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분야의 특정 주제로 ‘주름개선, 처짐방지’에 대한 2018년 한국 특허출원을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주제를 계속 추가해 최근에 발표되고 있는 주요 국가의 특허출원 정보를 소개한다. # 한국 특허 (2018. 1 .1~2018. 12. 31) 18-3. 주름개선 효과를 갖는 발효 로즈힙 오일 및 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공개번호 : 10-2018-0124447, (주)벤스랩 외, 2018. 11. 21) 이 발명은 발효를 통해 알파와 감마 리놀렌산 등과 같은 유리 필수 불포화지방산 함량을 증대시키고 결합조직 중에 존재하는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과 같이 피부의 탄력 유지와 주름 방지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콜라게나아제와 엘라스타아제의 저해 활성을 높여 주름개선 효과를 갖는 발효 로즈힙(rosa canina) 오일과 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본 발명의 발효 로즈힙 오일은 로즈힙 오일을 리조푸스 오리제(Rhizopus oryzae), 버크올데리아 멀티보란(Burkholderia multivorans), 슈도모나스 플루오레센스(Pseudomonas fluorescence), 칸디다 루고사(Candi
# 스크럽에서 덴탈케어까지 폭 넓은 라인업의 셀룰로오스 원료 CFF사는 독일의 Erfurt에 있는 셀룰로오스 업체이다. 식품과공업용도가 주를 이루었으나 화장품용도로의 판매는 최근에 시작했다. 화장품용은 SENSOCEL®이라는 브랜드명으로 분말, 섬유,스크럽 타입이 있으며 INCI명은 Cellulose가 대부분이나 일부 Microcrystalline Cellulose도 있다. 1~1,900μm의 다양한 크기 베리에이션을 가지며 유래 식물도 너도밤나무, 버섯, 밀, 사탕수수, 옥수수, 사과 등 여러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킨케어 뿐아니라 덴탈 용도도 갖추어져 있다. 이 SENSOCEL® 시리즈는 에코서트, COSMOS 인증을 취득했으며 생분해성이 높고 200℃의 고온과모든 pH범위에서 안정적이며 균수는 <100 CFU/g라는 특징을 갖는다. 품질보증 기간은 제조로부터 5년 이상이다. 생분해성에 대해서는 ISO14851에 근거한 20℃의 담수 속에서 1~2개월 동안의 테스트한 생분해성 데이터가 있으며 39일째에서 70~100% 생분해하는 것이 확인됐다.…
# MC-revitalS : 아데노신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증진 항노화 소재 모아캠은진귀한 식물로 알려진 가시연꽃의 발아 에너지를 담은 씨앗을 화장품 원료화해MC-revitalS를 개발했다. 이 연구에서는 아데노신 활성화를 통한 피부 에너지 증진과 이를 통한 항노화 효과에 대해 확인했다. 이를 위해 먼저 각질형성세포에서 MC-revitalS 1% 처치 시 아데노신 3인간의 합성을 18% 촉진함을 확인했다. 또시험결과, MC-revitalS는 섬유아세포와 각질세포 등 피부세포에서 자외선과 산화스트레스로부터 에너지 생산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를 보호했다. 이후 세포에너지 보호와 증진을 통한 보습(히아루론산), 탄력(프로콜라겐), 피부장벽(지질생합성) 강화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도 MC-revitalS를 함유한 크림을 2주간 사용 시 주름의 단면적과 깊이, 너비를 감소시켜 주름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 연구를 통해 MC-revitalS는 효과적인 피부세포 에너지 보호와항노화 화장품 소재임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그림1 가시연꽃 지구상에서 가시연꽃속(Euryale)을 이루는 종은 오직 하나로…
# 감귤 CNF의 화장품 이용 가능성에 대해서 에히메(愛媛)현에서는 귤(ctrus unshiu, 온주밀감), 이요칸(citrus iyo), 한라봉(Siranuhi), 병감(Ponkan, 만다린 계), 왕귤(citrus grandis) 등 많은 감귤류가 연간 약 20만 톤 생산되고 있으며 대부분은 생과로 출하되지만 약 4만 톤이 착즙된 주스 등으로 가공되고 있다. 착즙 시에는 현 내로부터 연간 약 1.8만 톤의 과피와 펄프(juice vesicle) 등의 착즙 잔류물이 발생해 배출되고 있다. 이러한 일부는 건조 후에 가축사료와 비료로 이용되고 있으나 약 30%(약 5,800t/년)는 산업 폐기물로 처분되고 있어 감귤 가공공장에서는 이들의 유효 이용과 새로운 가치 부여가 과제가 되고 있다(2014년도 에히메현 산업기술연구소 조사). 그림1 감귤 CNF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이하 CNF)는 철의 5분의 1의 가벼우면서 5배 강도를 갖는 등 꿈의 소재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감귤 과피에 대해서도 식물 섬유질이 많고 식품 유래의 감귤 착즙 잔류물에서 CNF를 제조할 수(그림1)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새로운 유효 이용이 과제가 되고 있다. 감귤의
# 카르복시 메틸화 CNF 화장품 응용 화장품은 수분이나 유분, 계면활성제, 기능성 성분, 그리고 점도증가제 등 많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점도증가제는 화장품에 점성을 갖게해 사용감의 조정이나 유화물의 분리를 억제하는 안정화 작용, 용기로부터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고 사용성을 향상시키는 등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유액이나 미용액, 젤 등의 제제에 있어서 점도증가제는 주로 수용성 고분자가 사용되고 있으며 잔탄검(Xanthan Gum)이나 타마린드씨검(Tamarindus Indica Seed Gum) 등의 천연 고분자, 하이드록시에틸셀룰로오스(Hydroxyethylcellulose) 등의 반합성 고분자, 폴리아크릴산계 등의 합성 고분자로 크게 구분된다.카르복시비닐폴리머(carboxyvinylpolymer) 등의 합성계(系) 고분자는 소량의 배합량으로 촉촉하고 투명한 겔을 조제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산성 또는 알칼리성 조건이나 전해질을 포함하는 경우에는 현저하게 점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2). 한편, 천연 고분자, 반합성 고분자는 점성을 갖게 하려면 다량으로 배합해야 하며 배합량에 따라서는 예사성(曳糸性)이나 끈적임이 생겨버리는 결점이 있
#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의 화장품 응용 화장품은 스킨, 로션, 크림, 세럼, 세정제 등 다양한 제형이 있지만 이들을 구성하는 성분으로는 물, 유성성분, 계면활성제, 보습제, 유효성분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성분을 균형 있게 배합함으로써 사용감이 좋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 최근에는 화장품 업계에서도 환경을 배려해 제조된 원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다양한 원료로서 석유유래 원료에서 식물유래 원료로 교체되고 있어서 지속가능한 환경 친화적인 원료로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의 하나로서 수용성 고분자를 들 수 있는데, 수용성 고분자는 화장품의 사용감을 바꾸거나 계의 점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처방을 안정화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한편, 고분자량이기 때문에 도포 후에 끈적거리거나 염의 배합 또는 제제의 pH에 따라 충분한 점도증가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저자들은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이하 CNF)의 높은 점도증가 효과와 thixotropy 특성으로 인한 신선한 사용감, 또는 결정구조에 기인하는 끈적거림이 없는 사용감에 주목해 화장품 원료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그림1 AUROVISCOTM CS의…
#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에 의한 향기의 방출 거동 이전부터 ‘향기’는 향장품, 토일레트리 제품, 식품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으며 향장품, 토일레트리 제품에 사용되는 경우는 프레그런스(fragrance), 식품에 사용되는 경우는 플레이버(flavor)로 표현하며 사용분야에 따라 구별된다. 화장품에 향료를 사용하는 목적은 본래 가지고 있는 향기를 제품의 기본 재료에 부여하기 위한 부향제(賦香剤)로서 또는 원료 자체가 가지는 불쾌한 냄새를 기분 좋은 냄새로 바꾸기 위한 마스킹 제제로서 이용하기 위함이다. 또 향기는 스트레스 완화나 면역기능 조절, 피부기능 향상 등 다양한 심리적, 생리적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1)2). 예를 들어 장미의 향기성분인 3,5-Dimethoxytoluene의 향기를 맡으면 피부장벽 기능의 회복속도가 촉진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3). 즉, 향기를 화장품에 사용할 때에는 부향(賦香)이나 마스킹 효과 뿐 아니라 기능성 성분의 효과를 활용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그림1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의 모식도 화장품에 향기를 부여함으로써 얻는 장점은 많으며 이러한 향기 효과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기분 좋은 향기를 오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남북한 접경지역의 식물에서 천연물질을 추출하고 이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품 개발에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으로 ‘남북 천연소재 공동활용 기반조성 사업’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접경지역 131종의 식물에서 천연물을 추출해 데이터 베이스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기능성화장품 시제품 7개를 제작 완료했고 15종의 천연물의약품 소재에 대한 효능평가도 완료했다. 남북접경지역은 휴전선을 접하고 있는 지역을 ‘접경지역’이라 하며 우리나라의 접경지역은 군사분계선에서 남방한계선까지의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부터 민통선(민간인통제선)까지의 ‘통제보호구역’, 민통선 남방지역인 ‘제한보호구역’으로 구분된다. 먼저,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천연식물에서 추출된 물질로 미백, 주름개선 화장품 3종과 아토피 기능성 화장품 3종, 보습 마스크시트 1종 등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정향풀 추출물을 이용한 항알러지용 조성물’은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이를 이용한 마스크 시트 제품 개발을 완료해 현재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가…
# 피부섬유아세포에 대한 TEMPO 산화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효과 피부는 외부의 자극과 세균으로부터의 방어, 수분유지, 체온조절 뿐아니라 감각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는 인체 최대의 장기이다. 또연령증가나 광노화 등의 요인에 의한 주름이나 처짐이 발생해사람의 인상이나 외형을 크게 좌우한다1). 그 구조는 표피층, 진피층, 피하지방층으로 구성되며 그 중에서도 진피층에 존재하는 섬유아세포는 콜라겐, 엘라스틴, 하이알루로닉애씨드 등의 탱탱함이나 탄력 유지에 필요한 세포외기질을 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섬유아세포는 연령증가나 광노화 등의 요인에 의해 수가 감소하고 개개의 세포의 기능도 저하된다. 이로 인해 진피의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이 줄어들고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어 주름이 생기는 것으로 이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표1 각 셀룰로오스특징 비교 또섬유아세포는 피부가 상처를 입어 염증을 일으켰을 때표피세포와 함께 증식해상처부위로 이동(migration)함으로써 손상된 부위의 재구성에 기여한다. 이들 세포가 세포외기질을 합성함으로써 피부조직의 재생이 일어난다. 이 때문에 섬유아세포의 증식과 이동 촉진은 피부의 안티에이징과 함께 상처치유를 앞당기는데 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토니모리(회장 배해동)의 자회사 에이투젠이 노년층의 근육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 소재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에이투젠은 휴먼 마이크로바이옴(Human Microbiome)을 조절해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으로 근육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미생물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를 개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를 포함하는 근육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의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신체에는 여러가지 변화가 나타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생물학적 변화는 근감소증(sarcopenia)와 근위축증(skeletal muscle atrophy)이라고 알려져 있다. 에이투젠은 기능성 미생물 섭취에 의한 근육 재활과 근력 강화 효과를 연구하던 중 신생아 유래의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에서 근감소증과 근위축증 예방 또는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찾았다. 에이투젠은 특허균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의 꾸준한 경구 섭취(입으로 섭취하는 식사) 시, 근육 위축증(muscle atrophy…
#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의 유화분산 기능의 화장품에의 응용 -피커링에멀전 형성, 미립자 분산, 안정화 메커니즘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효력발생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지속가능한 사회의 구축은 이미 자선사업이 아니라 기업이 전략의 중심이며 실현해야 하는 개발 목표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1). 화장품 업계에서도 식물 유래 등의 천연 원료의 니즈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상황 중에 수목 등 식물의 주요 구성 성분의 하나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생산, 축적된 바이오매스 자원인 셀룰로오스가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CNF)는 전 세계에서 그 연구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CNF는 펄프 등의 셀룰로오스 원료를 잘게 풀어낸 것으로 결정구조에 기인하는 높은 강도나 열에 대한 상태안정성, 나노 사이즈의 섬유 폭에 기인하는 높은 비표면적과 투명성 같은 특징을 가진다2). CNF는 다양한 제조방법이 보고되고 있지만 그 하나로서 도쿄대학의 이소가이 아키라(磯貝明) 교수, 사이토 쓰구유키(齋藤継之) 준교수 등에 의해서 발견된 TEMPO(2,2,6,6-Tetramethylpiperidin
#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의 구조 해석과 특성 20세기 후반부터 다양한 나노 소재가 개발, 발견되고 관련된 분석, 가시화 기술이 진전되어 일부는 실용화로 전개되고 있다. 나노 소재의 대부분은 석유계 원료로부터 합성되어 monomer(단량체) 등의 저분자 원료에서 나노 구조체로 성형 또는 저분자 원료에서 고분자화를 거쳐 나노 구조체로 성형하는 등 상향식(bottom-up)형으로 합성, 제조된다. 그림1 나노셀룰로오스류의 형상에 따른 분류. TEMPO 산화 셀룰로오스 나노네트워크(CNNeW), TEMPO 산화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CNF)와 TEMPO 산화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CNC) 한편, 금세기에 들어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Cellulose Nanofiber : CNF)와 관련된 나노 셀룰로오스 종류에 대한 기초와 응용연구가 세계적 수준으로 진행되어 왔다. 나노 셀룰로오스는 식물에서 분리된 셀룰로오스 섬유를 폭 100nm 이하로 미세섬유 화(피브릴화), 즉 다운사이징(downsizing)해 제조된다. 셀룰로오스는 식물에 의해 CO2와 물로부터 광합성된 천연 다당류이며 식물 주성분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축적되어 있고 또한 가장 많은 양이 매년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