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8 (토)

  • 맑음동두천 8.3℃
  • 구름조금강릉 10.4℃
  • 맑음서울 12.2℃
  • 맑음대전 10.2℃
  • 맑음대구 10.3℃
  • 맑음울산 11.0℃
  • 맑음광주 11.8℃
  • 맑음부산 14.0℃
  • 맑음고창 8.3℃
  • 맑음제주 14.3℃
  • 맑음강화 9.0℃
  • 구름조금보은 7.7℃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7.6℃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업체

에이블씨엔씨, 1분기 실적 부진…매출·영업이익 감소

국내 부진, 해외 실적 만회 불구 영업이익 49억 그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브랜드 ‘미샤’로 유명한 에이블씨엔씨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에이블씨엔씨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매출액이 95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4.18% 줄었다고 5월 8일 공시했다.

에이블씨엔씨 2017년 1분기 잠정 실적 공시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연구원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6%, 43% 감소한 837억원, 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높은 베이스와 국내 소비부진, 중국 인바운드 둔화 영향이 겹쳐 수출을 제외한 전 채널이 10% 내외 역신장 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국내 부진을 해외 실적으로 다소 만회했다”며 “중국 법인은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수출 지연으로 반사이익을 누린 듯 하다”고 말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최근 소비심리 회복은 긍정적이지만 중국 인바운드 저하와 올리브영 등 H&B스토어의 확대를 기반한 국내외 신규 브랜드들의 약진은 부담”이라면서 에이블씨엔씨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20% 증가한 1,047억원과 73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