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일본 화장품 업계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상저하고(上低下高)라 할 수 있다. 상반기에 소비세 인상이 단행되면서 얼어붙은 내수 경기가 바닥을 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반기에 면세품목 확대에 화장품이 포함되면서 분위기는 일변했다. ‘백반증 사건’과 ‘소비세 인상’ 등 큼직한 사건사고가 많았지만 ‘면세품목 확대’와 ‘시니어, 남성용 화장품’의 약진이 기대되는 일본 화장품 업계의 2014년 10대 뉴스를 살펴본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중국 내 마스크 팩 분야의 고공행진이 눈에 띈다. 특히 중국 내 인기 업체 중 하나로 손꼽히는 SNP화장품(대표 박설웅).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견줘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중국 소비자의 남다른 행보가 눈에 띈다. SNP화장품은 다양한 마스크 팩을 출시해 시장으로부터 주목받았다. 애니멀 마스크, 바다제비집 아쿠아 앰플 마스크, 베이징 오페라 아쿠아 마스크, 페이스 아트 마스크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재미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중국 정부의 화장품 관련 규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올 2월 6일 대한투자무역사(이하 KOTRA)가 발표한 ‘부진 속에 빛난 대중국 수출품’에 따르면 2014년 대(對)중국 수출이 0.4%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증가율의 경우 2013년 -2.4%에서 2014년 14.7%로 증가세를 회복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중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같은 기간 1.2%에서 2014년 1.4%로 0.2% 증가했다. 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강영철 기자] 작년 11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고 올해 6월 1일 우리 정부와 중국 정부가 정식서명하면서 정식발효까지는 ‘국회 비준동의’라는 절차만 남게 됐다. 올 하반기 한중 FTA가 발효되면 한국 수출 품목 958개의 관세가 철폐된다. 하지만 비관세장벽에 대한 협의가 전제되지 않을 경우 반쪽자리 협상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대기업보다 기술력과 수출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에는 치명적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이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세계 화장품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이 중국 진출을 위한 새로운 통로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일찌감치 해외 브랜드들의 각축장이 되어 왔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짙었다. 고급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매년 늘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 시장의 80%가 매스(200위안대 화장품) 시장이어서 포지셔닝에 실패한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 철수
[코스인코리아닷컴 강영철 기자] 중국에 진출한 국내 업체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대한화장품협회 중국위원회(위원장 정경수)와 재중국한국화장품협회(회장 김승영) 등 2개 단체가 중국 화장품 법규와 제도를 연구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 중국위원회(위원장 정경수)는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와 OEM ODM 전문업체, 원료업체 등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또 재중국한국화장품협회(회장 김승영)는 중국에 진출한 화장품제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13억 중국 시장의 매력에 화장품 업계들이 푹 빠져 있다. 최근에는 이른바 ‘중국 특수’라고 불리며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중국 시장을 탐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으로의 진출은 단순하지 않다. 현재 중국 진출을 막는 걸림돌로는 관세와 위생허가가 대표적이다. 관세의 경우 6월 1일부터 중국 정부에서 화장품 수입관세율을 6.5%에서 5%로 인하됐으며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위생허가를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막는 가장 큰…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세계 화장품 기업이 중국을 향하고 있다. 무서운 속도로 몸집을 불리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행보다. 하지만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너도나도 중국으로 향하면서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01년 이후 연 15.8%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세계 화장품 시장의 연 6% 성장세와 확연히 비교되는 수치로 이미 2013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의 첫관문 중 하나가 바로 상표권 등록이다. 위생허가 만큼 중요하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활개치는 짝퉁 화장품은 브랜드 가치, 가격와 유통을 무너뜨려 기업 경쟁력 하락을 초래해 결국 우리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이 시급하는 지적이다. 한류 영향으로 국내 기업의 대 중국 화장품 수출액은 2014년 기준 598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89.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화장품 시장의 소비 패턴에 변화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해 손 세정제로 손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등 개인 위생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면서 손세정제와 구강청결제 등 위생용품은 이미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아로마 오일과 이러한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화장품 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6월 11일 추가 메르스 확진자 14명을 발표하면서 전체 환자가 122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메르스 파문이 향후 화장품 시장에 어떨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화장품 기업들이 소비자들과 약속한 이벤트 등 행사들이 취소 또는 연기되거나 화장품 관련 국제 행사에 체온측정기 설치 등 안전조치를 강화한 후 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광균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승승장구하던 국내 화장품 주가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지난 5월 20일 국내에서 첫 메르스 환자 발생 이후 3주간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여행·레저·화장품주에서만 시가총액 5조원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화장품주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G는 전일 기준 현재 주가가 16만6000원(종가 기준)으로 첫 메르스 환자 발생 직전인 지난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