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엔자임 Q10 섭취에 의한 노인냄새 억제 효과
냄새로 인해 받는 인상은 시각 이상으로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1). 일본인은 무취나 무향료 또는 희미한 향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그 요구에 부응하는 상품이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의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일본인은 자신의 체취냄새가 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의식이 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일본에서 20~40대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냄새’에 관한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인이 걱정하는 체취는 입냄새, 땀냄새, 발냄새, 두피냄새에 이어 노인 냄새였다(그림1).
그림1 자신의 몸 냄새에서 신경이 쓰이는 것
사람의 피부에서는 인간의 후각으로 인식할 수 없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기체들이 나오고 있다. 발생원으로는 피부에서 발생하는 것, 즉 피지나 땀이 미생물 등에 의해 산화되고 피부에서 변성되어 발생하는 것과 체내에서 피부 등을 통해 나오는 것이 있다. 특히 후자를 ‘피부가스’로 정의한다면 체내에서 나오는 피부가스는 몸 상태에 따라서 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몸 상태의 지표로서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의료현장에서 당뇨병 환자의 피부가스 중의 아세톤 함량은 정상인보다 많기 때문에 질병상태를 관리하기 위한 응용이 검토되고 있다2). 또 음주 후 체내 알코올은 호흡 뿐 아니라 피부가스에도 포함되기 때문에 이를 감지하는 방법을 연구 중에 있다3). 채혈에 비해 비침습적으로 샘플링할 수 있는 피부가스를 이용하면 피험자에 큰 부담 없이 연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의료분야에서 피부 가스의 연구는 한층 주목받고 있다4)~6).
저자들은 건강한 사람의 피부가스 냄새성분의 특징을 연구하고 있던 중에 20~60대 일본인 여성의 손에서 피부가스를 채취했을 때 피부가스에서 노인냄새의 특징성분인 2-nonenal이 검출되는 것을 확인했다(그림2). 본고에서는 항산화 건강보조제를 연속적으로 섭취할 때 이것이 피부가스 중 노인냄새에 미치는 효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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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K 2020년 4월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불쾌한 냄새 연구 제한 소취 제품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