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인도네시아의 뷰티 시장이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제약업체 등 화장품 회사가 아닌 다른 업종에서화장품 시장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있다. 인도네시아의 키미아 파마(KAEF) 자회사인 파프로스(PEHA)는 줄기세포 대사체를 이용한 생물학 기반의 안티에이징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은 아일랑가 대학의 줄기세포연구개발센터에서 연구한 결과를 활용해 만든 노화방지 제품이다. 파프로스(PEHA)의 바로카흐 스리 우타미 대표는 “화장품 시장이 큰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해 아일랑가 대학의 줄기세포연구개발센터와 협력해 화학 물질이 아닌 생물학 기반의 노화방지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이 제품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생물학 기반 뷰티 제품으로 중상류층 40세 이상의 고객을 목표로 개발했다. 올해 하반기에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가는 100만 루피(한화 약 84,000원)이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파프로스(PEHA)의 자밀리아 악바르대변인은 “우리는 첫번째 화장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초기 단계에서 정확한 매출 목표는 세우지 않았다. 우리는 첫 번째 제품을 시장에서 평가한 이후 제품 개발을 추가로 진행할 계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바디샵이 첫 100% 비건 브론징 라인으로 '코코넛 브론즈'(Coconut Bronze) 출시를 발표했다. 비건 푸드 앤드 리빙(Vegan Food and Living) 잡지에 따르면, 동물성 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찾는 트렌드가 높아지고 있고 바디샵은 그에 따른 수요를 잡기 위한 일환으로 100% 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이 함유된 코코넛 브론즈를 출시했다고밝혔다. 글리스닝 글로우 파우더(Glistening Glow Powder), 매트 브론징 파우더(Matte Bronzing Powder), 그래쥬얼 태닝 로션(Gradual Tan Lotion) 등의 제품에 커뮤니티 페어 트레이드(Community Fair Trade) 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이 들어 있다.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바디샵은 이 오일을 남태평양의 14개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인 사모아(Samoa)에서 'WIBDI(Women In Business Development Inc)'를 통해 공급받는다. 'WIBDI'는 현지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바디샵은 오래전부터 환경 친화적인 제품군을 추구해 온 만큼 붐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콜롬비아에서 화장품 동물실험이 조만간 금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콜롬비아 의회는 지난 11일 4차 토론회에서 동물에 대한 화장품 테스트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법안은 대통령의 거부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반 두케 대통령의 재가를 기다리고 있다. 엘 파이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공동 발의자 중 한 명인 아길라르 상원의원은 "우리는 동물에 대한 미용 목적의 실험을 금지하는 남미지역 최초의 국가이다”라며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인류가 지구를 변화시키고 어떠한 생명일지라도 존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는데 있다”고 전했다. 아길라르 상원의원은이어 “평균적으로 매년 약 1,200만 마리의 동물이 화학실험에 희생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이 발효되면 콜롬비아에서 동물실험을 거친 제품의 실험, 제조, 수입, 수출과 상용화를 금지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의 대표발의자인 후안 카를로스 로사다 상원의원은 "이 프로젝트는 국내 동물, 야생동물,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등 모든 동물의 권리를 보호하는 프로젝트이다"고 강조했다. 이 법안은 법을 어긴 사람들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인도네시아에서 스킨케어 제품 제조시금을 사용하는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 화장품에서 금의 사용은 스킨케어 효과 뿐 아니라 폭넓은 건강 증진 효과에 도움이 된다고 믿어 지고 있다. 이러한 건강 증진 효과에 대한 트렌드가 높아지면서 화장품에 금 성분을 포함하려는 제품이 증가하고 있다. 칸자 에셀렌시아 우타카의 에카 아카 아프리요사 이사는 "많은 제품에서 금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소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화장품 중순수 금을 사용한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시장에 런칭된 제품들은 순수한 금이 아닌 금 색상의 성분을 사용한 것이다. 에카 아카 아프리요사 이사는 “외국 제품의 경우 세럼 제형에만 함유한 제품이 있으나 가격이 너무 바싸다”고말했다.또 에카 이사는 “실제 금 성분을 사용한다고 소구하는 제품들은 수은이나 하이드론퀴논 등 위해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도 있어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나노골드 기술을 이용한 스킨케어 제품인 모이나 골드 제품들은 와쉬 클렌져, 밀크 클렌져, 화이트팅 데이크림, 안티에이징 나이트크림으로 구성됐다.이 제품들은 나노 골드를 주성분으로제조해 노화의 주요 지표들을 개선시켜 주며…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 전 세계 제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5.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제모 제품 시장은 2025년까지 32억 달러(한화 약 3조 8,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모 시장은 2019년에서 2025년까지연평균 5.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제모에 대한 인식 증가와 개인 위생에 대한 지출 증가, 외모 향상에 대한필요성의 증가는 제모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 기관의 관계자는 “남성의 제모 제품 구매 증가가 이 제모제품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도시 문화의 출현으로 개인 손질에 집중하는 남성의 수가 증가했다”고설명했다. 이를 고려해 주요 업체들은 남녀 맞춤형 제품을 별도로 제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엠조이(Emjoi)는 남성용으로 설계된 이매진 이필레이터(Emagine Epilator)를 소개했다. 이 제모기에는 트리밍과 면도 기능 외에 72개의 핀셋이 장착되어 있다. 전자 제품은 예측 기간 동안 CAGR 6.0%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지난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중국 '618 온라인 쇼핑축제'가 역대 최고 신기록들을 쏟아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8일 동안 알리바바와 징둥의 총 매출액은 각각 6,982억 위안(한화 약 119조 원) , 2,692억 위안(한화 약 46조원)을 기록했다. 618 쇼핑축제에 참가한 쑤닝, 핀뚜뚜오 등 기타 온라인 플랫폼 매출까지 합하면 중국 618 온라인쇼핑축제의 총 판매액은 1조 위안(한화 약 17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진행된 대규모 온라인 쇼핑축제인 관계로 중국 소비자들의 보복 소비심리가 얼마나 발동할 것인가가 모두의 관심 사항이었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보복 소비심리와 징둥, 알리바바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대대적인 프로모션 활동으로 618 온라인 쇼핑축제 역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 건강 제품, 화장품 등 피부관리 제품 매출 증가 '뚜렷' 전년 동기대비97%, 202% 급증 올해618 쇼핑축제에서 매출 신장이 가장 뚜렷한 분야는 건강 제품과 화장품 등 피부 관리 제품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액이 각각 97%, 2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한 화장품 구입을 선호하게 되면서 태국에서 콘비(Konvy) 화장품 구매 앱이 주목받고 있다. 태국 온라인 뷰티 앱 1위로 빠르고 쉽게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건강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어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태국 온라인 뷰티 앱 1위인 콘비(Konvy)는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판매하며 최대 80%까지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100% 정품을 보장하며, 499바트(한화 약 19,300원) 이상 구매시 배송비가 면제된다. 또 빠른 배송을 위해 하루 3번 배송을 하고 있으며 100만개 이상의 고객 리뷰를 확보해 실제적인 고객 만족도를 확인 가능하다. 특히 14일 안에 무료 반품과 교환도 가능하며 물건을 받고 현금으로 지불하는 COD(Cash-On-Delivery) 방식으로 결재 가능하다. 콘비 앱은 태국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콘비 앱은 안드로이드와 아이오에스 시스템에서 모두 설치가 가능하다. 처음 사용시에는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등록하여야 한다. 페이스북과 라인과 연동해서 등록이 가능하다. 콘비 앱의처음 시작페이지는 홈페이지로 할인 행사 제품과 플래시…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세포라가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제도적 인종 차별 문제해소를 위한 활동에 회사 차원에서적극 나선다. 세포라는 최근 매장 진열공간의 15%를 흑인 소유 회사 제품으로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세포라는 현재 팻 맥그래스(Pat McGrath), 펜티뷰티 (Fenty Beauty), 바이오지오(Biogeo), 아디오아 뷰티(Adwoa Beauty), 골디(GOLDE), 케이엔씨뷰티(KNC Beauty), 샤니 달든 스킨케어(Shani Darden Skin Care)를 포함해 약 36 개 POC 소유 브랜드와 9개 블랙 소유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총 291개 브랜드를 보유한 뷰티체인 세포라는 더 많은 흑인 소유 브랜드를 영입할 수 있다고 발표하고앞으로 15%까지높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직 목표를 달성할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세포라 측은 목표 달성에 대해 투명할 것이며 그 일정과 구체적인 내용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포라는 또 서약의 일환으로 2021 Accelerate 프로그램 포커스를 특히 블랙 소유자와 설립자에게 이전하기로 약속했다.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가 사망하고 시위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프랑스 여성들은 미용실, 향수매장, 백화점의 영업 중지에도 불구하고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스킨케어 루틴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NPD그룹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4월 프리미엄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는 2,160만 유로(한화 약 296억 2,958만 원)를 기록하며 총 491,000개가 팔렸다. 이는 작년에 비해 매출액은 73%가 증가한 것이고 제품수량은 69%가 상승한수치이다. 스킨케어는 자가 격리 기간 동안 프랑스 여성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페이스 케어와바디 케어 제품은 2020년 4월 온라인으로 프리미엄 뷰티 제품 구매 중 37%를 차지했다. 지난 2019년 4월 온라인 구매가 29%, 선별적 유통 경로에서 총 구매의 18%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올해 온라인 판매는 2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이다. 페이스 케어 제품의 온라인 판매는 2019년 4월과 비교해 340만 유로(한화 약 46억 6,391만 원)로 153%가 성장했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페이스 케어 크림, 세럼, 각질 제거제와 마스크가 가장 많이 팔렸다. 2020년 4월 프랑스에서는 맑은 날씨로 선 스크린 제품의 온라인 판매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중국 2대 쇼핑 축제로 불리우는 중국 618 온라인 쇼핑 축제가 절정(Main Day 6월 18일)을 향해 질주하며 각종 진기록을 쏟아 내고 있다. 특히 이번 618 온라인 쇼핑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쇼핑 행사여서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소비 심리가 폭발하며 여러 분야에서 판매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억눌린 중국 소비 수요가 약 1조 5,000억 위안(한화 약 260조 원)에 달하며 코로나19 진정 이후 이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보복 소비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한 중국 618 온라인 쇼핑 축제는 첫날 오후 2시 기준 징둥닷컴(중국 2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판매액이 전년 대비 74% 증가했으며 티몰(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플랫폼)은 10시간 만에 전년 대비 판매액이 50% 증가한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티몰이 지정한 618 온라인 쇼핑 축제 본격 행사 진행 첫날인 6월 16일에는 판매 행사 개시 1분 만에 미용, 화장품 매출액이 1억 위안(…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말레이시아에서 수은이 함유된 화장품이 적발되어 즉시 사용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말레이시아 보건부 누르 히삼 압둘라 보건국장은 글로우 스킨 화이트 브랜드의 브라이트닝 크림과 선케어 제품, 라작 뷰티 크림2 등3개 제품에서 수은이 발견되어 해당 제품 사용중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정부의 공식 발표 내용은 웹사이트에도 게재됐으며 해당 제품은 말레이시아 보건부 의약 수석 이사회에 의해 제품 등록이 취소됐다.이에 따라해당 제품들은 말레이시아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됐다. 국가의약규정국(NPRA)과보건부는 의도적으로 독성 성분인 수은을 첨가한 이 제품들을 구매하거나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수은은 화장품 제조시 사용이 금지된 성분으로 신체에 흡수시 신장과 신경 시스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 태아나 어린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영향을 줄 수 있으며 발진이나 피부의 염증 등 피부의 이상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해당제품을 판매하거나 유통하는 사람은 즉시 판매와 유통을 금지해야 한다. 허가되지 않은 성분을 사용한 제품의 판매와 유통시에는 의약품과 화장품 규정 1984를 위반하게 된다.해당 법률에 따라개인은25,00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최근 중국 소비자들은 '618 온라인 쇼핑 축제' 열기로 한껏 마음이 들떠 있다. 중국은 매년 상, 하반기 초대형 온라인 쇼핑 축제가 열려 소비자들의제품 구매 열기를 높이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1월 11일개최하고 있는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인 광군절(싱글데이) 쇼핑 축제가 그 하나이고 나머지는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징둥닷컴이 창립기념일인 6월 18일을 기념해 개최하는 618 쇼핑 축제이다. 이 2개 온라인 쇼핑 축제 때에는 알리바바, 징둥 등이 모두 같이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개최하는데 11월 11일 광군절은 알리바바가,618은 징둥닷컴이 좀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중국 618 쇼핑 축제는 코로나19이후 중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형 온라인 쇼핑 축제여서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 온라인 시장의 발전 방향을 가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중국 618 쇼핑 축제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 본다. 첫 번째는 코로나19로 더 큰 대세로 자리잡은 온라인 쇼핑에 소비자들의 보복 소비 심리가 과연 이번 중국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