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여성을 위한 뷰티 브랜드 보본(대표 설인혜)이 1,000만원 상당 화장품을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화장품 구입이 어려웠던 미혼모들을 위한 새해 선물로 마련됐다. 기부 품목은 보본 쉬머 베이스로 기부된 400개의 화장품은 미혼모협회 인트리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박지은 보본 브랜드 매니저는 “홀로 아이를 키우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가꾸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미혼모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본은 2019년 브랜드 런칭 이후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가꾸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한 뷰티 브랜드’라는 비전으로 설인혜 대표가 온라인에서 직접 활발히 소통하며 30, 40대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원료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의 기업공개(IPO) 행보에 훈풍이 불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431대 1로 코스닥 역대 3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월 12~13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431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경쟁률은 카카오게임즈(1,478.51대 1), 포인트모바일(1,447.07대 1)에 이어 코스닥 역대 3위 기록이다. 공모 희망범위를 10,100~11,500원으로 제시했으나 수요예측에 국내외 기관 1,507곳이 참여 참여하면서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1,5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총 공모금액은 211억 원이 됐다. 수요예측에는 총 18억 3,847만 7,000주의 신청이 있었으며 참여건수 가운데 82.6%가 11,500원 이상으로 공모가를 적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978년 설립된 화장품 원료 제조사로 자외선 차단 소재와 계면활성제 등을 제조하고 있다. 선진화학으로 창업했으나 2016년 선진뷰티사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력 사업은 화장품 원료 분야이다. 색조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 메리츠증권은 15일 클리오에 대해 해외 사업 확장성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이전 23,000원에서 8% 상향한 25,000원을 제시했다. 메리츠증권 하누리 연구원은 클리오에 대해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582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17억 원을 전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채널이 부진한 가운데 지역별 성과한 성과를 낼 것이라 추정했다. 하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액은 각각 117억 원, 282억 원으로 예상된다. 국내 온라인 매출은 쿠팡이 영업 방식을 변경(Sell-in → Sell-out)한 영향으로 성장률이 다소 작고 오프라인은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해외의 경우 일본 시장 매출액은 92억 원, 중국 시장 58억 원, 미국 시장 10억 원으로 예상했다. 일본은 '구달'과 '클리오' 매출이 모두 선전했고 미국은 '구달'의 아마존 입점 효과가 톡톡히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하 연구원은 "클리오의 해외 사업 확장성을 감안해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며 "중국 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하나금융투자는 1월 14일 네오팜에 대해 브랜드별 마케팅을 강화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이전 제시한 32,000원 대비 31% 상향한 42,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7% 증가한 232억 원과 60억 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아토팜은 면세점은 부진하지만 온라인 채널 회복으로 실적 감소폭을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제로이드는 하반기 신규 런칭한 리치크림 기여도 확대로 매출이 26% 증가할 전망이다"며 “지난 12월 리치크림은 제로이드 매출의 25% 비중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망했다. 이와 동시에 “더마비 역시 리뉴얼 신제품 바디크림 ‘세라MD’ 기여도가 확대로 전년대비 25%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다만, 리얼베리어는 리뉴얼 익스트림 크림 부진으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여기에 저마진 건기식 상품 비중이 줄고, 고마진 제로이드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영…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가 중소기업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협동조합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 촉진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중국의 수입 규제 장벽 강화로 피해를 입은 화장품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이하 CCIC KOREA, 지사장 Yu Kaiguo)는 중소기업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협동조합(이하 ICTC, 이사장 김석오)와 1월 13일 오후 4시 중소기업의 중국내 현지 통관애로 해소와 수출촉진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민간기관은 MOU 체결을 통해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에 필요한 CCC 강제성 제품, 화장품, 식품 인·허가 정보제공과 자문 ▲중국의 각종 수입 규제 장벽 대응을 위한 정보 제공과 기업교육 ▲ICTC 추천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비용 우대 혜택 제공 등 4개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MOU의 시범사업으로 중국의 수입 규제 장벽 강화로 피해가 가장 많은 화장품과 가공식품 분야 중심으로 세미나·기업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중소기업들이 중국 현지에서 겪는 비관세 장벽 고충과 통관애로 해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지난 13일 오전 11시55분쯤 충남 서천군 장항읍 옥남리에 위치한 화장품원료 제조업체인 선진뷰티사이언스 장항공장 신축공사현장 크레인에서 60대 A씨가 12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숨진 A씨 외에도 2명도 각각 머리와 가슴을 다치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이들은 지상에 있던 장비를 크레인을 이용해 건물 3층 높이의 공사 현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크레인 상판에서 작업 중 크레인이 밀리면서 추락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선진뷰티사이언스는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기업으로 이달 말 코스닥 시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선진뷰티사이언스 장항공장은 국내 화장품 소재 업계 최초로 미국 FDA 현장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해 NAI(별도 조치 불필요)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메리츠증권은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화장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의류, 생활용품 운영 효율화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 7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줄었으며 영업이익 143억 원, 순이익 119억 원으로 각각 34.0%, 35.9% 감소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역신장은 여전하나 그 폭은 줄고 있으며 화장품 사업의 개선과 해외의류 선전이 주효하다는 분석이다. 하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화장품 실적의 경우 대체로 직전분기와 유사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872억 원(-9.9%), 101억 원(-25.4%)을 추산했다. 브랜드별로는 비디비치 390억 원, 연작 13억 원, 수입 브랜드 466억 원을 예상했다. 의류 사업은 매출액 2,293억 원(-5.5%), 영업이익 64억 원(-26.6%)일 것으로 봤다. 생활용품은 출점 확대와 오프라인 객수 감소로 적자전환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부문 실적 (단위 : 십억원, %) 하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과 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주)(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 11일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2021년 1분기 POA(Plan of Acti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POA는 국내 영업부 외에 마케팅사업부, 글로벌사업부, 의학사업부, 화장품사업부를 포함해 약 8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2020년 성과를 리뷰하고 2021년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 휴젤은 국내 5년 연속 1위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Botulax)’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HA필러 브랜드 ‘더채움(The CHAUM)’의 국내 선도 지위를 공고히 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중국 수출명)’ 론칭 첫 해인 중국을 필두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다한다는 목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중심의 영업 환경 속에서 의사와 소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근거 중심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전폭적인 학술적 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휴젤은 매 분기 국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화장품용기 제조기업인 연우의 목표주가가 종전 대비 26.1% 상향한 29,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신영증권은 연우에 대해 저평가된 상태이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추천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이 국내 화장품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4분기들어 주요 고객사 수주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과 기존 제품의 재발주를 중심으로 신제품 수주에 준비, 대응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까지 수주물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연구원은 "아시아 지역은 중국과 일본이 대부분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데 일본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중국은 온라인 신규 고객사를 중심으로 영업을 지속하는 등 실적 기여를 기대했다. 신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최대 생산능력인 200억 원까지 매출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달성할 시 회사의 중국 생산법인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중국 생산법인의 영업적자는 13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원가 부담이 낮아진 점도 긍정적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이지난해 팬데믹 악재 속에도 일본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선전했다. 4년 전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메디힐의 일본 내 매출 규모는 해마다 증가해 2017년 대비 2020년 10배 이상 성장했다. 먼저 현지 소비자 평가에 기반한 최근의 성과들을 주목할 만하다. 메디힐의 일본 주력 상품인 ‘N.M.F 아쿠아링 앰플마스크’와 ‘티트리 케어 솔루션 에센셜 마스크’는 지난 12월 일본 최대 화장품 리뷰 플랫폼 앳코스메(@cosme)의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 2020’에서 시트 마스크팩 부문 소비자 평가 1위와 3위에 올랐다. 또뷰티 정보 어플리케이션 립스(LIPS)의 ‘베스트 코스메틱 2020’ 마스크팩 부문에서도 1위와 2위를 나란히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직접 검증된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한 일본 소비자들은 앳코스메나 립스와 같은 화장품 리뷰 사이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때문에 이 같은 성과는 실제 제품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증명함과 동시에 더 많은 소비자들의 구매를 견인하는 유의미한 지표로 여겨진다. 메디힐 ‘N.M.F 아쿠아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프리미엄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라네즈의 뷰티 & 라이프 연구소(LANEIGE Beauty & Life Lab)가 지난 11일 레티놀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실시했다. 연구소가 첫 번째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Retinol, the Almighty Anti-Ager : 27 Years of Innovative Research(만능 안티에이징 성분 레티놀 : 27년간의 혁신 연구)’를 주제로 웨비나(온라인 학술대회) 방식으로 이뤄졌다. 레티놀(Retinol)은 비타민 A의 일종으로 피부 주름 개선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정화가 쉽지 않아 피부에 적용하려면 기술력이 필요한 성분이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국내외 레티놀 연구 전문가들은 레티놀의 역사부터 화장품에 적용하고 안정화하기 위한 기술력 등에 관해 학술적 관점에서 발표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크리스토퍼 그리프스(Christopher Griffiths) 교수는 ‘피부 노화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피부 노화의 다양한 요인과 증상, 향후 연구 방향을 선보였다. 서울대학교 이동훈 교수는 ‘레티노이드 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코스피가 3000을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3100선까지 넘어선 가운데 삼성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가를 222만원을 제시했다. 이전 목표가 대비 11% 상향한 것이다. 1월 8일 LG생활건강 주가는 전일 대비 1.80%(29,000원) 상승한 163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사태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견고하게 유지됐다. 삼성증권 박은경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지난해 코로나19 위기를 체감하기 어려운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브랜드에 대한 높은 고객 충성도와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외 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2.06조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2,591억 원으로 최근 상승 중인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1년 매출액 9.03조 원, 영업이익 1.36조 원, 영업이익률 15.0%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글로벌 동종업체 누구보다 양호할 것이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