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총 2만여개의 손 소독제를 기부하며 대대적인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나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3월 23일 본사가 위치한 충청북도 도청을 방문해 이시종 도지사를 만나 자체 생산한 손 소독제 4천여개를 기부했다. 지난 3월 20일에는 중국법인인 코스메카소주유한공사에서도 소주우중경제기술개발구에 5천여개의 손 소독제를 전달하기도 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향후에도 충청북도 내에 위치한 교육지원청과 파출소, 지역아동센터 등의 11개 지역기관과 성남시청에 11,000여개의 손 소독제를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고객사로부터 주문받은 화장품을 제조생산해 납품하는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 자체 브랜드의 상품은 생산하지 않는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힘 쓰고 있는 지자체 공무원과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기증용 손 소독제를 별도로 기획, 생산했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때까지 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며 코스메카코리아가 기업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화장품, 의약품 ODM 전문 제조기업 한국콜마는 최근 마스크 착용으로 발생하는 여성들의 메이크업 고민을 해결해 줄 메이크업 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시기에 딱 맞는 제품 개발로 고객사의 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업계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가 새롭게 선보이는 쿠션, 톤업 선크림, 팩트, 파우더 코팅 립 등 메이크업 4종은 마스크 착용 시 화장품이 마스크에 묻어나는 현상과 메이크업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이를 위해 외부 마찰로부터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이 제품들에 적용했다. 먼저 유수분을 잘 튕겨내는 성질이 강한 코팅파우더를 사용해 메이크업이 무너져 내리는 현상을 해결했다. 코팅파우더는 마스크 착용 시 발생하는 유수분이 화장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거나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고정력이 강한 필름형성제도 적용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현상을 한번 더 확실히 막아냈다. 필름형성제는 화장품이 피부에 잘 밀착될 수 있도록 피부 위에 얇은 막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세계적인 비건 인증 기관 프랑스 이브(EVE :Expertise Vegane Europe)사로부터 화장품 생산설비에 대한 비건(VEGAN)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은 동물 권리와 환경,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행태와 함께 제조 과정에서의 윤리성이 부각되면서 동물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라이프 스타일’을 포함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유럽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브사는 비건프랑스협회가 설립한 단체로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 섬유, 건강보조제 등 비건 제품에 대한 인증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유씨엘은 원료의 제조 공정도, 원천 확인서, 동물실험과 동물성 원료 배제 등 서류심사와 제조시설과 설비의 청결도 등을 포함한 현장실사를 최종 통과해 생산설비에 대한 이브 비건(VEGAN) 인증을받았다. 이에 유씨엘 인천공장과 제주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비건(VEGAN) 인증을 원하는 고객사에 발빠른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유씨엘 연구소에서는 이미 비건(VEGAN) 인증 가능 처방 라인을 개발 완료하고 고객사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편, 유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ODM) 전문회사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스페이스 바이오 미생물 소재를 적용해 선 케어(SUN CARE)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3월 16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4월 ‘제2의 게놈(Genome)’이라고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화장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후 나사의 우주 광선의 인체 영향과 대응 프로젝트(Project EXPOSE-E)를 검토하고 바실러스(Bacillus sp.)와 데이노코커스(Deinococcus sp.)라는 균주를 발견하게 된다. 해당 미생물은 우주 정거장 표면에서 수 백일이 지나도 생존했으며 자외선과 방사선은 물론 100˚C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도 생존하는 미생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연구팀은 이 균주들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햇볕에 그을린 노화된 피부를 회복시켜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자외선차단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하고 약 3년 만에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 소재는 올해초 솔라바이옴™(Solarbiome™)이라고 명칭을 확정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진화된 기능과 형태의 멀티 화장품 용기를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 코스메카코리아가 3월 10일 취득한 특허의 정식 명칭은 ‘듀얼 화장품 용기(Dual Cosmetic Case)’이다. 시중에서도 멀티 탑재 용기들을 찾아볼 수 있지만 종래의 제품들은 밀폐력이 약해 내용물이 굳거나 휘발될 가능성이 있고 조작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어왔다. 이에 코스메카코리아는 여러 개의 수용 공간을 구비한 두 개의 화장품 용기를 서로 마주보게 착탈식으로 결합시키는 디자인을 고안했다. 뚜껑에 의해 내용물이 완벽하게 밀폐될 뿐 아니라 사용자가 간편한 조작만으로도 여러 종류의 화장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한 개의 용기 안에 여러 종류의 화장료를 탑재해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인 것은 물론, 화장료의 품질을 완벽하게 유지하는 데 해당 용기의 차별화된 소구(appeal) 포인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듀오 트위스트 용기’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코스메틱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과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색깔의 변화로 화장료의 최적 도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하이드로겔 조성물을 개발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감마선 조사를 통한 유연성을 가지는 고형의 경시적 색 변화 하이드로겔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3월 3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조성물은 수분이 흡수되거나 휘발되는 정도에 따라 수상부와 유상부의 굴절률 차가 일어나며 이로 인해 색깔이 투명에서 유백색으로 변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피부 도포 시, 소비자가 직접 조성물의 색상 변화를 육안으로 확인해 화장료 적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또 방부제 없이는 외부 환경에 의해 물성이 쉽게 변화하는 기존 하이드로겔 제형의 단점도 보완했다. 멸균 효과가 있는 감마선 조사를 이용하여 화장료의 미생물 증식을 억제해 피부에 자극되는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아도 하이드로겔 제형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글로벌비즈니스유닛장은 “화장료가 피부에 효과적으로 침투하고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 기능의 저자극 마스크팩으로 상용화한다면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의약품 ODM 전문 제조기업 한국콜마는 화장품의 효능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탄성리포좀’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고 3월 10일 밝혔다. 탄성리포좀은 피부전달체인 리포좀(Liposome)에 탄성을 부여해 피부속에서 몸집을 자유자재로 늘렸다 줄였다 하며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홍인기 한국콜마 융합기술연구소장은 “탄성리포좀 기술을 통해 바르는 것만으로도 피부침투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효능 성분이 콜라겐을 생성하는 피부진피 속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되면서 피부미백과 주름개선의 효과가 극대화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콜마는 이 기술을 의약품과 의약외품에도 적용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고크림제와 같은 의약품과 탈모완화제 등 의약외품에도 탄소리포좀 기술을 적용해 효능효과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탄성리포좀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소재와 기술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K뷰티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코스온(대표 이동건)은 2월 2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370개를 오산시(시장 곽상욱)에 기부했다. 이동건 코스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손소독제를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의 사회적 기여가 중요하다. 오산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스온은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에 1, 2공장이 입주해 있는 화장품 제조기업으로 오산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의약품 ODM 전문제조기업 한국콜마가 '코로나19' 감염증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지원에 적극 나선다. 한국콜마는 2월 27일 사업장이 소재한 세종시청과 서초구청을 방문해 손소독제 5,000개, 3,000개를 각각 기부했다. 아울러 종합기술원이 있는 서울 내곡동 인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등 지역 주민 기관에도 2,0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한국콜마 크리너겔’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이날 이영주 한국콜마 공장장은 손소독제를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전달하며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위험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손소독제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경영지원본부 이정규 상무도 서초구청을 방문해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아울러 한국콜마는 오는 2월 29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을 방문해 손소독제 1만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곳곳에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현재의 어려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2019년 4분기 연결 손익을 개선하며 잉글우드랩의 인수 효과를 가시화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억 원으로 90.9% 감소하고 당기순손실은 31억 원으로 42.5% 줄었다. 한국법인과 중국법인의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법인은 중국향 선(Sun) 제품의 수주가 증가했으나 일부 기타 품목의 주문량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41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법인은 기존 소주공장의 수주를 평호공장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전년 동기와 유사한 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은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보이며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결 실적을 견인했다. 기존 대형 고객사와 유망한 신규 고객사로부터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전년 대비 23.7% 성장한 363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지난 2018년 6월 잉글우드랩을 인수한 직후 코스메카코리아가 양사간 기술 처방 교환을 통한 업무 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한국콜마가 국내 화장품 부문의 부진과 해외 매출 감소로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기대치를 하회했다.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894억 원(+2.5% y-y), 영업이익은 278억 원(-30.3% y-y)으로 컨센서스 330억 원을 하회했다. 한국콜마의 국내 화장품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부문 매출은 약 7%가 감소했으며 CKM 부문(CJ헬스케어) 법인세가 크게 반영되어 순적자로 전환했다. 지정회계 감사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도 약 50억 원 반영됐다. 한국콜마 2019년 4분기 실적 Review (K-IFRS 연결, 단위 : 십억원, %) 업계 전문가들은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화장품 부문의 실적 부진을 꼽았다. 한국콜마는 2012년 10월 한국콜마(주)로부터 분할되어 에코화장품과 의약품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제조사업을 하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반영과 함께 국내 화장품 부분의 전반적인 산업 경기 둔화 영향으로 실적이 하회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외에도 여전히 국내외 화장품 부문의 실적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코스맥스가 광군제 성수기 주문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증권사의 우려를 딛고 추정치를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코스맥스의 2019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531억 원(+7.4% y-y), 영업이익은 169억 원(+67.2% y-y)으로 시장기대치인영업이익110억 원을 웃돌며 33% 크게 상회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이러한 4분기 실적은 "한국법인 수익성 개선과 중국법인 매출 하락폭 축소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코스맥스 4분기 실적 Review (K-IFRS 연결) 코스맥스의 중국법인 매출 하락폭을 살펴보면, 상해법인(-0.9% y-y), 광저우법인(+88.3% y-y)으로 회복(10.6% y-y)에 성공했다.한국법인도 매출액(8.9% y-y)과영업이익(145.2% y-y)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5%pt y-y)도 상승했다. 또 국내 고객사들의 광군제 물량 증가와 글로벌 회사 리뉴얼 진행, 이익률 높은 품목 비중 확대, 부분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증가 등이 4분기 수익성을 크게 견인했다. 코스맥스 중국법인 매출액 추이와 전망 박신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