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화장품인증을 받은 제주화장품이 러시아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1월 10일 제주테크노파크(JTP, 원장 태성길) 바이오융합센터와 메리파파는 러시아 의료뷰티 기업 바이오스파클리닉에 60만 달러(한화 약 7억원)의 제주화장품 ‘크리스탈 스킨’ 제품을 1차 수출한다고 밝혔다. JTP 바이오융합센터 화장품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당일 제주항에서 선적되어 러시아 현지 배송이 시작됐다. 바이오스파클리닉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고소득 계층을 주고객으로 하는 대형 피부과 클리닉과 화장품 유통 온-오프라인 대형매장을 운영하는 유명 의료뷰티 서비스 기업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메리파파로부터 의뢰를 받아 제주화장품공장에서 제주산 화장품 원료를 활용해 제형 개발 연구에 나섰고제주 마유와 동백, 귤껍질, 녹차를 함유한 기능성 수분크림(W/S타입)과 에센스 등의 시제품 개발을 마쳤다. 이어 제주테크노파크와 메리파파는 러시아 바이오스파클리닉의 화장품 코디네이터들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개발된 시제품의 품평과 맞춤형 기능사항 등을 조율한 끝에 최종 제품의 수출에 성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메리파파는 러시아로의 수출…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이상근]'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물류는 우리 일상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일 주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물류는 세상을 움직임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최첨단 기술이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지만 물류이 영향력은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한 평생 물류 밖에 해본것이 없는 물류분야에만한우물을 파고 있는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를 통해 물류의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한다.이상근 대표는 현재 전문물류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분야는3PL은 ‘전기, 전자, 설치’, 'CVS’. ‘Food Service(Cold Chain)의 전문물류와 공동물류(플랫폼물류)는 ‘온라인커머스 풀필먼트’, ‘화장품’, ‘전기전자’의 전문물류 등이다.<편집자> 글로벌 교역의 무게중심이 디지털 교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1986년 세계 상품 무역 규모를 전 세계 국내총생산 (GDP)과 비교하면 13.8% 수준이었다. 2008년에는 이 비중이 26.6%까지 늘어났다. 이 기간 ‘세계 무역량 증가율’이 ‘세계 GDP 증가율’의 2배였다. 하지만 2015년 무역량 증가율은 1%에도 못 미쳤고 2016년도 1.5%에 그쳤다. 세계무역기구(W…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신윤창]국내 LG전자와피어리스,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세라젬H&B,종근당건강등에서 영업과마케팅분야를 두루 경험한 바탕으로화장품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과 방향성을 찾아 나간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와 함께 국내외적인 많은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겪어 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다. 하루에도 어려운 결단을 몇번이고 내려야 하는 시점에서 필자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치가 화장품 마케팅 실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편집자> 차별화된 콘셉트(Concept)란, 말 그대로 콘셉트, 즉 개념일 뿐이다. 콘셉트가 콘셉트로만 머문다면 그저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로 끝나고 말 것이다. 스토리에 큰 힘이 있다고 하지만 그 스토리가 현실이 될 때야 비로소 폭발적인 힘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콘셉트란 스토리는 4P Mix로 현실화됨으로써 진정으로 차별화된 힘을 갖게 된다. 그렇다면 이제는 실행만이 남았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포지셔닝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 적정한 가격을 정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알리고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에 제품을 배치해야 한다. 이 모든…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함서영]중국 대륙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발걸음은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인은 본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함서영 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유한공사(娜碧酷(上海)化妆品有限公司)대표의 '차이나 코스메틱 리포트'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이번 연재 시리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이슈를중국 화장품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고, 느낀 점을 국내 화장품 업계가 공유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 것으로 실제 중국 시장 진출에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여겨진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반드시 타고 넘어가야할 만리장성을 극복하는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2021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중국 화장품시장은 우리나라보다 빠르게 소비회복이 됐다. 중국의 시즌별 판매 이벤트가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내년에도 그 후에도 이어질 것이므로 중국 화장품시장 진출을 계획한다면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의 빅 이벤트를 준비해야 한다. 한국에 있는 브랜드사에서 직접 시즌 이벤트 준비를 할 수 없지만 이와 같은 이벤트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현지에서 요청하는 사항에 적극 지원하는 마…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로레알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랑콤(Lancome)은 1935년 프랑스에서 향수 회사로 설립됐다. 랑콤 향수는 1935년 브뤼셀 국제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다섯 가지 향수(Tendre Nuit, Bocages, Conquete, Kypre, Tropiques )를 출시했다. 이후1936년 최초의 ‘다기능 리페어 크림’인 뉴트릭스(Nutrix)를 출시함으로써 고급 스킨케어 시장에 진출했으며 그 후 메이크업 제품,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들을 출시했다. 1964년 랑콤은 로레알에 인수되어 로레알 럭셔리 그룹의 일부가 됐다. 랑콤은 유럽시장에서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유럽시장 리더가 된 후 아시아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랑콤의 베트남 시장에서의 마케팅 전략을분석했다. # '럭셔리' 브랜드 포지셔닝 '고가 전략' 유지 상류층 고객 관심 유도 랑콤의 제품들은 사회에서 높은 수준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브랜드의 제품들은 목표 고객들에게만 제공하도록 매우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 브랜드가 ‘럭셔리 브랜드’로 포지셔닝했기 때문에 마케팅 전략은 각 제품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상류층 고객을 겨냥한다. 랑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대표 종합 시험·검사 기관 (주)OATC (오에이티씨)가 화장품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화장품 관련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월 20일 목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45분까지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당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는 무료 세미나로접근성과 편의성을 최대한 높여 많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화장품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로 준비됐다. 먼저 로레알코리아 이상훈 차장이 '수입화장품의 품질관리 및 국내 유통화장품의 안전관리 기준'을 다룬다.이어 호서대학교의 이환명 교수는 '한국 자생식물과 에센셜 오일의 개발 동향과 연구, 산업화'를 주제로 피부생명공학 연구를 통한 가치의 재발견에 대해발표한다.마지막으로 제주대학교 윤경섭 교수는 '제주화장품의 인증 방법과 절차'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참가를 원할 경우 ‘OATC 화장품 관련 온라인 세미나 참석 신청서 링크(http://naver.me/GMqPZXNh)’로 신청 가능하며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접속 링크를 발송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OATC 공식 홈페이지(www.oa…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시장조사기관이자 국제 트렌드 전망회사인WGSN은 2022년 이후에는 워터리스 워시, 발효재료, 뷰티스낵이 뷰티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뷰티 제품은 사용 편의성과 지속가능성을 우선시될전망이다. WGSN 뷰티 부문 매니저인 클레어 바르가(Clare Varga)는 "2022년주요 뷰티 트렌드는 지속 가능한 의식과 솔루션, 특히 물이 없고 유통 기한이 긴 제품을 계속 찾는 소비자들이 주도하는 광범위한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다”고 전망했다. WGSN의 국제 전문가 팀은 2022년 뷰티 트렌드 중 물 절약 위생 실천, 발효 재료 사용, 퀵 메이크업 일상, 뷰티 스낵이 눈에 띈다. # 물 없는 세정 제품 부상, '물 없는 드라이 샴푸, 면도 제품' 출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세정 제품은 물 절약을 가능하게 하며이는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음용수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가치 있는 목표이다. 사실그것은 무수 화장품과 BYOW 제품의 진화다.혁신의 선구자들은 이미 물 없는 드라이 샴푸와 면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발효미용 두각, 발효성분 '지속가능성' 추구 소비자 가치 적중 정…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CMG제약(대표 이주형)이 전개하는 뷰티&헬스케어 종합브랜드 CMG 건강연구소가 이른 바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Graphrene)을 적용한 LED 마스크를 출시하고 홈케어 뷰티와 구독 비즈니스 분야에 진출한다. 1월 11일 공개된 ‘그레노스 그래핀 LED 마스크’(이하 그레노스 그래핀)는 LED 마스크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나노그래핀 기술을 사용했다. 그래핀은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안드레 가임이 최초로 발견한 소재다. 탄소 원자로 구성된 신소재로 물리적, 전기화학적 안정성과열 전도성과 광투과율이 탁월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각광받고 있다. 그레노스 그래핀은 나노그래핀 기술을 LED에 적용해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레드, 블루, 근적외선 등 3가지 파장으로 구성된 720개의 LED 광원을 사용하는데 ▲피부진정케어에 특화된 블루모드 ▲피부탄력개선을 위한 레드모드 ▲블루모드와 레드모드의 강점을 취합한 핑크모드 ▲바쁜 현대인을 위해 빠르고 집중적인 피부 관리를 하는 퍼펙트모드 등 4가지 모드를 탑재했다. 인체적용 시험결과에 따르면, 그레노스 그래핀을 4주간 사용한 결과…
[코스인코리아닷컴 데이비드 진 미국 통신원] 미국 뷰티 기기 시장은 2021년~2030년 동안 19.6%의 CAGR을 기록할 것이며 시장규모는2020년 176.231억 달러(한화 약 21조 원)에서 2030년 994.68억 달러(한화 약 119조 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포트 링커(Reportlinker)의 '미국 뷰티 기기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뷰티 기기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큰 침체를 겪었지만 폐쇄와 다른 제한들이 해제되는 2020년 3분기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이러한 증가의 원인은 집중화된 피부 케어의 니즈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미국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AD)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85%가 적어도 한 번은 여드름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여드름 외에도 색소침착, 건선, 깊은 주름, 아토피성 피부염, 주근깨, 기미 등은 미국에서 상당히 일반적인 문제이므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뷰티 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제모 기기는 미국 뷰티 기기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눈썹과 남성 수염을 제외하고 미용적인 면에서 바람직하지 않게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대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천연 기능성화장품을 전개하고 있는 아이소이(ISOI, 대표 이진민)가 코로나로 교육 환경이 더욱 열악해진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지난 5개월간 총 5,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소이가 진행한 이번 기부는 코로나로 정상적인 등교가 어려워짐에 따라 학교의 보호에서 멀어져 도움이 긴급한 청소년들에게 빠른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진행이 결정됐다. 아이소이는 브랜드 창립한 이래 ‘착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운영하며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온 바 있으며 ‘교육취약계층’ 청소년 후원 사업도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를 실천해 오고 있다. 아이소이의 ‘교육 취약계층 지원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진행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총 14명의 청소년과 특수교육이 필요한 사회복지재단 6곳에 전달됐다. 특히 아이소이는 도움을 전하는 과정에서 학교의 보호로부터 멀어져 ‘사이버불링’, ‘가정폭력’, ‘가정내성폭력’ 등 범죄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의 긴급 구제를 최우선 목표로 진행했다. 또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교육 등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한 재단에는 약 1,000장의 투명마스크를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김수미]위드 코로나(Living with Corona)를 선언하며 지난 몇 달간 코로나19 이전의 자유를 단계적으로 확산해 오던 덴마크, 영국, 싱가폴 등의 국가들이 단계적 일상회복을 전면 중단하고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섰다. 위드 코로나만을 기대하며 새해 전략 마련에 분주하던 이들은 개인, 기업, 기관, 국가를 막론하고 다시 혼란에 빠졌다. 팬데믹(Pandemic)으로 무한 확산하던 코로나가 언제 마침표를 찍을지 모르는 상황이 향후 최소 2년 혹은 3년 이상 지속되고 앤데믹(Endemic, 어떤 감염병이 특정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 또는 그런 병)으로 고착화되리라는 전망 또한 나오고 있다. 만 2년이라는 시간만으로도 인류의 인내심은 극에 달했지만 한층 더 강화된 봉쇄령에 다시 코로나보다 더 강력한 변이 코로나를 맞이할 후견지명이 필요한 시기이다. 다양한 변이와 변수에 대항하기 위한 각국의 대응 전망이 분분한다. 이와 같은 혼돈상황에서도 한국의 화장품 산업은 한국의 문화와 함께 성장해 왔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앞으로 한국의 화장품 산업이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 지를 정확하게 진단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색조화장품 브랜드 ‘클리오(CLIO)'를 전개하고 있는 클리오(대표 한현옥)가 지난해 4분기 매출 증진을 통해 실적개진과 더불어 전체 흑자전환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다만, 중국향 매출 부진의 여파로 목표주가 등은 하향조정됐다. 메리츠증권 하누리 연구원은 1월 11일 보고서를 통해 클리오에 대해 “2021년4분기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면서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31,000원에서 2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클리오에 대해 “작년 4분기 매출액 600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5% 증가를 기록할 것이다”며,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아울러 실적개진에 있어서 "당사 화장품 커버리지 중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세부적인 부문별로 해외에서는 일본 매출액이 10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하 연구원은 “제품 추가와 채널 확장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며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다”고내다봤다. 클리오 기업분석-연간/분기 실적 (단위 : 십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