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뷰티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이슈 중 기기와 화장품을 결합한 '스마트 뷰티'의 등장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브랜드숍과 드럭스토어 등 화장품 유통경로의 확장과 SNS, 커뮤니티 등 온라인을 활용한 소비자들의 정보공유는 합리적 소비를 이끄는데 큰 몫을 했다. 이렇게 더욱 깐깐해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업계는 효율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똑똑한 뷰티 아이템을 대거 출시됐다.

진동파운데이션의 인기에 이어 출시된 진동 클렌징, 진동 마스크 등 기기와 결합된 제품은 물론 단순히 패키지에 함께 들어있는 작은 도구로만 간과하던 스펀지나 어플리케이터도 제품 효과를 높여주는 아이템으로 주목 받았다. 

홀리카홀리카의 '곤약 탱글 퍼펙트 버블 폼'은 독특한 형상의 곤약 패드가 장착되어 조밀하고 풍성한 거품과 함께 2중 세안없이 한 번에 클렌징 해주는 제품이다.

피부의 묵은 단백질 분해력이 뛰어난 천연 식물 성분인 곤약 성분이 함유돼 예민해진 피부를 자극 없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클렌징해 주며, 곤약처럼 말랑말랑한 실리콘 패드가 메이크업 잔여물 및 모공 속 노폐물 청소를 도와 매끈하고 산뜻한 피부로 가꿔준다.
 
스킨앙스의 '이레이져 7'은 눈가, 팔자, 입가, 미간 등의 주름과 넓은 모공을 커버해 일명 ‘지우개 크림’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즉각적인 주름 개선으로 필러효과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 톤 보정과 기미 잡티 커버 효과까지 선사하는 멀티 제품이다.

아침에 기초 화장 후에 프라이머 단계에서 얼굴 전체에 바른 후, 2차로 깊은 주름에 주름 커버봉으로 두드려 바르면 24시간 보습 효과 및 필러 효과를 유지해 준다.  
 
엔프라니의 ‘에어수타 파운데이션 2.0'은 손 끝 탄성을 재현한 저경도 수타 패드와 수분 전달력을 높인 퍼프를 장착한 기기가 적은 양의 파운데이션으로도 균일하게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또한 더욱 강력해진 특유의 수타 공법이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높여줘 환하게 빛나는 '결광피부'가 장시간 유지되도록 도와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