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닷컴코리아 권태흥 기자]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지가 주목하는 K-뷰티 성공요인 중 하나가 K-뷰티의 디지털 역량이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 제조사들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밀레니엄과 Z세대를 주요 소비자층으로 겨냥한다. 이들 세대는 온라인 채널에 익숙한 집단으로 K-뷰티는 주요 소비자층이자 이들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을 쓰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들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화장품 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물론 사드 몽니가 업계에 던지는 피해는 크지만 차제에 지난 3년간의 중국 드라이브를 속도 조절할 필요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이런 시기에 글로벌 코스메틱시장 분석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K뷰티 객관적 분석은 시사점이 크다. 동 보고서는 K뷰티의 글로벌 성공 전략으로 ▲패스트 패션의 빠른 신제품 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과 관련 인천 차이나타운 내 ‘어울(oull)’ 매장이 내수 시장 홍보로 방향 전환을 모색 중이다. 어울 관계자는 “3월 13일 현재 ‘어울’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50% 이상 줄어 들었다”고 기자에게 밝혔다. ‘어울’은 인천광역시와 중소 화장품업체가 함께 유통라인을 대폭 줄여 착한 가격의 고품질 화장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자 탄생한 브랜드다. ‘어울’의 경우 지난 2월 20일 중국 상해용향신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기업 주총데이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정기주주총회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장품 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는 3월 17일부터 본격화된다. 이날 국내 화장품 업계 빅2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코스맥스, 잇츠스킨,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등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총에서는 본격화되는 후계 승계에 시선이 모아진다. 서경배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씨는 지난해말 아모레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엘진 기자] 중국인 관광객이 썰물처럼 빠진 화곡동 도매시장의 풍경은 매우 낯설었다. 엊그제만 해도 팽팽했던 풍선에 바람이 빠졌다고나 할까 매우 썰렁했다. 어제(3월 14일) 기자가 찾은 서울 강서구 화곡 유통단지 내 ‘화장품 도매시장’의 오후 4시 반 풍경이다. 몇 군데의 화장품 도매 매장을 찾았으나 그동안 기자가 마주친 중국인은 네 명에 불과했고, 그중 둘은 일행이었다. 사실은 마주친 한국인 고객도 거의 없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오늘(3월 15일) 중국 사드보복 향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 '소비자의 날'이 밝았다. 특히 소비 브랜드를 주요 타깃으로 한 중국 관영방송 CCTV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3.15 완후이'가 이날 저녁 방영 예정으로 업계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업계가 오는 3월 17일과 24일 슈퍼 주총데이를 맞는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은 3월 17일 개최하고 SK바이오랜드와 연우 등은 3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 처리에 나선다. 3월 14일 금융감독원과 각 사에 따르면 올해 화장품 기업들의 주주총회 일정은 3월 17일과 24일에 집중됐다. 3월 17일에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코스맥스·잇츠스킨·한국화장품·한국화장품제조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지난해 하반기 사드 이슈가 본격화되며 화장품 업계에 먹구름을 드리웠음에도 상장 화장품 기업들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화장품 상장기업 22개사의 2016년 총 매출액은 15조 6,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조 1,425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 5,405억원으로 각각 18.0%, 18.5% 늘어났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내 반한(反韓) 감정이 심화되는 가운데 3월 15일 '중국 소비자의 날'을 하루 앞두고 화장품 등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업계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최근 중국 소비자의 반한 정서를 고려해 '3.15 완후이(晚会)' 에서 한국 제품이 고발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중국 유력 경제지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라네즈를 비난하는 기사를 보도하고 중국 화장품 업계가 자체적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지난주 열린 중국 광저우 화장품 미용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정부로부터 냉대와 집중적인 견제를 받았다. 지난 3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2017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전시회'(춘계)에서 한국관은 찾는 이 없이 썰렁했으며 세관의 집중 견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화장품회사 K대표는 “한국관은 사람이 별로 없었으며 중국관만 바글바글했다”고 참가 기업들의 체념 분위기를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사드 영향으로 급락했던 화장품 주가가 일부 회복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중국의 보복 조치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변동성은 커졌다. 3월 10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주요 화장품 기업 주가는 등락을 거듭했다. HMC투자증권 조용선 연구원은 “사드 관련한 한-중 관계 악화 이후 8개월 간 업종지수가 하향 조정됐지만 불확실성으로 인한 악영향은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7월 8일 이후 가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국형 드럭스토어인 H&B(헬스앤뷰티)숍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기업들의 신사업 진출을 이끌어 내 주목된다. 올리브영과 GS왓슨스, 롭스 등 국내 H&B숍들은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PB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PB 브랜드가 성공을 거두면서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을 꿈꾸는 기업이 생기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사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 한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 바디 제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