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두피모발 연구사를 집중 조명한 보고서가 나온다.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는 한방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려(呂)와 함께 지난 45년 간의 두피모발 연구사를 정리한 ‘두피과학보고서’를 처음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1973년 아모레퍼시픽 최초의 한방 샴푸인 ‘진생삼미’ 출시 이후 45년 간 두피모발 연구를 이어온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의 연구 역사와 성과, 탈모 증상 케어 기술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제1장 ‘아모레퍼시픽의 두피·탈모 탐구사’에서는 다른 피부 부위보다 취약한 두피의 생물학적 특성을 설명하고 미세먼지, 불규칙한 라이프 스타일, 스트레스 등 두피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밝힌다. 또 두피과학연구소가 지난 8년 간 한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여성 3만여 명의 두피 모발을 조사한 데이터를 수록했다. 이에 따르면 두피 상태는 연령, 인종, 기후, 사회문화적 인식의 차이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어 제2장 ‘려, 탈모 시그널에 답하다’에서는 유전, 호르몬, 라이프 스타일, 노화 등의 탈모 원인과 탈모 유형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글로벌 종합화장품 기업 잇츠한불(대표 홍동석)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잇츠스킨이 주력 제품인 ‘프레스티지 데스까르고 라인(일명 달팽이 라인)’의 전면적인 리뉴얼을 통해 중국시장 재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주력 제품인 ‘달팽이 라인’의 중국 내 리테일 가격 하락 방어를 위해 본사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유통물량의 조절을 통해 가격 하락에 대응해 왔으며, 중장기적으로 주력 제품의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잇츠스킨의 주력 제품인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일명 달팽이 크림)’은 2009년 출시 이래 웨이보 등 중국 주요 SNS 채널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면서 중화권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제품이다. 크림에서 시작된 인기는 스킨, 로션, 마스크, 아이크림 등 총 80여종의 다양한 달팽이 제품으로까지 확산됐으며, ‘달팽이 라인’은 최근 5년간 누적 매출액이 8,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잇츠한불의 매출 성장을 견인해 왔다. 잇츠한불 마케팅실 김선영 이사는 “‘달팽이 라인’의 리뉴얼 대상 제품은 기초 12종, 색…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원료기업 코씨드바이오팜이 제주 물푸레나무를 이용해 주름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개발했다. 낙엽활엽교목인 물푸레(Fraxinus rhynchophylla HANCE)나무는 제주의 산기슭이나 골자기 물가에서 자라며 수북하게 뭉쳐서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의하면 “진백목(물푸레)을 우려내어 눈을 씻으면 정기를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두 눈에 핏발이 서고 부으면서 아픈 것과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계속 흐르는 것을 낫게 한다”라고 게재돼 있어 예로부터 진통과 소염, 해열작용 치료제로 사용됐다. 물푸레 이름의 의미는 가지를 물에 넣으면 푸르게 된다고 해 물푸레나무라 불리게 됐다. 코씨드바이오팜은 물에서 푸르게 되는 성분에 착안해 연구한 결과 쿠마린(Coumarin) 계열의 에스쿨린(Esculin)과 에스콜렌틴(Esculetin), 프렉신(Fraxin) 임을 밝혀냈다. 이러한 쿠마린 계열 성분들은 쑥 등에 주요 성분으로 항염, 진정, 살균, 소염, 항주름 효과 등 예로부터 부인병을 다스리는 민간요법에서 주로 사용됐다. 코씨드바이오팜 바이오융합연구소에서는 이 주요성분들을 효과적으로 추출하는 연구, 기전연구를 수행…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바이오스팩트럼의 독점판매 원료가 유럽 특허를 등록했다. 바이오스펙트럼(대표 박덕훈)은 원료 ‘알파멜라이트(Alpha-Melight)’의 미백 효능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한국, 일본, 중국 특허에 이어 유럽특허까지 추가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 특허 등록에 따라 한국, 중국 등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아시아 시장에서 미백 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우리나라는 미백 화장품을 기능성 화장품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으며 일부 미백성분을 고시해 고시농도 이상 사용한 경우 임상시험이나 복잡한 서류 없이 미백 화장품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바이오스펙트럼은 남미산 오일류에 대한 미백 기능 확인 과정에서 알파비사보롤이 독성없이 강력한 미백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발견했다. 알파비사보롤은 오래 전부터 화장품의 대표적 지용성 진정 성분으로 널리 사용해온 물질이다. 다만 그 사용량이 0.1% 내지는 그 이하로 사용돼 미백 효능이 발견하지 못했었다. 바이오스펙트럼은 비교적 고농도인 0.5% 이상의 농도에서 진정효과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동원에서 사명을 변경한 넥스트사이언스가 천연주의 화장품 전문기업 엘리샤코이(Elisha Coy)를 인수한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엘리샤코이의 지분 100%인 145만 6,636주와 경영권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총 33억원 규모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엘리샤코이 인수에 대해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업가치 극대화’를 이유로 들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엘리샤코이는 2007년 브랜드를 공식 론칭했다. 론칭과 동시에 일본에서 6개월간 비비크림을 70만개 이상 판매했으며 기초에서 색조 화장품과 모발제품 등 제품군을 확대, 현재 미국과 중국, 일본 등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지난해에는 미국 최대 드럭스토어인 CVS에 입점해 2,400개 이상의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엘리샤코이는 지난해 매출액 55억원, 영업이익 2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미국 CVS 매출이 본격화 되고 중국 사업이 정상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엘리샤코이 김훈 대표는 “넥스트사이언스의 인수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글로벌 종합화장품 기업 잇츠한불(대표 홍동석)의 직수출 매출액이 2018년 2분기 6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잇츠한불의 연간 직수출 매출액은 2012년 21억원, 2013년 52억원, 2014년 165억원, 2015년 214억원, 2016년 220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17년 사드 여파로 인해 16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한풀 꺾였으나 올해들어 다시 반등한 것으로 파악된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중국 시장의 성공을 발판으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2분기 직수출 금액은 60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으며 2018년에는 200억원대 매출액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잇츠한불의 직수출 국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중국이다. 잇츠한불의 2분기 중국 직수출 금액은 21억원으로 전체 직수출 금액의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이외의 국가들 중에서는 홍콩, 태국, 러시아, 에스토니아 순으로 전세계 30여개국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있다. 홍콩의 경우 2017년 6월 SASA 116개 매장에…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회사 내 문화에 새로운 트렌드가 생기고 있다. 유연한 조직문화가 기업들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소위 벤처 IT기업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직급 단순화’나 ‘수평적 호칭’은 물론 회사 구성원간 자유로운 의견공유를 위한 토론문화 정착 등을 앞다퉈 받아들이고 있다. 화장품 회사도 예외는 아니다. 글로벌 종합화장품 기업 잇츠한불(대표 홍동석)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직문화 개선의 가장 큰 골자는 ‘유연성’이다. 2017년 5월 모회사인 한불화장품과 자회사인 잇츠스킨의 합병으로 탄생한 잇츠한불은 서로 다른 조직간의 이질감을 극복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최근 직원들의 직군과 직급체계를 변경하고 직원간 호칭을 통일했다. 잇츠한불 인사총무팀 박지선 씨는 “예전에는 상호간에 직급을 붙여서 불렀다면, 최근에는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호간의 직급을 빼고 이름만 부르는 것으로 변경했다”며 “아이디어가 중요한 화장품 산업의 특성상 직급간의 위계질서 때문에 해야할 말을 못한다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직원들도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하겠지만 상호존중과 배려 및 과…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초하 기자] JTBC ‘라이프’에서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동욱이 한국 최초로 샤넬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활약한다. 8월 21일 이동욱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이동욱이샤넬남성메이크업라인인‘보이드샤넬’브랜드의캠페인모델로발탁됐다”고밝혔다. 이와 함께공개된 화보 속 이동욱은 뷰티 모델다운 깨끗하고맑은무결점피부를 자랑하고 있다.그의 또렷한이목구비와 당당하고자신감넘치는분위기는보는이들의시선을단숨에사로잡는다. 샤넬이 한국 연예인을 브랜드 홍보대사가 아닌 캠페인 모델로 기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아시아를넘어선그의글로벌한인기를실감케한다. 샤넬최초남성메이크업라인 ‘보이드샤넬’은남성의 깔끔한 이미지와 내재된 자신감을 추구한다.9월 1일 한국에서최초로출시되며 11월부터 샤넬의 전 세계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판매, 2019년 1월부터 전 세계 샤넬 부티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출시되는남성메이크업라인은파운데이션, 립밤, 아이브로우 펜슬로 구성됐다. 남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텍스처와 가벼운 포뮬러, 그리고 자연스러운 룩을 오래 유지하는 롱웨어 기능을 포함한 미드나잇블루 색상의 케이스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샤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준호 기자] 아미코스메틱의 퓨어힐스와 제주엔이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된다. 퓨어힐스 캡슐팩 4종은 자연에서 얻은 순한 재료의 레시피를 담아낸 퓨어힐스의 대표적인 라인으로 구성돼사용자의 피부 고민에 맞게 선택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리스터 마스크팩이다.제품의 특성별로 고유 색상으로 구분 가능하도록 했으며 각 캡슐팩에는 제품의 주성분 사진을 넣어 제품의 효능 효과를 보기 쉽게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단상자 하단과 중앙에 칼선을 줘편리하게 하나씩 꺼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소비자의 편리성을 생각한 점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 수상의 결과로 이어졌다. 제주엔‘동안발효 서리태 라인’과 ‘포어 클리어 블랙 숯 라인’, ‘맑은 빛 영지 라인’은 청정 제주의 건강한 원료를 용기에 접목한 직관적인 이미지와 컬러 디자인으로 제품의 특성을 강조한 점과 제품 상단에 라벨로 디자인해 ‘제주 내추럴 브랜드’라는 아이덴티티를 부각시키는 등 정보 전달과 심미적인 요소까지 반영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준호 기자] 애경그룹이 40년 구로시대를 뒤로 하고 홍대입구역 역사에 그룹 통합사옥을 완공하고 입주를 시작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지주사인 AK홀딩스를 비롯 애경산업, AK켐텍, AKIS, 마포애경타운 등 5개 계열사가 8월 말까지 업무시설 이전을 완료한다. 제주항공 국제영업팀이 연말에 입주하게 되면 총 6개사가 함께 근무하게 된다. 애경그룹은 신사옥 이름을 ‘애경타워’로 정했다. 애경타워는 연면적 기준 약 53,949㎡로 판매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시설동과 공공업무시설동 등이 있다. 업무시설 외에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AK&홍대'는 8월 31일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9월 1일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애경그룹은 ‘창의적인 사고를 자극하는 영감의 공간’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특히 7층은 그룹의 공용 공간으로 꾸며 다양한 형태의 회의룸, 카페, 도서관 등을 운영한다. 사내 카페는 애경산업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 애경산업’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 1층 필로티 공간에는 경의선 숲길과 경의선 책거리로 이…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화장품 연구제조 전문기업 메가코스(대표 김기환)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신청한 연구개발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핵심 기술개발 사업의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신규과제 선정으로 메가코스는 2018년 7월 12일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메가코스 김영호 연구소장은 “이 사업은 2018년 6억2,000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 말까지 총 33억1,000만원(기술개발 기간 45개월)의 기술개발사업비로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동식물자원 대체 테르펜계 뷰티헬스 소재의 생물학적 생산과 제형 기술개발을 활용한 뷰티 산업 소재와 제품 연구개발’에 대한 내용으로 향후 국내 동식물 대체 테르펜계 소재 산업과 화장품, 식품, 의약품 산업에의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규과제에 선정됨으로써 동식물 유래의 기능성 화장품의 대체 소재 개발과 미생물을 이용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적용 화장품 제형 등에 대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메가코스는 국내 화장품 시장 뿐 아니라 해외로의 진출에 나서 독자적 소재와 제품 개발을 강화해 기존 시장 확대와 신규 소비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준호 기자] 한류 열풍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산 화장품 브랜드샵은 헤라와 설화수로 오차범위 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국산 화장품 브랜드샵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헤라가 11.7%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설화수(11.0%)가,3위는 이니스프리(9.7%)가 마크했다. 그 다음은더페이스샵(7.9%), 아이오페(5.6%), 스킨푸드(5.5%), 마몽드(4.9%), 토니모리(4.7%), 라네즈(3.3%), 네이처리퍼블릭(2.9%), 미샤(2.7%), 에뛰드하우스(2.4%)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성별로는 여성(1위 헤라 13.9%, 2위 설화수 13.6%)과 남성(1위 헤라 9.5%, 더페이스샵 8.4%) 모두에서 헤라가 1위로 나타났다. 국산 화장품 브랜드샵 선호도 조사 결과 (단위 : %, n=506)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설화수를 가장 선호했다. 반면, 20대(24.3%)에서는 이니스프리가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위 선호도는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2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헤라가,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