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하랩의 브랜드숍 마노마니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생활용품 박람회 '메가쇼 2013'에 참가해 화장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선보이며 신개념 브랜드 등장을 널리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서 마노마니는 피부나이 측정기기로 상담받는 참관객들의 피부타입을 분석한 후 1:1 맞춤 천연화장품을 즉석에서 만들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박람회 기간동안 많은 여성들이 상담을 받고 제품을 구입해 최근 부쩍 높아진 핸드메이드 유기농 천연화장품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국내에서 핸드메이드 천연 화장품 시장을 개척한 (주)미하랩 최윤하 대표이사는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이 피부타입도 천차만별"이라며 "아토피 등 피부질환 환자를 중심으로 임상실험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 맞춤형 화장품을 연구하다보니 오랜 노하우와 경험이 쌓여 많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최 대표는 유기농 천연화장품 전문 웰빙숍이라는 콘셉트로 마노마니 브랜드숍도 론칭했다. 현재 마노마니는 동작구 신대방동에 브랜드숍 1호점을 오픈했고 올해 안에 2호점(인사동), 3호점(등촌동)을 오픈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개념으로 가맹점을 모집 중인 마노마니는 손쉽게 누구나 만들 수 있는 DIY 천연화장품 만들기 셋트와 95% 이상 천연 성분과 유기농 성분을 함유한 천연화장품 브랜드 제품, 그리고 이너뷰티 제품을 판매 중이다.

특히 마노마니 뷰티카페에서 선보일 VIP 데톡스 프로그램은 체질별 진단을 통해 피부에 맞는 식물성 재료를 이용해 화장품 및 건강식품을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추천 처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최 대표는 2003년부터 공중파 TV와 언론 방송에서 천연화장품 전문가로 1,000회 이상 출연했다. KBS, MBC, SBS, YTN, MBN 외 각종 케이블과 잡지, 신문에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탔고 현재는 유명 연예인이나 아나운서, 상류층 미인들의 1:1 맞춤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최 대표의 유명세와 앞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예정인 천연화장품 시장에 기대를 걸고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마노마니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마노마니는 차별화된 다양한 천연 제품을 공급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한 수익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최 대표는 "마노마니숍은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소량 생산되는 제품만 판매될 것이고 고객이 요청하면 자신에게 꼭 맞는 화장품을 즉석에서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원료를 이용해 더 좋은 천연 화장품을 생산해 고객이 신뢰하고 이용하는 마노마니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