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이노진(344860, 대표이사 이광훈)이1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주)이노진은 9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사회를 열어 약 10억 원 규모(보통주 485,436주)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자사주 매입은오늘(10일)부터 9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코스닥 시장에서 장내 직접 매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이노진은 "이번 자사주 매입 조치는 올해들어 두 번째 대규모 자사주 취득이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2월 (주)이노진은약 8억 원 규모의 보통주 529,499주를 장내에서 매입한 바 있다. 당시 현금배당(주당 80원, 시가배당률 5.3%)을 함께 단행하며 주주 친화적 경영 방침을 천명했다. 이노진 자기주식 취득 결정 공시 (2025년 6월 10일)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이 아니라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이다”며,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실제로 자사주 취득 소식이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피알(278470, 대표이사 김병훈)이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7월 28일 개최한다. 이번 조치는 약 1,343억 원의 배당 재원을 추가로 확보해주주환원정책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에이피알은 오늘(9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오는 7월 28일 임시주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총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타워 31층 SKY31컨벤션 컨퍼런스B홀에서 오전 9시에 열리며사외이사 3명을 포함한 이사진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약 1,343억 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상법 제461조의2에 따른 조치로배당 재원을 확대해 실질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실행하기 위한재무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은 주주 입장에서 세제상 혜택도 크다. 비과세 배당금(감액 배당)으로 활용될 경우, 개인 주주는 배당소득에 대해 15.4%의 원천징수 없이 전액 수령할 수 있으며금융소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회생절차를진행 중인 (주)코스나인(082660)이 새로운 인수자를 찾기 위한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 현재 (주)코스나인이 장기화된 경영난으로 자본잠식 상태인 만큼자금력과 실행력을 갖춘 인수자 확보가 회생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주)코스나인은 오늘(5일)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을 통해 전날(4일) 서울회생법원이인가전 인수합병(M&A)을 위한 매각 공고를 허가했다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주)코스나인은 오는 9일한국경제신문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매각 공고를 게재하고 공개경쟁입찰을 통해인수 후보자 모집에 나선다. 매각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포함한외부 자본 유치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회생절차 관리인은 김보형 대표이사가 맡는다. 매각 절차는 공고 이후 인수의향서 접수, 실사, 공개경쟁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투자계약 체결 등의절차로 진행되며일정은 관계기관의 허가와추진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주)코스나인은 지난해 10월 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재무 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으로 인가전 M&A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매각은 8년 연속 적자로 심각한 자본잠식 상태에 이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화장품 원료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주)(254780)가 충남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OTC(일반의약품) 전용 ODM OEM 신공장에 대한투자를 확대하며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주)는 지난달28일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OTC 전용 신공장과물류창고 건설 투자금액을 기존 180억 원에서 254억 원으로 74억 원을 증액한다고 밝혔다. 이는 설계 변경과 건축 면적 확대에 따른 조치로 공사 시간도 기존 2025년 5월 30일에서 6월 30일로 한 달연장됐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준공필증 수령 등이 6월로 예상돼 종료일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공장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옥남리 23-2번지 일대에 위치하며지난해 6월 13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사업이 확정된 이후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사회 당시 기준으로 투자금은 자기자본(2023년) 대비 34.9%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공장은 총면적 4,760㎡에 지하 1층, 지상 4층규모이며미국 FDA의 생산 기준에 맞춰 설계돼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OTC 시장을 겨냥해 자외선차단제 등 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화장품 원료 제조업체 (주)엔에프씨(265740)의 최대주주와특수관계자 지분율이 소폭 감소했다. 퇴임 임원의 보유 지분 매각에 따른 변동으로 여전히 최대주주와특수관계자 지분율이 과반을 유지하고 있어 당장 경영권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2일) 한국거래소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윤희 (주)엔에프씨 사내이사는퇴임(6월 2일자)과 함께 보유 중이던 195,000주를 전량 매도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외 특수관계자의 지분율은 기존 52.79%에서 50.61%로 2.18%포인트 하락했다. 강 이사의 지분 매각에 따라 최대주주인 유우영 (주)엔에프씨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자의 총 보유 주식 수는 471만 5,929주에서 452만 929주로 감소했다. 다만, 강 전 이사의 주식 매도 외에는 기타 주주의 지분율에는 변동이 발생하지 않았다.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 (2025년 6월 2일) 현재 주요 주주별 보유 현황을 보면유우영 회장이 357만 400주(지분율 39.97%)를 보유하고 있으며올해 3월 신규 선임된 김학철 대표이사가 55만 329주(6.16%)를 보유 중이다. 특수관계인 중에는 류다현이 20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오너 일가의 갈등과 장기적인 실적 부진에 시달려온 동성제약(주)(002210, 대표나원균)이 결국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경영권 분쟁이 가족 간의 갈등을 넘어 주주의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경영 리스크로 번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성제약(주)은7일 경영 정상화와 기업 가치 보전을 목적으로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오전 8시 이사회에서 회생절차 신청 안건이 만장일치로 의결된 뒤같은 날 오전 11시 43분 서울회생법원에 공식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한국거래소를 통해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소송이 제기됐음을 알렸다. 공시에 따르면, 이양구 전 회장 외 1인은 지난 4월 24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동성제약(주)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이들은 임시주총 소집과 함께 이양구 전 회장을 의장으로 선임하고이사와감사 선임, 해임, 정관 변경 등 경영진 교체를 주요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에 대해 동성제약(주)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1957년에 설립된 동성제약(주)은배탈 치료제 '정로환', 염색약 '세븐에이트', 탈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글로벌 뷰티 플랫폼 기업 (주)씨티케이(260930, 대표 정인용)의 최대주주인 정인용 대표가 보유 주식 일부에 대한 담보계약을 연장했다. 20일 공시에 따르면, 정인용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주)씨티케이 주식 40만 주를 담보로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와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Repo)을 체결했다. 계약 대금은 20억 3,132만 원이며계약 기간은 2025년 5월 16일부터 2028년 5월 18일까지다. 계약 종료 시점에 정 대표가 해당 주식을 다시 매수하는 조건이다. 이번 계약은 기존에 체결했던 동일 조건의 계약을 만기 도래에 따라 연장한 것으로정 대표를 비롯해특수관계인 9명의합산 보유 주식은 총 951만 4,450주(지분율 49.19%)로 변동이 없다. 이 가운데 140만 754주(지분율 7.24%)는 이미 담보 대출 계약 등이 체결된 상태로 파악된다.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 (2025년 5월 20일) 현재 정 대표는 보유주식 중 83만 337주(4.29%)를 담보로 대신증권과도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맺고 있다. 해당 계약의 대출금액은 15억 원, 이자율은 5.40%로 만기일은 2025년 9월 1일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마녀공장(439090)이 대거 임원진 개편을 단행했다. 기획재정부 출신의 투자 전문가 김기현 KL&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하는 등 재무, 경영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하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와 경영 효율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마녀공장은 오늘(1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김기현KL&파트너스 대표를 신임 사내이사로선임했다고 한국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송지혜 단독 대표 체제에서김기현, 송지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신임 김기현 대표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해스틱인베스트먼트,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주요 투자사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고2015년부터는 KL&파트너스를 이끌어 온 투자전문가로 뷰티 산업에 대한 투자 경험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대한 전략적 시각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 김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 송지혜 대표는베인앤컴퍼니 파트너, 휴젤 전략본부장, 카카오 수석부사장, 엔다이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경영 전문가로 지난 3월 31일유근직 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정기 주총을 통해 신규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영각 사외이사, 송홍섭 기타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주)토니모리(214420)가 올해 1분기 매출액 489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고 오늘(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17.1%,58.5%증가한 수치다. 토니모리는 올해1분기다이소를 비롯한 올리브영, 군PX 등 신채널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다.특히 다이소에 출시한 ‘본셉’은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가 입소문을 타며 품절대란을 기록하고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라인 전체 판매량 확대를 이끌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2월 추가 런칭한 ‘비타씨’ 제품 역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봄 시즌 수요와 맞물려 지난 4월 본셉 전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300만 개를 돌파했다. 글로벌 매출의 경우 인도, 멕시코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세가 나타났다. 또 북미권에서는 미국 내 인기 캐릭터 브랜드 ‘스퀴시멜로우(Squishmallows)’ 협업 제품이 북미 최대 뷰티 유통사인 ‘얼타 뷰티(ULTA Beauty)’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진을 보여주고 있다. 자회사인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메가코스는 분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에 사내이사 선임을 요구하며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 그룹 지주사 콜마홀딩스를 이끄는 윤상현 부회장과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의 윤여원 사장 간 이사 선임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2세 남매 간 지배구조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9일 한국거래소공시를 통해콜마홀딩스가 대전지방법원에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소송을 지난 2일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근 콜마홀딩스는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과 함께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요구했다. 하지만 콜마비앤에이치는 해당 제안을 수용하지 않자콜마홀딩스는 지난 2일 대전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며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소송 등의 제기, 신청(경영권 분쟁 소송) 공시(2025년 5월 9일) 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의 장남인 윤상현 부회장이 이끌고 있으며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는 차녀인윤여원 사장이 맡고 있다.현재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분 44.63%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윤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주)코디(080530)가 신규 고객사의 브랜드 런칭 효과에 힘입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코디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23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무려 12배(1222.7%) 급증한20억 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6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결 자회사인 이노코스텍도 직전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전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02년 설립된 화장품 용기 전문 제조업체 이노코스텍은 (주)코디의 자회사로 편입된 지난해 매출 784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 당기순이익 6억 원을 기록했다. (주)코디 분기보고서 공시 (2025년 5월 12일) 회사 측은 "기존 고객사의 안정적인 수요에 더해 신규 고객사의 브랜드 런칭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해 색조 화장품 부분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 점이 실적 호조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주)마녀공장(439090, 대표 송지혜)의 최대주주가L&P코스메틱(주)에서케이뷰티홀딩스(유)로 변경됐다.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오늘(30일) L&P코스메틱(주)은 (주)마녀공장의 지분 849만 4,598주(지분율 51.87%)를 1,900억 원에 케이뷰티홀딩스(유)에 매각했다. 계약 체결일은 3월 20일, 거래 확정일은 4월 30일이다. 주당 가격은 22,367원으로 약 17%의 프리미엄이 적용됐으며 매각 대금은 사모펀드(PEF)'KDB-KL중소중견밸류업 제2호'를 통해 조달했다. 이번 거래로 (주)마녀공장의 경영권이 케이뷰티홀딩스(유)로 완전히 이전됐다. 케이뷰티홀딩스(유)는 K-뷰티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지난 3월 4일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으로이번 경영권 인수를 계기로 (주)마녀공장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마녀공장 최대주주 변경 공시 (2025년 4월 30일) 케이뷰티홀딩스(유)는 "미국,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500억 원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신제품 10종 출시와 함께AI 기반 맞춤형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