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중소기업연합회가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뷰티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이뤘다. ‘뷰티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은 경기도내 뷰티 기업(35개사)을 대상으로 제품과 패키지 디자인, 브랜딩 등 디자인 개발 직접비를 지원하고 과제수행 관련 협업을 위한 디자인개발지원팀을 참여기업에 매칭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참여기업들은 자사의 CI, BI 개발부터 신제품 패키지 디자인 또는 기존 제품 리뉴얼 등 다양한 과제를 지원받아 디자인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완료했다. 또 ‘경기대학교, 안양대학교, 한세대학교’ 3개 대학의 디자인계열 학생 45명으로 이뤄진 디자인 서포터즈를 구성, 매칭을 통해 참여기업의 현장 인턴십을 지원해 디자인 개발과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인력니즈를 충족시키고 학생들에게는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 35개사는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매출액 225억 원 증가, 신규거래처 51개사 발굴, 일자리 창출 73명 등 직접적인 성과를 올렸고 부가적 성과로는 타 지원과제 선정 24건, 기타 사업성과(인증, 특허, 수상 등) 41건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주)(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 11일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2021년 1분기 POA(Plan of Acti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POA는 국내 영업부 외에 마케팅사업부, 글로벌사업부, 의학사업부, 화장품사업부를 포함해 약 8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2020년 성과를 리뷰하고 2021년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 휴젤은 국내 5년 연속 1위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Botulax)’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HA필러 브랜드 ‘더채움(The CHAUM)’의 국내 선도 지위를 공고히 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중국 수출명)’ 론칭 첫 해인 중국을 필두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다한다는 목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중심의 영업 환경 속에서 의사와 소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근거 중심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전폭적인 학술적 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휴젤은 매 분기 국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월 12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지난해 하반기 이후 중소기업 수출회복 흐름이 지속, 강화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해올해 총 2,15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기존 오프라인 중심 수출지원 정책의 온라인, 비대면 방식 신속 전환해 민관합동 특별기 편성, 운영 등 물류애로 해소 지원 등 정책적 노력이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 회복에 다소 기여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출회복 흐름이 올해도 지속, 강화될 수 있도록 화상상담회, 수출전용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비대면 방식 수출지원 강화, 국가대표 공동브랜드인 ’브랜드케이(K)‘ 제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 본격화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수출 지원규모 확대 2,145억 전년대비 8.5% 증액 2021년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규모는 총 2,145억 원으로 전년 대비(1,985억 원) 169억 원(8.5%)이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수출바우처 사업은 미래차와 케이(K)바이오 등 혁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30억 원 규모로 별도 트랙…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이 ‘Together Project’의 새로운 파트너로 HK이노엔(HK inno.N)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파우더룸의 ‘Together Project’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뷰티 제품을 개발, 출시하는 코크리에이션(Co-Creation) 프로젝트다. 파우더룸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에 따라 피부 고민에 대한 파우더룸 이용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HK이노엔과 함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파우더룸은 지난 12월 파우더룸 이용자를 대상으로 2주간 피부 고민 설문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2,476명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2030대가 93%로 압도적인 참여를 보였다. 설문 결과 가장 신경 쓰이는 피부 고민으로 ▲건조하고 푸석한 피부 ▲주름과 잡티 ▲탄력을 꼽았다. 실제로 응답자의 약 90%는 ‘나이가 들면서 변화하는 피부를 체감한다’고 답했으며 새해를 맞이하며 무엇보다 ‘안티에이징’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20대부터 시작하는 ‘얼리 안티에이징’…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에서 100년 발효의 피부 과학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눈매를 위한 품격 있는 하이엔드 제품 ‘센테니카 아이크림’을 출시했다. ‘센테니카 아이크림’은 100년의 기다림을 거쳐야만 만날 수 있는 눈가 피부에 최적화된 발효 성분과 비방으로 눈가에 찬란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 제품은 프랑스 소테른 지방에서 자라 100년 간의 숙성으로 고귀한 가치를 품고 있는 명품 와인과 이탈리아 모데나 지방에서 100년 동안 발효와 숙성을 거쳐 에너지가 살아 숨쉬는 황금 빛 발효 초의 고귀한 성분을 함유했다. 이 뿐 아니라 발효 과학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태고의 발효 기술인 골드 미딩 발효를 적용해 연약한 눈가 피부에 닿는 순간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홀(Whole) 발효로 구현한 황금빛 제형이 피부에 매끄럽게 퍼지며 견고한 탄력감과 촉촉함을 부여해 눈부시게 빛나는 동안 눈매를 완성하기 위한 효과를 극대화시켜 준다. 이와 함께 섬세한 눈가 케어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트리플 기능의 센테니카 아이 마사저를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눈가를 자극하여 피부에 생기를 깨우고 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대전시는 불법영업 미용업소 4곳을 적발했다.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간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으며 무신고 불법 영업업소 4곳을 적발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단속 결과, 적발된 무신고 업소 4곳 가운데 1곳은 미용사 면허는 있었으나 구청에 영업신고를 하지 않았고 3곳은 미용 관련 자격증도 없이 영업을 했다. 특히 적발된 3곳은 세무서에 화장품소매업으로 사업자를 등록하고 영업장에 침대와 화장품 등 시설과 설비를 갖춘 후 영업장을 찾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피부미용 영업행위를 했다. 나머지 1곳은 네일 이용업에서 할 수 없는 생크림필링, 속눈썹 펌 등의 피부관리 미용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법 미용업은 공생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준호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최근 뷰티 산업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신종 미용업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불법 영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지난 연말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던 화장품 주가가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대형주들이 연말 좋은 주가 퍼포먼스를 나타냈으나 이후 모멘텀 부재와 단기 급등에 따른 속도 조절로 화장품업종지수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0.5% 상승했다”면서 “지난 연말 대형주들의 주가 퍼포먼스가 좋았으나 이후 모멘텀 부재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아우딘퓨쳐스가 39.5% 상승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본느(7.0%)와 클리오(7.0%)의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아우딘퓨쳐스의 갑작스러운 주가 상승은 무상증자 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무상증자는 주식 대금을 받지 않고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무상증자를 하면 발행주식수가 늘어나고, 그만큼 자본금도 늘어난다. 주주 입장에서는 공짜로 주식을 받게 돼 주주환원 측면에서 호재로 인식되며, 권리락을 통해 주식이 저렴해 보이는 효과를 얻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우딘퓨쳐스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주식발행초과금 50억 원을 활용해 보통주 1,000만주를 신주 발행하는 무상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회사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만)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최근 디지털사업본부 조직을 신설하고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과 융합∙산업전문가인 설원희 사장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설원희 사장은 글로벌 현장에서 AI와 플랫폼 엔지니어링을 핵심역량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연구자, 대기업 임원, 조인트벤처 경영자, 교수, 국가 R&D 투자관리자 등으로 각 부문별 혁신 생태계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해 왔다. 설 사장은 최근까지 현대자동차의 미래혁신기술센터장을 역임했다. SK텔레콤에서 플랫폼연구원장과 신규사업부문장,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에서 산업융합 MD,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초빙교수 등을 두루 거쳤다. 설 사장의 영입과 함께 코스맥스는 소비자 경험 중심의 시장으로 급변하는 추세에 맞춰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는 화장품 개발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해 글로벌 고객사는 물론 화장품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수많은 1인 인플루언서(Influencer)까지 맞…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화장품용기 제조기업인 연우의 목표주가가 종전 대비 26.1% 상향한 29,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신영증권은 연우에 대해 저평가된 상태이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추천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이 국내 화장품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4분기들어 주요 고객사 수주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과 기존 제품의 재발주를 중심으로 신제품 수주에 준비, 대응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까지 수주물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연구원은 "아시아 지역은 중국과 일본이 대부분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데 일본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중국은 온라인 신규 고객사를 중심으로 영업을 지속하는 등 실적 기여를 기대했다. 신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최대 생산능력인 200억 원까지 매출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달성할 시 회사의 중국 생산법인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중국 생산법인의 영업적자는 13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원가 부담이 낮아진 점도 긍정적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이지난해 팬데믹 악재 속에도 일본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선전했다. 4년 전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메디힐의 일본 내 매출 규모는 해마다 증가해 2017년 대비 2020년 10배 이상 성장했다. 먼저 현지 소비자 평가에 기반한 최근의 성과들을 주목할 만하다. 메디힐의 일본 주력 상품인 ‘N.M.F 아쿠아링 앰플마스크’와 ‘티트리 케어 솔루션 에센셜 마스크’는 지난 12월 일본 최대 화장품 리뷰 플랫폼 앳코스메(@cosme)의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 2020’에서 시트 마스크팩 부문 소비자 평가 1위와 3위에 올랐다. 또뷰티 정보 어플리케이션 립스(LIPS)의 ‘베스트 코스메틱 2020’ 마스크팩 부문에서도 1위와 2위를 나란히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직접 검증된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한 일본 소비자들은 앳코스메나 립스와 같은 화장품 리뷰 사이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때문에 이 같은 성과는 실제 제품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증명함과 동시에 더 많은 소비자들의 구매를 견인하는 유의미한 지표로 여겨진다. 메디힐 ‘N.M.F 아쿠아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프리미엄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라네즈의 뷰티 & 라이프 연구소(LANEIGE Beauty & Life Lab)가 지난 11일 레티놀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실시했다. 연구소가 첫 번째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Retinol, the Almighty Anti-Ager : 27 Years of Innovative Research(만능 안티에이징 성분 레티놀 : 27년간의 혁신 연구)’를 주제로 웨비나(온라인 학술대회) 방식으로 이뤄졌다. 레티놀(Retinol)은 비타민 A의 일종으로 피부 주름 개선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정화가 쉽지 않아 피부에 적용하려면 기술력이 필요한 성분이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국내외 레티놀 연구 전문가들은 레티놀의 역사부터 화장품에 적용하고 안정화하기 위한 기술력 등에 관해 학술적 관점에서 발표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크리스토퍼 그리프스(Christopher Griffiths) 교수는 ‘피부 노화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피부 노화의 다양한 요인과 증상, 향후 연구 방향을 선보였다. 서울대학교 이동훈 교수는 ‘레티노이드 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최악의 시기가 지나가면서 ‘큰 손’ 중국 인바운드 관련 업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여행업종 주가는 크게 올랐으나 면세업종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면세업종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게 증권가의 반응이다. 한국 면세업은 중국 인바운드에 힘입어 성장해 왔고 현재 따이공의 시장 주도권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해소된 후에도 이전과 같은 도약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는 탓이다. 중국 정부가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해 자국 면세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면세 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향후 국내 면세에서 발생하던 중국 수요가 현지 이전된다면 국내 면세 3사(호텔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의 글로벌 바잉파워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화장품업종은 중국 내 화장품 시장 성장이 빨라지고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화장품 시장 침투 가능성을 높이는 프리미엄 매출 비중이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면세 강국으로 도약한 중국의 질주에 국내 면세업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