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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화장품 가맹점수, 지난해 개점률보다 '폐점률'이 더 높았다

폐점률(16.8%), 개점률(4.0%) 12.8% 높아 가맹점수 3,407개 아리따움 1,186개 '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지난해 화장품 매장 폐점률은 다른 업종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 역시 줄어들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본부의 재무 현황과 가맹점 수, 평균 매출액 등을 분석한 ‘2019년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에 따르면, 화장품 업종은 폐점률(16.8%)이 개점률(4.0%)보다 12.8%로 높아 다른 업종에 비해 비교적 컸다. 주요 업종과 비교해 보면 커피업종은 개점률 18.5%로 가맹점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폐점률은 10.3%로 8.2%로 정도 차이가 났다. 가맹점 수는 지난해 보다 22%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 2019년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

 

 

# 화장품 가맹점수 3,407개, 브랜드수 22개, 평균매출액 427만원, 존속기간 16년

 

주요 도소매 업종 현황 분석에서 화장품의 가맹점 수는 3,407개로 편의점(42,712)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으며 지난해 보다 22% 감소했다. 브랜드 수는 22개, 브랜드별 가맹점 수는 154.9개로 전부 두번째로 높았다. 가맹점 평균매출액은 427만원으로 3번째에 해당했으며 브랜드 존속기간은 16년, 상위 5개 브랜드 비중은 82.7%였다.

 

주요 도소매 업종 브랜드 평균 존속기간

 

 

# 화장품 가맹점 100개 이상 8곳, 아리따움 1,168개 '최다', 이니스프리 750개, 에뛰드하우스 321개 순

 

화장품 업종이 가맹점 100개 이상 운영하는 브랜드는 8곳으로 비율(36.4%)이 가장 높았으며 브랜드 별 가맹점 수는 △아리따움(1,186개) △이니스프리(750개) △에뛰드하우스(321개) △토니모리(291개) △더페이스샵·미샤(270개) 순으로 많았다. 이들 상위 브랜드의 비중은 화장품 전체 가맹점 수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주요 도소매 업종 상위 5개 브랜드 현황

 

 

# 화장품 가맹점 평균 매출액 4억 2,700만원, 2017년 대비 4.9% 증가

 

2018년 화장품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4억 2,700만원으로 2017년보다 4.9% 증가했다. 평균 매출액 3억 원 이상 브랜드는 7곳으로 전체의 53.8%를 차지했다. 2억 원 이상 4곳(30.8%), 1억 원 이상 1곳(7.7%), 1억 원 미만 1곳(7.7%)이었다.

 

주요 도소매업종 가맹점 평균 매출액

 

 

한편, 화장품 가맹점 수가 줄어들었고 폐점률이 높은 것과 비교해 온라인몰의 성장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 2,9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3월 거래액은 1조 198억 원으로 월간 기준 1조 원을 첫 돌파했다.

 

화장품몰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았다. 서울시가 공개한 지난해 방문자 수가 많았던 인터넷쇼핑몰 100개에 대한 평과 결과,  유형별 만족도는 화장품몰이 평균 83.65점으로 가장 높았다.

 

주요 도소매업 가맹점 평균 매출액별 브랜드 수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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