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재)충북테크노파크는 청주시 화장품 등 6개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태국 방콕에서 ‘태국 시장 진출 K-수출상담회’를 오늘(18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2단계 전략적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단계인18일에는 상담회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고2단계인19일에는 바이어의 매장, 공장,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제품을 소개하고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현장 중심 마케팅으로 구성된다. 이는 단순 상담을 넘어 실질적인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으로청주시 수출 유망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식품 전문기업 ▲육거리소문난만두(대표 이지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몸엔용바이오(대표 안종호), 헤어드라이어 전문기업 ▲순수바람(대표 김민수), 화장품 전문기업 ▲사임당화장품(대표 이형규)과 ▲뷰티콜라겐(대표 이경숙), 향수앰플 전문기업 ▲지디엠(대표 김주현)이 참가해현지 바이어들과의 직접 상담에 나섰다. 태국은 K-푸드, K-뷰티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유망 시장이다. 특히 한국식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이16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중국 뷰티 온라인 시장 진출 설명회와 상담회를 열고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서울 소재 뷰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입점 전략과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인 티몰글로벌(Tmall Global)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티몰글로벌은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B2C 플랫폼으로중국 소비자들이 해외 브랜드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중개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채널이다. 지난해 기준 평균 월간 이용자는 약 8억 7,000만 명에 달하며중국 내 이커머스 플랫폼 중에서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티몰글로벌은 중국 내 별도 법인 설립 없이 한국 상표권과 사업자 등록증만 있으면 직접 제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해외 창고나 중국 보세 구역을 활용해 간편하게 물류, 통관을 처리할 수 있어 중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중소기업에게 진출 경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티몰글로벌의 입점 절차, 중국 뷰티, 퍼스널케어 시장의 최신 트렌드, 운영 사례 등이 소개됐다.행사 후반부에는 티몰글로벌 운영대행사와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업별 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표시광고 분야에 대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의약외품 품질관리 민관협의체’ 상반기 총회를오늘(18일) 오송에서 개최했다. 협의체는 의약외품 업계, 관련 협회, 소비자단체와 ▲GMP와▲표시광고 분야의 소통, 협력을 위해 2개 분과 내6개 소분과로 구성해매년 의약외품 정책 개선안을 논의하고 있다. GMP분과는 지면류제, 액제 등 2개 소분과로 구성됐으며표시광고 분과는 생리용품, 마스크반창고, 구강용품, 내복용외용제제등 4개 소분과로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총회에서는 ▲품목군별 특성을 반영한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가이던스'개정(안) 마련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바코드, QR) 적용 지원방안 마련 ▲생리용품 온라인 부당광고 점검에 활용할 수 있는 ‘주요 검색 키워드’ 마련 등 안건에 대한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중 간편검색서비스는 스마트폰 등의 카메라로 의약외품(제조, 수입업체에서 바코드 정보를 제공한 제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인식하면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 누리집과 연계돼 의약외품 안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올리브영을 찾는 방한 외국인 고객의 장바구니에 담기는 제품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선크림, 세럼, 마스크팩 같은 ‘K뷰티’ 제품 위주였다면최근들어서는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K웰니스’ 제품으로도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K뷰티에 대한 신뢰도가 K브랜드 전반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CJ올리브영은 올해 1~5월 국내 오프라인 외국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웰니스(Wellness)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그동안 ‘K뷰티 쇼핑 성지’로 인식되던 올리브영에서 꼭 사야할 상품으로 건강기능식품부터 이너뷰티(Inner Beauty), W케어, 덴탈케어 등 카테고리의 다양한 K웰니스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방한 외국인 고객의 이너뷰티 카테고..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단국대학교는17일 천안캠퍼스 보건간호관에서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COSMAX) 그룹의 이경수 회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글로벌 뷰티 리더의 비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코스메디컬소재학과(학과장 최영봉 교수)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일 대외부총장, 윤종원 과학기술대학장, 이재원 천안 산학협력단장과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에서 이경수 회장은 코스맥스의 창립 초기 위기 극복 사례를 언급하며 “외부 의존이 아닌 정면 돌파의 자세로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 코스맥스를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시킨 기초가 됐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필수 요소로 ‘현지화’를 강조했다. 코로나19 시기 중국 상하이..
# 오일에 함유된 하이알로루닉애씨드 유도체 : 스킨케어, 헤어케어 제형의 새로운 지평 하이알로루닉애씨드(HA)은 주로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 결합 조직, 상피층, 신경 조직에 국한된 자연 발생 글리코사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이다. 이에 HA는 조직 복구와 재생에 필수적인 증식, 이동, 분화와 같은 다양한 세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에서 HA의 뛰어난 친수성은 조직 수분을 유지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구조적 무결성을 보존하는 촉촉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피부의 탄력과 강도를 보장한다. 또피부 장벽의 기능을 향상시켜 경피 수분 손실(TEWL)을 개선하고 표면 거칠기나 잔주름을 완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치료와 화장품 응용 분야에서 핵심적인 분자로 활용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콜마그룹 창업주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주식 반환 소송을 제기하면서 콜마가족내부 갈등이 법정 공방으로 비화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오늘(18일) 윤동한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반환 대상은 2019년 12월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로무상증자를 거쳐 현재는 460만주로 늘었다. 윤동한 회장 측은 “35년간 키워온 콜마그룹의 창업정신과 경영질서를 더 이상 훼손하도록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윤상현 부회장이 경영 승계 관련 3자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동생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독립 경영을 침해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태를 알았다면 주식을 증여하지 않았을..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이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의 가공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해 (주)하이솔과 유자씨 오일을 첨가한 ‘오일세럼’을 출시했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 지역 유자 가공공장에서 유자차 등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매년 3,000톤의 유자씨가 산업폐기물로 발생하고 있으며이에 따른 폐기 비용만도 연간 30억 원에 달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유자씨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2023년에는 시제품을 제작하고2024년에는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주)하이솔은 올해 4월 제품 생산을 완료하고자사 브랜드 ‘림포디아’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스토어팜, 주요 오픈마켓 입점 등 다양한 국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바이오 메디컬 뷰티 그룹 (주)울트라브이(Ultra V)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철회하고 교보13호스팩과의 합병계약을 해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교보13호스팩은 지난달 29일 (주)울트라브이와의 합병상장 예비심사에서 선행조건 미이행 등의 사유로 심사를 철회하고양사 간 합병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같은 날 (주)울트라브이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도 철회됐다. 지난 3월 말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한 지 2개월 만이다. (주)울트라브이는 2012년 설립된 의료용품,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으로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사용하는 봉합용 녹는 실(PDO, PCL), 의료기기, 임상적 검증을 거친 고기능성 화장품을 국내외에 공급해 왔으며 울트라브이 리프팅, 울트라콜 등 대표 제품을 보유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주)토니모리(214420)의 서브 브랜드 '본셉'이다이소 전용으로 립, 아이 메이크업 등 신제품 19종을 출시하고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본셉은 최근 누적 300만개를 판매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립글로스와 틴트 등 립 메이크업 제품 10종, 눈썹과 눈매 연출을 위한 아이 메이크업 제품 9종 등 색조 제품 총 19종이다. 이번 신제품들은 최대 3,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와 소비자 니즈를 모두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립 제품은 ▲립 타투 스티커 ▲모이스트 립 글로스 ▲글레이즈 딥핑 틴트 ▲쉬폰 본딩 틴트로 구성됐으며 아이 제품은 ▲젤 아이라이너 ▲젤 아이라이너 브러쉬 ▲슬림 픽싱 브로우 카라 ▲잉크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구성됐다. 립 메이크업 메인 제품인 ‘립 타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이 해외 이너뷰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코스맥스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 건기식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제형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HNC 2025(Healthplex Expo 2025,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5)'에 참가한다고 오늘(18일) 밝혔다. HNC는 매년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건기식 전시회다. 원료사부터 연구, 개발, 생산(ODM) 기업까지 글로벌 건기식 관련 기업이 총출동하는 행사다. 올해는 2,5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해 관계자 12만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임재욱] 2025년 12월 30일유럽연합(EU)의 새로운 환경 규제인 'EU 산림 파괴 방지 규제(EUDR: EU Deforestation Regulation)'가 전면 시행된다. 이 규제는 단지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선언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유럽이라는 시장이 기업에게 던지는 철학적 질문이다. “당신의 제품은 숲을 기억하고 있는가?” # EUDR, 규제 이상의 문명적 선언 EUDR은 팜유, 대두, 커피, 목재, 고무, 코코아, 가축 등 7개 주요 원자재와관련 제품이 유럽 시장에 진입하기 전산림 파괴로부터 자유롭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이를 위해 기업은 공급망 내 원료의 GPS 좌표, 해당 국가의 법률 준수 여부, 그리고 산림 파괴 가능성에 대한 위험성 평가와완화 조치 계획까지 포함한 사전 실사(Due Diligence)를 의무적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OEM 기업 인터코스(Intercos) 그룹은 2026년 뷰티 산업의 미래 전망과 트렌드를 제시하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 리포트 ‘일생의 롤러코스터(Ride of Your Life)’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인터코스 그룹이 향후 2년간의 글로벌 뷰티 산업 흐름을 전망하고 분석하는 연간 정기 보고서다. 화장품 브랜드가 생존을 넘어 도약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6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변화의 롤러코스터’를 함께 타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인터코스는 롤러코스터의 다양한 구간을 소비자 관심사와 사회적 현상에 대응해각 단계를 상징하는 키워드를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 감성과문화적 트렌드를 조명했다. 2026년 글로벌 뷰티 산업 트렌드를 ▲임페리얼(Imperial)▲해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