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코스메틱 전문기업 MP한강의 회사명이 앞으로 ‘자안코스메틱 주식회사’로 변경된다. MP한강은 지난 3월 26일에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사명이 변경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사명 변경이유는 “최대주주가 자안바이오(주)로 변경돼 자회사로서 통일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고 설명했다. 자안바이오(주)는 이번 자안코스메틱 인수에 공동으로 출자한 자안그룹(주)의 관계사다. 글로벌 바이오헬스 플랫폼 사업과 글로벌 바이오헬스 브랜드 매니지먼트 사업,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연구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자산 양수도 방식으로 인수한 국내 상장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 연구소에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미백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 획득과 이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국내 자생 식물 자원과 천연물부터 기능성화장품 소재를 발굴해 천연물 기반 복합 기능성 신소재 화장품 개발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연내 항염과 광노화 억제, 항산화, 미백 효능을 갖춘 고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해 제품화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 측은"기존 MP한강은 글로벌 브랜드 소싱과 자체 색…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한솔제지는 4월 2일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지속가능 친환경 포장재 및 원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대체재 개발을 공동 목표로 하며 기존의 화학유래 원료들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화장품에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또 포장재에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해 100%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용기를 개발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화학유래 성분을 천연유래 성분으로 대체하고자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 천연유래 성분으로 대체하기 위해 검토해 온 많은 후보군들은 기존의 화학유래 원료들에 비해 안정성과 사용감 측면에서 아모레퍼시픽만의 까다로운 내부 기준을 만족하기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과 한솔제지가 함께 진행한 사전 공동연구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무에서 유래한 셀룰로오스 성분으로 대체하면 높은 생분해성을 갖추면서 기존의 천연유래 원료들보다 화장품의 안정도를 높이고 사용감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셀룰로오스 구조 특성을 이용한 기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소재 기술 중 하나로 높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 전찬혁)가 지난 3월 25일 국내 최대 규모의 미세플라스틱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발표된 분석 시스템은 기존 연구시설보다 분석 물량 수용력을 5배 이상 높인 것이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제품에 혼입된 미세플라스틱, 곰팡이, 곤충 등 이물의 실체를 명확히 분석하는 국내 유일 이물분석 전문기관이다. 지난 2016년 3월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시험분석 기술력과 품질시스템을 인정받은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세스코는 이물분석센터 내 미세플라스틱 전문 분석 장비(μFT-IR, 푸리에 변환 적외선분광기)를 5대로 늘렸다.아울러 초자기구, 클린벤치, 후드, 교반기 등 분석에 필요한 모든 기자재도 미세플라스틱 전용으로 재정비했다. 이 뿐아니라 분석 중 외부 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헤파 필터 양압 설비를 갖추고분석 과정의 모든 구획을 별도 공간으로 분리했다. 이외에도 무(無)정전 바닥재를 사용하는 등 교차오염을 방지하는 최상의 클린 시스템을 도입했다. 세스코 미세플라스틱 주요 시료 유형 세스코는 “보다 많은 연구결과를 빠르게 축적해 국내외 미세플라스틱 정책 마련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원바이오젠(대표 김원일)이 (주)제이앤코스(대표 김은혜)의 주식을 취득하고 MD(의료기기) 화장품과기능성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4월 1일 원바이오젠 본사 회의실에서 관련 투자 계약식을 열고 협약 체결을 공식화했다. 원바이오젠은 제이앤코스에 직접 투자하기로 하면서 회사가 그간 개발해 온 MD 화장품 등을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이앤코스의 대표 브랜드 '보나벨라'를 통해서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판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는 "원바이오젠의 제품을 '보나벨라'라는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로 출시하는 등 제이앤코스의 유통망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유통망 활용을 통한 더마 코스메틱 시장 진출도 도모한다. 더마 코스메틱은 화장품에 치료의 개념을 접목해의학적으로 검증된 보조적 치료 목적의 화장품을 의미한다. 제이앤코스는 코스메틱 브랜드 '보나벨라'를 보유한 회사다. 올해들어 롯데면세점과인터넷면세점입점, 해외 공략 준비에 한창이다. 건강기능식품 '밸런스킨'과 친환경, 저자극 세제 '엘모트' 등의 브랜드도 유통하고 있다. 원바이오젠은 MD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상북도는 4월 2일 LG생활건강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후원한 2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경북도내 57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고루 배부해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어르신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4,500여 명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과 함께하는 봄맞이 생활용품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도 광역지원기관으로 연계했다.지원용품은 샴푸, 린스, 치약 등의 세면용품과 햄, 꿀 등의 식료품이며 이 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안마봉 32박스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이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에서는 안동시 낙동강변 다목적광장에서 방역 수칙 기준을 준수하며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각 시·군 수행기관에 물품을 배부하고 수행기관별로 물품 지원 대상자를 선별해 어르신 가정에 전달한다. 한편, 경북도는 현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인 (사)안동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현상)와 함께 46,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개인별 욕구에 따른 안부확인, 일상생활지원, 사회참여와 생활교육 프로그램, 후원 연계 등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CSA코스믹(대표 조성아)의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지난 3월 25일 기준 CSA코스믹의 주가는 가격제한 폭까지 내린 1,84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5일 전인 3월 19일 당시 3,360원과 비교해도약 50% 이상이 떨어진 수치다. 주가는 4월 2일 기준으로 1,715원까지 하락했다. CSA코스믹의 주가하락 원인으로는 회사 재무상태와 주주 지분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초 CSA코스믹은 지난 3월 23일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사업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기간을 지키지 못하고 제출일을 5영업일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오는 4월 7일까지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문제는 감사보고서 제출연기 소식에 회사의 재무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면서 이는 즉각 주가에 반영됐고 급락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투자심리 악화에 조성아 대표가 직접 "안경회계법인으로부터 외부 평가 기관의 평가서 제출을 요청 받았는데, 이 평가 기관의 보고서 작성에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해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됐다"고 설명하면서 해명에 나섰지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www.innisfree.com)와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진행한 ‘오천만알바 프로젝트’ 이벤트가 지난달 31일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오천만알바 프로젝트-이니스프리 찐플루언서 편’은 ‘그린티 바이옴’을 함유한 이니스프리 4세대 수분 세럼 NEW ’그린티 씨드 세럼’ 체험 기회와 알바비 10만 원을 지급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알바천국 App을 통해 진행했다. 이 밖에도 룰렛을 돌리는 즉시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는 ‘갓신상리뷰단’ 이벤트도 진행했다. ‘갓신상리뷰단’으로 선정되어 리뷰를 작성한 우수 참여자에 한해 제품 추가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알바천국 오천만알바 프로젝트는 신제품 NEW ‘그린티 씨드 세럼’의 출시를 알리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준덕분에 높은 참여율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쳤다”며, “그린티 바이옴 과학을 더해 한층 더 진화된 세럼으로 거듭난 NEW ‘그린티 씨드 세럼’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색다른 고객 경험과 다양한 혜택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바이오코스메틱 기업 라파로페(대표 황기철)가 자사 연구소의 논문이 해외 유명저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라파로페 기업부설연구소는 지난 2년간 연구해온 코스메틱 차별화 기능성 소재인 ‘감 추출물 안에서 피부염 억제성분이 규명’된 논문이 해외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Molecules(IF 3.267) 저널에 게재했다. 친숙한 과일인 감(Diospyros kaki)을 발효해 유기산,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테르페노이드, 다당류 등 다양한 약효 활성 화합물과 유용물질을 추출, 피부 기능향상에 관한 영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결과 이번 논문에는 감 추출물에 관한 연구에서 감 추출물이 항산화, 항염증, 주름개선에 효과가 입증됐다. 황기철 대표(라파로페 기업부설연구소장)은 “뷰티 산업에서 감 추출물이 기능성화장품의 주성분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라파로페는 앞으로도 감 추출물의 안전한 소재로 피부염, 건조함, 가려움증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라파로페는 감 추출물을 활용해 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화장품 제조전문기업 씨티케이코스메틱스(대표 최선영)가 화장품의 제품 기획단계에서부터 포뮬러, 패키지 개발, 생산, 물류 등 전 과정에 대한 품질관리와 향후 리스크 예방관리가 가능한 ‘CTK 백신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한다. 4월 1일 발표된 ‘CTK 백신 프로그램’은 기획과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화장품의 특성상 양산, 물류 등 후반작업에서 문제 발생하게 되면 수정을 위해 오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므로 그로 인한 손실을 줄인다는 데에 취지를 두고 있다. 또 기획에서부터 영업, 재무, 구매, 디자인, 품질관리, 물류 등 모든 유관부서가 제품기획 진행상황과 예상되는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조과정에서 어느 한 부분만 담당하는 것이 아닌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풀 서비스’인 것이 강점이다. CTK 백신 프로그램은 ▲CCSE (CTK Comprehensive Supplier Evaluation :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종합평가 항목)을 통해 재무, 생산능력, 평판 등 다방면을 평가해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를 발굴 선정 ▲대량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양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색조화장품 브랜드 전문기업 클리오의 중국법인이 지난해 첫 흑자전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리오가 발표한 사업보고서(일반법인)에 따르면, 클리오의 중국법인 클리오(상해)화장품유한회사는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111억 원, 당기순이익 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바로 전년인 2019년 매출 95억 원, 당기순 손실액 130억 원을 낸 것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모습이다. 수익성 개선의핵심적인 요인은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온라인채널 전환 전략을 통한 질적 성장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클리오 종속기업 주요 재무정보(클리오(상해)화장품유한회사) (단위 : 천원) 클리오 중국법인인 클리오(상해)화장품유한회사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법인 유통구조 개선을 진행해왔다. 2017년 발생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한한령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수익 타격 속에 중국 지역의 오프라인 매장 정리로 유지비용을 줄였다. 오프라인 대신에 중국 사업은 전반적으로 온라인 채널 전략으로 변경했다. 또 온라인 채널 강화를 위해 국내 본사에서 운영하던 중국 온라인 사업을 현지법인에 이관했다. 현재 클리오는 중국 티몰에 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기능성화장품과 바이오소재 개발기업 (주)지에프씨생명과학(대표 강희철)가 3월 31일 자사의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포뮬라케이(Formula.K)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뮬라케이 브랜드 내 신제품들은 프로페셔널 라인의 고기능성 화장품과 오일류 등 10종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프로페셔널 라인의 경우, 피부 고민별 집중 케어를 도와주는 고기능성 프리미엄 제품이다, 피부과나 에스테틱 등에서 사용되는 고가의 원료를 고함량으로 담아 일상생활에서도 손쉽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요 제품은 ▲피부에 집중 보습 과를 주는 트리플 레이어 모이스처 리포좀(H01) ▲장벽강화와 피부개선 효과의 5 베리어 세라마이드 리포좀(H05) ▲락토바실러스 엑소좀 리포좀(H06) ▲주름개선과 탄력 효과를 주는 리얼톡스 링클 콤플렉스(H03) ▲13 메가 펩타이드 콤플렉스(H04) ▲집중 미백 효과의 트리플 화이트닝 리포좀(H02) ▲천연 필링 효과로 피부 결과톤을 개선해 주는 프로테아제 나이트 콤플렉스(H07) 등 7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프로페셔널 라인과 함께 천연물 유래의 추출물 1종과 오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중국 시장에서 향후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가들의 관련 주가전망도 200만원~201만원대의 상승세를유지할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3월 31일 LG생활건강(1,585,000원, 4,000원, -0.25%)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이전과 동일한 2,000,000원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대우 윤정한 연구원은 LG생활건강 리포트에서 다시 성장의 축은 화장품 사업부문이라며 중국 럭셔리 화장품의 고성장 수혜를 전망했다. 하지만 생활용품사업부에 대해서는 위생용품 수요 둔화로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P) 지난 3월 29일 대신증권도 동일한 투자의견과 함께 동일한 목표주가 2,000,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9,940억 원(전년 동기 대비 +5%), 영업이익은 3,448억 원(+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실적은 종전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3,565억 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3,577억 원을 부합 혹은 소폭 하회한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