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 화학물질 등에 의한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천연물을 사용한 제품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천연 재료는 피부에 부작용이 적을 뿐 아니라 천연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화장품 원료로서 개발가치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천연 재료 기반의 추출물을 포함해 피부 안정성을 제고하는 화장료 조성물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아미코스메틱(대표 이경록)이 지속적인 소재 발굴에 나서 주목된다. 아미코스메틱은 자체 R&D센터를 통해 개발된 ‘감자 추출물 또는 감자박 추출물을 포함하는 여성 청결제 조성물’ 특허가 12월 등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아미코스메틱 연구개발팀은 최근 여성청결제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감자 추출물, 감자박 추출물을 메인으로 한 여성청결제 조성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 항균력과 미생물 증식 억제력이 탁월하고 체내 세포에는 독성을 미치지 않아 안전함을 인정받아 특허 등록을 진행했다. 특히 특허 소재로 사용된 감자박 추출물, 뿌리채소 추출물, 생약 추출물 등의 모든 원료가 천연 성분으로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등급상 1등급…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가 2019년 주요 경영 방침을 ‘위기관리와 도전’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통다각화, 브랜딩 강화 ▲히트상품개발 ▲고부가가치사업 확대 ▲파트너와의 소통강화 등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토니모리는 유통다각화와 브랜딩 강화를 통해 2019년 홈쇼핑 시장과 그 외 유통 시장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홍대 거리에 토니모리 ‘스트리트 컬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회사 에이투젠의 차세대 기술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에도 활발히 진출할 예정이다. 에이투젠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활용 기술 개발 관련 특허 등록에 성공한 바 있다. 토니모리가 매년 진행하는 '가맹점주 세미나'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토니모리만의 문화로 정착한 가맹점주 세미나는 최근 각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가맹점주, 파트너사와의 공생 갈등’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토니모리 측은 “중장기 비전인 ‘2025년 코스메틱 Top 3’를 목표로 멀티브랜드 육성과 카테고리 No…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19년 경영방침으로 ‘변화를 즐기자(Exciting Changes)’를 선정하고 ▲혁신상품 개발 ▲고객경험 향상 ▲디지털의 변화 등 세 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1월 2일 용산 세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변화는 새로운 혁신을 해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지금의 모든 변화를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서 회장은 4차 산업혁명, 밀레니얼, Z세대 등 시대와 고객의 변화를 언급하며 “아모레퍼시픽은 그저 화장품을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그 누구보다 화장품을 가장 잘 이해하고 만드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와 함께 “K-뷰티의 유행을 넘어서는 근본적으로 한 차원 높은 목표인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를 창조하고 전파하는 일에 모든 의지와 역량을 집중하자”고 역설했다. 서 회장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경영의 핵심 원칙인 ‘고객중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모든 것은 고객이 결정한다. 고객과 멀어지지 않고 그 중심을 향해 저돌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코스맥스그룹은 2019년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의 신뢰를 얻고 한국만의 뷰티 DNA를 가진 글로벌 제품 만드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ODM)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1월 2일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1,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했다. 코스맥스는 ▲현지화로 세계화하자 ▲고객과 하나가 되자 ▲우리만의 것을 만들자 세 가지 키워드를 2019년 경영방침으로 선정, 세계 시장에서 ‘KOREAN BEAUTY’의 선봉이 돼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2018년은 어려운 글로벌 시장 상황에서도 40% 이상의 그룹 매출 성장을 이뤄냈으며 ▲글로벌 회사들과 확고한 파트너십 구축 ▲미국, 스페인, 터키, 베트남 등 대형 로컬 고객사 확보 ▲태국법인 본격 가동 등은 한층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한해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우리 모두 외부에서 인정하는 독창성을 가지고 세계 뷰티 H&B(Health & Beauty) 산업의 중심은 코스맥스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이 2019년 고객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보석 같은 회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1월 2일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을 되돌아보면 명품 화장품 ‘후’가 출시 15년이라는 비교적 단기간에 순매출 2조원을 달성해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항상 꿈꿔온 회사의 미래 모습인 작지만 보석 같은 회사를 올해부터는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차석용 부회장은 ▲고객 신뢰 강화 ▲디테일의 철저한 실천 ▲사업구조·일하는 방식의 고도화 등 2019년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차석용 부회장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진정한 효능이 있는 안전한 제품을 팔고 있는가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과 자부심을 드리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모든 분야에서 기대를 뛰어 넘는 결과를 창출해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의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세세한 부분도 놓치지 않겠다는 절박한 마음가짐으로 사업에 임해야 한다”며 “특히 리더들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하고 구성원들이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 K-뷰티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LG생활건강은 12월 27일 매출 마감 기준으로 ‘후’가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단일 브랜드가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은 ‘후’가 처음이다. ‘후’는 출시 14년만인 2016년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내수침체와 중국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해 불과 2년 만에 매출 2조원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후’ 매출인 1조 4,200억원에 비해서도 40.8% 증가한 높은 성장세다.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 연도별 매출액 현황 ‘후’의 매출을 소비자판매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조원에 달한다. 이는 글로벌 Top 3 럭셔리 화장품(유로모니터 2017, 소비자판매가 기준 매출)인 랑콤(5.3조원), 시세이도(4.7조원), 에스티로더(4.4조원) 등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과도 어깨를 견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게 LG생활건강의 설명이다. 2003년 출시한 ‘후’는 ▲왕실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거대 뷰티 시장인 중국 화장품 시장의 진출을 고려하고 있지만 진출 방법을 고민하는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코리아메디컬디바이스(이하 KMD, 대표이사 서형석)는 최근 중국에 체험공간과 전시공간을 갖춘 1,200평 규모의 한국 화장품 체험센터(Korea Beauty Experience Center)를 오픈했다.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제품 체험과 판매를 할 수 있는전시장을 설립해 K-뷰티 확산을 본격화한 것이다. 이 전시장은 중국 주요 유통채널에 입점할 여력도 없고 한류 중심에 있는 모델을 기용할 수도 없는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고객과 1대1 상호작용할 수 있는 제품 체험 마케팅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뷰티 관련 각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해 방문하는 고객이 직접 해당 제품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후에는 고객 개인별 피부측정 결과를 과학적인 데이터로 제공,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판매해 단순 체험이 아니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제품 판매와 향후 재구매 연결 시스템을 완료했다. 또하루 방문객을 200명으…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수출 전문업체 (주)고센코리아(GoshenKorea 대표 손경화)가 12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글로벌 시장에 K-뷰티를 소개하고 있는 고센코리아는 2016년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2017년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올해는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센코리아는 특히 한국 화장품의 불모지에 가깝던 러시아와 CIS지역에서 K-뷰티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러시아 양대 유통업체 ‘빠두루쉬카(Podrygka)’, ‘레뚜알(L’Etoile)’과 손잡고 메디힐, 두리화장품(댕기머리), 어퓨, 루트리, 잇츠스킨, 듀이트리, 에스폴리오, 샤인트리, 스타트업 브랜드 등 80여개가 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러시아 수출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인 빠두루쉬카는 러시아 내 2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드러그 체인 중 단위 면적당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러시아 내 한국 화장품의 메카로 통할 정도로 한국 화장품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메디컬 스파 코스메틱 브랜드 파우(FAU, 대표이사 최미화)의 ‘파우 스킨 솔루션 비비’가 2018 서울어워드에서 혁신브랜드에 선정됐다. 2018 하이서울 우수상품 브랜드 어워드(Hi-Seoul Good Products Awards)는 좋은 품질과 뛰어난 디자인의 중소기업 제품들을 소개하기 위한 서울시의 공식 우수 상품 인증제도이다. 소상공인, 스타트업,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로 최종 어워드 상품이 선정돼 인증된 브랜드들은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정 제품은 서울시가 마케팅과 홍보,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2018 서울어워드에서 혁신 브랜드로 선정된 ‘파우 스킨 솔루션 비비’는 출시 후 특별한 홍보 없이도 그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인생비비’ ‘미친비비’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파우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파우 스킨 솔루션 비비’는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3중 기능성 비비로 메이크업과 자외선 차단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한다. 피부톤 보정 효과로 안바른 듯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하며, 놀…
[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숙면효과를 갖는 향료조성물’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10-1484534)로 2018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지석영상을 수상했다. 바쁜 일상 속 현대인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수면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이에 최근 국내외에서는 수면과 다양한 제품 간의 정서와 생리적 반응을 관찰해 상관관계를 밝히는 감성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향(香)에 주목했으며 수면의 질을 향상해 숙면 효과를 주는 향료를 만들고자 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2015년에 특허 등록한 ‘숙면효과를 갖는 향료조성물’은 장미(Rose), 백단(Sandalwood), 오렌지 꽃(Orange Blossom), 일랑일랑(Ylang ylang) 오일 등 네 가지 천연 오일을 함유한 향료에 관한 발명이다. 아모레퍼시픽기술연구원의전문조향사들은전국10~50대 여성 434명을 대상으로 한 관능 평가, 350회가 넘는 조향 실험과 검증을 통해 기호도와 심신 안정 효과가 기존 향료보다 우수한 조성물을 제조할 수 있었다. 해당 향료조성물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수면 다원 검사도 거쳤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새로 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토니모리의 자회사 에이투젠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활용 기술을 개발,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토니모리는 이를 바탕으로 더마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차세대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토니모리의 자회사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벤처 기업 에이투젠은 김치에서 유래된 유산균을 이용해 세균성 질염과 칸디다성 질염에 대한 항균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지난 3월 이를 바탕으로 출원한 특허가 12월 20일 최종 등록됐다. 에이투젠에서 특허 등록한 균주들은 대장균, 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균, 슈도모나스 등과 같은 균 뿐 아니라 칸디다질염을 일으키는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에 대한 항진균력이 특별히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투젠은 추후 특허 균주들의 전장유전체 해독(whole genome sequencing)을 통해 기능성 인자를 유전자 단계까지 분석, 연구할 예정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2018년 초부터 진행해 오던 사업이 특허 등록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라며 “생산 자회사인 메가코스와 협업해 에이투젠이 특허 출원한 소재를 이용해 기능성 화장품 임상실험을 진행함은 물론 보다 전문화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캐시카우인 럭셔리 화장품 분야를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중국 사드 사태 등 격변하는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럭셔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향상을 이어온 LG생활건강은 최근 한방화장품 브랜드 ‘秀(수)한방’을 론칭, 럭셔리 브랜드의 새로운 계보를 이었다. ‘秀(수)한방’은 찬란했던 귀족문화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블 한방화장품 브랜드이다. LG생활건강의 한방화장품 럭셔리 브랜드인 ‘사가秀(수)’와 프리미엄 브랜드인 ‘수려한秀(수)’을 아우르는 패밀리 브랜드로, 향후 ‘秀(수)한방’이라는 이름으로 채널·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한방화장품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12월 20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수한방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백화점, 방판 등 럭셔리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는 ‘사가수’와 보떼, 대형마트 등 프리미엄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려한’의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이 같은 ‘수한방 플래그쉽 스토어’를 추가적으로 선보이며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수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