 가까이 상승했다. 클리오(8.2%)와 본느(6.8%), 씨앤씨인터내셔널(5.3%), 아모레G(4.7%) 등은 저가매수 유입과 위드 코로나 수혜 기대감으로 5% 안팎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클리오와 씨앤씨인터내셔널에는 저가매수 유입과 위드 코로나 수혜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했으며 본느와 아모레G에는 저가매수가 유입됐다. 코스메카코리아(3.7…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기업 주가가 모처럼 웃었다. 한달 가까이 이어진 과대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위드 코로나 시대가 다가오며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4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던 화장품업종지수도 반등에 성공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3.0% 상승하며 KOSPI 대비 5.1% 아웃퍼폼했다”면서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와 위드 코로나 시대 소비 반등 기대감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지난 한 주간 가장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한 기업은 코스맥스(9.5%)다. 코스맥스는 저가 매수 유입과 3분기 호실적이 부각되며 주가가 10% 가까이 치솟았다. 증권사들도 앞다퉈 화장품 업종 최선호주로 코스맥스를 꼽고 있다. 3분기 화장품 업종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업황과 무관하게 성장을 실현할 업체라는 이유에서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최선호주로서 코스맥스를 추천한다”며, “색조 ODM 특유의 기술 진입 장벽하에 중국의 높은 색조 성장 여력과 그에 따른 신생 브랜드 출범 증…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최대 해외 시장인 중국에 악재가 거듭되면서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있다. 중국은 소비 둔화 우려에 더해 전력난으로 제조업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국 현지에 위치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제조공장들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분기 실적 부진 우려를 씻지 못하고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화장품업종지수는 중국의 연이은 악재에 4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3.1% 하락했다”면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중국 비중이 높은 가운데 중국 소비 둔화 우려, 중국 전력난에 따른 현지 제조공장 타격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이 13.9%나 하락한 것을 비롯해 잉글우드랩(-9.5%), 코스맥스(-9.4%), 본느(-8.6%), 엔에프씨(-8.6%), 씨티케이(-8.3%), 코스맥스비티아이(-8.2%), 리더스코스메틱(-8.2%) 등이 8% 넘게 내렸다. 또 펌텍코리아(-7.2%), 코스메카코리아(-7.0%), 대봉엘에스(-7.0%), 제이준코스메틱(-7.0…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 경제의 성장률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시장에 기댔던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얼어붙고 있다. 증권가에서 조차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나서면서 화장품업종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7% 하락했다”면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중국 비중이 높은 가운데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함께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동반 악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관심 종목으로 국내외 수요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코스맥스’를 유지했다. 화장품 기업 중 지난 한 주 사이 주가가 오른 곳은 씨앤씨인터내셔널(3.0%), 에이블씨엔씨(0.9%), 코스맥스비티아이(0.8%) 등 3곳에 그쳤다. 클리오(0.0%)의 주가는 횡보했다. 이 외 기업들은 펌텍코리아의 주가가 6.9%나 내린 것을 비롯해 잇츠한불(-5.0%), 아모레G(-4.3%), 아우딘퓨쳐스(-3.9%), 한국콜마홀딩스(-3.2%), 콜마비앤에이치(-3.1%), 제이준코스메틱(-3.0%), 아모레퍼시픽(-2.9%), 엔에프씨(-2.8%), 한국콜마(-2.5%), 현대바이오랜드(-2.5%)…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내외 화장품 시장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가운데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화장품 업종의 실적 모멘텀과 투자심리가 약화될 수 있다는 증권가의 진단이 나왔다. KB증권은 최근 ‘화장품, 봄날은 짧았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하고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Overweight(비중확대)’에서 ‘Neutral(중립)’로 하향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매출과 손익에 대한 기대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는 국면으로실적 모멘텀과 투자심리 약화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향후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고 일상생활이 정상화되면서 2022년 화장품 시장은 올해 대비 개선될 확률이 높다. 다만 이러한 기대는 이미 실적 추정치에 반영돼 있으며주식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유례없는 불황을 맞았고올해 들어서도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다. 지난해 전문소매점(오프라인 채널) 매출은 40% 하락한데 이어 올해도 추가 하락하고 있고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16% 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주가가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기업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대부분 기업의 모멘텀 부재에 차익실현 매물까지 쏟아지면서 화장품업종지수는 2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5% 하락했다”면서 “주가 반등의 모멘텀이 부재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코로나19 충격을 극복하며 회복 흐름을 보였던 바 있기에 올해 하반기 전년 기저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중국 실적 부진 우려로 화장품 업종 전반의 주가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중국 소비 부진 우려가 더해지며 조정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한 주 사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코스맥스비티아이다. 코스맥스의 모회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주가가 4.2% 상승했다. 씨티케이는 기술적 반등으로 3.0% 가량 주가가 올랐고 씨앤씨인터내셔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제21대 정기국회가 9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기국회는 9월 8일과 9일 여야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 일정을 소화했다. 국정감사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총 21일간 진행된다. 이 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 국회 복지위, 10월 6~7일 보건복지부 시작으로 국감 ‘시작’ 복지위는 10월 6일과 7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감 일정에 돌입한다. 8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13일에는 국민연금공단, 14일에는 보건산업진흥원과 건강증진개발원,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에 대한 국감이 진행된다. 또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거쳐 19일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감사가 이어진다. 복지위는 마지막 20일 종합감사로 국감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복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뷰티업계에 기업공개(IPO)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해 말 엔에프씨가 상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올해들어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 선진뷰티사이언스와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상장을 완료했다. 여기에 기업공개를 원하는 기업들의 도전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K-뷰티 수출 플랫폼 기업인 '실리콘투'와 뷰티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 '아이패밀리SC' 등이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을 비롯해 마스크팩 시트 제조업체 '셀바이오휴먼텍', 넥스트아이의 관계사 '뉴앤뉴'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국내 헬스앤뷰티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CJ올리브영'과 스킨케어 브랜드 JM솔루션으로 잘 알려진 '지피클럽',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이 상장을 준비 중이다. 또 코로나19 속에서도 고부가가치와 높은 성장세로 국내 뷰티케어 시장을 이끄는 기업들의 기업공개 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뷰티케어 기업의 경우 뷰티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위드 코로나’ 국면에서도 뷰티케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거라는 기대감이 기업공개 추진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 물꼬 튼 화장품 기업 IP…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기업 주가에 한 주 사이 찬바람이 몰아쳤다. 화장품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 데다 중국발 엔터, 플랫폼 산업 규제 타격 우려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이에 일부 기업들의 실적 개선 전망과 저가 매수 유입으로 회복의 불씨를 살려가던 화장품업종지수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5.9% 하락했다”면서 “3분기 실적 부진 우려 재부각과 중국발 엔터, 플랫폼 산업 규제 타격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고 말했다. 한 주 사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잇츠한불의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잇츠한불은 9월 14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을 앞두고 이에 따른 모멘텀 기대로 주가가 8.7% 상승했다. 이어 잉글우드랩과 잉글우드랩의 모회사인 코스메카코리아가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8.1%, 4.7% 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펌텍코리아의 주가도 히트제품 수주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로 2.4% 가량 올랐다. 이 외에 코스맥스(2.3%), 본느(1.5%), 코스맥스비티아이(1.4%), 씨티케이(0.5%) 등이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아모레퍼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브랜드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며 약세를 면치 못했던 화장품 주가가 OEM ODM을 중심으로 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 개선 전망이 이어지고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화장품업종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0.9% 상승했다”고 말했다. 화장품기업 주가는 펌텍코리아가 고객사 히트제품 수주에 따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6.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아우딘퓨쳐스(5.4%), 잉글우드랩(5.0%)이 5% 넘게 올랐다. 아우딘퓨쳐스는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잉글우드랩은 지난 2분기와 같은 실적 상승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 외에 제이준코스메틱(4.5%), 리더스코스메틱(2.7%), 토니모리(2.6%), 본느(2.2%), 신세계인터내셔날(1.8%), LG생활건강(1.6%), 엔에프씨(1.4%), 잇츠한불(1.3%), 애경산업(1.2%), 클리오(1.1%), 한국콜마홀딩스(1.0%), 대봉엘에스(1.0%), 연우(0.9%), 코스메카코리아(0.6%), 에이블씨엔씨(0.6%), 현대바이오랜드(0.5%), 아모레G(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