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4월 29일 중국 2위 온-오프라인 유통 대기업 쑤닝그룹과 공동으로 ‘중국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컨설팅 및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부터 종일 개최된 온라인 컨설팅에는 쑤닝그룹의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품목별 상품기획자(MD)와 운영대행사(TP) 4곳이 참가해 국내 기업 90여개사 제품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은 바이어-셀러 간의 즉각적인 계약을 위한 상담이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 시장 진출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MD와 TP들이 사전에 제품 샘플을 받아보고 직접 사용해 보는 등 꼼꼼하게 이뤄졌다. 제품의 품질경쟁력을 비롯해 적정 가격, 한국에서 중국까지의 유통경로 등 다방면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건넸다. 유망 제품의 경우 추후 쑤닝그룹 온라인 플랫폼에 유치하는 등의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날 오후에 개최된 웨비나에서는 쑤닝그룹의 신규 글로벌 브랜드 발굴 프로젝트, 중국 화장품과 식음료 시장 트렌드, 쑤닝의 화장품과 식료품 카테고리 운영 현황 등이 소개됐다. 쑤닝그룹 오기석 한국대표는 “쑤닝은 이커머스 분야 중국 4위 기업…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친환경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포장재 전문기업 에코패키지솔루션(EPS 대표 김지훈)이 이른바 옥수수 전분추출 원료를 기반한 'PLA' 소재의 화장품 용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4월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PLA화장품 용기는 강도, 내열성, 내화학성 등 3가지 측면에서 기존 바이오 플라스틱의 단점을 보완한 고기능성 내열 PLA 소재를 기반한 것이 특징이다. EPS의 고기능성 내열 PLA 화장품 용기는 일반 생분해 플라스틱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열변형을 개선한 것은 물론 기존 플라스틱 용기를 생산하던 설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비용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이로 인해 친환경 용기가 적용된 제품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물성이 강화되었더라도 기존의 화장품 용기와 동일하게 다양한 색상을 적용할 수 있으며 ‘생분해’라는 특징은 그대로 남아있어 환경에 주는 부담 역시 최소화했다는 장점이 있다. EPS의 고기능성 내열 PLA는 화장품 용기 외에도 향후 식품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재활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즉석밥(상품밥) 용기는 물론 도시락, 레토르트식품 등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라이브 취향 쇼핑플랫폼 ‘CJ온스타일’이 오는 5월 10일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사전 프로모션으로 온라인 복권 응모 개념의 ‘럭키드로우(Lucky Draw)’ 이벤트를 진행한다. 론칭 D-10인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CJmall 앱을 통해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CJ온스타일 론칭 특집으로 준비한 5월 10일 모바일라이브 방송에서 발표한다. ‘CJ온스타일’은 CJ오쇼핑이 5월 10일 론칭하는 새로운 통합 브랜드의 이름이다. 기존 TV홈쇼핑(CJ오쇼핑), 인터넷쇼핑몰(CJmall), T커머스(CJ오쇼핑 플러스)의 각 명칭을 ‘CJ온스타일’로 통합한다.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모바일-TV와의 채널 경계를 허물고 모바일 중심 ‘라이브 취향 쇼핑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TV에서 모바일로 사업 중심축을 전환하는 만큼 론칭을 앞두고 진행되는 사전 프로모션도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다. 행운권 추첨 방식의 사전 프로모션 ‘럭키드로우’ 이벤트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CJmall 모바일 앱에서 응모 가능하다. 첫 응모 시 행운권 번호가 자동 발급되며 카카오톡 친구에게 이벤트를 공유 후 다시 응모하면 행운 번호가 최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4월 27일 오후 2시 이룸센터(제1교육실)에서 ‘화장품 제조업자 자율표시 개정, 왜 필요한가?’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원이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장품 제조업자 표시 자율화’ 법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원이 의원은 지난해 9월 화장품 책임판매업자의 상호와 주소만 기재하고 제조업자는 자율로 표시하도록 개선하는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는 조원준 보건복지전문위원(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허강우 국장(코스모닝), 장준기 전무(대한화장품협회)가 발제를 맡았다.또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식품의약품안전처), 박진영 회장(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권한진 대표(울트라브이), 김기영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임병연 사무국장(피부과학응용소재선도기술개발사업단), 이정수 사무총장(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은지현 상임위원(녹색소비자연대)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원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해외에서는 영업기밀인 화장품 제조원 노출로 인해 K-뷰티 수출의 큰 역할을 담당…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비대면 러닝 대회 ‘2021 핑크런 플러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핑크런 플러스는 5월 4일부터 핑크런 공식 사이트(https://www.pinkcampaign.com)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핑크런’은 유방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년간 진행해 왔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작년부터는 비대면 방식으로 열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접근으로 운동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다. 2021 핑크런 플러스는 글로벌 사이클 추적 앱 ‘스트라바(Strava)’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참여 가능하다. 앱에서 핑크런 플러스 챌린지를 선택한 후 6월 14일부터 20일 사이에 최소 5km 이상 러닝 후 인증하면 된다. 6월 20일에는 네이버 나우를 통해 실시간 보이는 라디오 방송(2021 핑크런 플러스 라이브)도 진행한다. 러닝 전 스트레칭부터 달리는 동안 들으면 좋을 음악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유방 건강 상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라디오 방송은 누구나 청취할 수 있다. 올해 21주년을 맞은 핑크런 플러스는 러닝 전후 다양한 이벤트와 굿즈도 준비했다. 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홀딩스가 국내 생명과학 분야의 여성과학자들을 후원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Women's Bioscience Forum)과 지난 28일 서울 내곡동 소재 종합기술원에서 '여성생명과학인 후원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묵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와 묵인희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하 WBF)은 생명과학분야의 여성과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2001년 창립한 사단법인이다. 국내 여성생명과학자들이 국가 과학기술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과 리더십 향상을 도모하며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시상을 하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과학약진상' 시상식을 WBF와 공동 주최하고 시상 운영에 대한 후원금을 지원한다. 여성과학약진상은 국내 생명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과학자 중에 성장 잠재성이 우수한 여성과학자들을 발굴과 양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제정됐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사들과 WBF와의 오픈이노베이션도 시작된다. WBF는 회원들의 연구자료 DB를 한국…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이올해 1분기 1조 3,875억 원의 매출과 1,97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발표가 전해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이후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전망을 일제히제시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기존 240,000원에서 320,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도 매수(BUY)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2분기에도 1분기와 마찬가지로 설화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판매 통로가 확대돼 실적을 개선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모레퍼시픽 분기별 영업이익 증감과 영업이익률 (단위 : 십억원 %) 아모레퍼시픽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올해 1분기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30%를 넘기면서 사업구조 전환을 이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국내외 오프라인 점포 축소와 인원 감축으로 판매관리비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3%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8.7%포인트 높아진 14.1%까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온라인 판매 비중은 2분기에 더 커져 판매관리비가 줄고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만)가 중국 시장서 월간(2021년 4월 기준) 화장품 생산량 47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맥스 중국법인(코스맥스차이나, 코스맥스광저우)은 지난 18년 10월 한달 동안 화장품 생산 3000만 개를 달성했다. 이후 2년 6개월 만에 월 4700만 개를 생산해 올해 중국에서만 약 5억 개 이상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인 3명 중 1명이 코스맥스가 생산한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는 셈이다. 지난해 중국 시장은 대면 소비가 위축되면서 전자상거래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중국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1억 1,000만 명 늘었다. 또 지난 10월까지의 미용 분야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7%나 증가했다. 코스맥스 중국법인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대와 함께 마케팅, R&D, 생산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로컬 온라인 브랜드들을 지원하기 위한 올어라운드(all-around)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제품 교체주기가 빠른 온라인 마켓의 특성에 맞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화장품원료 생산업체 현대바이오랜드(대표 이희준)가 제주공장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매각을 통해 화장품원료 생산체제를 천안 오송공장으로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바이오랜드는 화장품원료를 담당하는 천안 오송공장과 제주공장, 건강기능식품을 담당하는 안산공장, 의료기기를 담당하는 오창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원료 생산을 통합하면서 제주공장을 매물로 내놓게 됐다는 설명이다. 제주공장에 대해 회사 측은 “제품 생산수량이 매년 줄어들고 평균가동률 8.9로 5개 공장 중 최하위를 기록한 제주공장을 굳이 지속 운영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셈이다”는 입장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제품생산 효율성 측면에서 제주공장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며, “천안 오송공장으로 생산 라인을 통합해 공장의 가동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제주공장 매각은 사업 효율과 제고를 위한 조직 간소화에 따른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출신인 이희준 현대바이오랜드 대표 체제 하에서 수익성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이라는 것이다. 이희준 대표 체제는 그동안 흑자경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이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출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국내 수요회복에 따른 보복성 소비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DS투자증권은 2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국내 소비 회복세에 힘입어 자사의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보복성 소비수혜가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코스메틱 포트폴리오도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DS투자증권의 이지현 연구원은 "지난 3월최상위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를출시하는 등 신세계인터내셔날 내부에서의 뷰티 브랜드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고 이를 통한 글로벌 뷰티 명가로서의 도약가능성을 더욱 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분기별 코스메틱부문 매출, OPM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또 "향후 뽀아레 매출이 의미있게 올라온다면 현재 비디비치에 대한 단일 브랜드 우려 또한 완화될 것이다"며, "올해코스메틱 부문 영업이익 비중의 약 73.6%에 뽀아레의 매출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는 올해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260,000원에서 240,000…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맞춤형 뷰티 솔루션 화장품 브랜드 ‘코코드메르’가 정식 론칭 소식을 알렸다. 지난 4월 1일 론칭한 코코드메르(COCODEMER)는 ‘피부를 위해 디자인하다(Designed for the skin)’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개개인의 피부 상태 뿐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화장품 사용을 위한 독자적인 피부 진단 시스템을 기반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피부 타입을 측정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개인의 피부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25년간의 화장품 연구, 첨단 피부과학 기술 연구, 피부 임상 결과 데이터의 집약으로 이상적이고 간결한 맞춤형 화장품을 제안하고자 7종의 베이스, 12종의 액티베이터, 3종의 아로마테라피를 구현했다. 단순히 좋은 원료를 섞기만 하지 않고 기능성까지 고려한 것은 물론 제형, 향까지 개개인의 세밀하고 디테일한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해 수만 가지 이상 조합의 프리미엄 맞춤형 화장품 제작이 가능하다. 또개개인의 뷰티 케어 만족도를 높이고자 강한 생명력과 신비함을 지닌 천연 식물 코코드메르를 모방해개발한 독자 특허기술인 원료 배합 기술(L-Codem…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피부 손상케어 전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실큐어스(대표 김승국)가 2021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전에서 피부 상처 개선과 피부세포 재생 촉진에 좋은 화장품 특허를 기반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승국 대표는 “화장품으로 국제 발명회에서 금상을 받은 것은 아주 특별한 결과이다. 실큐어스가 개발한 실크피브로인 소재와 제품에 적용된 특허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만큼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실큐어스는 지난 2020년 일본 수출을 달성하고이어서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의 계약을 성사시킨 바다. 또인도와유럽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은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전,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발명전과 함께 세계 3대 국제 발명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며 올해 48번째로 개최했다. 지난 3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독일, 스위스 등 총 30여 개국에서 1,000여 개의 발명품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