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아마존 액셀러레이터 2025’ 프로그램에 참여할 K-뷰티 브랜드 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스킨케어와메이크업 제품부터 혁신적인 뷰티 테크, 웰니스 기능성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약 200여 개 브랜드가 지원했으며세 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개사브랜드가 최종 선정됐다. 2024년 미국 아마존 스토어에서 한국 셀러들의 뷰티 제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70%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더 많은 국내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뷰티 스프린트(Beauty Sprint)'를 주제로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올해 3월 출범했다. 아마존 액셀러레이터에 접수된 모든 신청에 대한 선발 과정은 각 K-뷰티 브랜드의 규정 준수와 이커머스 경험 등 해외 진출 역량에 대한 정량 평가로 시작해 제품 차별성과 브랜드 스토리텔링 등을 중심으로 한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팀의 정성 평가로 이어졌다. 최종 단계에서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의 선정위원단을 대상으로 각 브랜드 대표가 직접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수출이 호조를 이어가면서 5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5월 화장품 수출 규모는 9억 6,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규모다. 다만, 2월(23.6%), 3월(20.9%), 4월(20.7%)의 수출 증가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5월 수출 증가율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대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 수출 규모는 9억 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화장품 수출은 올해들어 1월 7억 5,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하며 출발했으나2월 8억 8,600만 달러(23.6%), 3월 9억 3,900만 달러(20.9%), 4월 10억 3,000만 달러(20.7%)로 반등했다. 그러나 5월들어 증가폭이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집계한 ‘국가별 수출 현황’ 따르면, 5월 15일 기준 화장품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었다.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은 올해들어 4월까지 7…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케이엠제약(주)은GS칼텍스, 더마프로와 함께 ‘GreenDiol을 기반으로 한 구강건조 예방 제품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 소재인 GreenDiol을 활용한 기능성 구강건강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GreenDiol은 GS칼텍스가 자체 개발한 100% 바이오 기반 다이올 성분으로미생물 발효를 통해 생산되며 보습과 항염 효과, 효능물질의 분산력, 피부 사용감 등이 뛰어난 차세대 원료이다. 국내 최초 대규모 생산에 성공한 GreenDiol은 2020년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케이엠제약(주)은 제품 제형 개발을 주도하고GS칼텍스는 핵심 원료인 GreenDiol을 공급하며더마프로는 구강건조 예방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더마프로는 다수의 구강 관련 제품 임상 경험을 보유한 전문 시험기관으로이번 프로젝트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번 공동개발은 단순한 제품 출시에 그치지 않고 고령층, 항암 치료 환자, 당뇨병과 자가면역질환 환자 등 구강건조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 솔루…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반등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업종지수는 전 주 대비 소폭 하락하며 주춤했지만 제닉과 달바글로벌, 원익 등 일부 기업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24%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61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 상승률에서는 제닉(26.86%)이 가장 앞섰다. 제닉의 주가는 한 주 만에 27% 가까이 치솟았다. 제닉주가는 4월 9일 17,570원까지 내려가며 저점을 찍은 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첫 거래일인 26일에는 30,300원으로 출발해 전 거래일 대비 2,900원(+10.05%) 오른 31,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음날인 27일에는 소폭 하락(-2.52%)했으나 28일(+8.89%)과 29일(+2.37%), 30일(+6.09%)까지 3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거래일인 30일에는 장중 37,050원까지 올랐다 36,600원에 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시아 지역 국가의 화장품 규제를 담당하는 고위 공무원 인사들이 한국콜마를 방문했다. 최근 세계 시장에서 K뷰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한국콜마의 세계적인 연구개발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수출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한국콜마는 아시아 주요국 화장품 규제 당국자들이 지난달 30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BPOM), 태국 식약청(Thai-FDA), 필리핀 식품의약청(PH-FDA) 등 아시아 7개국 규제 당국자를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행사를 기념해 진행되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다. K뷰티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장소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이 꼽히며 방문 일정이 성사됐다. 아시아 지역 규제 당국자들의 이번 방한 일정에서 현장 답사가 이뤄진 화장품 기업은 한국콜마가 유일하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로전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연구개발 시설로 평가받는다. 600여 명…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코스인(대표이사 길기우)은 오늘(30일)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5홀에서화장품 연구개발전문가, 원료기업 관계자, 대학,연구기관 연구원 등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제11회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R&D) 이노베이션 포럼’을개최해 화장품혁신소재와미래 성장동력을 공유하는자리를 마련했다. 이번포럼은 화장품 연구개발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창간 10주년을 기념으로 개최한 것으로유니즈랩과공동주관으로 진행했으며(사)대한화장품학회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포럼은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김승중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부회장의좌장으로 8명의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능성화장품 혁신소재 개발 동향과 첨단 연구 성과, 그리고 실제 산업 적용 사례 등을심도 있게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이동훈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기능성화장품 개발을 위한 세포노화와 염증노화의 이해와 실제'를 발표하고▲황재성 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 교수이자(사)대한화장품학회장이'UVB에 의해 활성화된 각질세포 유래 엑소좀 마이크로RNA의 멜라닌 생성 역할 규명'을 발표했다. 이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화장품 유통기업 (주)구다이글로벌(대표 천주혁)이 서림컴퍼니 인수에 이어 로드숍 브랜드 스킨푸드 인수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 여기에 전환사채(CB) 발행 등 대규모 투자 유치까지 추진하며 기업가치 제고와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늘(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구다이글로벌은 사모펀드(PEF)운용사 더함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킨푸드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인수가는 약 1,500억 원 규모로매도자인 파인트리파트너스와의 본계약 협상이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스킨푸드는 지난 2019년 회생절차에 들어가며 경영난을 겪었지만그해 말 파인트리파트너스에 인수된 뒤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정상화에 성공했다. 유통 채널 재편과 조직 슬림화를 통해 1년 만에 회생절차를 졸업했고이후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브랜드 가치를 회복했다. 파인트리파트너스는 경영권 인수 약 5년 만인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각울 추진하며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이번 인수전에는 복수의 원매자가 참여했고 이 가운데 (주)구다이글로벌-더함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인수가를 제시하며우선협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5월 한 달간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사례가 잇따랐다. 소비자가 제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을 착각할 수 있는 방식으로 광고를 진행한 화장품 업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거 적발됐다. 이들은 광고업무정지 또는 판매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다보, 닥터대니, 동방코스메틱, 디바이닉, 룩컨슈머, 모어벨라, 보리스마켓, 브로이, 비쥬나인, 새빛생명과학, 세이루트, 스킨듀스(SKIN DEUX), 스테른클리닉, 아비라, 알엔에스, 엠에이치글로발, 연지코스메틱, 웰수트코리아, 지엠플랜트, 진정무역, 코스모랩, 퓨어리테일 등 22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광고업무정지, 수입대행업무정지, 화장품 제조업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4월 30일 아비라가 ‘아비라 퓨어 미네랄 시그니처 클렌징바(Deep RED)’ 제품에 대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사실과 다르거나 소비자를 속일 수 있는 내용으로 광고를 진행한 사실이 확인돼 2개월(5월 22일~7월 21일)간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5월 2일에는 디바이닉이 ‘바이오니들프락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전대학교와 (사)한국뷰티무역산업협회(KOBITA)가 공동 주최한 ‘화장품 뷰티산업 차세대 경영자 과정2기' 워크숍이24일 서울 도봉숲속마을 연수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원우들에게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각자의 비즈니스와 비전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네트워킹을 심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워크숍은 서광규 상명대학교 경영공학과교수의 ‘화장품과 AI 활용’ 특강으로 시작됐다. 서 교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행사에서 C레벨 인사들을 대상으로 ‘AI와 데이터 시대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강연하는 등 디지털 경영 전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AI 기반 피부 진단, 추천 시스템, 머신 러닝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K-뷰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빅데이터와 AI가 소비자 트렌드 분석과 제품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윤리적 이슈까지 폭넓게 다뤄 원우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오후 세션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화장품 브랜드 ‘더크렘샵(The Creme Shop)’의 잔여 지분을 인수해 3년 만에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됐다. 창업자 측과의 법적 분쟁에서 국제상업회의소(ICC)로부터 콜옵션 행사 유효 판결을 받아내며 지분 100%를 확보해북미 시장 공략에 다시 한번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더크렘샵의 잔여지분 취득가액과 관련해 국제상업회의소(ICC)로부터 콜옵션 행사가 유효함을 확인받았다고 29일 공시했다. 더크렘샵은 재미교포인 김선나씨가 2012년 설립한 기업으로 미국 MZ세대들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현지 감성을 적절히 배합해 ‘K-뷰티와 현지 감성의 조화’를 이뤄낸 브랜드다. LG생활건강은 2022년 4월 더크렘샵 지분 65%를 약 1억 2,00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한화 1,485억 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당시 계약에는 김선나씨와 김인실씨가 보유한 잔여지분 35%에 대한 풋옵션(매도청구권)과 콜옵션(조기상환권)이 포함됐다. LG생활건강 더크렘샵 잔여지분 관련 ‘소송등의 판결, 결정’ 공시 (2025년 5월 29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FTA통상진흥센터(인천상공회의소)는 충남, 광주, 전남, 제주FTA통상진흥센터와 공동으로26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세부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인천을 비롯한참여 지역의 식품, 화장품 등 소비재 유망 중소기업 15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필리핀 각지에서 초청된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총 117건의 상담을 진행해 약 164만 6,000달러 규모의 상담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천의 화장품 제조기업인 크로마흐는 현지 바이어와 약 1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해 필리핀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해 12월 31일 발효된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필리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추진됐다. 인천, 충남, 광주, 전남, 제주 지역의 5개 FTA통상진흥센터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서해, 제주권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 수립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시장개척단은 현지 수행사 (주)엔케이더블유와 함께 세부의 막탄 H마트, 로빈슨 갤러리아, SM 시티, 아얄라 센터 등 주요 유통망을 직접 방문했으며 통…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이 내일부터 내달6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약 2만 종의 뷰티, 헬스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연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1년에 네 번 (3, 6, 9, 12월) 열리는 올리브영의 대표 정기 세일 행사다. 계절에 맞는 트렌디한 상품을 큐레이션 해 특가에 소개하며 K뷰티 대표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여름을 맞아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선케어와 쿨링 상품을 ‘기SUN 제압’, ‘쿨링 뷰티’ 등 쉽고 재미있는 키워드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몸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마시는 여름템’, 월경기 여성들의 불편함을 덜어줄 ‘시원한 그날’ 키워드와 연계한 헬스 상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디어스킨 ▲라이블링 ▲시크릿데이 ▲티젠 등의 이너뷰티와 W케어 전문 브랜드가 참여해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올영세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가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먼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근 1년간 올영세일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30종의 상품을 할인하는 ‘스테디 셀러 특가’를 운영한다. 가격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