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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ED 피부미용기기인 BBMASK를 생산 유통하고 있는 비비마스크(대표 김인권)는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중국 Morning Creative Group(대표 魏宏图 위홍도)과 최소 20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뷰티시장에서 한류를 통한 한국 업체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과 마스크팩 등에 치중됐던 수출 아이템에서 홈케어 미용기기가 대규모로 중국 수출에 성공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BB마스크는 근적외선 파장을 안면과 두피에 조사해 피부속 진피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홈케어 미용기기이다. 비비마스크는 BBMASK의 제조원으로 지난 5년여 동안 제품 기획과 개발, 임상실험, 필드테스트, 제품 고도화를 거쳐 2014년 4월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BBMASK의 핵심 기술인 근적외선은 미국 NASA에서 우주인들의 피부와 세포조직 치료기법으로 널리 알려진 빛으로 부작용이 없으며 피부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투해 피부 조직의 활성화를 진행하는 파장으로 알려져 있다.
비비마스크는 이러한 근적외선을 LED 칩을 통해 발열감과 빛을 제어해 피부에 무해하고 뛰어난 효과를 발현하는 BBMASK를 개발 생산했으며 국내외 특허권도 보유하고 있다.
전원을 연결한 후 착용만 하면 되는 편리한 사용방법, 제품의 특성상 1대를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사용가능하며 특별한 기능성 제품이 필요 없고 기존 본인이 사용하는 기능성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비비마스크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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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마스크와 Morning Creative Group은 지난해 10월경부터 제품 수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중국 시장조사와 자체 테스트 등을 거쳐 10년 독점권 제공에 10년간 최소 2000억원의 제품 구매 조건으로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독점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
양사는 지난 7월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장에서 최종 독점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1차 주문에 대한 생산이 시작돼 9월 말경 중국에 제공될 예정이다. 중국 런칭 시점에 즈음해 대대적인 언론 보도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이미지를 확립할 계획이다.
비비마스크는 “중국내 한국 미용제품의 인기가 화장품과 마스크팩 등에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홈케어 미용기기의 중국 수출을 이뤄낸 이번 계약 체결은 또 다른 시장의 개척이라는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 뿐 아니라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에 대한 수출 강화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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