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백화점 등 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소비하던 큰 손 고객들도 이제 온라인쇼핑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국내 온라인 유통기업 1위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코로나19 직후 3개월간(3월~5월) 품목별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품목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복적으로 소비되는 장보기 필수 품목들의 객단가가 모두 올랐다. 같은 기간 식품의 평균 구매객단가는 10% 증가했고 생필품은 9% 증가했다. 예컨대, 지난해까지는 1,000원짜리 사과를 온라인 장바구니에 담았다면 올해는 1,100원짜리를 선택했다는 의미이다. 다른 품목들도 대부분 개당 구매 단가가 증가세를 보였다. 취미용품의 경우 같은 기간 객단가가 15% 이상 크게 증가했다. 이밖에 ▲인테리어(10%) ▲패션(8%) ▲가전(4%)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지난해 보다 더 비싼 제품이 팔렸다. 이는 그동안 오프라인 중심이던 프리미엄 소비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쇼핑으로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을 통한 명품 수요가 급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신라면세점이 면세 쇼핑을 기다리고 있는 고객을 위해 신규 브랜드 입점을 예정대로 진행하며 뷰티 카테고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최근 ‘뷰티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후다 뷰티(HUDA BEAUTY)’가 전 세계 면세점 최초로 입점한다고 밝혔다. 북미와 중동 시장에 주력해 온 '후다 뷰티'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뷰티 카테고리에 강점을 가진 신라면세점을 파트너로 선택한 것이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6월 26일부터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후다 뷰티 제품을 면세점 중 단독으로 판매한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후다 뷰티는 해외 직구나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귀한 몸이었으나 앞으로는 아이 섀도우 팔레트, 립스틱 등 후다 뷰티의 다양한 인기 제품을 신라면세점에서 면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후다뷰티는 뷰티 인플루언서 후다 카탄(Huda Kattan)이 지난 2013년 설립한 브랜드로 국내외 뷰티 매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핫’한 브랜드다. 설립자 후다 카탄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4,470만명, 유튜브 구독자 4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200억 원 규모의 면세 상품 재고 물량을 롯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통한다. 면세상품 국내 유통은 코로나19 사태로 면세품의 누적재고가 증가하는 등 국내 면세점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관세청이 지난 4월 한시적으로 면제품 재고를 국내에 유통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가능해졌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23일부터 해외명품 50여개 브랜드를 ‘롯데온’을 통해 온라인에서 우선적으로 판매한다. ‘마음방역명품세일’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판매 행사는 면세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약 6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판매는 사전예약과 즉시 구매 가능한 방식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판매 금액의 0.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6일부터는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10개 해외명품 브랜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정부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롯데백화점 노원점, 영등포점, 대전점과 롯데아울렛 파주점, 기흥점, 김해점, 이시아폴리스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올리브영이 ‘라이브 커머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2030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공략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6월 15일 오후 7시부터 공식 모바일 앱(APP)을 통한 실시간 방송 쇼핑 서비스 ‘올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라이브'는 CJ올리브영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뷰티 전문 모바일 생방송이다. 별도 채널이 아닌 올리브영 공식 모바일 앱(App)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지난해 말 진행한 파일럿 방송 성과에 힘입어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정규 편성했다. 방송은 월 2~3회, 한 시간 가량 진행된다. 회차마다 주요 입점 브랜드와 협업해 ‘올라이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기획 상품이나 뷰티 트렌드를 보여주는 히트 상품 등을 선정해 소개한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 증정 등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올라이브'에는 양방향 소통을 위한 실시간 채팅 기능도 도입했다. 한층 생생한 상품 정보와 사용법, 제품 후기 등을 공유하면서 고객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뷰티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가 진행자 또는 제품 시연 모델로 직접 출연해 신선한 재미도 더한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진행된 브랜드 ‘아임프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CJ올리브영은 해외 소비자 대상 글로벌몰(www.global.oliveyoung.com)이 론칭 1주년을 맞았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몰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온라인’ 중심의 글로벌 사업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몰은 해외 소비자들이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역직구(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플랫폼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6월 국내 화장품 유통 사업자 최초로 특정 국가가 아닌 150여개 국가 소비자 대상의 자체 온라인몰을 구축했다. # 지난해 6월 오픈 매월 50%대 전월대비 증가 '폭발적 성장' 온라인 전략 적중 '코로나19' 큰 영향 CJ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지난해 서비스 기반을 다지는 안정화 단계를 거쳐 올해 매월 평균 50%대의 전월 대비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속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사업의 무게중심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CJ올리브영의 선제적인 전략 전환이 주효했음을 입증했다. 또 론칭 초기 전체 고객의 80% 가량을 차지했던 교민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위메프가 단 이틀간 ‘위메프데이’를 통해 여름 필수템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위메프는 6월 11일과 12일 ‘위메프데이’를 열고 ‘슈퍼추천’, ‘타임딜’, ‘브랜드관’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MD 특별 추천 여름 쇼핑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메프데이’에서는 가장 강력한 딜을 추천하는 ‘슈퍼추천’을 오픈하고 6월 11일 단 하루 마스크를 파격가에 판매한다. 멜트 블로운 일회용 덴탈마스크 50매를 한정수량 1,900원에, KF94 마스크는 개당 1,318원부터 선보인다.마스크 수량은 100만장 이상으로 슈퍼추천 전 상품은 무료배송된다. ‘위메프데이 타임딜’도 진행된다. 하루 5번(0시, 9시, 12시, 15시, 18시) 3개씩 오픈, 이틀간 총 30개 상품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조말론 블랙베리 앤 베이(30mL)를 약 50% 할인한 49,900원에, 반스 어센틱은 29,900원에 판매한다. 브랜드관에는 위메프가 엄선한 2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 중 CJ제일제당, LG전자, LG생활건강, 베베숲 4개 브랜드는 베스트 브랜드로 참여해 인기 상품을 할인 혜택가로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 최초 타임커머스 티몬(대표 이진원)이 매주 수요일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하는 ‘ARS타임’에서 초당 156건에 해당하는 56만 통의 통화량을 기록하는 등 행사 런칭 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20일 진행된 ‘ARS타임’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을 정가 대비 17%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1시간 동안 총 562,088통의 전화를 받아 ‘ARS타임’ 런칭 이후 역대 최고 전화 시도 횟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1초당 약 156통의 전화가 걸려온 셈이다. 티몬은 전화 연결에 성공한 총 12,261명의 응모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연일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을 17% 할인된 299,000원에 판매했다. 또 응모에 성공한 고객에게 200원의 적립금을 제공했다. ‘닌텐도 스위치’에 이어 ‘애플 에어팟 프로’ 20% 할인 추첨 판매를 진행한 행사에서도 23,0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는 등 매주 새로운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득템’ 할 수 있는 혜택으로 인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한민국 온라인 유통기업 1위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시장 상인의 판로 확대를 돕는 동시에 온누리 전자상품권 결제서비스 활성화를 돕기 위해서다. 온누리상품권 신규 가명점 등록은 전국 지자체에 등록된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지번 주소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상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G마켓과 옥션 모집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맹신청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상인회 또는 지자체의 확인을 받고 지방중소기업벤처기업청에 관련 서류를 보내면 된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가맹 심사를 거쳐 등록하는데 영업일 기준 약 7일 정도 소요된다. 오는 6월 30일까지 G마켓과 옥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신규 등록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온누리 전자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검색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3월 G마켓과 옥션은 업계 최초로 전통시장 온누리 전자상품권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 도입 이후 5월 한 달 기준, 온누리 전자상품권을 활용해 상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올리브영이 '온택트(On-tact)' 시대에 발맞춰 창의적인 조직 문화 혁신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사내 구성원 간 소통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 ‘올리브라운지(Olive lounge)’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6월 9일 밝혔다. ‘올리브라운지’는 사원부터 임원까지 CJ올리브영의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쌍방향 사내 소통 채널이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구성원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마련해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강화하고자 신설했다. 특히 ‘올리브라운지’는 ‘소통’과 ‘공유’를 핵심 키워드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구성원들이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사한 기능을 구현해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리고 댓글 등을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또 모바일 앱(APP)으로 제작돼 PC 사용이 다소 불편했던 매장 직원들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만큼 각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본사 근무자 간 협업을 더욱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리브라운지’에는 그간 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해 나선다고 6월 8일 밝혔다.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 순환 재택근무 실시 등을 통해 ‘스마트 워크’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3월부터 스마트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빠른 의사결정과 선진 회의문화 조성에 활용하고 있다. 서울 롯데면세점 본사, 서울·김포·부산·김해·제주에 위치한 국내 영업점뿐 아니라 해외법인과 사무소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 대책회의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며 “본사와 국내외 영업 현장 간의 소통 강화에 있어 원격 화상회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롯데면세점은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순환 재택근무 실시한다. 각 부서 인원을 4개 조로 나눈 후 1주일씩 번갈아 가며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제도로 8일부터 시행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 재택근무제의 시범 도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스마트 워크 시스템 환경 구축을 위한 점검의 기회로 활용한 바 있다. 이번 재택근무 정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필(必)환경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CJ올리브영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CJ올리브영은 유엔(UN)이 선정한 국제 친환경 기준과 가이드라인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Plastic Waste)’ 우수 등급(AA)을 획득했다고 6월 5일 밝혔다. GRP는 플라스틱 저감, 해양생태계 보호, 기후변화 대응 등 지구 환경문제를 위한 글로벌 환경 가이드라인과 인증제도다.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등 유엔의 주요 환경 협약과 정상회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수립됐으며 유엔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가 발표하고 있다. GRP 인증은 화장품, 프랜차이즈 식품과 관광시설, 유통과 물류 등 6개 주요 산업군의 환경성을 평가해 상위 40%와 하위 60%의 기업군으로 나눠 상위 40% 기업은 세부 기준에 따라 AAA, AA+, AA, AA- 등 4등급의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해 친환경 인증을 부여한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15년부터 종이 영수증 대신 ‘스마트 영수증’을 도입해 환경 보호에 기여한 점을 크게 인정받아 우수 등급(AA)을 획득했다. ‘스마트 영수증’은 상품 구매 시 CJ그룹 통합 멤버십 CJ…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올리브영은 올해 첫 ‘올영세일’ 기간 공식 온라인몰 누적 방문자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6월 4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지난달 29일부터 올해 상반기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로 온라인 구매 수요가 몰리면서 세일 첫날 온라인몰 순방문자수(UV, Unique Visitors)는 론칭 이래 최대인 210만을 기록했다. 세일 기간 동안 누적 방문자는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온라인 채널 육성과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에 힘써 온 올리브영의 옴니(Omni) 채널 전략이 있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말 업계 최초의 당일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선보였다. 물류센터가 아닌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과 배송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간 시너지를 높였다. 지난 2월 비대면 형식의 배송 시간 옵션을 도입하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 결과, 이번 세일 첫날 ‘오늘드림’ 주문 건수는 지난해 세일 첫날 대비 10배 이상 급증하며 언택트 소비 트렌드 속 대표적인 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