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향후 행안부 지방재정투융자심사 등을 거쳐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40억 원 등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자해 북구 제3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삼영초등학교 부지에 대구 사회적경제의 혁신거점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조감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의 협업과 네트워킹, 혁신을 위한 인적, 물적 거점 구축으로 통합지원체계와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조성되는 공간이다.
대구시는 혁신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해 산업부와 기재부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고 지방재정영향평가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하는 등 사전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선정으로 조성되는 혁신타운을 중심으로 대구시는 사회적경제의 통합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원 연계, 시민 참여를 통한 사회적가치 확산 등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혁신거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대상지인 북구 제3산업단지는 60년대 조성된 초기 산업단지로 야간 공동화 등 슬럼화의 우려가 있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에서 노후산단 문제 해결에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사업비는 총 280억 원(국비, 지방비 5:5)이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유치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의 중요기반이 마련된 것이다”며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로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한 정책도 함께 연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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