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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체코스메틱, '개인맞춤형 마스크팩' 태국 수출 계약

200만달러 규모 고객 피부특성 측정 가능한 피부진단 소프트웨어 번들 상품 제공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스킨케어 화장품 ODM 전문기업인 비체코스메틱(대표이사 이선애)이 동남아 화장품 문화 거점인 태국 시장에 새로운 방식의 판매망을 확보했다.

 

비체코스메틱은 태국의 구글 마케팅 파트너사인 씽크플러스디지털(ThinkPlusdigital.com)과 향후 3년 간 200만 달러 규모의 피부타입 맞춤형 마스크팩 화장품을 공급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비체코스메틱이 공급하는 제품은 투스텝(Two-Step) 마스크팩으로 지성, 건성, 민감성 피부와 피부고민에 따라 사전과 사후 관리가 가능하도록 고안, 제조된 9종의 기능성 제품이다. 비체코스메틱은 SNS 상에서 고객이 피부 특성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하며 계약에 따라 1차 45만 장을 3분기 중 씽크플러스디지털에 납품할 예정이다.

 

한편, 비체코스메틱은 2014년 창립한 웨이나코리아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회사명을 변경한 기업으로 지난 6년 동안 화장품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OEM ODM 수출을 진행해 지난해 3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비체코스메틱은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을 목표로 지난 2년 간 시장 분석과 현지 판매망 구축에 힘써 왔으며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의 새롭게 부상하는 SNS(소셜네트워크) 마케팅 분야의 파트너 발굴에 집중해 왔다.

 

비체코스메틱 이선애 대표는 “단순히 바이어의 주문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수출보다 현지인들의 요구와 소비문화에 연동되는 판매 방식을 찾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SNS를 활용한 마케팅 관련 소프트웨어(API) 기술을 개발해 현지 SNS 네트워크에 접목해 주는 방식으로 온라인 시장 내 잠재력을 가진 파트너사들과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지 파트너인 씽크플러스디지털은 비체코스메틱이 제공하는 피부특성 분석 API(소프트웨어)를 페이스북, 라인, 홈페이지 등 온라인 네트워크에 탑재하고 중간 딜러로 등록한 개인 판매자들이 이를 무료로 활용해 팔로워들의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페이스북 세계 1위 사용국가이고 전체 7,000만 명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한국의 라인(Line)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는 국가다. 비체코스메틱은 태국에서 이번 온라인 판매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SNS를 활용한 화장품 구매가 활발한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시장에도 단계적으로 IT 기술접목형 수출모델을 적용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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