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하나금융투자는 20일 화장품용기 제조기업인 연우에대해 2019년부터 이어진 물류 자동화와 구조조정 덕분에 가파른 실적 개선이 나타날 수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9,000원에서 29,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조정됐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우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줄어든 666억 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64억 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를 포함한 고객사들의 매출이 회복되면서 내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올 것이다"며 "미국 향 매출은 3분기와 유사하고 유럽 향 매출도 3분기보다는 나은 수준이며 중국 법인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물류 자동화와 생산 효율화, 인건비 등 고정비의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6%포인트 늘어난 9.6%에 달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연우 분기별 실적 전망 (K-IFRS 연결) (단위 : 십억원, %) 박 연구원은 "올해는 고진감래(苦盡甘來)의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019년에 근접한 2,…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에코 더샘(대표 이사 김중천)이 글로우픽, 언니의파우치 뷰티 어워드에서 1위를 수상하며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우픽의 ‘2020 글로우픽 결산 어워드’는 60만 건 이상의 리뷰를 4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분석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 100% 소비자 주도형 어워드다. 더샘은 ‘필링 젤’, ‘펜슬 아이라이너’, ‘볼륨 마스카라’, ‘리퀴드 컨실러’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제품력을 입증 받았다. 글로우픽 필링 젤 부문 위너를 수상한 ‘셀 리뉴 바이오 마이크로 필 소프트 젤’은 들뜨고 푸석한 각질을 부드럽게 관리해 주는 필링 제품이다. 2mm 초슬림 펜으로 날렵한 아이라인 연출이 가능한 ‘에코 소울 파워프루프 초슬림 아이라이너’, 번짐 없이 풍성한 볼륨감을 연출해 주는 ‘스튜디오 더블 핏 마스카라’는 펜슬 아이라이너, 볼륨 마스카라 부문에서 각각 위너를 획득했다. 특히 ‘스튜디오 마스카라’는 ‘2020 핀업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하며 제품력 뿐 아니라 패키지까지 인정받았다. 강력한 커버력과 밀착력으로 빈틈없이 완벽한 피부 표현을 연출해 주는 ‘스튜디오 컨실러’는 컨실러 부문에서 루키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화장품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이사 이성호)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이 1987.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월 18~19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36만 7,000주를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에 총 7억 2,950만 1,680주가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은 약 4조 1,946억 원이 모였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앞서 지난 1월 12~13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43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격이 희망 범위 상단인 11,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 같은 경쟁률은 코스닥 역대 3위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978년 설립된 화장품 원료 제조사로 자외선 차단 소재와 계면활성제 등을 제조하고 있다. 선진화학으로 창업했으나 2016년 선진뷰티사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력 사업은 화장품 원료 분야이다. 색조화장품과 선케어, 스킨케어, 바디케어 제품을 위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특히 2018년 기준 세계 10위의 화장품용 자외선차단 제조사로 자외선차단제 원료 제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로레알과 샤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가 2020년 4분기 중국에서 아모레퍼시픽 매출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추산을 종합하면 LG생활건강은 4분기 중국에서 4,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두면서 3,800억 원 안팎을 기록한 아모레퍼시픽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LG생활건강의 중국 화장품시장 점유율은 2.2%로 중국 진출 이래 최초로 아모레퍼시픽의 점유율 2.1%를 넘어섰다. 연간 기준 집계하면 LG생활건강이 중국에서 약 20% 이상 매출이 증가한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약 10% 이상 줄었다. LG생활건강 중국 화장품 매출액 (단위 : %) LG생활건강은 2020년 1분기 중국에서 일시적으로 매출 감소를 겪었지만 곧바로 반등에 나섰다. 매출 증가율이 2분기 18%, 3분기 22%를 기록한 데 이어 4분기 50%에 육박했다. 이러한 LG생활건강의 중국에서 성과는 발빠를 채널 구조조정의 결실로 보인다. LG생활건강은 2018년 중국 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더페이스샵 매장 130여 개를 철수하는 한편 온라인몰 입점을 늘렸다. 선제적인 채널 재편은 위기 속에 빛났다. LG생활건강은 중국 현지 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강유안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농가와 천연 화장품의 주 원료인 풋귤, 울금, 우도땅콩, 동백씨 등을 계약 재배하거나 직접 생산하는 방식으로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으며연구개발을 통해 천연 화장품을 생산(1차)과 판매와 수출(2차)하고 뷰티 체험(3차)을 하는 전략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지난 2015년 자체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속적인 연구로 제주 자생 식물을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등 실용실안(10건), 상표(24건), 디자인(10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특허청 지정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ISO 22716(화장품 국제 표준 규격), 미국 FDA, CPNP(유럽 화장품 인증), CFDA(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등 다양한 화장품 국제 인증을 취득해 국제적으로도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제주 국제 뷰티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대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솔루스첨단소재(옛 두산솔루스)가 바르는 화장품에 이어 이너뷰티 시장에 진출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매일유업의 이너뷰티 신제품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에 세라마이드를 독점 공급 중이라고 1월 19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 유일의 천연 세라마이드 제조업체로 시장점유율 95%의 독보적인 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이너뷰티 시장 진출을 통해 기존 '바르는 세라마이드'의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먹는 세라마이드'까지 시장지배력을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매일유업에 공급 중인 밀크 세라마이드는 솔루스첨단소재만의 지질 농축 및 가공기술을 적용해 100% 우유로부터 제조했다. 차세대 이너뷰티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밀크 세라마이드는 식물 유래 세라마이드보다 피부 장벽 기능과 보습력 강화에 더 효과적인 기능성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이 중 당세라마이드와 스핑고미엘린은 인체 피부 내 성분과 동일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루스첨단소재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의 밀크 세라마이드는 유사 제품에 비해 당세라마이드와 스핑고미엘린의 농축도가 약 2배~5배 이상 높다. 여기에 선진화·표준화된 분석법으로 보증 함량이 정확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인삼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식품 중의 하나다. 탁월한 효능 덕분에 오래전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귀한 원료로 인정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여러 과학 연구들이 진행되면서 인삼의 주된 역할로 알려진 건강에 대한 효과 뿐 아니라 피부 안티에이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학계에 제시되고 있다. 한국 대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만의 차별화된 인삼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며 안티에이징에 대한 국내외 고객의 바람에 부응하고 있다. #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 50여년 연구 집념으로 뷰티 인삼의 새 장을 열다 인삼 기술력의 집약체인 자음생에센스의 탄생은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의 연구로부터 시작됐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내에서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한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에서는 한방 원료에 대한 연구가 50년 넘게 지속되어 오고 있다.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는 3,912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한방 소재의 조합과 효능을 연구하고 그 소재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안티에이징 연구를 수행한다. 최신 분석 도구를 이용해 현대적인 한방 이론을 정립하고 설화수 핵심 원료인 인삼 역시 다양한 방…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NH투자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올해 색조 제품 수요 회복과 해외 매출 증가, 올리브영 온라인 채널 확대에 따른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색조 화장품 전문업체로 마스크 착용과 외부 활동 제한에 따른 실적 부진이 불가피했고 이로 인해 전반적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정체되었음에도 클리오의 경우 영업흑자를 유지하며 안정적 채널 기반과 브랜드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클럽클리오 매장 구조조정(현재 49개 → 2021년 상반기 30개)이 계속 진행되며 고정비 부담은 크게 축소될 것이다"며 "올리브영 온라인 채널 확대에 따른 동반 성장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더마토리 오프라인 매장 입점 계획)에 따른 일본 시장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4분기 클리오 매출액은 537억 원, 영업이익은 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9%, 77.7%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까지는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영향 크게 받을 것이라는 진단에서다. 조 연구원은 "해외 온라인부분이 사상 최대 매출 기록하였으나 쿠팡 영업방식 변경(s…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와 자립 지원을 위한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사업에 사용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진행해 왔으며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지정 기부하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 기반의 직무별 맞춤 교육과 훈련,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또 가족 돌봄 서비스, 심리상담 등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돕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지정 기부한 성금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4,400여 명의 여성 수혜자와 310여 개 기관을 지원하는 데에 쓰였다. 취업과 관련한 고용 서비스와 복지 서비스를 개별 맞춤형으로 균형 있게 제공함으로써 수혜 여성의 실질적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은 “장기화하는 팬데믹 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지난달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 화장품 소재 기업 엔에프씨가 증권가에서 신규상장(IPO) 기업들 가운데 밸류에이션과 잠재력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투자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에프씨는 이달 들어 주가가 30% 넘게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1월 둘째 주(1월 11일~15일) 코스피 주간상승률 1위 기업은 엔에프씨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엔에프씨는 지난 15일 전 거래일 대비 2%(450원) 내린 22,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하면서 이달에만 약 61%가 올랐다. 엔에프씨는 지난 2007년 '자연의 친구들'이라는 개인 회사로 시작해 화장품 소재 개발부터 완제품(ODM OEM) 생산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수용성 세라마이드를 개발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장품용 이산화티탄(TiO2) 합성 기술에 성공했다. 유화제와 보습제 등에 사용되는 성분에서 높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되는 이산화티탄은 대부분을 일본 수입에 의존했지만 지난해 엔에프씨가 1월부터 생산에 돌입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초 화장품에 들어가는 소재 개발 뿐 아니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메리츠증권은 한섬에 대해 화장품 신사업과 함께 실적 반등할 것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45,0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하누리 연구원은 한섬 대해 2020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734억 원, 32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추석 연휴와 추위 영향으로 출발이 좋았지만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에 발목을 잡혔다는 평가다. 하 연구원은 오프라인은 소비심리 악화와 객수 감소 영향으로 백화점 영업이 녹록하지 못했다. 특히 객수 기반의 캐주얼 브랜드의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하며 매출액 157억 원을 추정했다. 이어 온라인에 대해서는 고성장이 지속된다고 평가했다. 더한섬닷컴(자체 브랜드)과 H패션몰(수입 브랜드)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온라인 편집샵 EQL도 1억 원 수준의 월매출을 내며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며 한섬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지난해 4분기 기준 15.6%까지 높아졌을 것으로 추산했다. 한섬 분기별 매출액 추이(좌)와 한섬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우) (단위 : 십억원, %) 하누리 연구원은 신사업에 대한 기대로 "올해 6월 더마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휴온스글로벌이 법정관리 중인 블러썸엠앤씨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휴온스글로벌이 블러썸엠앤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인수합병(M&A) 입찰'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을 통한 M&A 입찰 방식으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따라 양사간 양해각서(MOU) 체결은 이후 법원의 허가로 진행된다. 휴온스글로벌은 우선협상 대상자로서 구체적인 매수 조건에 대해서 블러썸엠앤씨와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2002년 설립된 블러썸엠앤씨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크업 'NBR 스펀지' 제조업체로 다양한 미용 스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외에도 휴대용 파우더 용기, 향균 퍼프 등 용기 제품도 매년 20억 원 이상 꾸준히 매출을 내고 있다. 여기에 해외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인 랑콤, 로레알, 입생로랑 등 80개가 넘는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메딕스에서는 에스테틱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 원천 기술로 히알루론산 필러와 더마 코스메틱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M&A가 확정되면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