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자르트(대표 이진욱)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매장에 이어 전세계에서 가장 큰 세포라 매장인 중국 상해의 '세포라 플래그쉽 스토어'에 1월 30일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매장의 'BB ZONE'에서 단독브랜드 존을 오픈한 닥터자르트는 이번 입점을 통해 국내 브랜드로는 아모레퍼시픽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됐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세포라가 올해의 키워드로 '비비크림'을 선정한 만큼 비비크림 대표 브랜드로 진열되는 닥터자르트의 제품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상해 세포라 플래그쉽 스토어는 약 3,000평 규모를 자랑하며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큰 세포라 매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해중심부에 위치 하여 현지인은 물론, 중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닥터자르트의 제품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자르트는 비비크림 제품의 반응이 좋으면 스킨케어등 다른 제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중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닥터자르트는 이번 플래그쉽 스토어 입점을 시작으로 4월까지 약 140여 개의 중국 내 세포라 전 매장에 단독 브랜드존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3월부터는 중국 내 주요 프리미엄 온라인 사이트를 중심으로 판매도 시작할 계획이다.
 
닥터자르트는 2006년부터 해외진출을 본격화해 미국, 캐나다, 일본, 러시아, 홍콩, 대만 등 15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대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2011년 뉴욕 타임스스퀘어 매장 단독 브랜드존 오픈 이후 실적이 좋게 나타나 이번 상해 세포라 진출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 전문성과 신뢰상을 쌓아 세계에서 인정받는 더마 코스메틱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포라는 루이비통모넷헤네시(LVMH) 그룹의 세계적인 화장품 유통 체인점으로 미국, 프랑스, 호주,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세계 27개국 약 1,45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