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지난해 미국 프레스티지 화장품 시장은 전년과 비교해 큰 변동이없던 것으로나타났다.또 지난해스킨케어가 주목을 받는 반면 색조 메이크업 시장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그룹인 NPD그룹에 따르면, 미국 프레스티지 화장품 시장은 2019년 182억 달러(한화 약 23조 5,39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전체매출액은 메이크업이 7% 감소한 반면, 스킨케어는 5%가 증가했으며향수 2%, 모발제품 16%가 증가했다. 지난해 색조 메이크업 시장은 70억 달러(한화 약 8조 8,669억원)로 여전히 미국 내미용제품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연간매출은 전년보다 -7%가 감소했다.이같은 요인은색조 메이크업 제품의사용량이 전반적인 감소했기 때문이다. NPD그룹은 최근 미국 여성의 4분의 1이 메이크업을 사용하지 않거나 이전보다적게 사용한다는 것을시빅 사이언스(CivicScience)와 함께 시장 조사기관의 최신 보고서인 '메이크업 변화의 얼굴'의 조사 결과를 통해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 많은 여성들이 집에서 일하고 더 자연스러워 보이는 모습으로 캐주얼화 되어 가는 것
[코스인코리아닷컴 베트남 통신원 갈렙 유] 클리오는 지난 3월 6일 새로운 메이크업 브랜드인 '에이블랙' 공식 런칭 행사를 베트남 호치민시 카라벨 호텔 사이공에서 실시했다. 이날 런칭 행사는 베트남 유명 가수와 뷰티 블로거, 배우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클리오는 클리오 프로페셔널, 페리페라 등으로 이미 수년 동안 베트남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한국 화장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에이블랙 브랜드는 2가지 라인을 처음으로 런칭했다. 첫 번째 라인은 '올데이 퍼펙트 커버 쿠션'으로 완벽한 커버력과 지속력을 가진 제품이다. 두 번째 라인은 '벨벳 립틴트'로 12가지 독특한 컬러로 젊은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제품의 디자인은 블랙과 레드톤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뷰티 블로거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다. 에이블랙은 베트남에서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에 새로운 메이크업 트렌드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미국 최대 뷰티 소매유통 '얼타뷰티'(Ulta Beauty)가 코로나19 영향으로매장을 휴점하면서 올해 매출실적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얼타뷰티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고 소비자 안전을 위해 1,000여개 매장 전체가 16일 동안 휴점에 들어 갔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얼타뷰티가 코로나19 대응책으로 미국 전체 매장을 지난 3월 19일부터 31일까지 휴점하고 픽업서비스를 중단해 올해 매출실적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얼타뷰티는 미국 전역에 약 1000여개의 화장품 전문매장을 운영하는 최대 뷰티 유통업체로 특히 북미지역에서 빠른 성장세를 올리고 있다. 국내 화장품의 미주 시장 진출 유통채널로도 주목받고 있어 2018년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가 미주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입점했다. 올해 1월에는 LG생활건강의 빌리프가 베스트셀러인 아쿠아밤과 모이스처밤 제품을 유통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오프라인 비중이 약 90%로 절대적이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인해 매출실적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얼타뷰티는 2020년 회계연도가이던스로 매출 7~8% 성…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프랑스의 글로벌 기업인LVMH그룹은 크리스찬디올 향수, 겔랑, 지방시 향수 등 세계 유명 브랜드 향수와 화장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일시적으로 멈추고 손 세정제를 직접 생산해 프랑스 국민들과 공공병원에 무료로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LVMH그룹은 지난 3월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향수와 화장품을생산하고 있는 3곳의 생산을중단하고당분간 손 세정제를 집중적으로 생산해 일반 국민들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보건당국과 공공병원에 무료제공한다고밝혔다. LVMH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LVMH는 프랑스에 있는 크리스찬디올 향수, 겔랑, 지방시 향수를 생산하고 있는모든 생산시설을 사용해 다량의 손 세정제를 생산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3곳의 공장에서 생산한 손 세정제는 일반 국민 뿐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프랑스 병원에 제공된다. 금주에 생산되는 12톤은 프랑스 보건당국을 통해 파리의 39개 공공병원에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LVMH는 프랑스에서 손 세정제 제품 부족의 위험을 해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한국의 천연화장품 브랜드 '솔리프'(Soleaf)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있다. 지난 2018년 11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솔리프는 뷰티박스 시스템을 통해유통됐으며현재는 헬로우 뷰티와 에프뷰티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 런칭 1년 만에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솔리프는 가벼운 사용감과 천연 성분의 산뜻한 느낌으로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이 가능하면서도 20~30대 고객이 쉽게 구입할 만한 가격대로 구매 접근을 쉽게 만들었다. 솔리프는 한국의 대표 식물인소나무로부터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모든 사람의 건강한 피부를 케어하는 천연 화장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품은 천연 원료 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하며 사용시 산뜻한 향에 집중했고 덥고 습한 환경에 노출되는 동남아시아 여성 피부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솔리프의 인기 제품은 힐링 허브 클렌징 워터와 프룻 클렌징, 마스크 쉬트 등이다.솔리프의 기초 화장품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솔리프는 올해 베트남에 새로운 제품 라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솔리프는 베트남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중국 정부의 발빠른 부양 정책에 의해 중국 주식시장이 변동성 확대 장세 속에서도 선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13일 중국 정부는 소비진작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6개 부문 부양정책을쏟아냈다. 지방정부도 잇따라 위축된 소비 회복을 위한 소비상품권 지급 정책을 추진하는 등 내수 중심의 부양정책을 서둘러 실시하고 있다. 또 소비세 징수의 방법을 변경해 세금을 감면함으로써 소비를 진작시킨다는계획이다. 인민은행도 시중은행들의지준율을 50~100bp인하해LPR(대출우대금리) 인하를 유도함으로써 유동성을 확대할 계획이다.특히4월 중순 열릴 예정인 중국 전인대와 정협에서도정부 차원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통화정책이 나올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년 예금금리 인하 가능성 2020년 정부 재정적자 비율 목표치 3월 13일 중국 발개위, 상무부, 재정부 등 23개 부서가 합동으로 발표한 종합 소비진 작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시장공급과 소비 품질, 소비 시스템, 소비 생태, 소비 능력, 소비 환경 등 6개 부문에서 부양정책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5G, 사물인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인터파머스(Interparfums)는지난해 12월 31일 마감된 4분기와 2019년 경영실적은매출은 5.6% 증가한 7억 3,350만 달러(한화 약 8,951억 6,000만원)로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2.0% 증가한 6억 2,200만 달러(한화 약 7,590억 7,000만원)로 발표했다. 인터파머스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특히 북미지역에서 11.4%가 증가하고 중동에서 22.4%가 증가했다. 인터파머스의 가장 큰 브랜드인 몽블랑은 달러의 강세로 지미추(Jimmy Choo)와 코치(Coach)의 성과가 영향을 줬지만 연간 매출은 23%가 증가했다. 그러나 2019년의 견고한 성과에도 불구하고인터파머스는 앞으로 전망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보이고 있다. 원인은 바로코로나19 감염증이 전세계 대유행으로이미 여행 소매 채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인터파머스는 올해 매출목를하향 조정했다. CFO 겸 부사장인 러셀 그린버그(Russel Greenberh)는올해 매출목표수정에 대해“지금까지 비즈니스의 성과는여전히 강력하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사업을 하는 대부분의 오프라인 유통 위주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력셔리 인사이드는 베트남에서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6개 해외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했다.이들 6개 인기 해외 브랜드는 바이오더마, 파마시, 메이블린, 맥, 클리니크, 라네즈 등이 꼽혔다. # 바이오더마, 프랑스 브랜드 '안전한 피부 위한 화장품' 포지셔닝 바이오더마는 프랑스 브랜드로 20년 이상연구개발된 제품으로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안전한 피부를 위한 제품으로 포지셔닝 되어 있다. 특히 메이크업 리무버는 현재 화장품 브랜드 중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이오더마 제품은 제품의 용량과 좋은 품질을 고려시 사용할 가치가 있는 합리적 가격이 특징이다. 평균적으로 10만동(한화 약 5,000원)에서 38만동(한화 약 19,000원) 정도의 가격대로 구성됐다. # 파마시, 터키 브랜드 약학박사 제품 연구개발 '여드름 케어, 세럼라인' 특화 파마시 브랜드는 터키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로 약학박사인 세브벳 투나에 의해 연구개발됐다. 최근 이 화장품 브랜드는 파마시와 닥터 투나 제품 라인으로 약 2,000개 제품을 개발했다. 파마시는 일반 화장품 브랜드이며 닥터 투나는 여드름 케어와 세럼 라인에 특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소피아 길] 로레알 파리는 3월 8일세계 여성의 날 새로운 '국제 길거리 여성 괴롭힘 없애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글로벌코스메틱스뉴스는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길거리 여성 괴롭힘에 대처하기 위해 100만 명의 방관자의 참여를 훈련시키는 것을 목표로 NGO단체인 홀라백!(Hollaback!)과 협력해 만들어졌다. 로레알 파리의 델핀 비게에호바세(Delphine Viguire-Hovasse)글로벌 브랜드 사장은 "로레알 파리는 여성의 모든 삶의 모든 면에서 권한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들의 삶의목표를 성취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을 제거함으로써 우리는 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홀라백!과 다른 지역의 NGO단체 파트너들과 함께 우리는 소녀들과 여성들이 길거리 괴롭힘으로부터 자유로운 미래로 자신감 있게 나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세계 여성 78% 공공장소서 '성희롱' 경험, 86% '사건 목격시 대처 방법 모른다' 응답 로레알 파리는 입소스(Ipsos)와 코넬 대학의 연구원들과 협력해 조사를 실시했는데, 이 연구소는 8개 국가에서 15,00…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3월 개최에서6월로 연기됐던'제53회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Cosmoprof Worldwide Bologna)가 또다시 9월 개최로 연기됐다. 이같은 개최 연기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감염증이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WHO에서'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면서최종 확정됐다. 특히 박람회 개최 지역인 이탈리아의 경우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박람회 참가자들의 건강과안전 등을 우려하는 지적이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제53회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3월 12일~16일 개최에서 6월 11일~15일로 연기된 후 또다시9월 3일~7일로 연기되는 초유의 2차례 개최 연기 사태를 맞게됐다.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주최측은 "코로나19 감염증의 전 세계 대유행으로 이번 행사 개최를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사태를 만들었고개최 일정을 또다시 오는 9월 3일부터 7일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람회 주최사인 볼로냐피에르(BolognaFiere)의 지안 피에로 칼 졸라 리(…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코로나19 '판데믹'(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시장이 막판에 주가 하락을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월 11일(현지 시간) 코로나19에 대한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다. WHO가 팬데믹 판단을 내린 것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H1N1) 대유행 이후 11년만이다. 중국 관련 주가 주요 지표 이와 관련, 상해종합지수는 오전에 등락을 보이다가 장 막판에 하락폭을 확대하며 2,968.5(-28.2pt, -0.94%)으로 3,000선을 재차 하회했다. 거래대금은 3,788억 위안으로 전일 대비 11% 감소했고 신용잔고는 1.13조 위안으로 전일보다 소폭 증가했다. A주 업종별 등락률 차스닥지수는 2,101.5(-47.4pt, -2.20%)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IT H/W, S/W, 통신 등 업종의 차스닥 지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외국인은 총 75억 위안(상해 -1억 위안, 심천 -74억 위안)에 달하는 A주를 순매도하며 재차 매도세로 전환했고 매도액도 확대했다. 중국 상해, 심천 종합지수와 거래대금 홍콩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레브론는 지난3월 9일(현지 시간) 골드만 삭스와와 옵션을협의하면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22년 말까지 연간 최대 2억 2,200만 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레블론은 비용 절감을 위해서 현재까지 1,000개 일자리를 축소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절감 정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화장품 제조업체들은 젊은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떠오르는 샌생 브랜드 뿐 아니라 밀스 비건 화장품의 밀레 바비 브라운(Millie Bobby Brown)의 피렌체를 비롯해 로레알과 에스티로더와 같은 대기업들도 고심하고 있다. 레브론은 4분기 예상 매출액 6억 9,940만 달러 (한화 약 8,35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추정치 7억 5,540만 달러(한화 약 9,018억 원)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다. 이러한 저조한 매출은 향수와 유명 화장품의 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이다. 레브론은 올해퇴직금과 계약해지 비용으로 5,500만 달러(한화 약 656억 6,000만원)에서 6,500만 달러(한화 약 776억 원) 규모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밝혔다. 레브론의최대 주주는 맥앤드류(MacAndrews)와 포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