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가 부츠와 입점 계약을 맺었다. 부츠는 로라 메르시에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제품은 트랜슬루슨트 루스 세팅 파우더(Translucent Loose Setting Powder), 루즈 에센셜 실키 크림 립스틱 (Rouge Essential Silky Crème Lipstick), 블러쉬 컬러 인퓨전(Blush Colour Infusion), 캐비어 볼륨 파노라마 마스카라(Caviar Volume Panoramic Mascara) 등이다. 이번 입점 계약은 시세이도가 보유하고 있는 로라 메르시에가 소매 판로를 확장하는 신규 사업의 일환이다. 현재는 셀프리지스(Selfridges), 스페이스 NK(Space NK), 컬트 뷰티(Cult Beauty), 룩판타스틱(Lookfantastic)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로라 메르시에는 프랑스 출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라 메르시에의 이름을 그대로 딴 브랜드다. 로라 메르시에는 미국판 엘르(Elle) 출시에 기여했고 얼루어(Allure), 베니티 페어(Vanity Fair),…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화장품 매장에서 새로운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을 테스트해 보는 경험은 변화해 왔으며 이 변화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다. 로레알의 럭셔리 화장품사업 부문은 소비자에게 제품 구매와 제품 설명을 할 때 철저한 안전을 보장하는 미래의 화장품 매장의 모습을 그려 냈다. 로레알 럭셔리사업부의 총괄이사는 “중국과 북유럽 일부 국가와 같은 시장 개척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기술을 사용해 가상현실에서 화장품 전문가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안전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로레알은 뷰티 테크놀로지의 선두 기업 중 하나인 모디페이스(Modiface)를 통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Pad 또는 QR 코드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휴대전화를 통해 고객의 피부를 직접 거치지 않고 아르마니, 입생로랑, 랑콤 브랜드의 메이크업을 시도해 볼 수 있다. 고객의 눈 앞에서 장치를 소독한 후 고객은 제품 테스트 사용 전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메일을 통해 맞춤별 제품 안내와 함께 뷰티 루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근 로레알은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미래…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말레이시아 보건부(MOH)는 금지성분이 함유된 3개 화장품의 유통과 판매, 사용금지 조치를 명령했다. 대상 제품은 '하이드로퀴논과 트레티노인, 베타메타손 17 발레레이트'를 함유한 시푸 쿤잇 데이크림과 '수은과 베타메타손17 발레레이트'를 함유한시푸 쿤잇 나이트 크림, '하이드로퀴논'을 함유한 제이제이 스킨케어 글로화이트 나이트 크림 3개 제품이다. 말레이시아 보건부의 이번 조치는 히드로퀴논, 트레티노인이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약정국(DCA)의 규제가 적용되는데다 의료 전문인의 감독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다. 보건부 누르 히삼 압둘라 대변인은“국가제약규제과(NPRA)는 이 제품들의 사용과 구매를 자제하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이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부작용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제품 등록이 취소됐고 더 이상 판매가 허가되지 않는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성명서를 통해 “히드로퀴논은 색소 침착을 억제하는 효과로 피부의 유해한 UV로부터의피부 보호 효과를 억제해 피부암발생을 높일 수 있으며 베타메타손 17 발레레이트는 피부를 얇게 만들어 외부 자극에 취약하도록 한다.또 건강전문가의 관리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고체형제품 대표 브랜드러쉬(Lush)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손씻기 시간을 알게 해주는 30초 만에 용해되는 새로운 타입의 비누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스프링 와치(Spring Watch)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인 고체형 화장품 유통 전문 러쉬(Lush)는 30초 후에 완전히 용해되도록 설계된 새로운 자체 타이밍 비누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이 제품이 완전히 용해되는 30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씻기에 권장되는 시간이다. 이 비누는 딜리버루(Deliveroo UAE)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됐으며 이 제품은 고체 형태로 음식 배달과 함께 제공되고 광고 대행사 앤드어스(And us)를 통해 홍보되고 있다. 러쉬 설립자이자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IO)인 페디 야이쉬(Fadi Yaish)는 비누가 손 씻기에 대한 소비자의 습관을 바꾸는데 어떻게 도움이되는지에 대해 논의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소보다 조금 더 오래 손을 씻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손씻기는 일반적으로 5초를 넘기지 않는다. 러쉬와 딜리버루는 30초 비누로 고객이 실제로 30초 동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2020년 제25회 중국미용박람회(CBE) 빅 이벤트인 '2020년 제12회 메이이 어워드' 온라인 투표가 종료됐다. 지난 6월9일부터 28일까지 20일 동안 실시된 공식 온라인 투표 결과 총투표수는 385만 8,192표였다. 올해 제12회메이이 어워드 대상에 참가한136개 참가 제품은 모두 득표수가 1,000표를 넘었고 그 중 98개 제품의 득표수가 10,000표를 넘었다. 특히 6개 참가 제품의 득표수가 70,000표 이상을 획득했다.이중 최고 투표수를 받은 제품은 146,980표를 획득했다. 올해 제12회 메이이 어워드대상에는 과연 어떤 핫 뷰티템이 있는지, 온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에서 젊은층들은 어떤 제품을선택하는지, ‘메이이 어워드 탑 리스트’가어떤 뷰티 아이템에서 나올지,리뉴얼된 ‘컨텐츠 마케팅 어워드’에는 어떤 마케팅 방식이 나올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주최측인 중국미용박람회(CBE)에 따르면, 올해 제12회메이이 어워드 대상은 이 모든 결과를 마지막 순간인 오는 7월 9일 '춘하 2020 메이이 패션 시상식'에서 대대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중국 화장품 관련 법규가 30년 만에 대폭 개편됐다. 중국 국무원은 6월 29일 '화장품감독관리조례(化妆品监督管理条例, CSAR)'를 공식 제정, 공포(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령 제727호)했다. 이번 화장품 감독관리 조례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화장품감독관리조례’가 시행되면 종전 ‘화장품위생감독조례’는 30여년 만에 폐지된다. 이번에 새롭게 공포된화장품감독관리조례는 ▲화장품의 정의 ▲화장품의 분류와 관리 ▲신원료의 정의와 관리 ▲화장품 허가와 등록 ▲화장품 효능 광고 ▲화장품 라벨 표시 ▲치약 및 비누 관리 ▲시행일자와 유예기간 등에서 기존 조례와 비교해서큰 폭으로 개편됐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비안등록자에 대한 개념이 명시됐고 특수화장품이 기존 9개에서 5개로 축소된 반면 특수화장품 허가증은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또 치약이 일반화장품으로 전환됐다. 특히 신원료 개념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강화했으며 화장품 효능 광고 기준도 해당 자료를 공개해 사회로부터 감독을 받도록 하는 등 대폭 강화했다. 다만,조례 개정 시행 이전에 허가를 받은 육모, 제모, 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전 세계 화장품 업계의 대표주자인 로레알은 스킨케어 제품에서 더 이상 '화이트, 화이트닝(white, whitening)’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코스메틱스 비즈니스(Cosmetics Business)에 밝힌 성명서에서로레알은 110년 전통의 브랜드는 ’페어, 페어니스(fair, fairness)’, ‘라이트, 라이트닝(light, lightening)’를 포함한 문구를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앤존슨이 제품군에서 두 가지 피부 미백 제품 라인을 판매 중단하기로 발표한지 얼마되지 않아 로레알도 이 같은 내용을발표한 것이다. 존슨앤존슨은 아시아와 중동에서 판매되는 '뉴트로지나 파인 페어니스(Neutrogena Fine Fairness)'와 인도에서 판매되는 '클린 앤 클리어 페어니스(Clean & Clear Fairness)'를 단종한다고 밝혔다. 로레알의 이런 결정은 영국-네덜란드 합작회사인 유니레버가 스킨케어 브랜드 '페어앤러블리(Fair & Lovely)'의 네이밍을 변경하기로 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유니레버는 해당 브랜드명이 '아름다움의 전형'이라는 의미로 비쳐질 수 있…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인도네시아의 뷰티 시장이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제약업체 등 화장품 회사가 아닌 다른 업종에서화장품 시장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있다. 인도네시아의 키미아 파마(KAEF) 자회사인 파프로스(PEHA)는 줄기세포 대사체를 이용한 생물학 기반의 안티에이징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은 아일랑가 대학의 줄기세포연구개발센터에서 연구한 결과를 활용해 만든 노화방지 제품이다. 파프로스(PEHA)의 바로카흐 스리 우타미 대표는 “화장품 시장이 큰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해 아일랑가 대학의 줄기세포연구개발센터와 협력해 화학 물질이 아닌 생물학 기반의 노화방지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이 제품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생물학 기반 뷰티 제품으로 중상류층 40세 이상의 고객을 목표로 개발했다. 올해 하반기에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가는 100만 루피(한화 약 84,000원)이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파프로스(PEHA)의 자밀리아 악바르대변인은 “우리는 첫번째 화장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초기 단계에서 정확한 매출 목표는 세우지 않았다. 우리는 첫 번째 제품을 시장에서 평가한 이후 제품 개발을 추가로 진행할 계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바디샵이 첫 100% 비건 브론징 라인으로 '코코넛 브론즈'(Coconut Bronze) 출시를 발표했다. 비건 푸드 앤드 리빙(Vegan Food and Living) 잡지에 따르면, 동물성 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찾는 트렌드가 높아지고 있고 바디샵은 그에 따른 수요를 잡기 위한 일환으로 100% 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이 함유된 코코넛 브론즈를 출시했다고밝혔다. 글리스닝 글로우 파우더(Glistening Glow Powder), 매트 브론징 파우더(Matte Bronzing Powder), 그래쥬얼 태닝 로션(Gradual Tan Lotion) 등의 제품에 커뮤니티 페어 트레이드(Community Fair Trade) 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이 들어 있다.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바디샵은 이 오일을 남태평양의 14개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인 사모아(Samoa)에서 'WIBDI(Women In Business Development Inc)'를 통해 공급받는다. 'WIBDI'는 현지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바디샵은 오래전부터 환경 친화적인 제품군을 추구해 온 만큼 붐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콜롬비아에서 화장품 동물실험이 조만간 금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콜롬비아 의회는 지난 11일 4차 토론회에서 동물에 대한 화장품 테스트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법안은 대통령의 거부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반 두케 대통령의 재가를 기다리고 있다. 엘 파이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공동 발의자 중 한 명인 아길라르 상원의원은 "우리는 동물에 대한 미용 목적의 실험을 금지하는 남미지역 최초의 국가이다”라며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인류가 지구를 변화시키고 어떠한 생명일지라도 존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는데 있다”고 전했다. 아길라르 상원의원은이어 “평균적으로 매년 약 1,200만 마리의 동물이 화학실험에 희생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이 발효되면 콜롬비아에서 동물실험을 거친 제품의 실험, 제조, 수입, 수출과 상용화를 금지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의 대표발의자인 후안 카를로스 로사다 상원의원은 "이 프로젝트는 국내 동물, 야생동물,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등 모든 동물의 권리를 보호하는 프로젝트이다"고 강조했다. 이 법안은 법을 어긴 사람들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인도네시아에서 스킨케어 제품 제조시금을 사용하는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 화장품에서 금의 사용은 스킨케어 효과 뿐 아니라 폭넓은 건강 증진 효과에 도움이 된다고 믿어 지고 있다. 이러한 건강 증진 효과에 대한 트렌드가 높아지면서 화장품에 금 성분을 포함하려는 제품이 증가하고 있다. 칸자 에셀렌시아 우타카의 에카 아카 아프리요사 이사는 "많은 제품에서 금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소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화장품 중순수 금을 사용한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시장에 런칭된 제품들은 순수한 금이 아닌 금 색상의 성분을 사용한 것이다. 에카 아카 아프리요사 이사는 “외국 제품의 경우 세럼 제형에만 함유한 제품이 있으나 가격이 너무 바싸다”고말했다.또 에카 이사는 “실제 금 성분을 사용한다고 소구하는 제품들은 수은이나 하이드론퀴논 등 위해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도 있어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나노골드 기술을 이용한 스킨케어 제품인 모이나 골드 제품들은 와쉬 클렌져, 밀크 클렌져, 화이트팅 데이크림, 안티에이징 나이트크림으로 구성됐다.이 제품들은 나노 골드를 주성분으로제조해 노화의 주요 지표들을 개선시켜 주며…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 전 세계 제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5.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제모 제품 시장은 2025년까지 32억 달러(한화 약 3조 8,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모 시장은 2019년에서 2025년까지연평균 5.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제모에 대한 인식 증가와 개인 위생에 대한 지출 증가, 외모 향상에 대한필요성의 증가는 제모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 기관의 관계자는 “남성의 제모 제품 구매 증가가 이 제모제품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도시 문화의 출현으로 개인 손질에 집중하는 남성의 수가 증가했다”고설명했다. 이를 고려해 주요 업체들은 남녀 맞춤형 제품을 별도로 제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엠조이(Emjoi)는 남성용으로 설계된 이매진 이필레이터(Emagine Epilator)를 소개했다. 이 제모기에는 트리밍과 면도 기능 외에 72개의 핀셋이 장착되어 있다. 전자 제품은 예측 기간 동안 CAGR 6.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