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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화장품' 시대 본격화,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하나?

7월 29일 킨텍스 현장세미나실 '맞춤형화장품 제도, 국가시험 개선, 연구개발, 사례분석' 등 방향성 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지난 3월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맞춤형화장품을 K-뷰티의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구상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가 처음으로 배출되는가 하면 맞춤형화장품을 판매할 수 있는 맞춤형화장품판매업소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맞춤형화장품판매 영업 신고를 한 업체들은 화장품제조업체, 화장품판매업체, 화장품소매점(로드샵) 등과 농업회사법인, 피부과 병원, 피부관리실, 공방 등으로 다양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법제화된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방증하고 있다.

 

그러나 맞춤형화장품 시대를 어떻게 추진해 나가느냐를 놓고 업계는 방향 설정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이러한 상황을 업계 모두가 고민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마련돼 주목된다. 코스인은 오는 7월 29일 킨텍스 4홀 현장세미나실에서 ‘맞춤형화장품 시대 본격화,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하나’ 세미나를 실시한다.

 

‘2020 CI KOREA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과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맞춤형화장품 제도와 국가자격시험의 현황과 개선 방향, 맞춤형화장품 실제 사례 분석, 해외 맞춤형 화장품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화장품 시장의 방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맞춤형화장품 시대 본격화,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하나’ 세미나 프로그램

 

 

먼저 송호선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사무관이 ‘맞춤형화장품 법령과 관련 규정’에 대한 발표로 세미나의 문을 연다. 송호선 사무관은 발표에서 올해 3월 13일 시작된 맞춤형화장품 제도에 대한 법령과 관련 규정을 소개하고 맞춤형화장품판매업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에 대한 해설을 통해 맞춤형화장품 제도의 이해를 공유한다.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교수는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국가자격증 시험 개선 방향’과 관련,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이 향후 맞춤형화장품판매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출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따라서 제1회 맞춤형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시 발생했던 이슈들을 고려해 자격증이 실질적인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맞춤형화장품판매업 개설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강연 대한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협회 학술이사는 ‘Voice of Them,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들의 바람’을 주제로 1,000 시간에 가까운 맞춤형화장품 관련 교육을 실시하면서 접했던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시험 응시자들의 특징과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들과 상담하면서 느끼게 된 맞춤형화장품 제도에 대한 조제관리사들의 바람을 공유한다.

 

홍경원 테라젠바이오 헬스케어혁신부 이사는 ‘Skin Type Genetics, 개인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연구와 동향’을 발표한다. 현재의 피부 상태는 본인이 타고난 피부 타입과 생활환경에 의해서 영향을 받게 된다. 좋은 피부 타입을 타고나더라도 야외활동이 많으면 자외선 노출에 따른 피부 색소침착이나 주름생성이 가속화될 수 있다. 또 나쁜 피부 타입을 타고나더라도 외출시 선크림을 잘 바르거나 피부 노폐물 제거를 잘 한다면 오랫동안 밝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많은 피부 고민이나 피부 트러블 현상 등은 단순히 현재의 상태에 맞춤 치료만 하는 것 보다는 타고난 피부 타입을 정확히 알고 맞춤형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홍경원 이사는 이번 발표에서 개인의 타고난 피부특성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 결과들과 유전자 맞춤형화장품 솔루션 선택을 위한 참고사항들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장인상 코즈볼 회장은 ‘세계 최초 개인별 매일 맞춤 화장품 사례 분석’을 발표한다. 얼굴 사진 피부측정을 통해 인류의 연령별, 인종별, 성별의 피부 노화 상태를 빅데이터로 수집한 후 첨단 기술로 주름, 기미 등을 분석해 이에 맞는 개인별 맞춤 화장품을 매일 제공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미래 시대의 화장품이 국내에서 곧 출시될 예정으로 코즈볼이 선보이는 개인별 맞춤 화장품을 공유한다.

 

이번 세미나는 화장품제조업체, 화장품책임판매업체, 맞춤화장품업체, 병원, 피부관리실, 공방 등 맞춤형화장품에 관심있는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인원은 60명이다. 세미나 비용은 5만원(VAT 별도, 교재 교육일 제공, 현장결재 없음)이며 참가자에게는 2020 CI KOREA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 무료입장권을 증정한다. 등록마감은 7월 28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코스인 교육센터 매니저(02-2068-3413, cosinhelp@cosinkorea.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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