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코스화장품(대표 김순언)은 유통 채널 재정비와 브랜드 파워 강화, 수출선 확대 등을 통해 전년대비 50%이상 매출을 성장시키는 한편 종합화장품 회사로 발돋음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인터넷 채널에서의 점유율 확대, 그리고 신유통 채널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기존 호피걸과 프리미엄 브랜드 흑삼수에 대한 대대적인 브랜드 정비로 종합화장품회사로의 발전도 추진중이다. 또한 기존 수출지역 뿐 아니라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출선 개척에도 집중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에 나설 예정이다.
조이코스화장품은 올해 급성장하고 있는 채널인 드러스토어를 눈여겨 보고 있는 상황. 롯데마트 등 대기업들의 진출이 확정되어 있는 만큼 다양한 영업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신규 채널에서 빠르게 브랜드를 안착시켜 성장의 폭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대형마트와 면세점 입점 등을 통해 유통채널을 더욱 확대하고, 기존 유통채널과의 유기적인 체제 확립을 통한 컨버전스로 매출 극대화를 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브랜드 정비를 통해 색조 전문 회사라는 이미지를 탈피, 종합 화장품 회사로의 발전을 추구하는 점도 눈여겨 볼만한 일이다.
올해 중점 육성 계획을 표방한 흑삼수는 기존 블랙 진생 라인 외 미백, 남성 라인을 포함한 4개의 라인 추가해 품격있고 가치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시켜 호피걸 라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켜 나갈 방침이다.
흑삼수는 해외 전략 브랜드로도 육성할 예정이며, 3월 중국 광동지역에서의 판매를 앞두고 위생허가와 관련한 사항은 현지 거래처와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해결한 후 중국 전지역으로의 판매확대도 꾀할 계획이다.
색조전문 브랜드 호피걸의 변신도 추진된다. 기존 호피걸의 호피무늬가 무겁고 더운 느낌이 드는 만큼 무늬 패턴을 가볍게 전환하고 화사한 핑크 컬러를 접목해 SS시즌에 특화된 라인으로 키워시켜 명실상부한 색조전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것이 회사 측의 구상이다.
해외시장에서의 발걸음도 분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한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다.
중국, 홍콩, 일본, 미야만 등 기존 거래처에서의 수출물량 확대와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베트남, 태국 등 동남 아시아권 거래처를 추가로 발굴하고 성장시켜 나가 제2의 도약을 이룬다는 목표다.
호피걸은 미얀마에서 1억 5,000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오는 2월 수출을 앞두고 있으며 흑삼수도 오는 3월 중국 광동지역에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이코스의 관계자는 "조이코스는 올해 새로운 도약을 통해 색조전문 회사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종합화장품회사로의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며 "각 브랜드의 정비를 통한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유통 채널 확대와 해외 수출선 다변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브랜드 컴퍼니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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