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16일 환경부 한화진 장관이 현장소통을 위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전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다. 현재 600여 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한화진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해 바이오산업과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규제 혁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환경부는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킬러 규제 혁파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환경 킬러 규제 혁파 방안을 보고한 후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 낡은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바이오와중견기업계의 요구 사항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저해되지 않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규제 혁파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소통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Namwon Community WAVE’(이하 NC WAVE)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산업연구원으로 법인명 변경 후 진행하는 NC WAVE는 '지리산과 과학, 소통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사람, 지리산과 남원, 실천하는 과학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NC WAVE 프로그램은 ▲남원바이오소재원료 기술세미나(이하 기술세미나)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네트워킹(이하 공감네트워킹)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사진전(이하 사진전) 구성되어 있다. 우선 기술세미나는 10월 26일산업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며남원‧지리산권 생물자원 화장품 소재 개발과 천연물 바이오소재 산업의 미래 등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남원‧지리산권 생물자원 화장품소재 연구 현황(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소재개발팀황지영 팀장) ▲남원‧지리산권 생물자원 기능성 화장품원료 소재개발(바이오스펙트럼정은선 연구소장) ▲천연물 활용 바이오소재 개발 및 우수사례(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대표 최낙현)의 더모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인 메디앤서는 ‘비타 콜라겐 아이 크림 패치’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모 바이오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 피부과학)와 바이올로지(Biology, 생물학)의 합성어로바이오 기술력과 피부 분야 전문성이 합쳐진 메디앤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의미한다. 비타 콜라겐 아이 크림 패치는 메디앤서의 비타 콜라겐 라인과 동일하게 미백과 탄력을 동시에 케어하는 라인으로4가지 비타민 성분과 미백 기능성 원료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사용했다. 또 피부 흡수가 용이한 500달톤(Da)의 저분자 콜라겐으로 만든 콜라겐 추출물이 79% 함유됐다. 아울러 메디앤서만의 ‘TDS(Transdermal Delivery System)’ 특허 기술을 사용해 흡수력을 높였다. TDS는 제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 깊은 곳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크림 겔’ 제형도 눈길을 끈다. 피부 수분을 채워주는 수용성 성분과 장기간 피부 보습을 유지시켜 주는 유용성 성분을 혼합한 ‘크림 겔’ 제형을 적용했다. 특히 유용성 성분으로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한 ‘비타민나무 열매오일’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LG화학은 16일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포장재 제조 과정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리고환경 영향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속가능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구체적으로 ▲탄소 저감 플라스틱 소재 및 신제품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 협업 모델 구축 ▲소비자 친화적 친환경 제품 개발 ▲친환경 원료 적용 제품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아모레퍼시픽 SCM유닛장 강명구 전무는 "양사의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이번 협약이 상호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기업 생태계 모두와 손을 맞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G화학 NCC/PO사업부장 양선민 전무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친환경 시장확대를 위해 손을 잡은 것에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은 고객 맞춤형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하고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고 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하나증권이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제안하며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3분기 실적은 아쉽지만성장 모멘텀은 불변하다는 이유에서다.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3분기 실적이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551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 줄어든 70억 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90억 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2023년 3분기연결 실적 요약(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적자전환과 8월 국내법인 증설, 설비 이동(영업일수 하락, 소모성 비용 증가), 약 14억 원의 성과급을 반영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상황은 일시적 이슈로 중국은 7월 말부터 수주 환경이 회복된 것으로 확인되며국내는 8월 말 생산 정상화, 9월부터 생산 가능 물량이 30% 가량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일시적 부진은 아쉽지만트랜드를 선도하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제품 개발 능력이 국내외 조명을 받으며 ‘고객사 확대→소비자 수요 증가→수주 물량 증가’로 이어지는 성장 모멘텀의 근간은 불변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는가을철 한낮의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슈퍼 마일드 카밍 선크림(이하 진정담은 무기자차)’를 선보였다. 진정담은 무기자차는 아이소이가 4,300일 동안 수십 차례의 개선 끝에 성분과 사용감을 한 번에 잡은 선케어 제품이다.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논나노 무기자차 성분을 사용해 민감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합성 실리콘은 배제하고 9중 히알루론산을 활용해 촉촉하면서도 가볍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자외선 차단과 함께 피부 진정 효과를 높인 제품이다. 진정 특허 성분(6 FLOWER-COMPLEX)을 함유해 민감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준다. 피부를 상하게 만드는 4대 일상 자극 (화학적 자극, 물리적 자극, 자외선 자극, 열 자극) 진정 테스트까지 완료해 자외선 차단과 함께 자극으로부터의 피부 방어를 동시에 돕는다. 뜨겁게 열 받은 피부도 즉각 쿨링 진정할 수 있으며단 1회 사용만으로도 피부 붉은기를 바로 진정할 수 있다. 한편, 아이소이는 국내 최초 미국 비영리단체 EWG가 분류한 안전 등급 베리파이드(VERIFIED) 마크를 국내 최초,…
# 노화성 후각 저하와 관련된 후각 점액 인자의 발견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는 누적 3,300만 명을 넘어 섰으며 이미 4명 중 1명은 감염을 경험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팬데믹이 가져온 것 중의 하나가 후각 장애에 대한 인식이다. 지금까지 자신의 후각 상태를 의식하는 일은 적었을지도 모르지만 다시금 후각의 중요성을 깨달은 분도 많은 것은 아닐까. 냄새 정보는 생활의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위험의 감지, 음식의 풍미, 타인의 인식에서도 중요한 정보이다. 즉, 후각 능력의 저하는 위기 감지 능력의 저하, 식욕의 저하, 커뮤니케이션 장애로부터 심신의 나쁜 상태를 통해 삶의 질(QOL)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후각 저하의 요인 으로는 질병 이외에 노화를 들 수 있지만 노화가 어떻게 후각 저하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비강에서 흡인한 냄새 분자는 비강 가장 깊은 쪽의 후열(嗅裂, olfactory cleft)에 도달해 후각 점액에 용해된 후 후각상피의 후각 신경세포에서 발현하는 후각 수용체에 의해 인식된다. 지금까지 후각 신경세포나 후각 수용체의 노화에 따른 변화에 대한 해석 예가 보고됐으나 노화성 후각 저하를 충분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 속에 코스메가코리아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 개시를 위해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 코스온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화장품 주가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1.12%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1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55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업계의 주가 상승은 코스메카코리아(33.33%)가 이끌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메리츠증권은 10월 13일 보고서에서 코스메카코리아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43,000원에서 47,000원으로 높였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수입, 판매하는 파리 1세대 니치 향수 브랜드 구딸(GOUTAL)이 오는 11월 30일까지 '북촌 조향사의 집'에서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향기로 기억되는 삶의 순간(Scents Of Your Life)'이라는 콘셉트로 40여 년의 브랜드 역사와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인다. 1981년 아닉 구딸(Annick Goutal)이 설립한 구딸은 향과 기억을 연결해 주는 브랜드이다. 창립자와 구딸의 조향사들이 "우리가 경험한 수많은 순간과 함께했던 향기가 삶의 기억이 되어 나의 이야기가 된다"고 전한 것에서 착안해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 역시 향기와 함께 자신만의 소중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꾸몄다. 각 공간에는 프랑스 파리 특유의 우아한 무드에 구딸만의 서정적인 스토리를 더했으며방문 고객이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느끼고 체험하면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딸의 섬세하고 자연에 가까운 독창적인 전 제품의 향들을 시향할 수 있는 시향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히스토리존과 함께 가장 메인 공간에는 대형 샹들리에를 설치한 포토존으로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방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지난 10월 8일부터 13일(현지 시간) '2023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대전, 세종 주최, 중기중앙회 주관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며 충청권의 대표적인 수출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충남 21개사, 대전 10개사, 세종 4개사 등 충청권 중소기업 3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충청권 중소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약 1억 2,600만 달러 규모(419건) 상담을 진행했으며업무협약(MOU) 64건 등 2,400만 달러(한화 325억원)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행사에서 하노이와 호치민 합산 10건, 4,000만 달러 수준의 MOU를 체결한 멕클린코스메틱의 이승준 대표는 “최고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자사의 미션을 상담회에서 적극적으로 소개했고덕분에 이번 행사에서 온라인 인플루언서, 유통 전문 바이어 등 다양한 업체들과 14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후속 미팅도 가지게 됐다”며, “다른 참여기업들도 끝까지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노이에서 500만 달러(한화 약…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스틱밤 열풍을 만든 화장품 브랜드 가히의 멀티밤 가품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가희는 16일 소비자들에게 가히 멀티밤 가품에 대한 구매와사용에 주의할 것을 안내하는 정품 사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품은 정가 대비 가격을 많이 낮춰 소비자를 현혹하지만무엇보다도 해당 가품의 내용물이 정품의 내용물과 상이한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어떤 제조 환경에서 어떤 성분으로 제조됐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소비자가 사용했을 때 작은 피부 트러블에서 큰 피부질환에 이르기까지 여러 피해가 우려된다. 정식 판매처가 아닌 곳에서 가품을 구입했을 경우에는 구매처를 통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없다는 점 또한 추가 피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가히 멀티밤 가품은 일반 소비자가 외관상으로는 정품과 구별하기 어려워 구매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제품은 가히 상표권을 그대로 사용하고디자인을 도용한 범죄행위를 통해 제조된 제품으로 이미 시중에 상당수의 물량이 유통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가히 측은"소비자들이 가품 구입에 주의할 수 있도록 빠르게 여러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동안 끊이지 않던 화장품 행정처분이 10월 들어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10월 중순까지 화장품법 위반으로 식약처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2곳에 그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루베데카콘, 에스앤에이치컴퍼니 등 2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화장품제조업 등록 취소와 광고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루베데카콘은 10월 4일 의약품, 기능성화장품 오인 광고 등으로 화장품법의 선을 넘었다. 루베데카콘은 화장품 ‘아베르데나이아10%글루타블레미쉬앰플’ 등 7개 품목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 제품의 명칭과효능효과 등에 대한 광고를 했다. 또 기능성화장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명칭, 제조방법, 효능효과 등에 관해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와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기도 했다. 화장품법을 벗어나는 다양한 사유만큼이나 행정처분에 포함된 제품도 많았다. 식약처는 우선 루베데카콘에 ‘아베르데보르펩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