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박명삼 코스맥스비티아이 GCC센터장(사장)을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원장으로임명하는 등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지원등 총 24명의 임원 전보, 승진 인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박명삼 코스맥스비티아이 GCC(Global Corporate Center)센터장(사장)을 코스맥스차이나 R&I(Research&Innovation)센터 원장에 임명했다. 박명삼 사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코스맥스 R&I센터를 총괄해 오며 쿠션 파운데이션, 립 틴트 등 코스맥스 대표 제품을 개발해 왔다. 이어 글로벌 법인 지원을 위한 신설 조직인 GCC의 센터장을 맡아 초기 안정화를 맡았다. 회사 측은 박명삼 사장이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를 총괄하며 중국 현지 시장을 겨냥한 전략 신제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원 승진 명단에는 총 23명이 이름을 올렸다. 연구 부문에서는 이준배 코스맥스 기반기술랩장과 이화영 코스맥스 CF랩장이 Fellow1(상무급)으로 승진했다. 또코스맥스 R&I센터 소속의 최석원 MN 랩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기업 주가가 오랜만의 반등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가 연말 ‘산타랠리’로 강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기 시작한 것이 화장품주에 뒷심을 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69%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1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스킨앤스킨,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53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CSA 코스믹(19.89%)이다. CSA 코스믹의 주가는 한 주 사이 20% 가까이 급등했다. 12월 15일 전 거래일 대비 38원(3.77%) 오른 1,046원에 거래를 마쳤던 CSA 코스믹은 18일(00.00%)과 19일(-0.57%) 숨고르기를 한 후 20일(2.60%) 반등을 시작했다. 12월 21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18.74%나 주가가 상승했다. 마녀공장(10.29%), 클리오(9.23%), 네오팜(8.00%), 셀바이오휴먼텍(6.82%), 씨티케이(5.74%), 브이티(5.64%)의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가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인도에서 처음으로 국내 유망 뷰티 기업들과 함께 시장 개척에 나섰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2023 코스모프로프 인디아(COSMOPROF India)’에 처음으로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코이코(KOECO)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모집한 20개 사를 포함해 총 40개의 국내 기업이 참가했고통합한국관 운영은 인포마마켓코리아(Informa Markets Korea)와 협력했다. 코스모프로프는 볼로냐, 홍콩,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로 인도에서는 2018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팬데믹 이후 올해 오프라인으로 본격 전환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14억의 인구와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인도 뷰티 시장은 전 세계 4위 규모로 발돋움했다. 이와 함께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뷰티 시장’이 떠오르며K-뷰티도 진출 적기를 만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뷰티 열풍을 앓고 있는 인도에서는 한국 제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유통기업도 생겨나고 있다. 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온라인 자율관리 시범사업으로 총 17,270건의 불법유통과 허위과대 광고 등을 개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5~11월) 온라인 ‘식·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 준수사항 현장 적용 시범사업’을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실시한 결과, 해외 위해 우려 식품과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유통과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허위과대광고 총 17,270건에 대해 자율판매 중단하는 등 개선 조치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오늘(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해외 위해 우려 식품, 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점검 결과 총 6,774건 조치(통신판매업체 603건, 통신판매중개업체 6,171건)했으며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허위과대광고 점검 결과 총 10,496건 조치(통신판매업체 2,557건, 통신판매중개업체 7,939건)했다. 해당 시범사업은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판매업자’와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과 역할을 자율적으로 강화해온라인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자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절차에 돌입했다. 에이피알은 오늘(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이번 상장에서 379,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147,000원~200,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557억 원에서 758억 원 사이로 상장 후 시가 총액은 1조 1,149억 원~1조 5,169억 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피알은 오는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자사 뷰티와 패션 브랜드들을 통해 국내외에서 탄탄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이다.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과 함께 패션브랜드 널디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반의 일반 소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2021년 론칭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올해 11월 둘째 주 기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네오팜(092730)이 올해 4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할 것 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제기됐다. 수출과 H&B 채널의 호실적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네오팜의 4분기 실적을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72억 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72억 원으로 전망했다. 분기 최대 매출이다. 네오팜 연결 실적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수출과 H&B 채널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 30% 성장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게 하나증권의 분석이다. 브랜드별 4분기 매출 성장률은 아토팜 30%, 제로이드 12%, 리얼베리어 6%, 더마비 40%로 예상했다. 아토팜은 온라인과 수출 중심으로 호실적이 기대되며온라인은 20% 이상, 미주와 러시아로의 수요 확대로 수출은 70%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얼베리어의 경우 한 자리수 성장은 다소 아쉬운데제품 출시 이벤트가 2024년 1분기로 이연된 영향이다”며, “올해 리얼베리어는 일본에서 고성장했는데일본 유명 인플루언서와 콜라보 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바이미프로젝트’(BY ME PROJECT) 5기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오늘(22일) 밝혔다. 코스맥스 전략마케팅팀 주관으로 진행하는 바이미프로젝트는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자)가 화장품 시장 현황을 분석해 뷰티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기획하는 OBM(제조업자 브랜드 개발생산) 프로젝트다. 2021년 5월 첫 프로젝트 시작 후 올해로 5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바이미프로젝트 5기는 ‘차세대 K뷰티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화장품 브랜드&제품 기획안’을 주제로 공모전 형태로 진행됐다. 각 참가팀은 11월부터 약 1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브랜드 콘셉트, 네이밍, 대표 제품, 무드보드(브랜드 콘셉트를 한눈에 표현한 이미지 자료) 등을 제안했다. 이후 높은 경쟁률을 뚫고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상위 10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본선 PT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코스맥스 판교 본사에서 진행된 최종 PT 심사위원으로는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 민새롬 롬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송진아 코스맥스 전략마케팅 상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와이어트의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Dr.FORHAIR)가 브랜드 론칭 10년을 맞이해 두피 케어에 대한 전문성과 차별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브랜딩 캠페인에 나선다. 지난 10년간 ‘탈모 샴푸’의 인기를 견인하며 기능성 샴푸 시장을 선도한 닥터포헤어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두피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에 앞으로는 글로벌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독보적인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사 고유 두피케어센터와 트리콜로지스트(두피 전문가) 등을 통해 고객을 직접 만나고 진단해 온 차별화 된 전문성을 내세워 ‘두피 안티에이징’ 영역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제품 리뉴얼, 키 비주얼 등 전 영역에 걸친 재정비도 마쳤다. 새롭게 바뀐 브랜드 컨셉은 '문'을 연상하게 한다. ‘두피케어센터’를 통해 고객을 직접 마주하고 고민을 공유했던 경험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브랜드 핵심 가치 중 하나인 ‘Joy of Shampooing(샴푸하는 즐거움)’을 메인으로 트렌디하고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은 리브랜딩 공…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국내 화장품 업계가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올해 화장품 업계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K-뷰티의 세계적 인기 속 2년 연속 화장품 수출 10조 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화장품 수출 규모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중소, 중견기업 인디 브랜드들의 활약이 수출 성장을 이끌었으며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OEM ODM 전문기업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화장품 시장에서는 자연주의, 친환경 제품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뷰티테크, 뷰티 디바이스 제품 개발이 활성화되고 개인 맞춤형 화장품, 메디컬 뷰티 등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과 잘파세대의 등장으로 디지털 마케팅이 활성화됐고경기 불황과 고물가의 영향으로 가성비 화장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다이소가 화장품 유통채널로 부상했다. 한편에서는 화장품 안전성 이슈가 부각되며 염색샴푸 ‘THB 성분’의 화장품 사용이 금지됐다. 코스인은 올해 큰 주목을 받았던 이슈를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1. 화장품 수출 2년 연속 10조원 달성, 글로벌 화장품 수출 규모 4위 기록 경기 둔화 등 영향으로 올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023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서울시립대학교와 협업한 샴푸 브러시 8종을 선보인다. 올해 10월 ‘서울디자인 2023’에서 ‘가치있는 동행’을 주제로 아모레퍼시픽 현직 디자이너와 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생들이 팀을 이뤄 씻는 행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고안한 제품으로‘기업+영디자이너' 부문 최우수상(서울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과 팔 사용이 어려운 사용자를 고려한 ‘벽 부착형 대형 브러시’, 아이들이 씻는 과정을 즐길 수 있게 돕는 ‘비눗방울 브러시’, 타인의 머리를 감겨줘야 하는 상황을 고려한 ‘머리 전체를 덮어 사용하는 브러시’ 등을 포함해 8종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세대와 신체 조건을 아울러 머리 감기를 도와주는 도구로ESG의 가치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구현해낸 제품이라고 평가받았다. ‘샴푸 브러시 랩’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 부스에서는 도구별 사용법 영상을 보며 직접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고 프로젝트 스토리가 담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부스 바닥에 턱을 없애고 동선 폭을 여유롭게 구성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방문객도 불편함 없이 출입과 체험이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21일 지자체, 수협조합장, 유관기관,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남동해수산연구소 미세조류연구동(경남 남해 상주 소재) 준공식을 개최했다. 미세조류(microalgae)는세포 크기가 10㎛ 내외의 단세포 조류로 패류 등 수산생물의 먹이가 된다.최근 해양 바이오산업(의약품, 화장품 등)의 주요 원료로 이용되어 육상기반 대량 배양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미세조류연구동은 패류의 먹이생물인 미세조류의 원활한 공급과 활용성을 높여 수산 현장에서 요구하는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신축(1층, 355㎡)됐다. 미세조류연구동 신축으로 수산생물의 먹이인 미세조류가 충분하고 다양하게 확보됨에 따라 건강한 수산생물 사육 검증, 새로운 품종 개발, 우량종자 관리 등의 연구를 통해 먹이생물 공급과 배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현장의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현재 연구동 내에는 수산미세조류 40종 107주가 보존,관리 중이다. 또‘해양수산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서 교육기관, 연구시설, 지자체 등에 미세조류를 무상분양해바이오원료 생산, 식품과의약품 소재, 기…
# 키즈(kids) 연구로 산업 빅뱅을 일으켜라! 저출산, 초고령사회가 점점 더 가속화되면서 의료, 사회복지제도를 비롯한 나라의 장래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교육에서도 사회로 이어지는 의식이 높아지고 현역 고교생 등이 대기업과의 공동 개발로 결과를 내는 예도 나오고 있다. Sunshine delight사와 KOSE사가 아이들용으로 친환경 UV케어 상품을 개발(https://www.sunshinedelight.net/), Plunger는 (주)공문교육연구회에서 화장실의 젠더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https:/plunger-toilet.studio.site/). 일본 내 총기업 수의 99.7%, 노동자 수는 70%에 이르는 중소기업도 이러한 아이디어와 행동력이 풍부한 젊은 세대의 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 머지 않아 창조력이 높아져 부가가치나 노동생산성이 올라갈 것이다. # 반복 축적형의 과학 교육 저자는 학술연구기관과 중소 민간기업 모두에서 과학에 종사한 후 독립, 랩을 시작해 일련의 과학 보급 활동을 하고 있다1)2). 이번에는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한아이들 교육의 대처를 소개한다. 아이들의 과학 강좌 라고 하면 슬라임(slime)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