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에서 재배하고 있는 오미자가 기능성화장품인 탈모, 발모완화 바이오 소재로 개발되어상용화될 전망이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사장 최경식)은 지난 5월남원 화장품기업 (주)에스비씨(대표 안희영)와 함께 남원 오미자를 바이오 소재로 활용하는 내용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전략적 R&D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산업연구원과 에스비씨는올해 6월부터 내년 4월까지총 사업비 135.7백만원(국비 101.7백만원, 민간 34백만원)로사업을 추진한다. 지리산 천연물 자원의 소재원료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산업연구원은 2022년 오미자에 대한 기초연구를 실시했고 운봉 오미자가 탈모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남원 오미자의 탈모, 발모 효능을 검증하고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 내용으로산업연구원의 기초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의 화장품기업과 사업화를 위해 협력을 추진한 결과이다. 남원 화장품 기업 (주)에스비씨는 산업연구원이 보유한 남원 오미자의 쉬잔드린 등 5종의 효능 성분을 함유한 분석데이터를 활용해초음파가공기술을…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K-뷰티 미니클러스트가 화장품 브랜드 ‘보에닉(BOENIQ)’을 론칭한다. K-뷰티 미니클러스터(회장 심홍보)는 2016년부터 충북화장품공동브랜드 ‘샤비’를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겟 유통망 지향 신규 브랜드 ‘보에닉’을 출시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K-뷰티 미니클러스터는 한국산업단지공장 충청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산학연협의체이다. ‘보에닉’은 (주)트로넥스, 뷰니크, (주)또르르, 아이비티 등 K-뷰티 미니클러스트 4개 회원사가 모여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이며 유통라인은 미뇽코리아가 담당한다. K-뷰티 미니클러스터는 지난해 MC 회원사 보유 특정 유통망을 활용한 타켓형 제품군을 구축해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한 바 있다. 지속적인 사업운영과 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개발과 마케팅 등을 구체화하고사업화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브랜드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비로 편승해 자립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보에닉’은 유통망 특성에 맞게 제품을 선정하고 기획, 개발해 ▲톤업 선크림 1종 ▲마스카라 2종 ▲립앤아이 리무버 1종 등 총 4개 제품을 출시했다. 오는 27일에는 공동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 성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UAE, 칠레, 미국, 일본 등 해외 4개국에서 운영 중인 해외 화장품 판매장지원사업에 입점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화장품 참여기업 20개사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화장품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판매장을 개관해 국내 중소화장품 기업의 제품 인허가, 전시, 판매 등 맞춤형 진출 지원을 통한 본격적인 현지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해외 판매장은 총 4개 국가로 UAE 두바이, 칠레 산티아고, 미국, 일본 등이다. 주요 수출 전략국인 미국과 일본은 올해 하반기 신규 개관을 앞두고 있다. 판매장 운영기간은 두바이와 산티아고는 2025년 12월까지이며 미국과 일본은 2026년 12월까지다. 판매장 운영기업은 두바이는 트레이딩랩, 산티아고는 테트라씨, 미국은 실리콘투, 일본은 제피로 등이다. 모집대상은 국내 중소화장품 기업으로 판매장 운영국가별 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기업은 현지 판매장 운영기업과 직접적인 입점 상담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판매장 지원사업에 입점하게 되는 기업은 현지 수출에 필요한 인허가 등록과물류, 통관 컨설팅과 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올해1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 분석 결과 화장품산업 분야의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늘(19일) ‘2024년 1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5.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2,000명) 증가했다. 그중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증가율이 8.5%로 가장 높았다. 근속기간별로는 5년 미만인 종사자의 비중이 70.7%로 가장 많았다. 산업별로는 화장품산업종사자가약 3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3.3% 증가해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화장품산업 종사자는 2분기 연속 3%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이후 화장품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더불어 종사자 수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종사자의 비중이 높은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6.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1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명)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여성의외음부 바깥 부분을 깨끗이 씻기 위한 인체 세정용 화장품인 외음부세정제를 허위, 과대광고를 통해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한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하고 있는 외음부세정제(화장품) 판매게시물 128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 과대광고 84개 판매사이트를 적발하고 해당 게시물을 차단 조치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아울러 해당 판매사이트 중에서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허위, 과대광고한 사실이 확인된 판매게시물 49건에 대해 현장을 점검했으며 화장품법 위반이 확인된 36건(화장품책임판매업 7개사, 17품목)에 대해 관할 지방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외음부세정제는 여성의 질 외음부 바깥 부분을 깨끗이 씻기 위한 인체 세정용 화장품임에도 불구하고 질 내에 사용하도록 안내, 유도하거나 질염 치료와 같은 의약품의 효능 효과를 내세우는 등 일부 업체가 화장품 정의에서 벗어나 허위, 과대 광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청결제의약품(질염치료제), 의료기기(질 세정기), 화장품(외음부 세정제) 구분 주요 위반 내용은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이 '2024 방콕 코스모프로프' 참가 기업 지원을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안양산업진흥원(원장 조광희)은 지난 17일 지역 내 15개 우수 뷰티기업의 '2024 방콕 코스모프로프' 참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방콕 코스모프로프'는 화장품 등 뷰티브랜드 1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뷰티 전시회다. 올해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안양산업진흥원의 이번 지원은 관내 우수 뷰티기업의 K-뷰티 우수성을 전 세계로 알려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구체적인 지원은 각 회사별 부스와 장치 설치비, 통역 등이다. 조광희 원장은 "안양시를 대표하는 뷰티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방콕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내 뷰티 제품의 수출 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산업진흥원은 해외 공동관 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 벤처기업이 해외 유망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세계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오늘(17일)부터 7월 4일까지 수출바우처 2차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내수와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조사/일반컨설팅 ▲통번역 ▲역량강화 교육 ▲특허/지재권 ▲서류대행/현지등록 ▲홍보/광고 ▲브랜드 개발·관리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법무·세무·회계 컨설팅 ▲디자인개발 ▲홍보동영상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무역보험·보증 등이다. 참여기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를 통해 메뉴판 형식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며(사행성 등 일부업종 제외) 수출성장단계별로 ▲내수▲초보▲유망▲성장▲강소로 구분해3천만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내수는 전년도 수출실적이 없거나1,000달러 미만 기업이며, 초보는 수출액 1,000달러~10만 달러 미만 기업, 유망은 수출액 10~100만 달러 미만,성장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맞춤형화장품 원료목록을 보고할 때 기존에 제품별로 보고하던 것을 앞으로는 사용한 내용물(기본 베이스)이 같으면 제품명이 다르더라도 하나의 제품군으로 묶어서 보고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양한 맞춤형화장품을 제품군별로 원료목록을 보고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으로 '화장품의 생산, 수입실적 및 원료목록 보고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개정하고 6월 14일 공포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는 1년에 한 번 맞춤형화장품 원료목록을 식약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맞춤형화장품은 맞춤형화장품용 내용물(기본 베이스)에 개인 피부 특성과 선호하는 취향 등을 고려해 식약처장이 정하는 원료를 추가, 혼합하거나 내용물을 소분한 것으로 다양한 원료 사용 여부 등에 따라 수많은 제품이 나올 수 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는 맞춤형화장품에 사용된 모든 원료의 목록을 보고할 때 기존에 제품별로 보고하던 것을, 앞으로는 사용한 내용물(기본 베이스)이 같으면 제품명이 다르더라도 하나의 제품군으로 묶어서 보고할 수 있게 됐다. 화장품생산, 수입실적 및 원료목록 보고에 관한 규정(식약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미국화장품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상세한 규정과 FDA 시험법에 대한 웨비나가 7월중에 2회 연속 개최된다. 국내에서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자외선차단제는 미국에서는 비처방 의약품(OTC Drug)으로 분류되며미국 FDA에서 정하고 있는 별도 규정을 준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번 웨비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대한화장품협회가 주관하며 오는 7월 2일오전 9시 30분부터' 미국 자외선차단제 모노그래프' 웨비나를개최하고 7월 18일오전 9시부터는 '미국 FDA 자외선차단 시험법과 ISO 시험법 비교'를 주제로웨비나를개최한다. 우선 7월 2일오전 9시 30분부터 실시하는 '미국 자외선차단제 모노그래프' 웨비나는 ▲미국의 자외선차단제 규제의 역사 ▲OTC 자외선차단제 모노그래프 및 자외선차단 성분의 역사 ▲2021년 자외선차단제 모노그래프 명령 제안(proposed order)의 내용 ▲자외선차단제 성분의 안전성 자료 확보를 위한 미국화장품협회의 컨소시엄 활동 등을 공유한다. 강의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웨비나 발표는Mr. Carl D’Ruiz가 맡는다.Mr. Carl…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유라시아연합국가(EAEU) 회원국으로 최근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카자흐스탄에국내 화장품 등 소비재 제품의수출 확대를 위한오프라인 무역상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2024 K-라이프스타일 인 카자흐스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아시아 3개국 경제사절단과 연계해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릭소스 호텔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무역상담회에는 국내화장품 기업 등 35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 149개사와 31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산 마켓(Jusan Market) ▲씨유 센트럴아시아(CU Central Asia) ▲에어바 프레시(Airba Fresh) 등 카자흐스탄 주요 유통사에서 별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한국 기업 입점을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또KOTRA는 13일 한국 편의점인 CU의 카자흐스탄 현지 운영사인 ‘CU 센트럴아시아’의 모기업 ‘신라인(Shin-Line)’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라인의 안드레이 신(Andrei Shin) 대표는 “한국…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최근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피부에 직접 바르는 화장품 등에는 중금속, 타르색소 등과 같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 표시사항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있으며사용기한 표시도조사대상 10.0%제품이 사용기한을경과했거나 사용기한이 표시되어 있지 않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오늘(14일) ‘저가형 해외직구 플랫폼 제품 안전실태조사’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큐텐 등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화장품, 차량용 방향제, 이륜자동차 안전모, 어린이 제품 등에 대해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조사대상 88개 중 27개(30.7%)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큐텐 등에서 현재유통중인 눈, 볼, 입술용 색조화장품 40개를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품목은눈용 화장품 15개, 볼용 화장품 15개, 입술용 화장품 10개 등이었다. 저가형 해외직구 플랫폼 제품 안전실태조사현황 이들 색조화장품의 유해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자부와 코트라가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비관세 장벽 강화 등 글로벌 통상제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수출확대 지원을대폭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합동 수출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칠레 FTA 발효 20주년을 기념해 11개국에 설치돼 운영 중인 16개 FTA 해외활용지원센터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설명회다. 설명회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국, 인도 등 11개국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담당자가 ▲국가별 통상환경 변화▲수출시장 기회요인 ▲수출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특히 거대 내수시장과 저렴한 생산비용을 기반으로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사우스 진출에 필요한 국가별 ▲인증 ▲통관절차 ▲수출성공사례 등이 참가 기업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두 번째 세션의 연사로 나선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은 ‘CEO를 위한 알면 돈이 되는 관세행정’이라는 주제로 수출기업이 유의해야 하는 관세행정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설명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특히 기업별 실정에 맞는 관세행정 체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