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에서 한국 제품의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시와 컨퍼런스가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 케이블 TV(VTVcab),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이 공동주최하고 베트남 푸 타이 그룹이 후원한 '2019 베트남 엑스포트 비즈니스 프로모션 컨퍼런스'가 지난 4월 15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220개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 소개와 전시, 컨퍼런스를 통해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20개 베트남 중소기업들은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한국 제품과 기업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한국의 화장품과 기능식품, 가전 제품 등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베트남 케이블 VTVcab과 푸 타이 그룹, KOSME는 협력을 위한 서명식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제품들은 베트남 케이블 방송과 온라인 마케팅 채널,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베트남에서 소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베트남 케이블 VTVcab 황 응옥 후안 대표는 “우리는 강력한 마케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프로젝트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한국의 신뢰할 만한 우수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트남 푸 타이 그룹 판 진 조안 회장은 "이번 업무협력을통해 베트남으로 신속한 수출 유통 플래폼을 만드는 것이며, 앞으로 마케팅과 유통의 최적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베트남에서의 영업 네트워트를 빠르게 형성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중 거래금액으로 1등이며 전 세계 세 번째 가장 큰 교역량을 가지고 있다. 최근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상직 대표는 “잠재적 수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며, 이번 컨러런스를 통해 양 국가의 거래금액 증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