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지난 1년 이상 지속됐던 ‘코로나19 리스크’에서 벗어나 수요 정상화에 따른 소비재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업계의 1분기 연결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증권가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국내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들 대부분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신한금융투자는 4월 19일 1분기 화장품 브랜드 예상 연결 영업이익과 관련해 ▲LG생활건강 3,621억 원(+8.5%) ▲아모레퍼시픽 1,727억 원(+183.8%) ▲코스맥스 205억 원(+27.7%) ▲한국콜마 316억 원(+33.6%) ▲애경산업 76억 원(-39.5%) 등으로 전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부분의 회사들이 코로나가 막 시작되던 지난해 1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며,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도 개선폭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소비시장의 수요 정상화에 관련해 화장품업계의 매출 증대가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성 연구원은 “화장품업계가 중국의 소비 개선과 보따리상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에서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 부문 ‘화장품 제조업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4월 19일 “화장품 제조업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며, “관련 사업운영과 관리, 도입기업 선정, 전문인력 지원, 추진현황 점검, 사업비 집행과 관리 등의 역할을 하며 화장품 제조 환경에 적합한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동화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 시스템 지원을 돕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화장품 제조기업에 특화된 자동화 기술과 솔루션을 공급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혁신적 기술과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을 도모하는 한편나아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제조 분야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에 지원할 기업은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은 유사 제조공정과 업종을 가진 중소, 중견 기업들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솔루션 연동 자동화 장비, 제어기, 센서 등의 구축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K-뷰티의 활약과 잠재력을 눈여겨 본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이 K-뷰티 기업을 장바구니에 쓸어 담았던 것도 잠깐,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 앞에 인수된 K-뷰티 기업들의 실적이 하향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가치가 이전과 달라졌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K-뷰티 M&A에 ‘큰손’으로 나섰던 기업들이 잇달아 인수한 기업에서 투자금 회수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감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외국계 인수기업의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1조 3,885억 원으로 전년 1조 6,654억 원보다 16.6%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355억 원, 1,793억 원으로 각각 29.9%, 29.6% 마이너스 성장했다. # 외국계 인수, 투자기업 지난해 매출 1조 3,885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마이너스 성장 외국계 기업에 인수된 K-뷰티 기업 중 지난해 성장세를 보인 곳은 고운세상코스메틱 뿐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화장품 기업 대다수가 역성장한 지난해에도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1.5% 늘어난 1,555억 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영업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윤조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 ‘라네즈 네오쿠션’, ‘한율 달빛유자 수면팩’ 등 3개 제품이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라네즈 네오쿠션은 윗면과 아랫면의 구분을 없앤 보더리스(Borderless)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세대 쿠션 디자인의 혁신적 요소로 평가받은 슬릭 스퀘어(Sleek Square, 매끄러운 사각형) 형태를 강조해 불필요한 장식은 덜어내고 제품 본질에 충실한 특징을 살렸다. 한국 대표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의 헤리티지를 담고있는 윤조에센스는 콜라주 아티스트 ‘SAKI(권은진)’와 함께 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전통과 현대의 공존이 만드는 가치를 표현했다. 한국 건축물의 특징인 단청을 모티브로 단청에 사용하는 무늬와 오방색을 산뜻한 색채와 패턴, 경쾌한 캘리그라피로 재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와 대한화장품OEM협의회(KC-OEM)이 4월 1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코스인화장품교육센터에서 ‘4월 KOBITA 정보교류회’를 줌 온라인 실시간회의와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정보교류회는 ▲기능성화장품의 미국 FDA 인증통관과 라벨링 유의사항(Andrew Park 미국 FDA 전문 관세사) ▲달라스 K-브랜드 버추얼 엑스포 참가 안내(ICTC 김석오 이사장) ▲중국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유통의 변화(골든코리아 오수열 상임이사) ▲나음몰 소개와 입점 안내(암텍 신윤창 전무) ▲맞춤형화장품 소분사업 조사발표와 공동화 안내(김승중 코비타 부회장) 등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발표는 기능성화장품의 미국 FDA 인증통관과 라벨링 유의사항에 대해 앤드류 박(Andrew Park) 미국 FDA 전문 관세사가 진행했다.앤드류 박 관세사는한국 화장품의 미국 시장 진출에서 통관 절차에서 단계별로 발생하는 문제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각 절차에 대한 정보전달과 개념이해을전달했다. 앤드류 박 관세사는 “현재 화장품 통관에서의 인증 규정이 한국과 미국이 비슷한 면이 있기도 하지만, 한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식약처는 3월 31일자로 차장 등 고위직 공무원 인사발령을 실시해 김진석 차장(전 기획조정관)을 승진발령했다. 김진석 신임 차장은 경성대학교 약대를 졸업했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과장, 약무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2010년 식약처로 소속을 옮긴 뒤 한약정책과장, 대변인,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의료기기안전국장, 경인식약청장, 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 또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 승진 발령했다.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약효동등성과장, 의약품재분류T/F팀장, 의료제품연구부장, 의약품심사부장 등을 지냈다. 식약처는 이날 고위공직자 전보인사도 실시해 한상배 기획조정관(전 식품안전정책국장), 이승용 식품안전정책국장(전 식품소비안전국장) 등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위직 인사발령 ▶ 승진 차장 김진석 (전, 기획조정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서경원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 보건연구관 ▶ 전보 기획조정관 한상배 (전, 식품안전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식품안전정책국장 이승용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www.e-ucl.co.kr)이 김용배 전 한국화장품 상무를 영업마케팅부문 총괄 전무이사로 영입했다. 김용배 전무는 1987년 한국화장품 랑콤사업부 마케팅 담당으로 입사 후 30여 년간 마케팅, 연구개발, 생산, 상품기획, 유통, 영업 등 전 부문을 담당했다. 김 전무는 한국화장품에서 색조제품 개발팀장, 상품기획팀장, 마케팅팀장, 영업본부장, 홈쇼핑사업본부장, 제조총괄(영업, 마케팅) 상무 등 사업의 요직을 거친 화장품 업계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김 전무는 연구소에서 기술 개발, 특허 출원 뿐 아니라 콜라보 브랜드 개발, 히트 상품 개발, 거래처 확대 등 실무를 직접 진두지휘하며 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후 미누스토리 대표이사 겸 SYO 상무이사를 겸임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김 전무가 유씨엘의 높은 성과 달성과 미래 동력을 이끌 적합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김용배 전무는 “유씨엘의 경쟁력 있는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내세워 그동안 축적해 온 R&D 성과를 바탕으로 영업 부문을 강화할 것이다. 고객사에 차별화된 상품기획부터 제품개발까지 도움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산학융합본부는오는 3월 26일까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청주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해 청주기능지구 내에 위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오 분야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2019년부터 충북산학융합본부에서 시행된 과학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술이전 9건, 제품화 17건, 소재개발 6건, 특허와 논문 10건, 임상과 비임상 4건 등 청주기능지구 내 과학벨트 성과 확산에 성공적인 결과물을 도출했다. 올해는 바이오(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화장품, 연구개발 등) 관련 분야의 R&BD 3개사, R&D 3개사 등 총 6개사를 선정한다.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공공기술 기반 사업화 가능 과제(공공기술이전 필수) 4,000만원씩 3개사, R&D 지적재산권 확보 준비 과제(특허, 논문 등) 6,000만원씩 3개의 사업화지원금 혜택을 받게된다. 과제 접수는오는 3월26일 12시까지 제출서류 원본 1부, 사본 5부를 충북산학융합본부 기업연구관 Ⅰ관 205호 기업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충북산학융합본부 기업지원팀(담당자 안태용 043-220-1014)으로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2021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이 3월 15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국내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후보자를 모집한다. ‘2021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묵인희)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여성과학자상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지난 2002년부터 작년까지 총 79명(중복 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여성과학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바 있다. ‘2021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후보자 공모는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술진흥상’은 국내 여성과학자 중 활발한 학술 활동과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유한 자에게 수여된다. 국제 과학 영역에 기여할 잠재력을 갖추었거나 여성과학자의 역할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여성과학자가 선발 대상이다. ‘펠로십’은 만 45세 미만(1976년 11월 1일 이후 출생)의 박사학위 재학생 혹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인 자로 국내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2월 26일 공시를 통해 이해준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블씨엔씨는 이해준, 조정열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정열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조정열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와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MSD 대회협역부 상무, 피자헛 마케팅 전무, 케이옥션 대표이사, 갤러리현대 대표이사, 쏘카 대표이사, 한독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김승환)이 여성 이용 시설의 열악한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2021 공간문화개선사업’ 지원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 기간은 오는4월 2일까지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직접 주관하고 운영하는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여성 이용 시설과비영리 여성 단체의 교육장, 상담실, 휴게실 등의 공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공간문화개선사업’은 현재까지 전국의 218개 공간을 탈바꿈했다. 올해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시설과단체는 공간의 취약성에 따라 최대 5,000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 혹은 최대 1,500만 원 상당의 온라인 교육설비 기기들을 지원받게 된다. 리모델링 지원의 경우 인테리어 기반으로 벽, 바닥, 천장 공사 등을 진행하며 기관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간 리모델링 전반을 지원한다. 온라인 교육기기 지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도입됐다. 온라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시설과단체를 대상으로 빔프로젝터, 전자칠판, 화상카메라, 마이크 등 디지털 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1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2월 26일 제5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에 박주봉현 옴부즈만이 위촉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제4대 옴부즈만에 위촉된 박주봉 옴부즈만은 재임 시절 약 380회의 기업소통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규제 애로 3,308건의 제도개선을 이끌어 냈다. 이는 역대 정부 대비 가장 높은 성과다. 특히 2019년에는 ‘참! 좋은 중소기업상’을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으로 확대하고 규제혁신을 상징하는 ‘망치상’을 신설해 공무원의 적극적인 규제개선을 독려하는 등 규제개혁 저변확대에 앞장서 왔다. 또 옴부즈만의 고유 법적 권한인 적극행정 면책건의권을 최초로 실행해 적극행정을 했음에도 억울하게 징계를 받게 된 공무원들을 구제하며 정부 내 적극 행정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재임 시절 중소, 중견기업을 위한 규제개혁과 저변확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인지도 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중견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생력과 활력 강화를 위해 규제와 애로 고충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